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산불 감시, 진화 전담인력인 '2016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참여자 60명을 13일까지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만18세이상 65세 이하의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근로자로 산불진화가 불가능한 거동불편자, 대학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이들의 사업기간은 봄철 2월 1일부터 5월 15일, 가을철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가을철에는 부족 인원만 추가 선발한다. 임금은 1일 4만8천500원으로 1일8시간 근무하되, 산불 발생시는 반드시 출동해야 한다. 결과는 20~22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선발된 산불진화대원에게 매월 1회 산불예방 및 진화사항, 안전관리, 작업도구 사용요령 교육과 장비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진화대의 지속적인 교육 및 전문화로 산불진화 대응력을 키울 계획이다"며 "또한, 진화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산림녹지과 730-3472~3475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가뭄에 대비한 관내 관정개발 공사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2억6천만원(도비·군비 각각 50%)을 들여 12월말까지 옥천읍 옥각리 32의1 비롯, 21곳의 저수지(소류지) 근처(10m이내)에 관정(지름 150㎜)을 개발키로 했다. 이 공사는 저수지 주변 보조수원으로써의 관정개발이다. 이번 공사는 저수지의 저수율이 50%미만일 경우, 수중펌프 해 지하수를 저수지로 옮기는 작업이다. 군은 관정개발 해 모두 농업용수로 적합할 경우 237㏊ 정도의 논밭 농업용수로 사용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지속된 가뭄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관정개발 등으로 가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에는 사용 가능한 관정이 현재 108곳 정도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농어촌 여성농어업인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에서 70세미만인 여성이다. 또, 농업인의 경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미만인 농가며 축산농가는 소, 젖소 등 70마리 미만, 돼지, 개 1천마리 미만 등을 사육해야 한다. 임업인은 가구당 임야소유규모 100만㎡미만, 어업인의 경우 90t 이하의 동력선 사용자 등이다. 지원은 1인 연간 16만원(자부담 2만원포함)이다.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병(의)원, 한의원, 약국, 미용원, 영화관, 화장품점, 서점 등 지난해 14개 업종에서 올해는 스포츠센터와 피부미용원 2개업종이 추가됐다. 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12월31일까지다. 카드를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경우 재발급이 가능하며, 그동안 5년까지 1년마다 충전해 쓰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년 신규로 발급을 받아야 한다. 여성농업인 여성바우처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2013년 3천643명 5억3천200만원, 2014년 3천993명 5억8천300만원, 2015년 4천103명 6억1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과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의 반복적인 농작업 및 가사노동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고,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많은 여성농업인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자동차세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1월 31일까지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자동차세금을 1월에 미리 납부하면 납세자에게 10%의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자와 신규신청자에게 10% 공제된 올해 자동차세 연납 고지서를 8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자동차세는 1년 세액을 기준으로 1월에 일시납부하면 1년 세액의 10%를, 3월에 일시납부하면 1년 세액의 7.5%를, 6월에 납부하면 5%를, 9월에 납부하면 2.5%가 경감된다. 특히, 연납 신청 후 오는 3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신고효력이 상실되고 가산세 없이 정기분(6월, 12월)으로 고지서가 발부되므로 기한내에 납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유자변경, 폐차말소 등 변동이 있는 경우 변동일 이후 각 읍·면 이나 군청 재무과로 신청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라며 "자동차세 연납신청 제도를 많이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궁금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730-3204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전체 자동차세 2만3천916건 중 1만3천754건 2억3천600만원이 연납 신청으로 납부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성면 만명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됐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으로 모두 5억4천만원을 들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연료사용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만명(윗, 아랫)마을에 각각 2.77t 1.88t 규모의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총 63가구마다 배관망을 연결하는 작업이다. 이 사업으로 개별 가스용기 대신 저장탱크에서 가스를 사용하게 돼 편리성과 환경성이 개선되고, 연료비도 기존보다 30~50%정도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영 경제정책실장은 "지역에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4년에도 안남면 도농리에 3억원을 들여 2.9t, 37가구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5일 청성면 장수리 만명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모인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자용(57·사진) 신임 옥천부군수가 5일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주민과의 소통, 조직의 활력화에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옥천에서 보람되고, 뜻깊은 공직생활이 되도록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동 출신으로 1983년 경북 칠곡군 석적면에서 첫 공직을 시작해 1998년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실 주무관, 2012년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 2015년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뛰어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는 30년이 넘는 공직생활 중 10여년을 예산관련 부서에 근무하면서 예산업무를 두로 섭렵하는 등 예산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근무부서 마다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월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으로 타는 '다람쥐 택시'를 기존 6개마을에서 13개 마을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군은 지난 11월1일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6개의 오지마을에 버스요금만 내면 마을 거점(마을회관 등)에서 읍면소재지의 공공기관, 시장, 병원까지 데려다 주는 다람쥐택시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다람쥐 택시는 1일 3회 주5일 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민들의 부담 비용은 어른 1천300원, 중고생 1천원, 초등학생 550원 등 버스 기본요금만 내면 탑승할 수 있다. 해당마을은 옥천읍(위망기미), 동이면(지매), 안내면(쓰리, 가경주), 청성면(계하, 쇠점골, 괴골), 이원면(장찬리, 강청1리), 군북면(석결, 진걸, 이평본동네, 공곡재) 등 13곳이다. 이곳은 10가구(주민15명)이상 살면서 농어촌버스 승강장으로부터 1㎞ 넘게 떨어져 있는 관내 교통오지마을이다. 마을주민들은 이용날짜와 시간표 등을 작성하고, 군이 마을별로 계약된 택시회사(개인택시)에 매월 요금차액을 정산해 준다. 군은 지난 10월 효율적 운행을 위해 '옥천군농어촌버스미운행지역 다람쥐택시운행 및 주민교통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등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김영만 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이다"며 "다람쥐택시 운행으로 오지마을 주민들의 확실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전기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읍면 마을 20곳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충북도 주관 '2015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공모사업으로 군은 '마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시설) 확대보급을 통한 저탄소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16억원(도비 4억5천만원, 군비 5억5천만원, 마을자부담 6억원)을 들여 마을회관, 경로당 등 건물위에 시설용량 20㎾의 전기 판매용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생되는 전기를 마을별로 판매하게 된다. 마을별 설치비는 대략 6천500만원 정도며, 한 마을당 연간 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 가능 마을은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 부담비용 및 건물확보와 주민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시설설치에 따른 별도 인허가 사항 필요시 직접 이행이 가능해야 한다. 대상마을 선정은 신청자격기준 충족여부에 대한 철저한 현지점검을 통해 실시된다. 신청마을이 초과 혹은 미달될 경우는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순으로 선정된다. 설치 완료 후에는 마을 법인이나 대표가 자체적으로 운영 관리를 맡는다. 군 관계자는 "마을 자체에서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또한, 이 시설 확대보급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재)옥천군장학회에 12월 들어 따뜻한 장학금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옥천군민, 출향인, 기업인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재)옥천군장학회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모두 1억8천500만원(12월31일예정분까지)의 장학금 중 11월, 12월에 각각 1천200만원, 4천900만원 등 전체의 33%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12월 들어, ㈜대림묘목농원(대표 김정범), 의료기기제조업체인 에이스메디칼(주)(본부장 이상필) 옥천공장직원들이 1천만원을, 옥천군산림조합(조합장 오갑식)과 옥천읍 소재 J마트 정옥진 대표가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농협옥천군지부 최대철 지부장이 퇴직을 앞두고 200만원을, 옥천군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성수 부군수가 인재양성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에이스메이칼 옥천공장 직원들은 자신들의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한 금액과 음료자판기 수익금 등을 모아 장학금을 조성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소장 태봉구) 직원들은 올해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50만원을 31일 전달했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군지회협의회(회장 최영숙), 옥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허만호), 바르게살기운동옥천군지회(회장 공건표), 대전개인택시옥천향우회(회장 강구현), KB국민은행옥천지점(지점장 오만진),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 회원들이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냈다. 장학금을 전달한 개인이나 단체들은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만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옥천군장학회는 현재 69억원 장학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올해 87명으로부터 1억8천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15년도 전국 규제지도 조사 결과에서 최상위 S등급을 받았다. 규제지도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제현황을 11개 경제활동분야 평가와 기업체들의 체감도 조사결과를 그림화한 것이다. 군은 경제활동친화성 분야에서 지난해 A등급(전국 43위)에서 한 등급 상승해 전국 지자체 26곳만 해당하는 S등급(전국 26위)을 받았다. 이 평가는 공장설립, 다가구주택신축,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산업단지, 유통물류 등 11개 경제활동분야별로 조사, 분석됐다.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위해 김영만 군수가 군 전체면적의 84%가 대청호 환경규제로 묶여 있는 군을 살리기 위해서 규제개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수시로 관계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소관업무이행을 강력 주문했고, 중앙부처방문을 통한 규제완화 건의 등 발로 뛰는 규제개혁 의지를 보여 줬다. 군은 국무조정실의 지방규제 종합정비계획에 따른 불합리한 자치법규 규제사항 등 56건의 자치법규 규제사항을 정비했고, 불합리한 법령 등 21건의 규제개선을 중앙에 건의했다. 아울러 현장중심의 규제사례 발굴을 위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파악과 규제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여 개선 및 건의했다. 또한, 도내 최초로 규제개혁 우수공무원을 자체 선발하여 인사가점과 포상을 부여하는 등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전국 규제지도 조사 결과는 타 시군에 비해 대청호 규제로 인하여 불리한 여건 속에서 전 공직자 합심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투자유치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10월 전국 지자체(228개) 대상으로 경제활동 친화성 과 기업체가 느끼는 규제 체감도 등 2개분야로 규제현황을 지도화 했다. 한편, 8천600여개 기업의 지자체에 대한 규제관련 행정만족도(체감도) 설문조사에서는 옥천군은 2014년 149위 B등급에서 2015년 134위 B등급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진출과 취미생활 확대를 위해 제1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성별에 관계없이 선착순 156명 모집한다. 교육과목은 한식조리기능사, 한자교실, 생활도예 등 10과목이며, 직장인들을 위해 한식조리기능사, 홈패션반은 야간반도 개설한다. 교육기간은 내년 2월 9일부터 5월 27일까지로 개강식은 2월 15일 오전 10시30분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민으로 수강료는 월 1만원(3개월분 선납)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대상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올해는 5명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여성회관 730-3338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이명식(57) 산림녹지과장이 시조집 '아버지의 그늘'을 출간했다. 이 과장는 "매번 책을 출간 하면서 마음속의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며 "시조집 아버지의 그늘은 옥천을 중심으로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우리 고유어를 활용한 자연회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옥천 출신으로 한남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시조문학, 시와정신, 아동문예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산림문화작품시공모전 최우수와 전국공무원문예대전 우수, 독도사랑작품공모 최우수, 백광홍전국가사시조공모대상, 한국문학신문공모시조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조집 풀꽃과 시집 옥천장날, 개밥바라기 등을 출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영원한 옥천군의 응원자가 되겠습니다" 38년간의 공직생활을 옥천군에서 마무리 하는 이성수 부군수가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옥천군을 떠난다. 1978년 영동군 황금면(현 추풍령면)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한 후 2011년 충북도 바이오밸리추진단 바이오산업과장을 거쳐 2014년 7월 옥천군 부군수로 발령받아 옥천군 행정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맡으면서 옥천군 등록규제 31건 폐지, 중앙부처 규제 발굴 47건 등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 그 결과 2014년도 대한상공의소가 실시한 지방규제지수 경제활동친화도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한, 중앙부처 및 도의 각종 공모사업 등에서 올해 22개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8억원을 확보했으며, 각종 평가 및 대회 등 22개 사업에서 최우수·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되는 등 알찬 결실을 맺는데 공을 세웠다. 특히, 이 부군수는 성격이 강직하며, 신속한 판단력과 추진력을 겸비해 지난 '4월 이원 월이산 산불', '6월 메르스 사태'에도 진가를 발휘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그는 이임식때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재)옥천군장학회에 전달한다. 이 부군수는 "따뜻한 배려와 헌신적인 뒷받침으로 부군수로서의 소임을 무사히 마친 것 같다"라며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옥천에 함께 했다는 보람과 자긍심을 간직하며 제2의 고향으로 옥천군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1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고령 및 영세농의 농작업비 지원 연령을 만75세이상에서 만70세이상으로 낮췄다. 군에 따르면 지원나이 확대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꾀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고령 및 영세농의 농작업비 지원은 만70세 이상 농업인으로 가구당 소유 및 경작면적이 0.5㏊이하로 경운·정지 작업한 농지를 기준으로 한다. 작업비는 필지당 연1회로 50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마을 이장 확인 후 작성된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에 제출해야 한다. 이 사업관련 조례는 2011년 7월 제정된 후 농작업비 지원 대상 나이를 변경하는 조례가 2015년 12월 개정됐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업비 지원연령을 낮췄다"며 "지원의 폭이 넓어진 만큼, 사후관리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3년간 관리대장을 작성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이 지원한 농작업비는 2014년 179명 2천600만원, 2015년 229명 3천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973명에게 1억3천900만원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정확한 재산세 부과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사권제한 토지정리'에 나섰다. 군은 도로,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에 포함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토지 117.3㎢(3만155건)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기존 사권제한토지 면적 산출시 수기 측정으로 오차문제 등이 발생해 항공영상이 탑재된 '개별주택가격 정보시스템'과 도면조사 등으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 사권제한 토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시설용 토지로써 지형도면이 고시된 토지의 경우 그 해당 면적에 대해 재산세 50% 감면과 도시지역분이 과세에서 제외된다. 또, 도시계획시설로써, 지형도면이 고시 후 10년 이상 장기간 미집행된 토지. 지상건축물. 주택에 대해서도 재산세 50%감면, 도시지역분은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지역 및 공공시설의 '사권제한 토지'의 정리를 통해 정확한 재산세 부과로 납세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