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오리' 자가 도살 전면 금지

도압장에서 도축된 오리고기만 이용 가능

  • 웹출고시간2016.05.09 13:26:17
  • 최종수정2016.05.09 13:26:1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관내 음식점에서 오리를 자가 도살하여 조리 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 소재의 가든형 식당 오리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확진됨에 따라 긴급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자가 도살·조리판매 대상 축종에서 오리가 제외됐다.

5월 2일부터는 도압장에서 도축된 오리고기만 구입해 이용가능하며, 오리를 자가 도살하다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밀도살로 고발된다.

반면 닭, 사슴, 토끼, 칠면조, 메추리, 꿩, 거위의 자가 도살 조리판매는 계속 유지된다.

심용규 가축방역팀장은 "AI의 효율적 방역을 위해 관내 음식점 등에서 오리를 자가 도살·조리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