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운행거리에 따라 받던 시내버스 구간 요금제를 폐지하고 단일 요금제를 추진한다. 시는 1일부터 일반 1천300원, 중·고생 1천원, 초등생 650원으로 버스요금을 단일화했다. 이는 시민들의 교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의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주덕소방서, 중앙경찰학교, 장미산 구간 등을 지날 때 2구간 적용을 받던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2016년 시내버스 운송원가 용역 시 손실보상액을 산정한 바 있다. 올해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손실분에 대한 보상을 할 계획이다. 김원식 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는 오지 주민의 가계비 부담경감과 요금시비로 인한 불친절 민원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 지자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등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4개 평가항목(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8개 세부지표(정부3.0 변화관리,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해결, 일하는 방식 개선 등)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충주시는 소통과 협업을 통한 가치창출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 우수기관 선정에 주효했다. 대형폐기물 처리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폰 기반 대형폐기물처리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고,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사업인 '아동·여성 안심 귀갓길'을 조성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인근 지자체인 제천시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인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 민간 참여를 통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정부3.0 시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점수로 연결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며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민선6기 조길형 충주시장의 2016년 하반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공약평가위원회(위원장 이규홍)는 66개 공약사업에 대해 계획대비 추진실적, 예산확보 상황, 사전절차 이행정도, 노력도 등 충주시 제출자료 및 담당자 면담을 통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했다. 평가결과를 보면 완료 및 이행후 계속추진이 31건, 우수 18건, 정상 14건, 미흡 2건으로, 총 63건의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면사무소 앞 도시계획 정비(금가)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실효성 부족에 따른 행·재정적 낭비 요소가 있어 공약에서 제외하고 장기검토과제로 남겨두기로 했다. 이밖에도 위원들은 미흡으로 평가한 사업들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을 높이고 민자유치 추진에 따른 사업자 인센티브 제공 등의 전략 마련 등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평가위원회는 앞서 지난해12월15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공약사업 이행실적을 평가했고, 책임행정의 구현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가길 당부했다. 충주시는 이번 공약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민선6기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10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릴 주경기장 명칭을 공모한다. 응모는 2~31일까지 이메일(osb2000@korea.kr)이나 직접 방문(전국체전추진단), 팩스(043-850-0409)로 하면 된다. 당선작에는 1등 20만원, 2등 15만원, 3등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심사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지한다. 육상공인1종 시설인 체전 주경기장은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 열린다. 체전 주경기장은 1천203억원을 들여 호암·달천동 일대 31만124㎡의 터에 조성하는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지어진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종합스포츠타운은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데 주경기장(1만4천946석), 보조경기장, 주차장(1천388면), 공원 등이 들어선다. 전국체전은 오는10월20~26일까지 일주일 간 충주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국외교포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또 전국장애인체전은 추위에 약한 장애인 선수를 배려하는 취지에서 전국체전을 한 달여 앞선 9월15~19일까지 닷새 간 펼쳐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4급 전보△신성장전략국장 김성섭 ◇4급승진△안전행정국장 이상덕△환경수자원본부장 윤효진△의회사무국장 오동식△자치행정과(교육) 정창열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는 29일 ㈜강동, ㈜조안엠앤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오전10시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석영환 ㈜강동 대표, 윤수혁 ㈜조안엠앤에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업의 투자와 충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강동은 콘크리트 블록을 이용한 중력식 옹벽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2009년 9월 설립 이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항시 동빈내항 복원사업, 포항시 해양공원 조성,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공사 설계 등에 참여했다. 지난 11월에는 콘크리트 블록 중력식 옹벽 설계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등 설계업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강동은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에 부지면적 1만1천115㎡, 건축면적 1천668㎡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해 25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2017년 12월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조안엠앤에스는 포텐(구강용해필름, ODF)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2020년까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447억원을 투자한다. 부지면적 8천910㎡, 건축면적 5천940㎡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1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5년 10월 설립된 ㈜조안엠앤에스는 ODF 건강식품의 선두주자로, ODF와 관련한 다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당뇨특화도시 충주'와 연계해 2017년 9월 식품 및 건강식품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호르몬제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두 기업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에 투자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인구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정보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강사지원단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 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9명의 강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2017년 정보화교육 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지난 28일 중원경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선정된 강사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강사들은 향후 1년 동안 주·야를 가리지 않고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과정부터 ITQ자격증 과정 등 12개의 정보화과정을 교육하게 된다. 시는 스마트폰을 통한 SNS 활용교육을 강화, 시정홍보에 기여하고 정보소외지역에 대한 출장 정보화교육을 확대해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보화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에 접속하거나 정보통신과(850-5314~5)로 문의하면 된다. 오진섭 부시장은 "충주시민의 정보화능력 향상과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전통시장 및 충의 자유시장과 인접해 있는 교현천 공영주차장과 충의 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충의동 교현천변에 위치한 교현천 공영주차장(65면) 및 충의 공영주차장(57면)은 3천866㎡의 부지면적에 122면의 주차면수를 갖추고 있는 중·대형 규모의 주차장이다. 지금까지는 시 교통과에서 무료로 운영해 왔지만, 인근 상가 및 주민들의 장기주차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 경제과는 내년부터 이 두 주차장을 교통과로부터 인수받아 자유시장상인회에 유상으로 위탁 운영키로 했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유시장상인회에서 주차장을 관리하도록 한것. 주차장 요금은 기본 30분 500원이며, 30분 이후 10분당 200원씩 추가된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주차권을 제시하면 기본 30분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21일 현재 지방세 2천 50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세 2천 50억원 중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는 자주재원인 시세는 1천 95억원이고, 도세는 955억원이다. 이는 2015년에 징수한 1천 896억원에 비해 154억원(8.12%)이 증가한 세액이다. 2015년 징수액은 12월말 기준이고 2016년 징수액은 12월 21일을 기준으로 집계돼 12월 31일까지 더할 경우 징수액이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엘 등 신축아파트 준공에 따른 취득세 82억원이 증가했고, 주민세(종업원분) 면세점 변경으로 과세대상 업체 증가에 따른 주민세 9억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서충주신도시에 입주한 현대모비스 등 법인의 당기순이익 증가 및 부동산거래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30억원 증가가 지방세 징수액 증가의 주요인이다. 충주시에서 역점을 두는 서충주신도시 내의 아파트 신축, 기업체 증가, 일자리 창출 영향으로 지방세 징수액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조왕주 세정과장은 "내년에도 자동차세 선납, 지방세 위택스 납부 홍보, 자동이체 성실납세자 캐시백 부여, 지방세 성실납세자 선정·우대 등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세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온라인 민원 급증에 따라 민원 104만여 건을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12월 현재 충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민원은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신분확인에 필요한 증명인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이다. 33만 6067건으로 전체 민원의 32%를 차지했다. 충주시 민원처리는 고충민원 314건, 단순민원 10만 5천692건, 복합민원 8천995건, 즉결기타 1만 2천381건, 제증명 80만 6천26건, 국민신문고 4천500건, 콜센터 10만 9천649건 등 총 104만 7천557건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새올상담민원, 국민신문고, 민원24 등 온라인 신청이 전년대비 40.9% 증가했는데, 이는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신청하고 발급·열람할 수 있는 '민원24' 서비스 등의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민원유형별로 살펴보면 증명이 74.8%로 가장 많았으며, 신고, 청구, 허가 순이었다. 신고 민원 중 경기변화에 민감한 음식점 등의 신규영업신고가 347건, 폐업신고가 354건, 권리승계신고(명의변경) 735건으로 1.9%를 차지했으며, 청구 민원은 전년대비 22% 증가했는데, 이는 2016년 7월1일부터 맞춤형 보육정책 시행으로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신청이 41.3% 증가한 때문이다. 민원처리가 많은 부서는 종합민원실, 허가민원과, 복지정책과, 여성청소년과 순이었으며, 종합민원실은 토지 합병·분할 등 이동신청 및 부동산 거래신고, 여권신청 및 증명발급민원, 허가민원과는 건축관련 민원, 복지정책과는 국민기초수급자 신청, 여성청소년과는 보육료 및 양육수당 신청민원이 많았다. 민원사무별 처리실적을 살펴보면 건축관련 민원 7천682건, 보육료 및 양육신고 4천901건, 토지이동신청 2천240건, 기초연금 지급신청 2천52건, 혼인·출생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 7천825건, 여권발급 1만 3천612건, 부동산실거래신고 9천127건,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등 제증명 80만 6천26건 등을 처리했다. 전체 민원 중 가장 많이 신청한 민원은 제증명 민원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42.6%, 가족관계증명 21.6%, 인감증명 18.7%, 건축물대장 8.3% 순이다. 여권민원의 경우 해마다 증가추세로 전년 동기 대비 18.9%(2천163건)가 늘어났는데, 이는 해외여행 증가와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여권발급이 가능함에 따른 관내 대학, 경찰학교, 공군부대, 기업체 종사자 등의 여권신청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전년 동기대비 충주시 관내 아파트 분양 및 서충주신도시 토지거래량 증가로 부동산실거래신고가 9.6%(796건) 증가했다. 민원신청 경로별 처리실적을 보면 방문민원이 64만 9천127건으로 가장 많고, '민원24' 16만 121건, 국민신문고 4천500건, 시민행복콜센터 10만 9천649건, 무인민원 10만 1천148건으로 행정기관 직접 방문신청이 61.9%, 새올상담민원, 국민신문고, 민원24 등 온라인 신청이 20%를 차지했다.(도표1) 2012년 11월 개소해 충주시민의 소통창구로 운영되고 있는 충주시 '시민행복콜센터' 또한 상담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민행복콜센터 상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교통(불법주정차 단속, 차량등록, 과태료 부과)민원이 13.4%로 가장 많았고, 민원(여권발급, 지적측량, 토지이동)분야가 12.9%, 환경(생활쓰레기 수거, 소음, 악취)민원이 7.9%, 도로(가로보안등 고장신고, 도로보수, 노상적치물 수거)민원 7.8% 순으로 접수 처리됐다. (도표2) 온라인(새올상담민원,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복지(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신고)민원이 27.2%로 가장 많고, 교통(불법주정차)민원 16.5%, 민원(여권발급)분야 5.3% 순으로 접수 처리됐다. 서충주신도시 내 신규 입주아파트, 공공기관, 교육기관 입주계획 및 공원조성, 기업지원 등의 문의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불법쓰레기,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등을 일소하기 위한 '3無운동' 전개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주1회 정기적으로 읍·면·동 현장 확인을 통해 사전에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기 때문에 하반기 기초생활불편 민원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내년에도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시책들을 시행하고, 다수 경로로 접수되는 민원유형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보다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로 민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기존에 동(洞)지역에서 처리하던 건축신고 업무를 내년부터는 본청으로 이관해 처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21일 제213회 충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충주시 사무 위임 조례'가 개정 의결됨에 따라 본청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축신고팀'을 신설하게 됐다. 그동안 건축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동(洞)지역에 필요인력을 배치하지 못해 건축행정과 관련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었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전문인력을 배치한 건축신고팀이 동지역의 건축신고 업무를 맡아 처리함에 따라 건축행정 처리에 일관성 있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인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부터는 건축신고에 대한 업무처리나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시 허가민원과 건축신고팀(본관6층 603호)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면 된다. 시는 '건축 인·허가관련 도로 적용기준 매뉴얼' 및 '2016 건축행정 업무편람'을 제작해 담당자들의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축행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신속·정확하고 일관된 민원처리로 건축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상정 허가민원과장은 "건축신고팀 신설로 건축신고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민원만족도 향상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25차 충주경제포럼이 26일 오후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관련 단체장 및 기업인 대표 및 임직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복합위기시대의 경영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조관일 대표는 눈부신 신기술의 출현, 사물인터넷, 인공지능로봇, 자율주행자동차 등 급변하는 환경 및 복합위기 시대를 맞아 다방면의 지식을 가져야 하며, '하려면 제대로 하는' 강인한 정신을 가져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CEO의 자질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좋은 리더가 되는 방법을 제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4년 연속 선정 등 한해의 시정성과를 설명하며 충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지역 경제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내년에도 부족한 산업용지 조성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충주 경제발전을 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충주경제포럼은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발전방안 논의와 지역 경제인들 간의 교류를 위한 행사로, 저명인사를 초청해 경제현안과 충주의 경제발전을 위한 방향 제안 등을 특강형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에서는 퇴임공직자와 그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행사를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자 동영상, 특별승진 임용장, 공로패 및 기념메달 수여, 송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용탁 시설관리센터소장,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 등 6명이 명예 및 정년퇴직 했으며, 박창선 의회사무국장, 박광용 축산과장, 권영복 대소원면장 등 8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또한 12월 5일자로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의원면직한 채홍국 전 안전행정국장과 임종관 전 도로과장도 참석해 축하를 받았다. 이날 1천300여 충주시 공직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도열, 박수로 아름다운 배웅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 여러분, 내년부터는 무료로 법률상담하세요." 충주시는 법무부가 서민법률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2017년 법률홈닥터 사업'에 충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서민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게됐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전국의 2017년 법률홈닥터 사업 신청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일~12월 2일까지 현장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최근 지자체 49곳과 사회복지협의체 11곳 등 총 60곳을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으로 선정했다. '법률홈닥터'란 법무부가 소속 변호사 '법률홈닥터'를 채용한 후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에 배치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북한이탈 주민 등 취약계층 및 시민에게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변호사 인건비는 법무부에서 지원하므로 배치기관의 부담은 없다. '법률홈닥터'는 내년 2월부터 5월중 충주시 희망복지지원팀에 배치돼 1년 동안 상근할 계획이다. 김남욱 복지정책과장은 "법률홈닥터의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법률보호에 앞장서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원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아이와 함께 참여하기'란 주제로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2017년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 9~ 20일까지 2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관내 거주 초등학생과 부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아빠랑 쪼물닥 쪼물닥'(홈베이킹), '열정을 두두리다'(난타), '종이로 만나는 세상'(종이접기와 북아트), '오늘부터 나도 우리집 셰프'(요리), '팝아트로 그리는 우리가족', '삐뚤삐뚤 글씨도 예술이다'(캘리그래피)' 등 6개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생은 이달26~30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공개모집한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부모와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체험하고 아이와 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강좌별 세부사항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각 강좌별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전명숙 평생학습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소통하고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