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SNS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인 SNS 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농업인 아카데미에서 'SNS 시대를 앞서가는 농업인'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이 참석 농업인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켜 농업인의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SNS를 이용해 농산물 판매를 이끌어 갈 정예 농업인을 육성하고 이들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100% 증진' 시책의 전도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SNS 활용 경험이 없는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기초과정과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으로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선착순 20명으로 총 40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며, 내용은 SNS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 소개와 농산물 판매스킬 위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0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SNS 사관학교 교육 희망자 모집에 들어갔으며, 교육 희망자는 농업인에 한해 시청 농정과나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타 농업인에게 파급될 수 있도록 정예요원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면서 "이들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치열한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에서 우리 농산물의 정예 홍보요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일 '여성친화도시'를 공식 선포했다. 시는 이날 오후2시50분 시청 탄금홀에서 지역 주요인사와 단체장, 지역사회 여성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함께 하는 여성친화, 함께 여는 행복충주'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청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에 이어 선포식, 기념공연,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58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6대 분야 34개 사업의 연차적 추진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신규 도시로 지정받은 후 지난1월23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범 시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여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히 여성만의 편의증진에 국한되지 않고 성평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이념으로 한다. 충북에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시·군은 충주시를 비롯해 청주시, 제천시, 증평군 등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앞으로 민간단체 등의 공익 활동에 공용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1일 개회한 제21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 '충주시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 이 조례안은 충주시 공용차량을 공익 목적 활동에 지원하는 세부적인 범위와 절차를 규정했다. 공용차량은 본청과 직속기관에서 소유한 차량 가운데 25인승 이상 승합차량이다. 지원 범위는 △국가기관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요청 △국가기관과 지자체에서 주관(주최)하는 행사 등에 참석 △국가기관과 지자체에서 주관(주최)하는 체육행사에 시 대표로 참가 △이·통장, 새마을지도자,주민자치위원과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시에서 보조금을 받는 법인단체가 시 계획에 따라 교육·세미나·공청회 참석과 현지견학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의 보건·복지활동 △시의 주요사업 유치를 위한 행사 △시 또는 의회의 자매결연지 방문과 농·특산물 직거래, 교류행사 등이다. 시는 공용차량 이용자가 차량 이용 10일 전까지 업무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업무담당부서에서 공용차량 관리 규칙에 따라 차량배차 신청서를 차량관리부서에 제출하도록 했다. 충북에서는 2012년 5월 보은군이 가장 먼저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북부권(충주시·제천시·단양군)을 제외한 옥천군·영동군·청주시·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등 8개 시·군이 시행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 112조(기부행위의 정의 등)는 지자체가 자체 사업계획과 예산으로 대상·방법·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 해당 지자체의 조례에 따른 금품 제공행위는 기부행위가 아닌 직무상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일 오전 직원월례조회에서 "대내외적인 급격한 변화에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를 유지하며 열린 마음으로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치 격랑에 휩쓸리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는 잡음이 많이 끼는 한해가 될 것 같다"며 공직자들의 올바른 처신을 당부했다. 행정적 관점이 아닌 정치적 관점에서 압력을 행사하는 요소 등 외풍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법과 원칙 등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발전, 다수시민의 혜택, 약자보호' 라는 판단기준 하에 소신을 갖고 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시무식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사무실 이동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1월이 지나갔다"며 2월부터는 올해 계획된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지금까지 9곳의 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했고 앞으로 나머지 16곳을 순방할 예정이라며, 주민과의 대화에서 느낀 긍정적 변화를 언급했다. 조시장은 "취임 초에는 건의사항도 15~20건으로 많았고, 공익을 앞세운 사익을 추구하는 얘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때그때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서 인지 건의사항이 많이 줄었고, 시의 방향과 제대로 일을 하느냐 등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시민들의 의식이 많이 변화됐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연초 안부문자에 대한 변화도 소개했다. "안부문자를 받고 회신을 한 시민들의 수가 400~500명에서 1천500명으로 대폭 늘었고, 내용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을 반듯하게 이끌고 미래를 바라보며 일해 달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나 보다는 자식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의식변화와 함께 급변하는 시대상황을 인지하고 공직자들이 소신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역 연구개발 선도단체를 육성한다. 시는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벼 재배보다는 여타 작물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농업기술센터는 벼 대체 소득증진 작목과 품종, 작부체계 실증시험을 통해 소득증진 작물을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4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개 분야 5㏊규모의 작형을 개발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읍면동 농촌지도자와 4-H회장단 연구포장으로 사업내용은 소득증진 작형개발과 새 소득작목을 개발하는 일이다. 지난 해 벼 대체 소득작목 시험재배 결과 벼와 보리재배 단지를 39㏊ 조성했다. 26농가가 참여해 벼 대비 146%의 증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주 엄정면 조근행 농가는 벼 대체 작형시험사업으로 벼 대신 옥수수와 벼추를 심어 벼 대비 394%의 소득 증진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시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관행농법에 의존할 경우 농가소득 저하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교육행사 위주의 활동을 통해 고소득 작목 발굴 및 작형개발, 실증시험 모델화를 통해 선도단체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를 위해 벼농사 대체 소득증진 모델화 작형개발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오이+배추+시금치 또는 배추+옥수수+양배추 등 5~6개 작형을 보급할 예정이다. 생산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농자재 보급에도 나선다. 학습단체 한마음 행사를 '소득증진 성과보고대회'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노인들의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천234명으로 이중 공익형 1천764명, 시장형 270명, 인력파견형 200명으로 29개 사업단을 통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로 공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다.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공익형은 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시니어클럽, 충주문화원, 충주YWCA 5개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충주시니어클럽에 접수하면 된다. 공익형은 공공시설관리, 사회복지시설지원, 노노케어행복지키미, 환경정비 등과 같은 봉사형태의 일자리로 월 30시간 이상 근로 시 월 2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장형은 공동작업장, 제조판매, 전문서비스와 같은 일자리이고 인력파견형은 기업체와 연계 취업 알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근로계약에 의해 근로시간 및 급여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르신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시 자체예산으로 3억7천7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 59억2천400만 원을 들여 31개 사업단을 통해 2천8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활기찬 사회활동과 일자리를 희망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6일부터 3월3일까지 2016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관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정책과 기업 경영계획의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조사대상은 2016년 12월31일 기준 1인 이상 종사자가 있는 모든 사업체로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14개 항목이다. 조사방식은 시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면접조사다. 응답자 요청 시 팩스 또는 우편조사 등을 병행 실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며 "경제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금까지 사람이 방역작업을 하던 조류 인플루엔자(AI) 이동통제초소에 인력 대신 폐쇄회로(CC)TV를 설치·운영한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살미면 내사리와 설운리(2곳), 산척면 영덕리, 소태면 중청리와 덕은리 등 6곳의 AI이동통제초소에 CCTV 6대를 설치해 차량 출입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이곳에서 24시간 방역활동에 동원됐던 공무원 등 근무자들이 모두 철수했다. 시는 지난해 12월5일 대소원면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지금까지 총 닭 3만5천157마리를 살처분했고, 수안보면 닭 사육농장의 병아리 3만4천80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있다. AI 발생농장과 역학농장 등에는 모두 3천700여 만원의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1월29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충북에서는 6개 시·군에서 85건의 AI 확진 판정으로 108농장에서 기르던 392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추진하는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구역을 확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충주시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봉방동구역(봉방동 21통)을 비롯해 교현안림동구역(교현동 1·2통), 목행·용탄동구역(목행동 3·4·5·6통), 문화동구역(문화동 15·26·28·35통) 등 4개 구역 11개 통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이 밖에 달천동구역(단월동 2통), 지현동구역(지현동 13통), 교현2동구역(교현2동 1·27통)은 예비 대상구역으로, 실제 참여자 수와 사유지 동의 여부 등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공급 대상구역에 대해서는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의 50%(최고 250만원)를 지원하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에는 시설분담금 전액(최고 300만원)을 지원한다. 보일러를 포함한 내부 시공은 본인 부담이다. 시는 사업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시행 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충주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까지 90.3%였고, 내년부터는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한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2012년 3월 '충주시 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화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어디든지 정보화교육을 추진한다. 어디든지(Anywhere) 정보화교육은 교육생 수만큼의 PC를 갖춘 교육장을 확보해야 교육이 가능했던 기존의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보완해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시민 맞춤형 정보화교육이다. 별도의 교육장 없이 교재를 올려놓을 수 있는 탁자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교육이 가능해 교육 장소를 확보하고 1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편의성으로 교육 시작 첫해인 지난 2014년에는 앙성·대소·중앙탑면 등에서 교육을 진행해 11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해에는 신니·노은·살미·앙성면 및 봉방동 등에서 150명이 교육을 받는 등 매년 교육인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올해도 지난 16일 앙성면 후곡마을에서 첫 정보화교육을 시작했으며 2월에는 살미 및 동량면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 및 도농간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는 아동센터 등으로 교육을 확대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정보화교육을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일구데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가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매월 19일을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정기적 만남의 날로 정하고 지난 19일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구데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일구데이에는 충주첨단산업단지 입주해 톱 및 호환성 절삭공구를 생산하는 ㈜와이지원이 참여해 4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와이지원에 이어 지난 25일에는 충주기업도시 내 구동모터인버터를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협력사로 에코텍이 참여했다. 에코텍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조립분야 라인 증설에 따라 생산직 인력 14명의 알선을 요청했다. 30명의 구직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15명이 면접에 참여해 최종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첫 일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와 기쁘다"면서 "일구데이 프로그램 뿐 아니라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26억9천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시설인 노인친화 명품 공간으로 조성한다. 우선 시는 6억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 신축 및 증축, 개보수를 지원하고, 이와 함께 신규 시책사업으로 노후경로당 노인친화 명품화사업을 추진해 경로당 기능보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노후경로당 노인친화 명품화사업을 통해 15년 이상된 경로당 10개소에 대해 디자인 개선, 시설 안전화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해 노인친화적 복지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실내 운동기구 구입과 노후 에어컨 교체 등 경로당 비품구입 지원을 위한 예산 6천만 원도 확보했으며, 필요시 예산을 추가 편성해 노후 에어컨의 점진적 교체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경로당 이용에 따른 운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19억8천100만 원을 들여 53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비와 냉ㆍ난방비, 정부양곡도 지원한다. 특히 운영비는 지난해 기준 1만 원 증액해 시설별 13만 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3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8천만 원을 냉·난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소인 만큼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시설 개선 및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설을 앞두고 25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와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이날 충주시 안림동 소재 충주카리타스노인요양원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며 입소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이들을 위로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24일에는 오진섭 충주부시장이 호암동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법성원을 방문해 노인들이 겨울나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시설 곳곳을 살펴보며 위문했다. 조 시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 깊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직능단체, 시민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26일까지 저소득 주민 1943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59개소에 6천66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 등 위문품을 전달한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친환경농산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을 높이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친환경농산 관련 보조사업은 시에서 읍·면·동에 공문을 시달하면 읍·면·동에서는 이ㆍ통장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돼 간혹 제때 사업신청을 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민들도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는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사업 홍보물과 지침 책자를 행정리·통 및 작목반까지 확대 배부키로 했다. 시의 올해 친환경농산 관련 사업비는 총 345억 원으로 분야별로는 식량작물분야 34개 사업에 176억 원, 경제작물분야 33개 사업에 93억원, 친환경농업분야 24개 사업에 7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8일 각 읍·면·동 보조사업 담당 팀장 및 담당공무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어 보조사업에 대한 명확한 선정기준을 제시하고 보조금 편중 지원을 금지하는 등 담당공무원들의 책임성 강화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보조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올부터는 시 홈페이지에 사업추진 지침을 게시한다"면서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관련 자료를 참고해 해당 읍·면·동에 사업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경제안정대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최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설 성수품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달 말까지 원산지 미표시, 불공정 거래행위 지도·단속도 강화키로 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계량기 특별 점검을 실시해 저울 위변조나 조작, 검정 미필 등을 단속한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92개소에 대한 전기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해 지적된 시설은 신속하게 보수를 추진한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5일 오후 4시부터 금융기관, 공사, 직능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가졌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AI장기화, 정국불안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시민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경제안정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온누리상품권 5% 할인행사에도 시청 산하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