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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로변 이동편의시설 조사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 도모위해
장애인 조사요원 15명 선발, 11일~5월4일까지 조사
보행 장애물, 규격에 맞지 않는 점자 블록, 음향신호기 미작동 등 조사

  • 웹출고시간2016.04.12 10:43:21
  • 최종수정2016.04.12 10:43:2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고자 보행환경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보행환경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로변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당사자를 조사요원으로 15명 선발해 11일부터 5월 4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조사요원들은 동지역 시가지 버스노선 도로 위주로 현장조사를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에게 방해가 되는 각종 보행 장애물, 규격에 맞지 않는 점자 블록, 음향신호기 미작동 등의 부적절 설치시설 운영사례 등을 발굴·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또한 당사자로 하여금 철저하게 조사토록 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영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도로 및 교통관련 공사 등의 자료로 활용하고 미흡한 도로변 이동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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