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시체육회가 설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 전국체전 홍보에 나선다. 시와 체육회는 오는 9월15일 개막되는 전국 장애인체전이 불과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번 설은 전국 각지에서 충주를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준비상황과 충주의 발전상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시와 체육회는 먼저 전국체전추진단 및 체육회 직원으로 홍보단을 구성해 설 대목 장날인 25일 충주공설시장, 무학시장,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장을 보러 나온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26일에는 대형마트를 찾아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설 연휴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충주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양대 체전 홍보활동을 벌인다. 시와 체육회는 이번 홍보활동이 시민에게는 체전 개최지로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충주소식을 전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체전을 보면 종목별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 그들만의 축제라는 말이 있어 왔다"면서 "충주는 경기 성적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등 각종 자원을 한데 모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인 만큼 고향 충주를 위해 귀성객들이 각자의 일터로 돌아가 홍보대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통행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올해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안등 신설 및 노후 가로등 교체를 추진한다. 시는 취약지역의 보안등 시설 확충 및 노후 가로등 개선을 통해 도로조명 효율을 향상시켜 야간 통행시 주변환경을 신속히 파악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우범지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둔다는 계획이다. 우선, 읍·면·동 지역의 주택가 골목길 및 농촌도로, 마을안길 등에 보안등 120여개를 신설해 주민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범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야간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주행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연수동사무소 ~체육관사거리 간 예성로 0.9km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가로등'으로 교체하고, 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하는 댐 주변지역 지원금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칠금사거리~탄금대교 간 탄금대로 1.5km 구간에 대해서도 고효율 LED 가로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도로개설로 인해 새로 시설된 호암직동 금봉교 일원 및 도로조명 단절로 인해 주민 불편이 많았던 충주호 선착장 진입도로 일원에 가로등을 추가 설치해 차량통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서동 젊음의 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으로 패션의거리 등 특화된 거리 이미지에 어울리는 밝고 세련된 도로조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서 3,4,5,7길 일원에는 기존 가로등과 차별화된 'LED 열주등'을 설치해 활기 넘치는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유재천 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도로조명 환경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보행안전을 위해 보안등 확충 및 조도개선 등 주민불편 해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받은 충주시는 23일 오후 3시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합동 협약식에는 충주시 등 신규 지정을 받은 16개 자치단체와 재지정을 받은 10개 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에 서명하고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2021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효력이 유지되며 앞으로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의 5대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진섭 부시장은 조길형 시장을 대신해 자치단체장 발표에서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앞으로 여성친화도시를 더 널리 시민과 공유해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대한민국 제1의 여성친화도시를 향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충주의 내일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내달 1일 '여성친화도시 충주' 선포식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공식적으로 천명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23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읍·면·동 발전계획은 변화에 중점을 두되 부족한 것은 보충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미 예산에 반영된 것은 집행만 남았을 뿐이므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읍·면·동장은 지역현안을 잘 파악하고 핵심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야 하며, 읍·면·동장이 직접 한다는 생각으로 예산 우선 배정·정부 공모사업과의 연계 등을 이끌어내야 함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시화·산업화·경제화 등을 통해 충주의 품격을 높여야 하는 바, 직원들이 의지를 갖고 충주의 미관을 저해하는 축사, 고물상, 러브호텔, 석산개발 등은 자제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군통합 전 주덕읍은 병원도 몇 개나 있었고 장사도 잘됐는데, 축사가 많이 생기면서 개발이 지연된 아픈 경험이 있다고 일례를 들었다. 앙성면의 경우 앙성온천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지역특성을 자랑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복숭아, 비내섬 등 자랑거리가 많은데, 면민 전체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올 축제에는 개선안이 반영돼 앙성면뿐만 아니라 충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새벽에 하얗게 내린 눈이 아침에 보니 도로변이 까맣기만 하다고 주민들이 높이 평가했다"며 제설작업을 마친 관련부서를 칭찬했고, 초소운영 등 AI 예방과 관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IP) 능력 향상에 나선다. 23일 시는 충주상공회의소 및 충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2017년도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기업경영 환경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특허기술 관련 분쟁 발생 시 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 3억7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해 대비 3배 이상 증액된 것으로 시는 스마트 지식재산 케어와 국내·외 권리화, 향토기업 지식재산 토대 구축, 시제품 제작 4개 분야로 나눠 각 사업별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 지식재산 케어 지원사업은 기업의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지식재산 대응전략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지식재산컨설팅,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한다. 국내·외 권리화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이 특허, 상표 등을 국내·외 출원 시 발생하는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계획됐다. 특허 130만 원, 실용신안 90만 원, 상표 25만 원, 디자인 35만 원, 해외특허(PCT) 300만 원, 해외특허(개별국) 700만 원, 해외상표 250만 원, 해외디자인 280만 원, 선행기술조사 40만 원을 지원한다. 향토기업 지식재산 토대 구축사업은 향토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수립, 경쟁사 특허정보 분석, 지식재산권 분재방지 등을 위한 컨설팅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의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 건에 대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재산권 창출과 기업경쟁력 향상 및 기업의 성장동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다. 접수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충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복지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시는 정부나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오는2월29일까지 집중 발굴해 취약계층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을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방문간호사, 도시가스검침원, 민간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활용키로 했다. 이번 발굴기간에 의뢰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복지급여, 긴급지원, 차상위계층 지원,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복지 자원연계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해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중위소득 75% 이하(4인기준 월 335만원)로 기준을 완화해 위기상황의 폭을 넓혔다. 재산 8천500만 원 이하, 금융 500만 원 이하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복지정책과(850-5952)로 긴급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김남욱 복지정책과장은 "충주시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경우 043-120번이나 복지정책과로로 신고하면 대상자가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구 발굴조사를 통해 1천150가구에 3천700여만 원 상당의 쌀과 연탄 등을, 긴급복지 158가구에 대해서는 1천5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들 가구 중 152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신청을 안내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최근 단행한 6급 이하 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충주시는 지난 13일 6~8급 승진 93명과 조직개편에 따른 이동 73명 등 37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시 공무원노조는 이번 6급 이하 인사와 관련해 지난14~20일까지 의견을 받았다. 그결과 특정 부서에서의 승진이 많고 승진 인사에서 직렬 간 많게는 10년까지 차이가 난다거나 6개월 만의 이동 등에 대한 불만이 나왔다. 공무원노조는 이번에 제시된 130여 건의 의견을 취합해 조길형 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인사부서에도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6급 이하 인사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며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인 인사의 잘잘못을 지적하기보단 인사 시스템과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깊은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 본인이 인사 대상자가 되는지를 알 수 있는 '인사 예고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근무기간 등을 제시해 인사 대상자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자체도 있다"고 덧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과실전문생산단지 확대 조성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정부가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구 육성을 위해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산척면 송강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시설물 인계·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송강지구는 과수 집단화 재배지란 지리적 이점과 거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계통 출하, 높은 주민 호응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충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지난해 7월부터 시설공사를 추진한 송강지구는 총사업비 9억7천여만원을 들여 암반관정 3공(저수조 3곳), 송·급수관로 8천707m, 배수로 795m, 농로 843m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 준공으로 지구 내 30ha 달하는 면적에서 사과·복숭아 재배하는 농가 60여곳이 혜택을 받게 됐다. 시가 추진한 과실전문생산단지는 2014년 말 앙성면 용포 지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또 올해 말까지 노은면 하남지구에도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는 동량면 장선지구를 대상으로 신규 지구 신청을 위한 예비조사를 하는 등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농산과 이성윤 경제작물팀장은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시설 현대화와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의 민원불편 및 고충을 신속히 반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응답소'를 설치, 운영한다. '시민들의 민원 요청에 바로 응답한다'는 의미로 소통민원 처리부서의 명칭을 시민응답소로 정했다. 시는 지난 1월 1일 시장실 직소에 시민응답소를 설치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민원이 접수되면 먼저 현장을 출동해 확인 후 대책을 강구하는 '선 출장, 후 검토' 방식의 소통강화체계를 구축했다. 민원 응대 경험이 풍부한 민간인으로 민원조정관을 채용해 민원 상담을 맡기고, 시민응답소장 1명과 주무관 2명을 배치했다. 앞으로 시민응답소는 충주시 홈페이지의 '시장과의 대화'에 접수되는 민원, 시장실로 연결되는 전화 또는 방문민원, 우편민원 및 SNS민원 등을 상담해 처리하고 그 실태를 종합분석해 시민의 요구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동 자치행정과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응답소를 새롭게 설치했다"며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시민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관내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규모점포 등을 단속하며, 완구류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선물세트, 주류 등 각종 잡화류가 단속대상이다. 시는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준수 여부와 관련 위반사례가 많은 주류,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과 완구제품을 집중 단속해 제조자 등의 포장규칙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위반이 인정되는 제품은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선물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소지도 있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장상덕 자원순환과장은 "제품 출시부터 환경과 자원재활용을 염두에 둔 포장재를 제작해 환경오염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도록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충주시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충북도청은 19일 오후 3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올해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 및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2017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갖는다. 충북 북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 기술보증기금, 충주고용센터 등 각계의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한다. 이날 각 유관기관별 2017년도에 달라지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및 기업인들이 알고 싶어하는 금융, R&D, 인력, 창업·벤처, 판로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알아볼 수 있다. 지원기관별 지원시책이 담긴 안내 책자 배부는 물론, 별도의 상담창구도 마련돼 분야별 전문가와 1대1 맞춤형 상담도 이뤄진다. 충주시는 기업지원정책 및 시책을 문자로 알리는 '기업 생생정보 서비스' 신청도 접수 받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인들이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자금, 인력, 수출, 경영 컨설팅 등 분야별 1대1 개별 애로상담과 유관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기업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00년 침체를 벗어던진 충주시가 공격적이고 재기발랄한 시정 홍보로 역동적 변화상을 담아내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충주기업도시 준공과 전국체전 유치,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 중부내륙철도 착공, 서충주신도시 개발, 동서고속도로 개통 등 꿈틀대는 도시의 역동성과 활력 넘치는 시민 생활상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 시 홍보담당관실 보도팀이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생산한 '오늘의 뉴스'(보도자료)는 총 8천140건에 달한다. 이는 이전 같은 기간 5천335건보다 52.6% 증가한 수치로 매일 9~10건씩 새로운 시정 소식을 전달한 셈이다. 2014년 2천224건, 2015년 2천421건, 2016년 2천145건 등 해마다 2천건 이상을 생산했다. 중대한 시책의 결정사항이나 지역 개발상부터 축제와 행사, 시민들의 아름다운 나눔과 시시콜콜한 일상까지 소통의 소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전파됐다. 또 홍보팀은 지난해 시 블로그 누적 방문자 100만 명(하루 평균 1천여 명), 페이스북 구독자 1만 명을 각각 돌파하는 잭팟을 터뜨렸다. 특히 하반기부터 탈권위적인 화법과 독특한 이미지를 채용한 페이스북 게시물은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일부 게시물은 조회수 20만 ~50만을 기록할 만큼 막대한 홍보효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만 새 구독자가 2천799명으로 상반기보다 12.3배 증가하고, 게시물 평균 조회수도 1만 2천278회로 10배 늘어났을 정도다. 각종 지역 농산물 축제와 이벤트를 담은 게시물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계정의 게시물로는 이례적으로 연이어 다음카페 랭킹 1위 카페인 '쭉빵카페'에 스크랩되고, '이 시간 인기글'에 올랐다. 최근에는 관광체험기 공모전 수상작과 신규 공무원 합격수기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 메인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런 보도와 SNS 활성화는 각종 방송 뉴스와 인기 프로그램 소재로 사용돼 46개 프로그램 방영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웹툰과 고속도로변 야립광고판, 시외버스 등 공격적으로 홍보영역을 확장하며 '충주'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인욱 홍보담당관은 "충주가 가진 매력과 도시 발전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유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직원들의 능력을 한층 더 끌어내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취약계층인 저소득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복지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단열, 창호 등 집수리 및 보일러 교체지원 등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과 연탄이용권, 난방유이용권, 에너지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3천600여 가구에 5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 에너지복지 지원제도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겨울철마다 적절한 난방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빈곤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경우 2천500여 가구가 신청해 등유, 전기, 도시가스,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받았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31일까지로, 신청 장소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이다.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대상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 1급~6급 등록 장애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가 있는 가구가 신청대상이다. 에너지이용권은 오는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에너지복지 지원제도를 통해 올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건조일수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읍·면·동 소속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동원한 가운데 마을별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에 있는 농업폐기물이나 부산물 등을 수거해 파쇄기로 분쇄,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키로 했다. 또한 파쇄기 접근이 어렵거나 수거가 어려운 곳에 대해서는 공동 소각해 농민 실화에 따른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2월 1일~5월 15일까지이며, 올해는 산불감시인력을 117명으로 전년보다 22명을 늘려 운영한다. 또 숲속 독립가옥, 화목사용농가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산불을 낸 경험이 있는 자,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감시원 책임담당제를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산불전문특수 예방진화대원 16명을 선발해 6월 15일까지 산불진화에 투입,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도록 했다. 또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통제구역을 옥녀봉, 천등산 등 6개산 4천946ha를 지정하고, 국망산 등 8개노선 45km의 등산로를 폐쇄하며, 화기물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시 관내 전 등산로 구간에 대해 지정고시한다. 설 연휴·정월대보름 산불예방대책을 수립해 입산자 실화와 민속놀이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원인을 원천 봉쇄키로 했다. 청명·한식·식목일을 전후해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에는 제17차 산불제로작전을 추진해 산불방지를 위한 계도활동에 집중하고 불놓기,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재식 산림보호팀장은 "산불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훼손시켜 복원에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된다"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6일오전 현안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소통을 통해 업무처리의 속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소통은 정보의 공유가 적시에 이뤄져야 하므로 추진계획, 현재상황, 추진결과 등 단계별 보고를 철저히 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시장은 "적시에 보고가 되지 않고 업무가 공유되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한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협업이 필요한 일의 경우 어느 한 부서에서 진행이 막히고 진척이 되지 않으면 업무처리가 이뤄지지 않는 바, 협업부서간 정보의 공유를 통해 일을 처리하고 벽에 부딪히는 문제는 직접 시장인 자신에게 보고하고 같이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뿐 아니라 민원인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며, 민원에 대한 업무처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처리과정별로 미리 알려주는 대민 서비스를 소통의 방법으로 제시했다. 조시장은 "이의 한 방편으로 '시민응답소'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며 "민원제기시 먼저 만나보고 소통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는 시민 중심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정보의 공유와 수시 보고체계를 구축해 업무처리의 속도를 높이며 충주 발전을 이끌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