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IC인근과 중부내륙철도 앙성역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북충주IC와 중부내륙철도가 지나는 앙성 일원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타당성 조사를 마친 데 이어 개발을 위한 세부사항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타당성 조사에서 2곳 모두 입지, 경제적 측면 등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충주 신도시 인근의 북충주IC 산단은 209만2천479㎡ 규모로, 1∼3구역으로 나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된다. 구역별 면적은 1구역 112만4천916㎡, 2구역은 61만390㎡, 3구역은 35만7천173㎡로 서충주 신도시 경계를 따라 나란히 조성된다. 북충주IC 산단은 메가폴리스와 충주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로 구성된 서충주 신도시(1천80만㎡)의 19.3%에 해당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유치 대상 업종은 식료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 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이다. 충주시는 공영개발이나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앙성 일원 산단은 80만9천㎡로 추진된다. 시는 2019년 중부내륙철도 돈산역 개설로 개발 잠재력이 큰 능암리, 조천리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앙성 산단은 2018년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19년 토지보상 및 착공, 2020년 준공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앙성 산단 개발에 따른 파급 효과는 생산액 2천290억∼2천760억 원, 생산유발 효과 4천767억∼5천800억 원, 고용유발 효과 2천84∼2천601명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북충주IC와 앙성 산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단 조성이 마무리되면 투자 유치와 인구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충주중원문화재단(구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대표이사에 송재준(58)씨, 감사에 김철웅 세무사와 함께 8명의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공모결과 접수된 4명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이사는 응모자 12명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8명을 최종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이사회에 추천해 지난 23일 최종 심사를 거쳐 이같이 의결했다. 송재준씨는 운호고와 청주대(법학과)를 졸업했고, 1984~ 2016년까지 충주MBC PD로 재직하면서 '중원문화연구 3부작'을 연출한 바 있다. 대표이사의 직무는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며, 이사장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보수수준은 채용 예정자의 능력 및 경력, 타 문화재단 대표이사 보수 수준 등을 고려해 협의 후 결정하게 되며, 12월말에 임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재단은 새로운 임원진 구성과 함께 2017년 1월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사 등기 및 재단명칭 변경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충주중원문화재단으로 출범하게 된다. 한편,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기획 및 공모사업 추진, 공연전시, 생활문화 등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방면의 업무를 수행하며, 현 재단에서 추진하던 축제지원과 수탁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도 사회 안전관리' 정부포상에서 철도 옹벽 붕괴위험 해소 공로로 대통령 표창,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5년 연속 제로화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등 총 4점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6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코스모신소재(주) 남성희 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최재혁 부장이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충주시 안전총괄과 김용환 안전재난관리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산척 남성의용소방대 손완호 대장이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코스모신소재(주) 최재혁 부장과 남성희 과장은 사고 발생시 지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 기반시설인 철도 옹벽(목행동 소재)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즉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 충주시·한국철도시설공단·코레일 등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해당 옹벽의 보수 공사비를 자체적으로 확보, 위험요인을 해소하며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또 김용환 팀장과 손완호 의용소방대장은 휴일 물놀이 안전 사각지대 순찰, 안전요원 확보·배치(112명), 장마철 야영객 긴급 대피, 휴가철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를 5년 연속 제로화로 예방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표창을 전수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표창은 안전 충주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살기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세계무술의 중심본부인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초대 이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설립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22일 충주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오전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개관 기념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오후2시에는 이사회 및 현판식, 축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축하행사에는 시민과 국내외 내방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 축사와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2015년 12월 1일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간 협정에 의해 설립이 본격화됐다. 세계전통무예의 중심본부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무예센터의 설립은 무형유산보호의 활성화 촉진과 국제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제무예센터는 세계 전통무예에 대한 보존과 전파, 발전 기능뿐만 아니라, '무예'라는 심신 단련을 통한 화합의 철학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와 발달,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무예센터가 위치한 이곳 충주가 국내외 무예단체의 허브로써 세계무예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무예센터는 내년 1월 시청 내 사무실을 두고 2본부 4개팀 18명의 조직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며, 다목적시설과 연구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센터를 세계무술공원 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원터풀'이 하수처리기술을 특허 받고 상용화까지 성공하며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2014년 신사(新思)들의 신개념 수위측정장치 특허, 2015년 무전원 수위측정장치로 특허를 획득한데 이은 세 번째 특허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학습동아리 '윈더풀'은 하수처리장에 근무하는 충주시 공무원들과 지역업체인 미산ENG가 한 팀을 이뤘다. '윈더풀' 회원들은 업무현장에서 하수처리 중 발생하는 부식성 가스와 습기가 기계설비 제어반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주목했고, 이후 토의와 실험을 거듭하며 유해가스에 내성을 갖춘 장비를 고안해 냈다. '윈더풀'은 특허에서 멈추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특허장비를 실제현장에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2013년 처음 개발을 시작한 이래 4년만의 결실이다. 수차례에 걸친 보완과 검증, 예비설치과정을 반복했고, 그 결과 개발비용은 저렴하고 효과는 우수한 '자동제어반 및 수배전반 부식방지시스템'의 상용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충주시는 개발한 장비를 올 12월부터 현장에 설치하고 실제 운영하고 있다. 시가 새로운 시스템을 현장에 도입함에 따라 하수처리장 운영이 원활해진 것은 물론, 연간 장비 개보수비용 3천만원의 절감이 예상된다. 향후 상품화를 통해 전국 상·하수도시설에 보급되면 막대한 이윤 창출도 기대된다. 세 번의 연구활동을 주도한 신동성 시설운영팀장은 "학습동아리 제도 덕분에 다양한 실험연구가 가능했다"며 "학습동아리가 다양한 창의행정, 조직혁신을 추구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쇠퇴해가는 원도심을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으로 되살리기 위한 행사가 오는 24일 충주시 성내·성서동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제1회 문화달장 '달달월드(Dal Dal World)'는 23~25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충주YMCA 크리스마스 페스티벌과 맞춰 24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시재생대학에서 주민 대표로 구성된 달장기획단에서 기획하고 충주시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화합을 도모한다. 달장기획단을 중심으로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달달월드(Dal Dal World)'는 앞으로 매 달, 달이 떠있는 저녁에 진행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달달 똥벼락' 그림책 공연 및 그림자놀이와 온가족이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달달 도자기 만들기', 놀이한마당, 한복체험이 24일 오후 2시부터 관아갤러리 일원에서 열린다. 또한 감성어린 음악공연이 오후 4시부터 성서동 197번지 일원 오렌지로드 주변에서 열린다. 이와함께 관아갤러리와 오렌지로드 일원에서는 푸드와 장식품 셀러가 입과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소원카드'를 온가족이 만들 수 있는 코너 등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에게 달달한 추억을 남길 연말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려했던 옛 도심의 기억을 되살리고 앞으로 문화와 젊음으로 바뀌어갈 원도심이 될 단꿈을 꾸며, 충주시는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연극 및 체험 참여는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되며, 달장기획단 관계자(원광연/010-3521-9910)에게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탈북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1대 1 맞춤형 심리상담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타인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사회 법률체계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성범죄, 교통법규 위반 등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생활법률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보안협력위원회와 연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원대상자 3명 중 2명이 HSK(중국어능력),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남은 1명도 내년 상반기 컴퓨터 전산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특히 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5명이 직업훈련에 참여했다. 15명이 구직등록을 해 이중 4명이 취업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역주민들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하는 윷놀이 행사, 한과 만들기 체험, 안보현장 견학, 추석명절 합동차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이제 충주지역에서 여성과 학생, 아동 등 시민들이 늦은 밤 택시를 이용할때 각종 범죄행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충주시는 여성, 학생, 아동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 12월말부터 '안심택스 귀가서비스'를 시행한다. '안심택시 서비스'는 택시의 승·하차 정보를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개인보호 알림 서비스이다. 스마트폰에 앱(APP)을 실행한 승객이 택시에 탑승하면 지정해 놓은 보호자에게 차량 및 위치정보를 문자(SMS)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NFC 태그 방식이 아닌 블루투스 4.0(BLE)을 활용한 방식으로, 특정한 주파수를 스마트폰이 수신해 서버를 보유한 차량 정보와 스마트폰이 보유한 GPS정보를 스마트폰이 지정해 놓은 보호자에게 문자를 자동 전송한다. 시는 안심택시 서비스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에서 운행 중인 차량 내·외부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원식 교통과장은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 및 아이들에게 매우 유용하며 사용방법도 쉽고 간편한 만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부터 4년간 111억원을 들여 다양한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동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비 70%를 지원받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는 동량면이,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신니면 내포리와 원평리(긴들영역), 선당리, 주덕읍 삼방리, 산척면 도덕리 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국·도비 81억원을 포함해 모두 111억원을 들여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2월부터 충북도평가와 중앙평가를 거쳤으며 국회의원실과 농림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공조와 발 빠른 행보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주민상향식 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 추진위원회 개최 등 농식품부의 신청자격 조건을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시 농정과는 농촌의 바쁜 일정을 감안, 주말과 야간을 이용해 주민들을 교육시키고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등 주야를 발로 뛰면서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권혁길 농촌활력팀장은 "신규사업 선정으로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농촌이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농촌개발사업에 지속적인 지원 및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유네스코 산하기구인 '충주 국제무예센터(ICM)'가 지난8일 조직 구성을 모두 마치고 내년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 국제무예센터는 지난 8일 재단법인 발기인 총회를 열어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정하는 등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사진은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 간 협정에 따라 정부 대표 4명,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 1명, 중국·우즈베키스탄·케냐 등 유네스코 회원국 관계자 3명, 무예단체 3명, 학계 2명으로 이뤄졌다. 국제무예센터는 설립 승인과 등기 절차를 이달 중 마무리 짓고, 내년 1월부터 충주시청에 본부 임시 사무실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충북도에서 3명, 충주시에서 4명이 파견돼 업무 지원을 맡는다. 오는 22일에는 충주시청과 충주체육관에서 제1차 이사회와 설립 기념식을 잇따라 열며, 국제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무예센터 본부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들어선다. 본부 건물은 1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천400㎡ 규모로 건립되며 사무실과 다목적홀, 무예체험실, 전시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무예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도 끝나 내년 9월 착공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세계 전통무예 중심 본부인 국제무예센터는 세계 청소년의 발달과 참여를 위한 전통무예 교류·발전 연구사업과 세계 무예 산업을 총괄 조정하는 기능을 맡는다. 국제스포츠 외교 활성화와 무예를 통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국제무예센터는 2013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 설립 안건이 최종 통과되면서 한국 설립이 결정됐다. 세계무술축제 개최지인 충주가 세계 무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설립 지역으로 낙점됐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이시종 지사는 "무예로 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세계 최초의 기구인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15일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에쓰비씨리니어는 기계산업의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볼스크류, 볼부쉬를 생산·공급하는 업체이다. 충주시와 지난 7월 투자협약을 체결, 김포에서 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하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필요인력을 모집하게 됐다. 이날 면접에는 1차 서류전형에 통과한 구직자 43명이 참여했다. 생산관리 2명, 안전관리 1명, CNC선반 조작 3명, 생산직 13명 등 총 19명이 채용됐다. 김종오 ㈜에쓰비씨리니어 부장은 "공장가동을 앞두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인력을 채용하게 됐다"며 "합격자들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충주 투자기업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구직자 알선·매칭에 집중하고 있다"며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구직자 DB를 바탕으로 투자기업의 인력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5일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유공자 33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으로 ㈜한국팜비오 남봉길 대표를 비롯한 기업체 대표 및 경제단체, 소상공인 등 16명이 수상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으로 농산물 종합시장 유영태 대표 등 각 전통시장에서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착한가격 우수업소 유공으로 박가네식당 박종하 대표 등 3명이, 2016 충주시 일자리 한마당 유공으로 대진산업㈜ 안창림 관리팀장 등 2명이 충주시장의 표창패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수상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충주가 인구 30만 자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시화, 산업화, 경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으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전년도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8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노사민정사업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민정사업을 수행하는 79개(광역 17, 기초 62)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 사업성과에 대해 1차 중간평가, 2차 서류심사, 3차 인터뷰 심사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엄정하게 심사했다. 충주시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으로 총 13개 사업을 진행했는데, 특히 충북 북부권(제천, 음성) 노사민정사업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지원 100대100 프로젝트', 청소년 바른 노사문화 형성을 위한 '3색TALK'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북부권 노사민정 공동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도 노사민정 워크숍, 노사민정 한마음 등반대회, 노사화합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노사가 신뢰를 쌓아가고 협력관계를 형성하는데 노력한 점도 점수에 반영됐다. 시의 이러한 노력은 '11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지대 구축'과 함께 인근 지자체의 노사민정 사업 참여로 이어지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오늘의 영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사민정이 뜻을 같이하며 서로 양보하고 협력적 관계 구축과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다 같이 힘을 모아 노사관계 개선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청탁금지법' 시행 및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상권 살리기 이벤트' 및 '지역상품 1인 1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임광사거리 등 6개 교차로에서 지역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지난 13일을 '각자내기의 날'로 지정하고 공무원 및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외식을 유도했다. 또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외식사진 공모 이벤트' 및 '지역상품 1인 1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외식사진 공모 이벤트'는 관내 식당에서 외식하고 촬영한 인증사진을 충주시 페이스북 및 블로그의 이벤트 게시물에 등록하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2만원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12월 20일까지 진행하는데, 페이스북 등에 올려놓은 이벤트 게시물이 이미 1만여 명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지역상품 1인 1선물하기'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1인 1명 이상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에게 선물을 하되, 이왕이면 모바일이나 인터넷 쇼핑이 아니라 지역상가에서 직접 선물을 구입하자는 것이다. 꽃과 케이크 등 지역 상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을 선물하게 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내 동참을 요청했으며, 읍·면·동 및 각 부서 관련 단체에도 문자나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 11월 23~28일까지 전국 외식업체 479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식업 운영자의 63.5%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매출감소율은 33.2%였다. 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외식업 시장 전체로 환산할 경우 21.1%의 매출 감소를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관 주도보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벤트가 시민들의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에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물품 및 지역 외식업체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베트남 떠이닝성이 14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오후 1시5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팜반탄 떠이닝성장을 비롯한 대표단(17명)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팜반탄 떠이닝성장은 선진농업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주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 충주시와 베트남 떠이닝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원했다. 시는 베트남의 젊은 인적자원에 충주시의 기술을 더한다면 양 도시가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단은 이날 충주시를 방문한 데 이어 14~16일까지 2박3일간 충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문화를 둘러보고 농업관련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떠이닝성과의 우호교류를 통해 충주가 얻을 수 있는 분야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떠이닝성은 베트남 남부 신흥경제도시로 캄보디아 국경 인근에 있는 인구 110만의 성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