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연봉 3천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우량기업을 유치, 청년들이 충주에 머물게 해야 한다"고 강조, 주목되고 있다. 조 시장은 30일 오전 열린 현안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민선6기 하반기 시정은 시민에게 혜택이 많고,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하반기에는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와 시민생활 지원사업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농업분야 청년 정착지원 사업 등 지역발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시정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초과근무를 해야만 월 200만원을 받는 일자리로는 청년들이 충주에 머물게 할 수 없다"며 "연봉 3천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주YWCA 송혜련 가정폭력상담소장으로부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특강을 듣고 여성친화정책을 주무기능에서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조 시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지난주 발표된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2016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성과관리를 강화해서 노력한 것만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건립 공모사업 선정과 농업분야 당뇨바이오 6차산업 등 공모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른 분야에서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좀 더 분발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오는 6월 한 달 동안은 2017전국체전 개최 준비와 농가소득 100%향상을 위한 사업 등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 단체 등 관련 기능과 소통을 강화해 착실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가 28일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 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청소년 일탈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연맹, (사)모범운전자연합회 충주시지회,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등 4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충주학생회관을 시작으로 법원사거리를 거쳐 충주체육관 광장까지 거리를 행진하며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장영민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학교 및 청소년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는 지난 27일 오전10시 충주여성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아동행복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방과 후 돌봄교실 종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현웅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상임위원이 '아동권리에 대한 국가적 추이와 과제'에 대해 발제를 했다. 또한 '아동행복을 위한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해 류재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전공 교수가 발제를 해 아동관련 분야 담당자들의 2분 발언 및 질의응답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아동청소년분과는 아동의 권리증진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까지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무술공원에서 아동권리증진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어 6~7일에는 아동권리 증진캠프의 진행을 통해 아동들 스스로의 권리에 대해 인식시키며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충주를 조성하기 위해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윤장연 아동청소년분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되짚어보고, 아이들 스스로가 권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6~27일 이틀간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2016 경제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2016 경제총조사는 관내 모든 산업의 생산, 고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대규모 전수조사로, 201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조사다. 이번 교육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73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과 조사사례, 현장조사 요령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해 동영상과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2015년 12월 31일 현재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과 인터넷조사를 병행 실시해 종사자수, 매출액, 연간급여액 등 41개 항목을 조사한다. 김두찬 법무통계팀장은 "국가 주요정책 및 지역산업 활동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2016 경제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해 달라"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4년이 넘도록 흉물로 방치된 옛 충주의료원 부지 소유권이 충주시로 넘어가 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의 기반이 마련됐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충북도와 공유지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교환계약을 체결하고 교환 차액을 납부해 사실상 의료원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두 기관은 충북도 소유의 문화동 의료원 부지 1만 4천398㎡ 및 건물 1만 681㎡와 충주시 소유의 용탄동 시유림 215만 4천735㎡를 교환했다. 두 땅의 감정가는 각각 75억 6천만 원과 71억 7천500만 원으로 차액 3억 8천500만 원은 시가 도에 현금으로 지불했다. 당초 용탄동과 수안보면 중산리 시유림 2곳이 교환대상으로 거론됐지만, 감정 결과 용탄동 시유림만으로도 교환이 가능했다. 이달 안으로 등기 이전을 마치면 소유권 이전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시는 옛 충주의료원 부지 내에 노후된 기존 건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일단 펜스를 두르고, 빠르면 7월부터 나머지 시설을 옥외 주차장과 공원으로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건물은 내년 3월쯤 철거에 들어가고, 의료원 부지는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시설이 입주해 '건강복지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시는 2018년까지 214억 원을 들여 보건소를 이전하고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추진센터와 각종 복지시설, 공원형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건강복지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유동인구 발생을 유발하는 보건소 등 공공시설 입주에 따라 침체된 문화동 일대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충주의료원이 안림동으로 이전하면서 비워진 이 부지는 충북도의 민간 매각과 공영개발 추진, 사후 활용방안에 대한 이견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4년간 방치돼왔다. 시 관계자는 "건강복지타운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보건·복지서비스 향상과 도심 공동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공동생활공간이며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터로 조성하기 위해 '건강아파트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아파트 거주민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여 건강아파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대상지는 희망 아파트 신청을 통해 LH 연수6단지 아파트가 최종 선정됐다. 25일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와 연수6단지 아파트(관리소장 김태호) 간에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올 11월까지 진행된다. 사전 실시된 주민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문 강사를 활용한 주 2회 정기적인 운동 교실과 금연, 구강보건, 영양, 만성질환 등의 다양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단지 내 건강계단 조성으로 일상 속에서 계단이용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올해 첫 시행되는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입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마다 에어컨을 100% 설치한다.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해마다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전체 경로당 534곳 중 466곳(설치율 87%)에 대한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에어컨 미설치 경로당 68곳에 대해 제1회 추경예산에 1억원을 반영, 6월초까지 에어컨 설치를 100% 완료할 예정이다. 올 여름은 무더위도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인들은 한결 쾌적한 경로당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연말까지 노후화된 경로당 83곳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8억 1천만원을 투입해 3곳을 신축하고, 80곳을 개보수하여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영분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소중한 보금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청북도 주관 '2016년 시·군종합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로부터 3억 1천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는다. 올해 시·군종합평가는 민선6기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행정에 대해 일반행정·지역경제 등 9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고 충주시는 일반행정,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4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경제 분야는 민생과 직결되는 지역경제기반 강화 및 중소기업 지원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1위로 도약했다. 보건위생 분야 또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응급의료 및 질병관리 등에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해 5위에서 올해 3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에서 최하위 등급인 '라 등급'이 단 한 분야도 없어 9개 분야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경창 창조정책담당관은 "이번 성과는 민선6기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2017년 시·군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 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평생학습관이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2016년 시민로스쿨' 공모에 선정돼 '생활법률 특강 시민로스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6월 3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시민로스쿨' 과정은 모두 4회 차로 진행된다.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시~3시30분) 충주시여성문화회관 내 충주시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전문변호사의 강연으로 실시된다. 9일에는 '개인간 민사분쟁에 현명히 대처하는 법', 16일에는 '나는야 우리아이의 수호천사!'(아동 보호 관련), 23일에는 '의료사고 시 알아두어야 할 것'(의료소송), 30일에는 '돈 없어도 소송할 수 있어요'(법률복지제도)란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평생학습팀(850-3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법률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시민로스쿨 운영으로 시민들이 법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법적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생산ㆍ유통체계의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밭식량작물 육성사업으로 사업비 10억원(국비 3억, 도비 1억5천만원, 시비 3억5천만원, 자담 2억)을 투자해 남산영농조합법인에 밭작물 가공처리시설을 신축한다. 가공처리시설은 색채선별라인을 포함해 로터리 자동포장기, 이송콘베이어 시설, 자동인쇄라벨러, 소포장시설 등 종합처리시설을 갖추며 미생물발효시설, 종자보관실, 저온저장고 등 시설과 저온수송용 차량, 지게차 등을 구비한다. 또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하고 혼합잡곡 소포장지를 개발하며 온라인 거래망도 구축해 판로개척에 나선다. 가공처리시설은 오는 6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중ㆍ소형포장 패키지 상품 개발로 농가소득증대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공처리시설이 준공되면 연간 239t의 추가 물량을 관내에서 가공 처리할 수 있어 콩, 잡곡 등 밭작물 재배면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에 과수생산에 집중된 농업이 다변화되는 계기가 돼 농가의 위험부담을 줄이며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설립된 남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연석)은 2011년 충주시 대소원면 두정리 일원에 사업장을 마련했고 두류, 잡곡 등의 주요 밭작물을 연간 6천540여t 유통하고 있는 건실한 농업법인이다. 시는 밭농업 활성화를 위해 중원농협에 콩 유통처리장과 수안보농협에 콩 자동선별·포장시설, 산척농협에 조·보리·기장·수수 가공처리시설을 지원한 바 있으며, 밭작물 생산량 5천736t 중 약 2천727t을 처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도로변 풀 깎기 지역 확대로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불편 해소에 나선다. 시는 시내구간 도로를 포함해 도로변의 풀 깎기 대상지를 이달말까지 조사하고 6월초부터 도로변 제초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도로변 잡초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시는 연 2~3회에 걸쳐 왕복 2차선 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풀을 깎아왔다. 올해는 차량통행이 많고 시민들의 불편을 극심하게 초래하는 1차선 정도의 좁은 도로도 풀 깎기 대상에 포함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도로 폭이 좁은 외곽지역의 도로는 각종 풀이나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함은 물론,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고 차량이 교행하면서 나무나 풀에 긁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도로변의 풀을 깎으면 갓길이 확보돼 좁은 도로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어 갓길 통행과 차량 교행이 쉬워진다. 또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심리적으로 상쾌한 기분과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홍주화 도로보수팀장은 "올해는 좁은 도로변까지 풀 깎기 대상에 포함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시야는 넓게, 발걸음은 가볍게 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오후4시 충주시를 방문, 시민들에게 도정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이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2% 증가하는 등 충북 경제지표가 상승세로,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목표로 아주 잘 나가고 있다"며 "이는 충주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 당뇨예방연구센터 건립 등 당뇨바이오산업 집중 육성으로 충주시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로 발전시키고,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지사는 "과거 충주는 지역발전을 위한 큰 그릇(SOC)이 마련되지 못해 발전이 지연됐으나 이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중부내륙철도,충청고속화도로, 기업도시와 첨단산단, 에코폴리스, 메가폴리스 등 기반시설이 오나공되고, 서충주신도시가 완성되면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충주가 발전할 수있도록 충북도정도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지사는 도시 등의 유휴인력 참여를 통해 부족한 영농 일손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북도와 충주시, 대한노인회, 농업인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기업인협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간 '생산적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분재연구회(회장 김학진)가 23~27일까지 5일간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철쭉 분재전시회를 열고 있다. 화사하고 탐스럽게 핀 다양한 철쭉들이 보는 이의 시선을 끌며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8개통(統)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한다. 올해 충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구역은 교현1동 13ㆍ14ㆍ15통, 연수동 1ㆍ5통, 지현동 1ㆍ7ㆍ8ㆍ9ㆍ16ㆍ19통, 용산동 11통, 문화동 8ㆍ14ㆍ29통, 단월동 2ㆍ4ㆍ5통 등 총 18개통이다. 현재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가 완료된 지역은 용산동 11통 지역을 포함해 7개통이며, 교현동 지역 3개통은 이달에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 동지역 기준으로 도시가스 보급률이 지난해 88.2%에서 90.3%로 늘어나게 되며, 2018년부터는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한 읍·면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2012년도에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충청북도 일반도시가스사업자 도시가스 공급규정에서 정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하되, 세대당 최고 250만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가구(건물대장상 동일인)에는 전액을 지원하되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도시가스 공사가 어려운 구간만 남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서민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자인 참빛충북도시가스(주)와 긴밀히 협조해 올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작물 생육초기는 한 해 농사의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비배관리 등 작업을 적기에 마치려면 단기간 동안 많은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충주시는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실·국별 280명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20일 경제건설국 직원 40명이 오후 1시부터 금릉동 이영자(70) 씨 하우스를 방문해 지난 4일 강풍으로 피해를 받은 비닐하우스 2동을 원상 복구했다. 강풍피해로 무너진 하우스에는 대파 재배를 위한 모종이 심겨져있어 애를 태웠는데, 원래의 모습을 되찾으며 농심을 달랬다. 27일에는 홍보담당관실, 창조정책담당관실, 안전행정국 소속 직원 40명이 산척면 송강리를 찾아 고구마를 식재할 예정이다.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본청 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서게 된다. 일손 돕기와 더불어, 시는 친환경농산과에 '농촌일손 돕기 인력알선창구'를 개설해 5~6월간 집중 운영한다. 자매결연처 등 연고지를 중심으로 일손 돕기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태부족이다. 시는일손돕기 창구를 총 37개소(행정26, 지도1, 농협10) 개설 운영하며, 영세농가로 나이가 많거나 각종 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농촌일손 돕기에 관내 기업체나 유관기관에서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