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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4 10:47:15
  • 최종수정2016.01.04 10:47:1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전기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읍면 마을 20곳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충북도 주관 '2015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공모사업으로 군은 '마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시설) 확대보급을 통한 저탄소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16억원(도비 4억5천만원, 군비 5억5천만원, 마을자부담 6억원)을 들여 마을회관, 경로당 등 건물위에 시설용량 20㎾의 전기 판매용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생되는 전기를 마을별로 판매하게 된다.

마을별 설치비는 대략 6천500만원 정도며, 한 마을당 연간 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 가능 마을은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 부담비용 및 건물확보와 주민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시설설치에 따른 별도 인허가 사항 필요시 직접 이행이 가능해야 한다.

대상마을 선정은 신청자격기준 충족여부에 대한 철저한 현지점검을 통해 실시된다.

신청마을이 초과 혹은 미달될 경우는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순으로 선정된다.

설치 완료 후에는 마을 법인이나 대표가 자체적으로 운영 관리를 맡는다.

군 관계자는 "마을 자체에서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또한, 이 시설 확대보급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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