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각종 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군 단위 최초로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소책자로 펴냈다. 군은 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재난·재해로부터 구하기 위해 생활속에서 필요한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담은 안전매뉴얼을 제작했다.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10×16㎝ 크기의 158쪽으로 5천부를 제작해 재난관련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각종 행사시 개인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크게 3개의 항목으로 홍수,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과 화재, 정전 등 사회재난 그리고 승강기 고장, 놀이시설 추락 등 생활안전에 대한 대응 행동요령을 담았다. 또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안전신문고 설명, 재난안전관련 전화번호를 수록했다. 특히, 예측불가한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게 안전행동요령을 취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한 내용과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사진, 그림을 넣어 제작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촘촘한 자료수집과 정리 등으로 제작기간이 1여년이 걸렸다"라며 "잠재된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과 어떤 재난 속에서도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내년부터 드론(무인항공기)을 띄워 산불 감시를 추진한다. 군은 산불진화를 비롯한 불법 산지전용, 산림경영 사업 현지 단속에 드론을 투입한다. 또한, 군정 홍보용 동영상 촬영, 비상시 인명구조용 등 효율적 군정업무 수행과 재난 구조에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구입(700만원) 한 드론은 무게 2.9kg로 500m정도 공중 부양할 수 있으며 카메라(1천200만화소)가 장착돼 있고, 기본적으로 1~2.8km정도를 내다볼 수 있다. 한번 띄우면 17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위치를 확인하는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이 돼 있어,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드론 활용으로 공무원의 현장 실태조사와 업무가 경감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드론으로 산불발생시 진화요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실시간 입체적 산불지휘로 신속한 진화활동이 가능해졌다"며 "또한, 산불 뿐 아니라, 군정전반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22일 옥천문화교실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해 각종 평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알찬 열매를 맺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건설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에서 실시한 평가와 사례발표 등 22개사업에서 최우수·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돼 1천3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올 한해의 주요 수상 내역은 상하수도사업소가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부문에서 재무 건전성, 경영성과,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 또,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안전띠 착용률, 횡단보도 신호준수율,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 장애인 전용구차구역 불법점유율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군 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행정서비스분야에 강세를 보여 보건복지부 주관 2개사업은 물론 충북도 5개사업 등 각종 평가 7개 분야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비료 정책 평가 '우수기관', ㈜이베이코리아주관 e-마케팅페어 특산물부문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특히, 깨끗한 공직사회와 청렴의 도시 옥천군임을 입증하는 여러 평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전국 '1등급'과 한국매니케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부문 '우수상'과 소식지제작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가 주관한 평가에서는 공직윤리 운영 실태로 2년연속 '최우수기관'를 차지했고, 농식품 수출촉진 시군평가에서 올초 '우수기관', 연말 장려상을, 지방세 발전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영만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열심히 일해 준 덕분인 것 같다"며 " 앞으로도 능동적, 적극적인 자세로 일을 추진해 활기찬 옥천군 조성과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추진 우수부서를 선발했다. 부서별 자율 내부통제 운영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상 평생학습원, 우수상 기획감사실과 이원면이 선정됐다. 자율적 내부통제란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올바른 공직윤리문화 정착을 위해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통해 점검해 적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평가는 1~11월로 실과소 읍면 28개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내부윤리활동 부서실적 및 증빙자료를 부서관리자가 매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열린감사팀에서 부서별 합계 점수로 평가했다. 청백-e시스템은 군 행정정보시스템에 연결해 업무추리 과정의 오류나 비리를 사전 모니터링으로 자기통제,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비리 가능성이 높은 업무담당자들이 본인의 업무를 스스로 진단하는 자기진단제도와, 공직윤리 가점 및 감점 항목 등을 시스템에 등록해 평가하는 것이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이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자신들의 업무실수와 비리행위를 예방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라며 "스스로의 점검으로 깨끗하고 바른 공직윤리 문화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31일 진행되며, 선발된 최우수팀에는 50만원, 우수팀에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5년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 수료식이 22일 회의실에서 개최해 로컬푸드 생산자회 참여농가 83명을 배출했다. 군에서는 관내 중소농, 영세농,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로 나누어 로컬푸드 전문가 초청 워크숍과 선진 지자체(전북 완주군) 견학 등을 실시했다. 로컬푸드 전문가 초청 워크숍에서는 로컬푸드의 개념과 가치, 로컬푸드사업의 전국현황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완주 로컬푸드사업 현장인 로컬푸드직매장, 거점농민가공센터, 농가레스토랑, 생산농가 등을 방문해 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옥천푸드 거점가공센터설치사업, 로컬푸드 생산자교육 이수자 지원사업, 로컬푸드체험장 운영, 옥천푸드유통센터 증축공사, 옥천푸드인증제 준비, 2016년 대전 중추도시 행복생활권 연계 협력사업 추진사항 등 2016년에 옥천군이 시행할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과 2016년 옥천군 로컬푸드 생산자회 운영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이 논의됐다. 친환경농축산과 신한서 과장은 "향후 옥천군이 계획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사업의 핵심 참여주체로 육성시키기 위해 2016년에도 로컬푸드 생산자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해 적극적 업무추진으로 2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8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동이면 5개마을에 51억원을 들여 농촌의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및 서비스중심지로서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다. 또한, 같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동이면 2개, 청성면 1개 마을에 14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완료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군과 대전시, 충남 계룡시가 함께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2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군 복무 경험과 특성을 살려 지역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 계획이다. 또, 서민생활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해, 이원면 평계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11억5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문화생활 조성에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생문화재 사업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업에 각각 1천만원의 국도비를 받았다. 이외에도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에 3억원, 마을기업 육성에 1억1천만원을 들여 올해 사업을 실시했다. 김영만 군수는 "국도비 확보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모든 사업이 전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재)옥천군장학회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변화를 모색키로 했다. 옥천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장학금 신청 선발기준이 변경되고, 장애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제공되며, 옥천교육지원청 신청사업도 지원된다. 장학회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성적우수·우수대학입학·관내고 진학· 예체능 특기· 희망 장학금 등 5개 지원사업에서 우수대학·관내고 진학 장학금 지원은 폐지되고, 곰두리·졸업생 장학금 지원과 지역인재 육성사업이 신설되는 등 모두 6가지의 다양한 장학사업이 펼쳐진다. 성적우수 장학금지원의 경우, 가정환경 파악을 위해 제출받았던 '재산세 납부내역'이 관외재산 현황을 알 수 없어, 제출서류가 '건강보험납인증명서'로 변경됐다. 또, 신설되는 곰두리 장학금의 경우 장애가 있는 중·고·대학생으로 성적과 기능, 예체능 분야에서 각각 5명씩 모두 15명을 선발한다. 특히, 기존 우수대학 입학 장학금 지원의 경우, 우수대학을 선정하는 기준이 모호 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관내고 진학우수 장학금 지원의 경우에도 성적 위주의 장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위 2개 사업을 폐지하고 졸업생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옥천교육지원청에서 분야별로 선정한 사업에 대해 지역인재육성사업으로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8개면 대상으로 면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는 희망 장학금과, 예체능 특기 장학금은 계속한다. 2007년 10월 출발한 (재)옥천군장학회는 현재까지 54억원의 출연금과 장학금 전달로 69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922명에게 모두 8억8천96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김영만 이사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주민여러분과 출향인 등 많은 분들이 관심과 정성을 쏟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모범적으로 장학회가 운영돼 지역인재양성을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재안한 '2015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군에 따르면 투자유치, 기업지원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현장중심의 불합리한 규제발굴에 앞장선 고상근(40·행정7급)·이선표(34·시설8급)·최학림(33·시설8급)씨 제안을 최우수, 우수, 장려로 각각 뽑았다. 최우수로 선정된 고 주무관은 기존 관리사무소 이전으로 유휴부지가 된 지원시설용지를 산업시설용지로 실시계획을 변경해 타지로 전출을 고려하던 스마트도어(대표 정성영)를 동이농공단지로 입주시켜 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시켰다. 또한, 그는 관내 농공(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태양광 발전업을 할 수 있도록 전체 7개단지(102곳)를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변경해 기업별 연2천만원의 소득창출이 가능토록 했다. 현재 태양광발전업 가능 업체는 10곳이다. 이외에도 공자부지내 노면경사, 진입로 확보 등으로 기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해 줘 투자촉진 및 고용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우수상를 받게 된 이 주문관은 배수설비 미설치로 허가가 불가한 공장건립신청에 대해 타부서사업을 면밀히 확인하고 공장건립 관련 개발행위허가 요건을 완화해 공장착공을 가능케 했다. 또, 장려상의 최 주무관은 공장신축에 따른 개발행위시 진입도로 기준이 미달됐지만, 현지확인 등을 통해 기준을 완화해 공장건립을 가능토록 하는 등 인·허가 담당공무원의 능동적 업무처리 행태개선에 힘썼다. 이 사례들은 노력도, 난이도, 적극성, 경제효과, 파급효과 등 5개항목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심사됐다.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31일 있을 예정이다. 이성수 부군수는 "우수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 인센티브 부여로 공직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개혁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며 "현장 중심의 불합리한 규제개혁으로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공직기강 해이 및 업무소홀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3일부터 내년 8일까지 '공직기강 특별 점검'에 나선다. 군은 열린감사팀장외 3명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음주, 도박, 폭생 등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연말연시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실천, 무단이석 금지 등 복무기강 확립과 행정업무 누수방지다. 또, 동절기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여부, 민원지연 처리실태, 휴일 생활민원 접수 및 체계적인 관리 여부 등 군민불편 최소화에 대한 부분도 함께 살핀다. 이외에도 사무기기 절전 여부, 화재예방 상태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실천도 점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근무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며, 특히 근무시간내 음주, 도박 등 중대한 사항은 엄중 문책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6년도 지역개발사업 164건 35억3천500만원에 대해 자체설계로 1억7천1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한다. 지역개발사업은 공간의 생산성과 균등한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해 한정된 공간 및 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소규모지역사회개발, 주민숙원사업 등이 있다. 옥천읍 하계리 배수로(길이 50m), 옥천읍 양수1리 마을안길 정비(길이 250m), 청산면 만원리 농로포장(길이 250m) 공사 등 읍면에서 발주하는 사업이다. 군은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로 합동설계반(11명, 5개조)을 구성해 추진한다. 주민숙원사업 등의 설계를 설계사무소 등의 용역 대신 읍면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현장조사, 측량, 설계도서 등을 작성한다. 내년 1월 8일까지 현장조사 및 측량을 마치고, 2월 12일까지 설계내역서를 작성한 후 2월 중순경 공사를 발주하게 된다. 특히, 합동작업을 통해 한 해의 설계단가를 정할 수 있어 사업 담당자들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합동작업으로 사업 담당자의 상호 정보교환으로 업무의 능률성을 높이고, 사업의 조기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효율적이고 정확한 조사측량으로 민원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충북도 주관 '2015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10월15~22일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산등록, 공개심사, 선물신고제도 운영 등 100점 만점에 7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한 운영실태를 종합평가했다. 군수, 군의원, 4급이상 공무원과 회계, 토목, 환경, 감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7급 이상 공무원 등이 재산등록 의무자로 공직자들의 재산등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공직윤리 설명회를 갖고, 1대1 맞춤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미신고 등록의무자에게 전화 및 이메일을 수시로 발송하고, 재산등록 관련 시책 발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물신고 절차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선물신고 평가단' 을 구성하고 퇴직공무원 취업제한제도 안내로 임의 취업방지 등의 노력이 인정 받았다. 아울러 재산등록의 중요성을 인지해 홍보에 힘쓰고 공직윤리제도 정착에 노력한 기획감사실 조해숙(56·여) 열린감사팀장이 이달 말 인사혁신처장으로부터 수상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해 공직윤리제도 운영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 방지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공직자 윤리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향수공원(옥천나들목 옆) 내에 설치된 '화합트리'가 내년 1월 3일까지 옥천을 밝힌다. 향수공원에 위치한 분수대(높이 11m)에 다양한 색을 띠는 LED전구로 장식했으며, 920m 정도 전선이 소요됐다. 이 트리 장식을 위해 분수대에 1만개 정도의 전구를 사용했다. 화합트리는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24시까지 점등 된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도약하는 2016년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설치했다"며 "옥천군민의 마음을 한곳에 모아 만복과 안녕을 기원한다"고말했다. 군은 2012년부터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맞아 옥천군의 관문인 향수공원내에 화합의 트리를 설치하고 있다. 한편 16일 오후 5시 화합트리 점등식이 김영만 군수, 민경술 군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활기찬 군정과 주민생활상을 담은 '옥천소식지'가 내년 1월호부터 새롭게 변모한다. 다양한 시책과 알찬 정보를 좀 더 많이 게재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군정을 이해하고 정보를 알 수 있는 소통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변경 제작한다. 군은 능동적 군정홍보와 적극적 군민참여로 소통의 공간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식지의 규격, 재질, 부수 등을 바꾸고, 편집위원회와 명예기자단을 구성한다. 소식지의 기존 규격은 8절지(272×394㎜)에서 4절지(394×545㎜)로, 재질은 백상지에서 신문용지로 바뀌며, 부수도 1만9천부에서 2만부로 증가됐다. 제작방식은 담당자의 자료수집 방식을 탈피해 7명의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기획, 조정, 편집에 대한 심의를 맡는다. 또한, 실과소, 읍·면별 8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28명 명예기자단을 꾸려 각 부서의 시책, 사업, 행사 등을 소개하고, 읍·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주민들의 생활상과 소식 등을 담게 된다. '옥천소식지'는 군정소식지로 군정·의회소식, 우리동네이야기, 참여마당, 알림마당 등의 코너가 있으며, 월 1회씩 12면을 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읽고 싶고, 옥천에 대해 알고 싶은 소식지를 만드는게 최종 목표다"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도 담고, 다양한 군정도 실어 주민과 함께 하는 풍요로운 옥천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1~23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케익류 판매점 12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명이 허가·무등록·무표시 제품 진열, 판매여부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도 살펴본다. 점검시 위법사항 적발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1개월 이하의 행정처분 및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지도 및 점검강화로 우리 군민이 항상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식품위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군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 730-3424으로 신고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일단락 된 것으로 알려졌던 '옥천군의 수돗물 불소화사업'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옥천군의회 한 의원은 옥천군보건소의 불소화사업비 예산을 아예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옥천의 한 주민은 군청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는 등 끝난 줄만 알았던 불소화사업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옥천군의 수돗물 불소화사업 논란은 199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지난 11월 30일 옥천군보건소가 주민들을 상대로 '수돗물 불소화농도 조정사업 지속여부'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53.6%로 나타나 계속해서 추진키로 확정되면서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이에 항의하기 위해 옥천의 한 주민은 다음 날인 12월 1일 군청 로비에서 12시간 농성을 벌였다. 또 불소화사업을 저지하겠다고 주민과의 공약을 하며 사활을 걸었던 한 군의원은 옥천군보건소를 상대로 여론조사가 인정할 수 없어 무효라며 여론조사 표본 등 과정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상태다. 특히 임만재 의원 등은 보건소가 상정한 불소화 사업비 1천100만원 전액을 삭감할 움직임을 보여 사업 자체를 못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불소화 사업비 예산 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군 의회에서 여론조사를 하라는 대로 한 결과 지속해야 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는데도 사업비를 삭감할 경우 모양새가 이상해 질 수 있다. 임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그러나 여론조사 과정이 의회에서 제시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보건소에 자료를 요청한 상태인데 결과를 받아 들 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의원직을 걸겠다는 표현은 강한의지를 보여 준 것이다. 확대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며 "불소사업 중단은 자치단체장의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인데 도내에서 옥천군만 하고 있는 불소사업을 구지해야 하는지와 집행부에서 상정한 불소사업 예산에 대해 심도 있게 심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불소사업 예산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삭감된다면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