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연수유원지'가 시설 결정 24년여 만에 폐지돼 토지소유자들이 재산권을 행사하게 됐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충주시 연수동 산 35-46 일대 연수유원지 시설 지정을 해제하는 '충주 도시관리계획 결정(폐지)'을 9일 자로 고시했다. 충북도는 온천 개발과 위락시설 조성을 위해 유원지 시설을 결정했으나, 사업 미시행으로 온천개발계획 취소와 온천원보호지구가 해제됐다는 이유로 연수유원지 시설을 폐지했다. 연수유원지는 1992년 3월 9일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된 지 꼭 24년 9개월 만에 시설이 폐지됐다. 앞서 지난해 4월 3일에는 '온천개발계획 승인 취소 및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 결정 고시로 연수온천지구가 지정된 지 25년 만에 해제됐다. 도는 1987년 11월 연수동 계명산 일대에 온천이 발견되자 1990년 5월 84만8천550㎡를 온천지구로 지정했고, 1992년 3월에는 호텔과 온천업소 등을 갖춘 유원지 시설 결정을 했다. 2000년에는 독일의 한 기업이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의향을 밝혔지만 온천개발과 위락시설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토지소유자들이 장기간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면서 해제 요구가 거세졌다. 2014년 7월에는 토지주 등 이해관계인 496명을 대상으로 온천지구 지정 해제 찬반조사를 벌여 응답자 256명(충주 거주자 81명, 다른 지역 거주자 175명) 가운데 64%인 164명이 찬성해 충주시가 충북도에 지구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으로 주목받는 충주시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6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주민참여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도시재생 한마당에는 도시재생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달장기획단'이 대표로 참석하고 박진영씨가 그간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3년간 충주시 도시재생사업을 전담해 온 최판길 전문관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인혁 씨가 도시재생 스타트업 토크쇼에 도시재생에 앞장서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약상을 소개했고, 박진영 씨가 경진대회에 발표자로 나서 '충주시 도시재생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됐던 도시재생대학과 달장기획에 대해 발표했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지정받아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운영, 100여명의 참가자와 3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자 중 대표를 선출해 '주민상인협의체'와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수료생 중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로 구성된 '달장기획단'은 원도심에서 상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오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첫 번째 '달장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충주시의 도시재생사업 과정을 전국에서 모인 주민 및 관계자들에게 발표했고, 주민과 상인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지원기구가 주관해 올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실시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환경노동조합은 7일오후 2시 조합 관계자 및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환경노동조합은 300만원 상당의 물품(쌀10kg 75포/ 라면 137상자)을 구입,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충주시청 환경노동조합은 환경관리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3년부터 저소득 가정 및 지역 복지시설·단체에 매년 사랑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 푸드마켓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가구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영삼 충주시청 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은"기증된 물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많은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매각한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폐기물관리법상 재활용할 수 있는 합성수지류를 비롯해 금속류, 종이류, 병류 등 자원을 매각하기로 하고 8일까지 일반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입찰하는 재활용 자원은 18개 품목에 3천237t으로 1억4천675만5천원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개찰은 9일 오전 10시에 한다. 낙찰자와의 계약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7억7천400여만원을 들여 운영했던 중앙탑공원앞 탄금호 음악분수대를 고철값(?)에 팔아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시가 음악분수대를 시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지도 않고 헐값에 매각한 것은 너무 행정편의적 사고라는 비판이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탄금호 음악분수대 기기를 지난 8월 26일 입찰공고를 낸이래 최근까지 6차례 유찰 끝에 5일 최종 3천600만원에 매각했다. 지난 2005년 9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탑공원 앞 탄금호에 27억7천400여만원을 들여 가로 50m, 세로 8m 규모의 부양식 분수대를 만들었다. 분수대는 고사분수(60m), 원형분수(15~20m), 스윙분수, 안개 분수,학날개분수, 시스템분수 등 6종의 시설을 갖추고 음악소리에 맞춰 워터스크린과 레이저쇼,물폭죽, 물춤, 파도연출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에따라 충주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수해로 중단도기도 했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조정경기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인근 장소로 이전하는 등 겨우 2년6개월 사용한후 현재까지 방치돼 탄금호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시가 적절한 장소로 이전해 재 가동을 검토해 봤으나 수천만원의 수리비용과 관리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돼 처리에 골치를 앓았다. 충주시 관계자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건립되면서 이전을 했는데, 다시 설치할 자리가 마땅치 않아 방치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게다가 수리 비용과 관리비용 등의 부담이 너무 커 매각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 A(53·중앙탑면)씨는 "고철로 처리하는 것보다 활용방안을 잘 모색해 또 다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강구해 보는 것도 좋았을 것"이라며 "시민의 피땀으로 걷은 세금으로 만든 분수대가 저렇게 쓸모없이 방치됐다가 결국 고철로 처리된다니 충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다"고 시를 비판했다. 또 다른 시민 B(61·연수동)씨는 "탄금호에 태양광거북유람선이 뜬다고 하는데 시가 다시 매입해 관광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천만 반려동물 전성시대를 맞아 충주시가 시청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잃어버린 개 정보'를 알려 주인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유기동물을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 )에 10일간 공고하고 잃어버린 원주인을 찾아주거나 새 주인을 맺어주는 역할을 시작했다. 잃어버린 개를 찾고자 하거나 공고기간이 지난 개를 입양하길 원할 경우 홈페이지 내 '유기견 정보'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유기견 정보 아이콘은 홈페이지 하단 민원서비스 내 여섯 번째 위치해 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으로 접속된다. 이곳에서는 유기견의 사진과 함께 품종, 색상, 성별, 나이와 체중, 발견장소, 특징 등을 담고 있다. 클릭된 충주시 유기견 공고화면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한 후 충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851-3168)에 연락하면 된다. 입양을 희망할 경우 신분증, 이동가방, 목줄 등을 지참해 방문한 후 입양신청서와 동물등록신청서를 작성하고 동물을 인수, 내장형 칩 시술을 동물병원에서 받으면 된다. 잃어버린 애완견이 있을 경우 이곳에서 분실신고를 하면 찾는데 도움이 된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유기견에 대한 정보 제공이 애완견을 잃어버린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버려진 유기견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 98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와 '3무(無) 청결'을 승부수로 띄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내년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앞서 9월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간 펼쳐지는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스포츠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체전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중원문화대제전'이란 타이틀로 대표 축제인 우륵문화제를 비롯해 세계무술축제, 농산물한마당축제, 중앙탑 탑돌이, 고미술축제,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충청감영문화제 등을 전국체전 기간에 열기로 했다. 전국·도 단위 각종 행사도 유치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스포츠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시는 여기에다 대대적인 도심 환경 정비로 충주 시가지를 청결하게 조성하기로 하고 '3무 청결 충주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3무 운동은 '불법 쓰레기', '불법 옥외광고물', '불법 주·정차'가 없는 도시로 만들어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 권리 회복 운동이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손님맞이 범시민 청결 운동으로 확산해 외지 방문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품격 높은 충주를 알린다는 취지다. 시는 불법 쓰레기 취약 지역 59곳을 선정해 특별 관리하고 이들 지역은 격일제에서 매일 수거 체계로 변경하면서 1차 수거 후 2차 순찰을 통해 계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주·야간 잠복근무와 79대의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추적 조사 등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투기자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도심 주차장 추가 확보와 내 집 앞 주차장 보조 비율을 60%에서 80%로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전면 도색으로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기로 했다. 불법 옥외광고물은 관련 업계 종사자 교육을 비롯해 매주 금요일 옥외광고협회, 읍·면·동 직능단체와 민·관 합동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와 광고협회, 읍·면·동과 직능단체들은 9일 시내 일대에서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합동단속을 벌인다. 시청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주 1회 정기적으로 현장 실태를 파악해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마련하고, 읍·면·동별로 무질서 현장에 대한 모니터제를 운용해 사진과 내용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제보받고 신속히 조처할 예정이다. 시는 3무 운동에 공직자들이 앞장서기로 하고 지난 2일 연수동 시인의 공원에서 공직자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캠페인과 함께 청결 활동으로 범시민 운동 확산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직자 결의대회를 계기로 3무 청결운동 붐 조성과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충주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5일과 6일 이틀 간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노래연습장업 및 게임제공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5일 게임제공업 110개 업소를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고, 6일에는 노래연습장업 131개 업소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은 관계법령, 영업자 준수사항, 법규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사례 등 유통관련업소 대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유통관련업소를 불특정 다수인들이 이용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전한 유통산업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지도 점검을 통해 유통관련업소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오전10시 제213회 충주시의회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산단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제98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농가소득 100%증진, 시민복지 증진, '3무(無) 청결 충주 운동' 추진으로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올 주요성과로는 인사, 예산, 계약, 인허가 분야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높아진 점을 꼽았고, 중부내륙선철도 지중화 관철, 서충주신도시 조성, 메가폴리스 외국인투자구역지정 등을 비롯해 호수축제·우륵문화제 활성화, 고품질 농업생산성 기반 확대 등 시정전반에 의미있는 성과가 많은 해로 평가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해준 22만 충주시민과 의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내년도에도 국내외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어려운 상황이 전망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성장을 위한 도시화, 산업화, 경제화를 가속화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늘려 '부자 충주, 따뜻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서 우선, 미래성장산업, 산단조성, 당뇨바이오산업 육성을 전담할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지원 확대, 전통시장을 활성화 등으로 충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 2017년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비롯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탄금호 일원 관광개발과 민자유치,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으로 문화체육관광을 활성화하는 한편, 농업분야는 농가소득 100% 증진계획에 따라 친환경·고품질 농업생산 기반을 지속 확충하고 홍보를 강화해 충주농산물의 브랜드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민복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고, 건강복지타운 조성, 감염병관리팀 신설 등 공공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시책과 상하수도 및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예산을 대폭 확대했음을 강조하고, 민원기동반을 설치해 생활민원이 들어오면 현장에 즉시 달려가는 선조치, 후검토 방식의 신속한 민원처리를 약속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공공시설 관리·운영을 효율을 높이면서 '3무(無) 청결 충주 운동'을 지속 전개해 불법쓰레기,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용역을 통한 도로변 제초 상시 관리로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간부공무원과 직원 간 업무해결을 위한 소통강화 다짐대회를 개최한 것과 3무(無) 청결 충주 운동의 시민참여 확대를 언급하면서, 공직자와 22만 시민이 함께 힘을 모으고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충주발전을 향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가 제출한 2017년 당초예산은 지난해보다 1.25%가 증가한 7천916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81.2%인 6천431억원, 특별회계가 18.8%인 1천485억원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1일 오후4시 제설작업 창고부지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설작업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민과 제설작업 투입인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차량운행 및 각종 도로관리 현장에서의 활동시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시는 최근 제설창고의 부지 확장과 함께 창고의 작업공간을 넓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작업효율을 높였다. 임종관 도로과장은 "안전보건 교육과 훈련, 직원간의 소통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도로 14개 노선과 외곽도로 12개 노선을 책임구역으로 나눠 제설작업에 임하고 있다. 시의 제설작업은 타 지역에 모범이 돼 타 시군이 제설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충주시를 다녀갈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조 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 여러분이 있기에 22만 충주시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안전 충주 건설을 위해 최일선에서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2일 오후2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2016년 자랑스러운 교통·운수종사자 26명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은 어려운 교통ㆍ운수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발이 되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교통·운수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교통 분야 발전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에 공로가 많은 운수종사자와 교통안전체계 구축과 교육·홍보 등에 기여한 교통관련 기관·단체 종사자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법인택시 6명과 개인택시 5명 등 택시업계 11명, 충주교통과 삼화버스, 친선버스 등 버스업계 3명, 화물업계 1명, 모범운전자회 등 운전자단체 6명, 충주공용버스터미널 1명 등 총 2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매년 버스, 택시, 화물, 정비업체, 교통관련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통·운수분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교통·운수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자긍심 고취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시민의 발이 되어 주고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딸기 명품화 사업으로 농가에 하이베드 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33억원을 들여 첨단 하이베드 시설을 갖춰 딸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딸기 재배 농가당 0.2㏊의 하이베드 시설에 4천만원씩 지원했고, 내년에는 10농가로 늘리는 등 시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가 올해까지 농가에 보급한 하이베드 시설은 8가구다. 하이베드 시설은 땅 위로 70~80㎝ 높이 선반에 딸기 전용 상토(床土·모판흙)를 얹어 재배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작업할 수 있어 기존 토양 재배보다 능률이 높고 연작 피해도 없다. 딸기가 땅에 닿지 않아 부패를 막고 병해충도 예방할 수 있어 고품질 친환경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최재응 충주시 농기센터 소장은 "앞으로 딸기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 증가를 위해 하이베드 시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딸기는 시설과채류 중에서도 소득이 높은 작물"이라고 말했다. 충주지역에는 30여 농가가 700여 ㏊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일 연수동 시인의 공원에서 '3無 청결운동'을 지속가능한 범시민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공직자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공직자들은 결의대회 행사 전 시청 앞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인의 공원으로 집결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불법쓰레기, 불법주정차, 불법옥외광고물' 없는 깨끗하고 청정한 도시 조성이 시민행복과 충주발전의 기초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3무 청결운동 붐 조성 및 활성화에 앞장서며, 솔선수범하여 살기 좋은 충주, 다시 찾고 싶은 충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조 시장은 "공직자 결의대회를 계기로 3무 청결운동 붐 조성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충주의 품격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후 시인의 공원 일원에서 청결활동을 갖고 3무 청결운동 붐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3무 청결운동에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자리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훈련평가기관인 질병관리본부는 충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훈련을 주관해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가 완벽했으며 유관기관 협조체계, 각 기관의 생물테러 관련 인사들의 높은 참여도, 훈련에 따른 인적·물적 자원 동원 등 모든 방면에서 흠 잡을 데 없이 훈련이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 9월 8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보건환경연구원, 충청북도, 11개 시·군 14개 보건소 생물테러관계자 등 24개 기관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평가는 전국 지자체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한 훈련 시나리오 실제 모의훈련, 초동기관 및 관계기관 참여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 정도 및 훈련시 기관장의 참여도, 실제 제독장비 동원 및 교육시간 할애 여부, 보호복 착용에 대한 자체교육·훈련 실시 여부, 주민안전을 위한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 여부 등을 중점 평가했다. 이정우 보건위생과장은 "생물테러 등 유사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과 준비대응 태세를 완벽히 갖춰 감염병으로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국민안전처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6 재난관리실태 점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수치를 포함한 기관 표창과 함께 유공공무원 2명 표창, 재정 인센티브 3천 500만원을 받았다. 2016년 재난관리실태 점검은 5개 분야 75개 세부 지표를 갖고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합동점검단의 현지 점검을 통해 이뤄졌다. 평가는 재난업무담당자 책임과 역할 숙지 등 개인역량, 기능별 재난대응 활동계획 수립 및 부서간 협업관계 등 부서역량, 유관기관 사전협조체계 구축 등 네트워크 역량, 기관장 리더십, 재해예방사업 투자실적 등 기관역량, 여름철·겨울철 사전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재난업무 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숙지, 재난분야에 대한 기관장 리더십, 행·재정적 지원, 교육훈련 개발·혁신,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 등에서 중앙합동점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포상금으로 받은 3천 500만원 중 2천 500만원으로 염화칼슘 살포기 7대와 제설블로워 3대를 구입, 읍·면·동에 배부해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창열 안전총괄과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정방침에 따라 분야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재난관리 우수지자체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