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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일하는 시정·변화하는 시정' 강조

활성화단계로 접어든 만큼, 변화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야

  • 웹출고시간2017.01.09 14:58:41
  • 최종수정2017.01.09 14:58:41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9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올 시정방향을 '일하는 시정, 변화하는 시정'에 중점을 두고 간부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특히 충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조직도 개편한 만큼 차질없는 업무 추진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끌어갈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팀장 위주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정책판단 및 결정권을 위임해 책임행정을 구현토록 했다.

또한 업무 추진에 있어 소극적, 수동적인 자세에서 탈피해 다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과감한 행정,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부서장이 리더십을 발휘해 피부에 와 닿는 변화를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팀장급 및 실무자가 소통을 통해 업무를 공유한 가운데 권한과 책임을 갖고 소신껏 일 처리할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가 정착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 자신감을 갖고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리더십을 갖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실·과·소 및 읍·면·동별로 한두 가지 중점 추진할 방향을 선정해 해묵은 난제를 해결하고 지역개발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일자리도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그동안 충주는 침체기였으나, 지금은 2019년 중부내륙선철도 개통 등 활성화단계로 접어든 만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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