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한국교통대, 충주YWCA와 손잡고 너나들이 충주청년협동조합이 설립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12일 오전 11시30분 지현동 벨라루나에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충주시와 한국교통대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공 가능한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충주YWCA는 청소년수련원의 여유 숙박시설을 내ㆍ외국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제공키로 했다.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는 현대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체험 여행자의 숙박에 편의를 제공하고, 충주지역 19개 여행코스 및 패키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민박 또는 숙박업자의 게스트하우스 희망자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여행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체험농장 등 체험시설과 음식점을 연계해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스트하우스를 늘려감으로써 내ㆍ외국인 배낭 여행객을 다수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인혁 센터장은 "그동안의 해외 배낭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충주를 많은 외국 배낭 여행객이 찾는 태국의 '카오산로드'와 같은 여행자 천국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간 주도로 설립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가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하에 운영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충주를 찾는 배낭 여행객의 유치로 관광 활성화와 청소년수련원의 수입 증가로 사업수지 향상, 그리고 청년 창업 등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고자 보행환경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보행환경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로변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당사자를 조사요원으로 15명 선발해 11일부터 5월 4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조사요원들은 동지역 시가지 버스노선 도로 위주로 현장조사를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에게 방해가 되는 각종 보행 장애물, 규격에 맞지 않는 점자 블록, 음향신호기 미작동 등의 부적절 설치시설 운영사례 등을 발굴·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또한 당사자로 하여금 철저하게 조사토록 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영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도로 및 교통관련 공사 등의 자료로 활용하고 미흡한 도로변 이동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복싱팀이 지난 5~11일까지 7일간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2, 은1, 동1 등 4개의 메달을 획득, 올해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사)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고등부·대학·일반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8명의 보유선수 전원을 출전시킨 충주시청 복싱팀은 부상 휴우증으로 8강에서 탈락한 오철중 선수, 아깝게 판정패를 당한 백호준, 황룡, 홍민 선수를 제외하고 4명이 모두 4강에 진출했다. 대회 5일째 최진선 선수(-69kg)는 다리부상에도 불구하고 원숙한 기량을 선보이며 대전체육회 박지민 선수를 심판전원 3대0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태수 (-52kg) 선수는 4강에서 아쉬운 판정패(심판 2대1)를 당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대회 마지막 날 정의찬 선수(+91kg)가 영주시청 김주한 선수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로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강태 선수(-64kg)는 상무 소속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눈 부상을 당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성일 감독은 "충주시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스피드와 경기운영 능력 등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강해 올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를 위해 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증에 필요한 토양과 용수의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사과, 복숭아, 고구마, 수박, 벼, 쌈채류 등의 품목을 우선적으로 GAP 인증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억 7천여만원을 들여 토양 및 용수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사업면적은 벼 1천690ha, 사과 668ha, 복숭아 320ha 등 총 2천920ha이다. 벼는 5ha에 토양 및 용수 1점을, 사과와 복숭아는 2ha에 1점씩 총 1천32점을 채취해 유해물질의 오염여부를 검사한다. 시료 채취 검사기관은 전자입찰을 통해 결정하며, 분석된 토양 및 용수 결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5년간 보관돼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을 경우에 자료로 제공된다.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검사가 종료되고 나면 농업인은 보관된 자료를 이용해 손쉽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농경지 면적의 5% 내외의 GAP 인증면적을 2017년까지 30%까지 확대해 '농산물 우수관리 1등 도시'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철저한 종자소독과 못자리 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못자리 설치 지도반을 편성해 11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지도반은 읍·면·동 농민상담소장과 센터 지역담당 직원을 중심으로 2인 1조로 편성해 농가의 벼 종자확보 현황과 소독방법, 못자리 설치 및 관리지도 등 당면 영농사항에 대한 지도를 담당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토록 했다. 특히,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키다리병과 관련, 온탕소독법과 약제소독 방법에 대해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점 지도할 예정이다. 볍씨의 온탕 소독은 60℃의 물에 10분간 담가 소독한 후 냉수에 10분간 식혀주면 되나, 온탕침지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는 품종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소독의 경우 약제 저항성균 발생을 줄이기 위해 2년 주기로 적용 약제를 바꾸어 종자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보급종은 종자소독약 처리가 되어있어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 침지 소독을 해 주면 된다. 못자리는 조생종 5월3일, 중생종 4월 23일, 만생종 4월 17일경 못자리를 설치하면 되며, 파종한 육묘상자를 못자리에 치상할 때는 모판을 신문지나 부직포로 덮어 습기가 유지되도록 해 줘야 한다. 모 잎이 2~3매가 되면 못자리 양쪽 머리면을 열어 주거나 비닐 여러 곳을 찢어 주어 고온 장해를 받지 않게 하고, 모의 잎이 4~5매 되었을 때 흐린 날을 택하여 비닐을 벗겨 주고 벗겨 낸 비닐은 모판 옆에 두었다가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면 다시 덮어 주는 등 못자리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배종성 작물환경팀장은 "철저한 종자소독과 못자리 관리로 안정적인 쌀 생산과 더불어 품질 고급화로 '충주 미소진 쌀'이 소비자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영농 준비를 철저히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6만 6천641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자치단체장이 매년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의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2016년 1월 1일 기준으로 확정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됐으며, 시는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열람통지문을 발송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충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toji.cj100.net)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j100.net)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민원실(7층 지가관리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일까지 시청 또는 토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정 또는 그대로 반영되며, 시에서는 그 결과를 5월 17일까지 신청인에게 통지할 방침이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는 5월 31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정·공시되며, 그밖에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종합민원실(043-850-5461~4)로 하면 된다. 민원기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시민들의 각종 세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열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비내길'을 비롯, 9개 풍경길에 '이야기'를 입혀 건강과 함께 재미있게 걷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걷기여행길 활성화 공모'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토리텔링' 부문에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걷기행사', '스토리텔링' 2개 분야로 걷기여행길 활성화 공모를 했고, 충주시는 스토리텔링 부문에 선정됐다. 시는 풍경길 전반에 걸쳐 걷는 길에 관한 역사·문화·자연자원들을 활용해 각각의 길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이야기'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어 스토리가이드북을 제작해 탐방객에게 걷기여행의 흥미를 유발하고 '걷는 길' 소책자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스토리를 입힌 인터넷 홈페이지를 정비하고 홍보 마케팅과 팸투어로 충주 풍경길을 알릴 예정이다. 충주지역에는 '비내길'을 비롯, 9개 91㎞에 이르는 '풍경길'이 있다. 억새가 군락을 이루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비내섬을 볼 수 있는 '비내길'을 비롯해 전국 문화생태탐방로 10선에 선정되고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는 '중원문화길',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과 가까운 산길·과수원길·마을길을 따라 걷는 '사래실 가는 길', 풍광이 빼어난 충주댐 아래 강변을 따라 걷는 '강변길'이 있다. 또 내륙의 바다 충주호와 심항산을 휘도는 오솔길인 '종댕이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꿈과 희망을 키우던 자택과 관아공원, 향교 등이 어우러진 '반기문 꿈자락길'은 도심 산책길로 인기가 높다. 아울러 김윤후 장군의 대몽항전 흔적을 따라 걷는 '대몽항쟁길',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고 붙여진 충주~괴산~문경을 잇는 자연과 문화유산이 함께 어우러진 '새재 넘어 소조령길',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신라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 남매의 애잔한 이야기가 전하는 '하늘재길'도 유명하다. 시는 6월 말까지 스토리를 발굴, 풍경길에 이야기를 입히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완료하고 스토리가이드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풍경길'이 건강과 더불어 재미 있게 걷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산하 각종 시설을 통합 관리할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1월 설립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이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약 2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영지도법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체육시설 6곳, 문화시설 1곳, 장례시설 1곳, 휴양시설 3곳, 주차시설 4곳, 환경시설 2곳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지난해 도와 1차 협의 결과 사업 범위가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다음 주 중으로 도와 2차 협의를 한 뒤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와 관련 조례 제정, 정관 작성, 임원 공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148명 규모의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31일 주민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영업수지 비율이 50% 이상인 시설만 공단으로 전환하는 이유에 대한 질의와 관련, "수지 비율 50% 이상 시설만 공단에 위탁한다는 지방공기업법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공단 설립으로 영업수지가 개선돼 약 21억원의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이 설립되면 효율적인 관리로 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질이 나아질 것"이라며 "전국 82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공단이 아직 부실 운영으로 문제가 된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 시민 세금과 시설 이용료 인상에 대해서도 시는 "세금 부담이 늘지 않고 조례에 따른 이용료 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고등학생 19명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학생 2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충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발족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시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권익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위촉위원들은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자문 및 평가, 청소년 관련 토론회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을 가진 후 참여위원들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활동 중인 운영위원회 및 드림팩토리기자단과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한 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참여위원 중 한 학생은 "우리의 시각에서 우리가 바라는 정책들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미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문제의식과 열정을 갖고 청소년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 및 청소년 관련단체와 시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5사업연도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기간을 5월 2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 종료일부터 4개월 이내에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 연면적과 종업원 수에 따라 안분하여 확정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충주시에는 2천여개의 법인사업체가 있다. 지난해12월 31일로 사업연도가 종료된 법인사업장은 오는 5월 2일까지 확정 신고하고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올해 달라진 사항은 각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제출하던 첨부서류(표준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를 본점소재지 자치단체에만 제출하도록 납세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 가산세 20%가 과세되도록 납세협력 의무 확보 수단을 신설했다. 이와 별개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안분신고서는 각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별로 제출해야 한다.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go.kr)를 방문해 전자신고·납부를 할 수 있고, 가상계좌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43-850-5571~5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낙서 세정과장은 "5월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를 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 가산세 20%와 1일 경과할 때마다 1만분의 3의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에 신고·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현금보다 카드 사용이 보편화한 소비 행태에 맞춰 오는7월부터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충주시는 일부 공영주차장 공휴일 유료화와 주차권 대량 구매 추가 할인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현금 결제만 할 수 있어 현금이 없을 때는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미납 등에 따른 세수 누락을 막고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카드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충주시가 7월부터 이를 본격 시행하면 충북에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행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다. 충주시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공영주차장은 '충주천 1·2·3주차장'과 '칠금주차장', '금릉주차장' 등 5곳 475면이다. 시는 카드사 8곳과 카드결제시스템 구축을 계약하고 2천500여 만원을 들여 프로그램과 단말기 설치 후 시험 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 함께 '충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일부 공영주차장 공휴일 요금 유료화와 주차권 할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개정 조례안은 충주천1·2주차장과 칠금주차장은 공휴일 유료로 전환하고 금릉주차장은 현행(공휴일 무료)을 유지하며 충주천3주차장은 무료 개방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주차권을 100매 이상 구매하면 종전 10%에서 30%로 할인 폭을 넓혀주기로 했다. '충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은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요금을 받고,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주차요금은 1급지가 10분당 300원, 하루 1만2천원이고 2급지는 각각 200원과 8천원(월 정기 6만원)이다. 충주천과 칠금주차장은 1급지, 금릉주차장은 2급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8일 의료급여 수급권을 처음 취득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대한 집합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의 이해를 도왔다. 집합교육은 지원정보 제공으로 적정한 의료 이용을 안내함으로써 잠재적 과다이용에 대한 예방적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올부터 새롭게 시행된 '인공호흡기 지원사업'과 요양비가 확대되는 당뇨, 장애인 보장구 지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의료급여기관 이용절차, 노인틀니 지원, 산정특례등록, 연장승인제도 등 의료기관 이용 시 필요한 절차 및 제도뿐만 아니라 올바른 약물복용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 급여제도'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복지지원 및 감면제도를 안내했고, 속임수나 부정한 방법으로 급여를 받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급여를 받게 하는 행위와 본인 신고의무 미 이행에 따른 부정수급 사례 발생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했다. 시는 '의료급여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하고 수급권자 전 세대에 배부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가 발생치 않도록 조치했다. 곽원철 생활보장팀장은 "수급권자에게 적절한 의료 이용과 올바른 약물복용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케 하는 기회가 돼 보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음용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에서 석회석이 검출된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를 확대 공급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석회석 성분 검출로 식수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살미, 수안보면 지역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수도 공급대상 지역은 살미면 대향산마을과 신매마을, 수안보면 석문동마을과 안보마을 등 4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가구별 지하수 관정을 이용한 소규모 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해 왔으나, 수질검사결과 지하수에서 석회석 성분이 검출됐다. 시는 가압장을 설치하고 3km에 달하는 상수관로를 매설해 4개 마을 2천129 가구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 식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태호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봄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4월 첫 주말을 맞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따스한 봄볕도 쬐고 아름다운 벚꽃 풍광도 구경하고 다양한 놀이를 즐기려면 충주댐 벚꽃 축제장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봄의 전령인 벚꽃의 풍광이 빼어난 충주댐 우안길과 물레방아 공원 일원에서 제6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오는 8~10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사)충주사회단체연합회 주관하고 충주시 및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충주호관광선의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8일 우안공원에서 '충주호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9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마술 공연, 벚꽃길 걷기, OX 퀴즈대회, 스텝박스, 댄스공연, 음악동호회 공연, 벚꽃 가요 대행진이 이어진다. 10일에는 농악 한마당, 우리가족 으뜸자랑, 스포츠 댄스, 생활무용 한마당잔치,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대북 공연, 벚꽃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댐 우안공원 메인무대 주변에서는 충주호의 계절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은 '충주호 사계절 사진전시'를 비롯해 전통놀이 및 민속악기 체험, 벚꽃 손수건 만들기, 케리커쳐, 도자기핸드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가족 및 연인단위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들이 준비돼 만개한 벚꽃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중 충주호 유람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승선료 20%를 할인해 준다. 충주댐 정상길(공도교)은 현재 공사 진행으로 인해 전 구간 횡단이 제한되고 있으나, 충주호관광선 선착장 쪽에서 왕복이 가능할 예정이다. (사)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공식행사인 개막식을 생략하고, 행사취지 소개 및 충주호 홍보로 이를 대신한다. 정종수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은 "벚꽃이 만개한 충주호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호 벚꽃길은 2014년 한국관광공사가 평가하는 '이 달의 가볼만한 곳, 전국 팔도 벚꽃 나들이 명소'로 선정될 만큼 풍광이 아름답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6일 시청 3층 탄금홀에서 충주·음성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공공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제품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충주·음성지역 계약(구매) 담당공무원, 교육청 및 공공기관 물품구매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의 이해 및 공공구매'라는 주제로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충북지부 시장개척단 백선근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적기업 소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및 온·오프라인 구매정보를 안내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충주·음성지역 사회적기업의 제품·서비스 전시장을 관람하며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를 상담했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규모가 영세하고 전문인력이 부족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며 "물품구매 담당자들이 공공구매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제품·서비스 공공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