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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석회석 검출지역 지방상수도 확대공급

사업비 13억 투입, 살미·수안보면 4개 마을 2천129가구 식수난 해결

  • 웹출고시간2016.04.07 10:36:05
  • 최종수정2016.04.07 10:36:0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음용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에서 석회석이 검출된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를 확대 공급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석회석 성분 검출로 식수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살미, 수안보면 지역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수도 공급대상 지역은 살미면 대향산마을과 신매마을, 수안보면 석문동마을과 안보마을 등 4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가구별 지하수 관정을 이용한 소규모 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해 왔으나, 수질검사결과 지하수에서 석회석 성분이 검출됐다.

시는 가압장을 설치하고 3km에 달하는 상수관로를 매설해 4개 마을 2천129 가구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 식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태호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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