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20년 도쿄올림픽 조정·카누경기 충주 유치가 무산됐지만 참가 선수단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 방안을 찾기로 했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4자 회담에서 임시시설을 지어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애초 대회를 개최하는 도쿄도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수상경기장을 짓는데 난색을 표명하면서 IOC는 국제 규격 시설을 갖추고 국제대회를 여러 차례 치른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분산 개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시는 올림픽 조정·카누경기가 도쿄에서 열려 종목 유치는 어려워졌지만 참가 선수단이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탄금호국제경기장을 도쿄올림픽 조정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대한조정협회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과 가까워 시차 적응에 유리하고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는 등 국제대회 개최로 인지도가 높다. 충주시 관계자는 "벌써 여러 나라에서 전지훈련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며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유치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을 비롯한 스태프 등을 합쳐 한 나라에서 많게는 70~80명의 선수단이 20일 이상 체류해 지역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충주 홍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2012년 12월 13만3천531㎡ 면적에 준공됐다. 1천100여 명을 수용하는 관람석은 조정 경기 활주 모습을 본떠 만들었고, 결승 타워는 국보 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일명 중앙탑)을 형상화했으며 조정 경기용 배 200척을 보관할 수 있는 보트하우스도 갖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기업체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안내 및 지원확충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센터 박선경 선임연구원을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12월 기업인 연말 행사에도 참석해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의 자녀 근접보육으로 부모와의 소통시간을 확보하고 여성근로자의 보육부담을 완화시킴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시키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 7개 이상의 사업장이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면, 고용노동부의 근로복지공단 공모를 통해 15억 원 한도 내 설치비 소요액의 90% 지원과 인건비와 교재 교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간접지원으로 부동산관련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면제를 통한 세제지원, 소득세와 법인세 공제, 개별소비세 면제, 어린이집 운영비용 필요경비 인정 등 각종 세금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는 경절단절여성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충주 조성을 위해 아이를 걱정 없이 양육할 수 있는 보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과 계층 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 지원을 위해 유능하고 참신한 정보화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8명 이내로 21일까지 모집한다.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및 실무경험이 있는 자는 신청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강사지원서, 모의강의계획서 각 1부 및 증빙서류 등이다. 신청자 본인이 직접 시청 정보통신과(정보기획팀)로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 충족 및 강의경력 등을 고려해 강사로 최종 선정하며, 특히 시에서 공고한 전 시간 강의가 가능한 자에게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26일 충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된 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사단 모집 관련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돼 있다. 성낙서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화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한 우수 강사를 선발해 시민의 정보 활용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시민정보화교육 일정을 계획해 내년 1월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4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위한 여성친화정책 시민참여단 2016년도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2016년 활동보고회 및 시민참여단 활동 우수자 표창,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그동안 지역사회 도시공간, 교통, 환경 등 일상생활 밀접분야에 대해 여성친화적 시각으로 모니터링해 40여건의 시정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시정 개선방안은 관련 부서에 전달됐고, 처리된 환류실적을 토대로 이날 활동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안사항 중에는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 분야에서 안건이 가장 많이 접수돼 향후 시정에 참고가 될 예정이다. 김미경 시민참여단장을 비롯한 활동 우수자 4명에게는 조길형 충주시장의 격려와 함께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 시민참여단장 주도로 2017년도 사업계획과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충주의 밝은 미래를 견인할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 1월 1일을 기해 창조정책담당관실을 폐지하고, '신성장 전략국'을 설치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5국 2직속 1본부 1센터 38과 3사업소 조직이 6국 2직속 1본부 39과 2사업소로 바뀐다. 팀은 250개에서 257개로 늘어난다. 시는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사업인 이천∼충주 구간이 완공되고, 충주기업도시 조성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드는 2019년까지를 도시 성장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성장 정책을 전담할 신성장 전략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성장 전략국은 2019년 12월까지 한시 기구로 설치돼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와 산업단지 조성, 당뇨바이오산업 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 2013년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당시 정부 차원에서 강조하던 '창조경제', '창조정책' 바람을 타고 신설된 창조정책담당관실은 폐지된다. 창조정책담당관실은 정부 공약사업인 각종 규제 완화와 정부 3.0 관련 업무, 조직평가, 공모사업, 전략산업 발굴 등 업무를 전담해왔다. 창조정책담당관실 업무는 신설되는 감사담당관실과 신성장전략과, 기획예산과로 이관된다. 감사담당관실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청렴문화 정착과 공직기강 확립, 감사·조사 기능을, 신성장전략과는 서충주신도시 활성화, 산업단지 조성, 전략산업 발굴 등 업무를 맡게 된다. 감사담당관실, 신성장전략과와 함께 세무2과도 신설된다. 또 1월1일자로 발족하는 충주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따라 시설관리센터는 폐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부서 통폐합과 분리를 통해 중복 업무를 일원화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행정 능률을 높이기 위해 창조정책담당관실을 폐지하고 기획과 감사 기능을 분리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13일 저녁 시간대에 공직자, 기관ㆍ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내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80여개의 음식점에서 일제히 간담회, 송년회, 친교의 날 등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지난9월28일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법 적용의 모호성과 소극적 해석으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추진한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계산은 참여자가 각자내기로 이뤄졌다. 시는 '각자내기의 날' 운영을 비롯해 12월 한 달 동안을 건전한 소비촉진 주간으로 지정했다.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 운영, 직원 생일 파티 및 선물, 취미생활 같이하기 등 법 시행 취지와 관련 없는 개인활동 및 시청 내 40개의 학습동아리 및 동호회 활동도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 전역에서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및 각자내기 동참 릴레이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지역상권 침체를 극복하는 최선책은 올바른 법 이해와 각자내기 등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각자내기가 일회성이 아닌 연말 각종 모임 등으로 확산돼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숲 가꾸기 사업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 77여t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77가구에 겨울철 난방용으로 전달했다. 지난 9월부터 12월초까지 숲 가꾸기 사업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 원목을 수집한 뒤 땔감용으로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에 전했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는 각종 산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원목을 재활용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산림 내 인화물질 제거 등으로 산불예방과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병해충 증식을 줄이는 예방 효과도 있다. 또 집중 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과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숲 가꾸기 사업 외에도 조림사업 등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산림자원화 사업은 물론 산불예방, 충주 밤 명품화, 도시공원 및 가로수 조성, 종댕이길 조성, 외래해충인 선녀벌레 방제 등 여러 사업을 펼쳐왔다. 내년에도 숲 가꾸기에 발생한 부산물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홀몸노인, 저소득층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해 2기분 보다 2억 원 가량 증가한 2016년 2기분 자동차세 60억 원을 부과·고지했다. 충주시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매년 증가해 현재 약 10만대에 이르렀다. 자동차세 부과액 또한 매년 약 3%씩 증가해 왔다. 2기분 자동차세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과세기간은 7월1일부터 12월31일이다. 올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 경과연수에 따라 3년이 되는 해부터 매년 5%씩 경감율이 적용돼 최대 50%까지 세액이 경감된다. 2기분 자동차세의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CD/ATM기기, 신용카드, 위택스나 ARS(043-850-7400)를 통해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가 내년에도 계속 시행돼 연세액을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연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1월 중에 시청 세정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한 후 납부하면 된다. 조왕주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충주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기한 내 반드시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지와 추진계획을 인정받아 '2016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60여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16곳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여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히 여성만의 편의증진에 국한되지 않고 성평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이념으로 한다. 충주시는 그동안 여성이 행복하고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정책 시민참여단 및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구성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수요조사를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여성 친화도시 사업의 추진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포럼,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의식 전환에 중점들 두고 22만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내년 1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신규지정도시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여가부의 컨설팅을 지원받아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여성친화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가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친화도시의 초석을 다졌음을 인정해 준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베트남 떠이닝성 팜반탄 성장을 단장으로 한 17명의 대표단이 14~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주시를 방문한다. 베트남 떠이닝성장의 충주 방문은 관내 업체인 ㈜정산애강의 모기업인 태광실업으로부터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지난 9월 정산애강의 다문화가족 베트남 고향 방문을 계기로 충주시와 베트남 떠이닝성이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지난9월 베트남 방문에 따른 답방 및 양 도시 간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떠이닝성 대표단은 충주시와 14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농업부분을 시작으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2박 3일간 충주시의 선진농업 분야 중 농업기계 및 버섯재배사를 견학하고, 충주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젊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과 충주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2일 오전 현안업무를 주재하면서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는 안전관리지침에 의거,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올해 많은 행사가 추진됐는데, 행사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고 우선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행사 계획 시 화재예방이나 사람의 움직이는 동선, 구조물의 안전 등 3가지가 제일 중요한 바, 해당 주무기능에서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관련 이행사항 미 이행시 행사 개최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AI 조류독감이 오리에 이어 닭에서도 발생되고 확산되는 추세"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매뉴얼에 따라 방역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조시장은 지난6일 KBS 전국노래자랑 충주시편 녹화는 지역특색을 잘 살린 행사로 전국에 많은 홍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7 희망나눔캠페인 시·군순회 모금, 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 충주시-한화손해보험(주) 수안보연수원 투자협약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노고가 많았다고 치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개발행위업무 중 시민과 밀접한 인·허가업무에 대한 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며 규제완화에 앞장섰다. 시는 개발행위허가 관련 토지의 경사도를 21도에서 25도로 기준을 완화하고, 건축물의 도시계획심의 제외대상을 연면적 3천㎡ 미만이거나 대지면적 7천㎡ 미만의 건축물 또는 10가구 미만의 주택 규모에서 대지면적 1만㎡ 미만의 건축물 또는 15가구 미만의 주택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개발행위허가 세부운영지침을 개정했다. 비도시지역(읍·면)에 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집행된 사실상 도로 또는 농로로서 주민숙원사업 등으로 포장된 도로를 현황도로(공용)로 인정키로 했다. 친환경에너지 사업인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와 관련, 도로법상 도로에서 200미터 이상, 관광지·문화재에서 500미터 이상 등을 골자로 하는 발전시설 허가기준을 마련했다. 발전시설 허가기준의 시행은 경관 보호와 함께 주민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난개발을 막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개발행위업무 관련 규제완화 사례 3가지를 공유하고 추가 사례를 발굴하며 규제완화를 통한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상정 허가민원과장은 "향후에도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늘리기 정책에 부응해 시민들이 잘 사는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표방한 충주시가 2018년과 2020년 '당뇨바이오 산업박람회'를 잇따라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당뇨바이오 산업 주도권 확보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18년 당뇨바이오 산업 국내 박람회를, 2020년에는 국제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최 장소는 충주세계무술공원과 충주북부산업단지 예정지가 유력하며, 국내 박람회는 관람객 참여 위주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국제박람회는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추진된다. 개최 시기는 9∼10월이며, 행사 기간은 국내 박람회는 5일, 국제 행사는 20일로 잡고 있다. 국내 박람회는 당뇨바이오산업관, 당뇨 홍보체험관, 예방관리 운동관, 당뇨 치료 정보교류관, 당뇨식단 및 기능성 식품관, 당뇨 의료기기 산업관 등 테마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세계인슐린펌프 학술대회를 비롯해 관련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마련된다. 국제박람회는 레드·그린·화이트 등 3개 바이오존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당뇨바이오산업관, 예방치료관, 검진 체험관, 건강식품관, 식단체험관, 치유숲길이 운영되며, 기업관, 투자유치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장 등으로 이뤄진 산업전시관도 갖춘다. 국제박람회는 행사장이 국내 박람회의 1.8배인 38만5천㎡에 달하는 등 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충주시는 수요 예측을 통해 관람객 수를 국내 박람회는 18만6천여명, 국제 박람회는 97만7천여명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2003년부터 당뇨 관리 노하우와 관련 인프라를 축적해온 데다 전국 각지로부터 접근성도 좋아 박람회 성공 개최를 확신한다"며 "당뇨바이오 산업 성장과 당뇨 치유 1번지로서 위상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원년을 선포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9월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해 '당뇨 특화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온천관광특구인 충주시 수안보에 한화손해보험㈜ 연수원이 건립되고, 수안보한화리조트가 대대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수안보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한화호텔&리조트㈜ 문석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 강창완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손해보험㈜ 연수원 건립 및 수안보한화리조트 시설 확충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는 740억원을 투자해 수안보한화리조트 내 부지 3만6천300㎡에 시설면적 1만9천800㎡ 규모로 2017년에 사우나&스파와 바베큐 가든,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2019년까지는 한화손해보험㈜ 연수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일반객실 100실, 연수시설 18실(1천석 규모), 레스토랑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주중 평일에는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연수시설로 사용하고, 주말과 연휴 및 성수기에는 임직원 가족 및 영업사원 등을 위한 관광·휴양시설로 운영된다. 또한 한화호텔&리조트㈜는 연수 및 일반고객 증가를 고려해 기존 사우나 및 야외가든 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기존 대비 2배 규모의 사우나&스파, 야외 바비큐장 등 편의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은 충주에서 생산한 쌀을 연간 15t 이상 구매하고 충주시민이 사우나&스파 등 시설을 이용하면 50% 이상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연수프로그램 운영시 충주관광 및 문화체험 실시와 충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한화손해보험㈜ 연수원 내 충주 농·특산품 판매장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한화가 연수원을 건립하고 리조트 시설을 확충할 경우 수안보 지역의 고용창출은 물론, 연수원 및 한화리조트 방문객의 증가에 따라 유동인구가 10만에서 30만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침체된 수안보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수안보 진입도로 개선과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침체기를 맞은 수안보가 다시 한 번 활기를 되찾아 옛 수안보관광의 명성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관광 등 입체적 투자유치를 통해 산업화, 도시화, 경제규모 확대의 기반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중부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한화호텔&리조트㈜는 1979년 국내 최초 콘도미니엄 건설을 통해 서비스·레저사업에 진출한 이래 현재 전국 20개 리조트&아쿠아리움과 플라자호텔 및 식음사업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 레저 서비스 기업이며, 한화손해보험㈜는 1946년 국내 최초 민족자본으로 창립한 금융기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민생안전 및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시청 예성교육실에서 특별사법경찰관 수사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주시 특별사법경찰관, 안전총괄과 등 관련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신지원 검사와 충청북도 최인성 민생사법경찰팀장을 강사로 초빙, 다양한 현장경험과 함께 각종 사건·사례 및 형사소송 실무 등을 공유했다. 특별사법경찰제도는 범죄수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일반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하고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하게 한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게 하는 제도이다. 현재 시에서는 산림보호·교통·환경단속 등 4개 분야 40명이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명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창열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특별사법경찰관들의 수사역량을 향상시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민생침해 현장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사회악 척결과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