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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 취약계층에 전달

"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 나세요"

  • 웹출고시간2016.12.13 14:52:10
  • 최종수정2016.12.13 14:53:48

충주시 공무원들이 숲가꾸기 사업 등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트럭에 싣고 있다. 이 나무들은 취약계층에 땔감으로 전달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숲 가꾸기 사업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 77여t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77가구에 겨울철 난방용으로 전달했다.

지난 9월부터 12월초까지 숲 가꾸기 사업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 원목을 수집한 뒤 땔감용으로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에 전했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는 각종 산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원목을 재활용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산림 내 인화물질 제거 등으로 산불예방과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병해충 증식을 줄이는 예방 효과도 있다.

또 집중 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과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숲 가꾸기 사업 외에도 조림사업 등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산림자원화 사업은 물론 산불예방, 충주 밤 명품화, 도시공원 및 가로수 조성, 종댕이길 조성, 외래해충인 선녀벌레 방제 등 여러 사업을 펼쳐왔다.

내년에도 숲 가꾸기에 발생한 부산물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홀몸노인, 저소득층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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