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경유자동차 80여대에 대한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은 최초 등록일이 2005년 12월31일 이전 경유자동차가 대상이다. 충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주가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운행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 배출가스허용기준 이내이어야 한다. 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3.5t 미만 1대당 최대 165만 원에서 3.5t 이상 770만 원까지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차량기준가액의 11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노후차량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1일 오후6시까지 충주시 환경정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에 자리하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충주시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통합의학센터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통합의학센터는 국비 160억원, 도·시비 68억원, 민자 40억원 등 총268억원을 들여 부지 2만 6천970㎡에 시설면적 9천738㎡,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통합치료클리닉, 치유센터, 교육연구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120병상 규모의 진료실과 치유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특히, 수안보 온천수를 활용하는 차별화된 치유시설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말 설계비 6억 3천 4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도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상반기 안에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며, 올 연말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통합의학센터는 충주시를 포함해 전국에 세 곳이 있으며, 이중 대구의 전인병원이 현재 운영 중에 있고, 전남 장흥의 경우 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상록 당뇨바이오산업과장은 "통합의학센터는 기존의 병원과는 다른 개념의 의료시설인 만큼, 당뇨바이오산업 육성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새롭고 차별화된 의료시설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 질병 치료는 물론 수안보 온천관광 활성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20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은 내 고장에서 생산된 쌀의 소비촉진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쌀은 2016년산으로 '추청'(20kg, 10kg, 8kg, 4kg)과 '밀키퀸'(4kg, 2kg), '농부여'(흑미), '청풍흑찰'(4kg,1kg) 등이다. 시는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주변과 충주체육관 사거리 등에 고향 쌀 팔아주기 현수막을 게시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충주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무원 및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 쌀로 선물하기, 사회복지시설 및 홀몸노인과 소년ㆍ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위문시 고향 쌀로 전달하기 등과 같은 운동도 전개한다. 권혁길 식량작물팀장은 "고향 쌀 팔아주기는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품질 충주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경쟁력 제고 등 판매확대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6일부터 3월24일까지 68일간 주민등록을 일제 정리한다. 주민등록 신고사항과 실제 거주사항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의 편익 증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일제정리기간 중에는 공무원과 통(리)장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가가호호 방문 조사한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를 집중 조사하고, 복지부시스템(HUB)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되는 자와 100세 이상의 고령자 생존여부도 함께 조사한다. 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 중에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75%까지 경감한다. 장영자 가족관계팀장은 "주민등록 일제정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와 함께 읍면동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 안내에 나섰다. 이번 제정으로 오는 20일부터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상 부동산 거래신고와 외국인토지법상 외국인의 토지취득 신고·허가 및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토지거래허가 등이 일원화된다. 거래신고대상으로 아파트 최초 분양 계약이 포함되고, 부동산의 분양 계약 및 분양권 전매시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현행 부동산 거래신고대상은 부동산과 주택분양권이었지만 새롭게 바뀐 법률에는 기존 부동산과 부동산 분양권, 최초 분양계약까지 확대됐다. 최초 공급계약이 거래신고대상에 포함됨으로써 탈세와 은행대출금 증액 등을 위한 다운계약이나 업계약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부동산 허위신고에 대해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감면된다. 이는 다운계약 체결 등 불법행위의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적발이 어려운 부동산 허위신고에 대한 단속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부동산 거래의 일방 당사자가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일 경우 국가 등이 단독 신고하도록 하는 등 거래상대방의 신고의무가 면제된다. 부동산 거래신고 지연시에도 기간(2단계)및 거래가격(3단계)의 간소화로 현행 10만~300만 원의 과태료가 10만~5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이 올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법 제정은 부동산거래 허위신고 개선 및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호암택지지구 내 분양을 앞둔 시점에서 최초 분양계약자들은 기한 내 신고로 기간 경과 후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813억원을 투입하며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분야별로는 농업경쟁력 강화 202억원, 친환경농업 확대 270억원, 축산업 발전 83억원, 산림녹지 147억원, 농촌지도와 시범사업 추진 및 기타 111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내역을 보면 '농가소득 100% 증진사업'으로 농업생산기반 확충 및 영농구조 현대화 등 5개 분야 18개 사업에 43억원을 투입하고, 읍·면소재지 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69억원을 지원한다. 또 농업인 소득보전 및 경영안정지원 사업으로 쌀 소득보전직불제 등 5개 분야에 123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지원 사업으로 토양개량제 지원 등 22개 세부사업에 7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도시공원 조성 및 관리 23억원, 가로경관 개선 및 꽃길 조성 17억원, 가축질병 예방 14억원, 첨단시설 딸기 명품화 기반조성 33억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충주시 농업·농촌 예산은 그동안 700억원대 이하에서 증감을 반복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800억원대를 넘어선 이후 올해도 8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신축 40억원, 과실현대화사업 20억원 등 그동안 국비 매칭으로 계속 추진하던 100억원대에 이르는 사업 등이 지난해 마무리됐다. 올 예산의 특징은 농가소득 100% 증진사업에 43억원의 시비가 투입된 가운데 전체예산의 10%를 차지하는 813억원의 예산이 농업·농촌 분야에 책정된 것이다. 지봉구 농정관리팀장은 "농업·농촌분야 111억원 등 지난해 확보한 국비 예산이 올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800억원대 예산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장애인주차표지를 일제 갱신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이 주차하거나 불법표지를 붙이고 주차하는 사례가 있어 장애인 배려정책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장애인자동차표지 일제갱신과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를 강화해 그동안 자격이 없는 자가 비정상적으로 활용하던 장애인주차장을 장애인들에게 돌려줄 방침이다. 시는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장애인주차표지를 종전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갱신한다. 또한 장애인 본인운전용은 황색, 보호자운전용은 흰색으로 하여 식별이 쉽도록 한다. 시는 대상자 2천900명에게 장애인주차표지 갱신 안내문을 발송하고 중점 홍보하여 조기에 주차표지가 갱신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연말 공공시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120면을 일제 도색하여 일반주차구역과 구분이 쉽도록 했다. 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1천245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사례를 적발했으며, 위반이 확인된 935건에 대해 1억 2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특히, 보호자운전용으로 발급받아 사용하던 표지를 반납하지 않고 다른 차에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와 주차표지를 발급받은 적이 없는데 주차표지를 사용하고 있어 위조여부를 해당지자체에 통보한 사례, 차량을 새로 구입해 새로운 표지를 발급받고 주차표지를 반납하지 않고 차량 두 대를 운용한 사례 등 3건을 부당사용 사례로 적발해 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시는 8월 31일까지는 불법주차 부당 사용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고, 9월 1일부터는 구표지 부착차량도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성원 장애인복지팀장은 "단속과 장애인자동차표지 회수 등 관리업무에 철저를 기해 장애인배려정책을 정상화하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호수, 리조트 및 호텔 등과 연계한 전원 리조트형 마리나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내수면 마리나 사업 구상(안)에 따라 충주호를 내수면 수상레저 스포츠의 거점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국내 마리나 발전 및 관련 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 해 마리나 산업단지(클러스터)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마리나 산업단지 조성방안, 국제 마리나 관계망 구축, 내수면 마리나 기본구상 수립 등이다. 내수면 마리나 기본구상(안)의 실행을 용이하기 위해 전국단위 수요조사, 규제개선 등의 내용을 포함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2017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정부계획에 따라 제6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사업계획을 반영했다. 마리나 개발과 관련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하고 충주호 관리권자인 수자원공사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조 관광개발팀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충주호 일원에 호텔, 리조트 및 펜션 등과 연계한 전원 리조트형 마리나를 개발한다면 충주시가 수도권 배후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 10명 가운데 5명은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역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주시가 실시한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48.3%가 만족, 40.5%가 보통, 11.2%가 불만족으로 조사됐고, 만족 이유로는 '자연환경', '좋은 주거시설'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또한 시민들의 80%는 타 지역으로 이주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원인으로는 현 거주지가 '고향'이라는 응답이 35.7%로 가장 많았고, 직장 또는 경제적 이유가 34.6%로 뒤를 이었다. 가족관계 만족도는 자녀와의 관계가 5점 만점 기준 4.2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배우자와의 관계(4.21점), 자기부모와의 관계(4.16점) 순이며, 배우자 형제자매와의 관계가 3.75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선호하는 가족형태가 '부부와 자녀가 같이 산다(42.8%)', '부부만 산다(30.5%)',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와 함께 산다(21.9%)'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족끼리 식사하는 빈도는 매일 1끼 이상(36.2%), 거의 없음(22.7%), 1주일에 2~3회(12.7%) 순이며, 가족 외식 횟수는 한달 평균 3~4회가 2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저출산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보육료 지원(50.8%)이 가장 절실하다고 응답했고 공교육 역할증대, 여성근무 여건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등의 순으로 의견을 냈다. 현재 교육제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9%가 문제점이 있다고 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입시위주의 교육(35.5%), 너무 비싼 사교육비(30.2%),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22.1%) 순이었다. 노후준비는 응답자의 55.6%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방법으로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의 공적연금(58.5%), 사적연금(18.4%) 순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39.7%)과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25.2%)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는 행정인턴 등 청년일자리 창출(42.1%)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고,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사업(19.9%)이 뒤를 이었다. 시민들의 72.4%가 전통시장 이용경험이 있으며, 평균 월1~2회(44.8%)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장 시설확대가 급선무(50%)라고 응답했으며, 카드결제 및 포인트 적립제도 운영도 13.2%를 차지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사회 전반에 대한 의식과 관심사를 알 수 있었다"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수립과 시정방향을 결정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16 충주시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29일~9월 15일까지 충주지역 1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 가구기준 ±0.97%p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는 16일 교현안림동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순방하며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시는 AI사태 추가발생 방지를 위해 우선 동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AI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읍·면지역은 AI 추이를 지켜보며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017년 시정운영 설명, 지역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 퇴직 이ㆍ통장 및 유공자 표창, 참석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사상 최악의 AI사태를 최소화함은 물론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부내륙선철도 지중화, 서충주신도시 조성, 메가폴리스 외투지정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과 역량을 한 데 모아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미래신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 전국체전 등을 통한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농가소득 향상,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강화, 3無청결운동 등 충주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AI사태 등 국내외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어려운 상황이 전망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성장을 위한 도시화, 산업화, 경제화를 가속화하며, 참여와 소통 그리고 변화를 통해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과의 대화가 시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변화의 전기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해 12월말 인허가 처리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7천480건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행위, 농지전용의 건수가 증가했는데, 이는 충주지역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하나의 지표로 해석된다. 2013년 7월부터 운영된 인허가 처리 전담조직인 허가민원과는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각종 복합민원 협의시 속도감 있게 실무종합심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했고, 2016년도에는 처리기한을 법정처리기한보다 58.8% 단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2015년도 12월말 기준 인허가 처리 단축률 52%보다 6.8% 더 빨라진 수치이다. 또한 경사도 완화, 현황도로 허가기준 완화, 소규모건축물 도시계획심의 면제와 같은 3대 개발행위 규제완화를 통한 인허가 업무를 개선했다. 아울러, 전년도보다 민원처리건수가 증가했음에도 반려, 불협의, 불허 건수는 오히려 전년 대비 27%나 감소했다.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허가행정 구현을 위해 허가민원과 전 직원이 합심해 업무를 처리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상정 허가민원과장은 "올해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허가민원처리를 위해 처리기간 단축 목표율을 60%로 설정했다"며 "속도감 있는 허가처리를 위해 사전심사청구제도 운영 활성화, 민원처리 진행사항 실시간 정보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해마다 추진하는 '반기문 꿈자람 해외연수'가 10일 출발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과 인솔자(영어 담당교사) 1명 등 21명의 연수단이 이날 출국해 다음 달 9일 귀국한다. 연수단은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월돌프의 GCA(Grace Christian Academy)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 어학연수에 참여한다. 충주시는 '반기문 교육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2년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자람 해외연수'를 추진하면서 연수 효과를 높이고자 2015년 3월 GC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연수단은 어학연수 기간 예일대·MIT·하버드대·콜롬비아대 등 대학 탐방과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을 한다. 충주시는 이어 16~20일까지는 '반기문 해외봉사'를 추진한다. 이 봉사 활동에는 '반기문 비전스쿨'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필리핀 북부 루손섬의 남부 해안에 있는 바탕가스(Batangas)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이달 '꿈자람 해외연수'와 '해외봉사'가 지난해 사업 예산으로 진행하는 관계로 이번까지만 사업 명칭을 쓰고,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 사업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자람 해외연수와 해외봉사는 1월 겨울방학 기간에 추진하는 관계로 지난해 예산을 확보한 사업"이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두 사업과 여름방학에 추진하는 '비전스쿨'은 추경예산안 편성 때 사업 명칭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꿈자람 해외연수는 1억원, 해외봉사는 5천만원, 비전스쿨은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충주시는 반 전 총장이 살던 문화동 무학시장 내 본가 '반선재' 부근에 조성하기로 했던 전시관 건립 사업도 반 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로 보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경기장에 대한 명칭을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시는 충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참신하고 독창성 있는 이름을 1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응모는 1인 1명칭 제출을 원칙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osb2000@korea.kr)이나 전국체전추진단 직접 방문 및 팩스(043-850-0409)로 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지하며, 1등 20만원, 2등 15만원, 3등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 열릴 주경기장은 육상공인 1종으로 승인받아, 향후 국제대회 및 전국 규모의 대회도 개최될 수 있는 곳이다. 시는 총사업비 1천203억원을 투입해 호암동, 달천동 일원 31만 124㎡의 부지에 주경기장(1만4천946석), 보조경기장, 주차장(1천388대), 공원 등의 시설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전국체전은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전국장애인체전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이곳을 중심으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주경기장 조성부지는 초기 철기시대에 해당하는 목관묘 2기와 적석목관묘 1기가 발굴됐고, 잔무늬거울(1점)과 청동도끼(1점), 동검(7점) 등 19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학계와 유물 발굴 전문가는 출토유물의 규모와 수준으로 미뤄 기원전 2~1세기 충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강력한 수장(首長)묘로, 당시 부족장(신지·견지·읍차라 칭함)보다 높은 부족국가의 장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이 유물의 주인공에 대해 공모를 통해 '중원왕'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바 있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부르기 쉽고, 뜻이 있으며, 충주의 역사성이 반영된 참신한 명칭을 부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주경기장 공모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전국체전추진단(043-850-04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9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올 시정방향을 '일하는 시정, 변화하는 시정'에 중점을 두고 간부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특히 충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조직도 개편한 만큼 차질없는 업무 추진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끌어갈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팀장 위주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정책판단 및 결정권을 위임해 책임행정을 구현토록 했다. 또한 업무 추진에 있어 소극적, 수동적인 자세에서 탈피해 다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과감한 행정,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부서장이 리더십을 발휘해 피부에 와 닿는 변화를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팀장급 및 실무자가 소통을 통해 업무를 공유한 가운데 권한과 책임을 갖고 소신껏 일 처리할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가 정착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 자신감을 갖고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리더십을 갖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실·과·소 및 읍·면·동별로 한두 가지 중점 추진할 방향을 선정해 해묵은 난제를 해결하고 지역개발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일자리도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그동안 충주는 침체기였으나, 지금은 2019년 중부내륙선철도 개통 등 활성화단계로 접어든 만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SNS'가 2017년 새해 '네이버' 블로그 메인에 노출되며 희망찬 시작을 알렸다. 충주시는 시가 주최한 블로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유은영씨의 '혼자 떠난 알찬 여행-충주 당일치기 코스'가 네이버 블로그 '오늘의 관광 TOP 10'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유은영씨는 개인 블로그 포스팅으로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사실적이고 합리적인 충주 당일치기 코스를 매력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선호할만한 색감을 활용해 여행 동선을 따라 시선이 이동하듯 촬영한 사진이 호평을 받았다. 동선에 따른 비용, 소요시간 등을 상세하게 밝혀 보는 이들의 편의를 고려한 점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또 가고 싶은 충주, 가보고 싶은 충주'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8~31일까지 총 상금 130만원을 내걸고 충주시 블로그 관광체험지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을 차지한 유은영씨 외에 유지웅씨의 '충주를 줄게, 볼 빨간 여행기', 이언정씨의 '당일치기 충주 나들이'도 재기발랄한 문장과 남다른 구성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북충주 여행을 포스팅한 김기년씨,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발굴한 김선주씨, 일출명소를 다룬 변서준씨, 남한강 길을 따라 걷는 여정을 다룬 황윤하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최우수 5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씩을 상금으로 지급하고, 추후 2017년 충주시 SNS 기자단 선정 시 우선 지원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비입선작 중에서도 양질의 작품은 공식 블로그에 등록하고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포스팅들을 충주시 공식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차례대로 공개해 시민들과 공유할 것이다.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공식 운영하는 충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개성 넘치는 카드뉴스와 패러디 CF, 독특한 디자인의 포스터 등 파격적인 콘텐츠로 화재를 모은바 있다. 올 한해 충주시가 SNS를 통해 어떤 색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최익찬 홍보팀장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충주의 숨은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