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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국 자오쭤시와 우호교류 강화 나서

조길형 시장, 자오쭤시장과 문화교류 우호협력협약 체결
택견·태극권 문화교류를 통해 공동 번영의 물꼬 터

  • 웹출고시간2016.05.12 09:16:44
  • 최종수정2016.05.12 09:16:44

조길형 충주시장은 11일 샤오위안 자오쭤시장과 '택견'의 고장인 충주와 '태극권'의 발원지인 자오쭤시가 택견과 태극권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문화교류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중국을 방문 중인 충주시 대표단이 11일 태극권의 본고장인 허난성 자오쭤시를 방문해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교류 강화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1일 샤오위안 자오쭤시장과 만나 "앞으로 더욱 두터운 형제애로 우호관계를 강화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양 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택견'의 고장인 충주와 '태극권'의 발원지인 자오쭤시는 택견과 태극권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하고 조길형 충주시장과 샤오위안 자오쭤시장이 협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충주시는 중국 자오쭤국제태극권교류대회에, 자오쭤시는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해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 도시의 무술 수련자와 애호가를 상호 파견해 단기 수련교류를 진행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통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문화, 체육,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사회 등 분야의 공동번영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의 중원에 해당하는 자오쭤시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시는 지난 2007년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교류단을 상호 파견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2014년 6월 쑨리쿤 시위서기가 당선 선물로 준 '천자문' 족자에 대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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