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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반기문 꿈자람 해외연수' 출발

1월 꿈자람 해외연수·해외봉사 실시
'비전스쿨'은 명칭 변경 예정

  • 웹출고시간2017.01.10 11:31:52
  • 최종수정2017.01.10 11:31:5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해마다 추진하는 '반기문 꿈자람 해외연수'가 10일 출발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과 인솔자(영어 담당교사) 1명 등 21명의 연수단이 이날 출국해 다음 달 9일 귀국한다.

연수단은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월돌프의 GCA(Grace Christian Academy)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 어학연수에 참여한다.

충주시는 '반기문 교육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2년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자람 해외연수'를 추진하면서 연수 효과를 높이고자 2015년 3월 GC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연수단은 어학연수 기간 예일대·MIT·하버드대·콜롬비아대 등 대학 탐방과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을 한다.

충주시는 이어 16~20일까지는 '반기문 해외봉사'를 추진한다.

이 봉사 활동에는 '반기문 비전스쿨'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필리핀 북부 루손섬의 남부 해안에 있는 바탕가스(Batangas)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이달 '꿈자람 해외연수'와 '해외봉사'가 지난해 사업 예산으로 진행하는 관계로 이번까지만 사업 명칭을 쓰고,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 사업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자람 해외연수와 해외봉사는 1월 겨울방학 기간에 추진하는 관계로 지난해 예산을 확보한 사업"이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두 사업과 여름방학에 추진하는 '비전스쿨'은 추경예산안 편성 때 사업 명칭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꿈자람 해외연수는 1억원, 해외봉사는 5천만원, 비전스쿨은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충주시는 반 전 총장이 살던 문화동 무학시장 내 본가 '반선재' 부근에 조성하기로 했던 전시관 건립 사업도 반 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로 보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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