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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연말 모임에서도 '각자내기'로 청렴풍토 확산

충주시, 지역상권 살리기 '각자내기의 날' 운영

  • 웹출고시간2016.12.14 10:51:47
  • 최종수정2016.12.14 19:38:2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13일 저녁 시간대에 공직자, 기관ㆍ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내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80여개의 음식점에서 일제히 간담회, 송년회, 친교의 날 등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지난9월28일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법 적용의 모호성과 소극적 해석으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추진한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계산은 참여자가 각자내기로 이뤄졌다.

시는 '각자내기의 날' 운영을 비롯해 12월 한 달 동안을 건전한 소비촉진 주간으로 지정했다.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 운영, 직원 생일 파티 및 선물, 취미생활 같이하기 등 법 시행 취지와 관련 없는 개인활동 및 시청 내 40개의 학습동아리 및 동호회 활동도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 전역에서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및 각자내기 동참 릴레이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지역상권 침체를 극복하는 최선책은 올바른 법 이해와 각자내기 등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각자내기가 일회성이 아닌 연말 각종 모임 등으로 확산돼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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