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공무원노조, '인사 예고제' 필요 주장

최근 6급 이하 인사 두고 뒷말무성, 의견수렴결과 130건 달해

  • 웹출고시간2017.01.22 14:00:25
  • 최종수정2017.01.22 14:00:2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최근 단행한 6급 이하 인사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충주시는 지난 13일 6~8급 승진 93명과 조직개편에 따른 이동 73명 등 37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시 공무원노조는 이번 6급 이하 인사와 관련해 지난14~20일까지 의견을 받았다.

그결과 특정 부서에서의 승진이 많고 승진 인사에서 직렬 간 많게는 10년까지 차이가 난다거나 6개월 만의 이동 등에 대한 불만이 나왔다.

공무원노조는 이번에 제시된 130여 건의 의견을 취합해 조길형 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인사부서에도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6급 이하 인사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며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인 인사의 잘잘못을 지적하기보단 인사 시스템과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깊은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 본인이 인사 대상자가 되는지를 알 수 있는 '인사 예고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근무기간 등을 제시해 인사 대상자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자체도 있다"고 덧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