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계속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및 산불 방지를 위해 6개 읍면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해 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옥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해 구읍 상계체육공원 일원서 기원제, 달집태우기 등 대보름맞이 민속놀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AI 관계로 취소했다. 마조제, 청마탑신제, 교평지신밟기 등 6개 행사는 규모를 축소한다. 우선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안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70명의 주민을 모여 놓고 면사무소 앞 돌탑에서 기원제와 지신밟기 행사를갖는다. 다음달 1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이원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주관의 대보름맞이 기원제가 100여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면사무소 일원에서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연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옥천읍 옥주문화동호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마조제를 열고 기원제를 지낸다. 오후 6시 30분에는 청성면 궁촌마을회 주관으로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촌리 마을 어귀에서 대보름 행사를 열고 달집을 태우며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다. 2일 오전 10시에는 동이면 청마리 마티마을회가 주관해 청마폐교 옆 돌탑 앞에서 탑신제(충청북도 민속자료 제1호)를 열고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청산면 청산민속보존회에서 4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AI 및 산불예방을 위해 대보름맞이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해 열기로 했다"며 "민족의 소박한 정서가 담긴 행사인 만큼 작은 규모지만 정성을 다해 열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철저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해빙기 비상대책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이는 해빙기 기간 공사장과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재난취약장소에서 발생 가능한 붕괴나 매몰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군은 안전총괄과장을 중심으로 전담관리팀을 구성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고접수, 현장확인, 응급조치, 대피명령, 위헝구역 설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하루에 2명씩 평일과 공휴일에 해빙기 비상근무를 철저히 하고, 주·야간으로 상황실과 당직실이 연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관내 소방서 상황실 등과도 긴밀한 연락체계를 꾸려 정보를 공유하고, TV·인터넷·신문 등 언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로 해빙기 사고 및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기 위해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이 기간 산림녹지과는 직원 15명을 5개조로 편성해 평일·주말·공휴일 중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있다. 산불대책상황실에서는 옥천읍 삼청리 장령산 등 6곳에 설치된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6대를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하며 빈틈없는 상황파악을 통해 산불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사업비 7억7천100만원을 투입해 58명의 산불진화 전문요원도 구성했다. 이들은 평소에는 각 조별로 지정된 읍.면을 순찰하며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해 전문적인 진화활동을 펼친다. 각 읍.면 사업비로는 5억7천800만원을 투입해 읍면별 5~10명씩 총 53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산불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림 인접지역에서 본격적인 농사철 이전 농산 부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 등산객에 의한 담뱃불 실화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주민들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관내 이장들과도 탄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또한 옥천읍 깃대봉, 동이면 망제봉, 안남면 둔주봉, 안내면 용문산, 청성면 대저리, 이원면 문필봉, 군북면 환산의 주요 지점 7곳에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연기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초소 근무자들은 수상한 연기 발생 시 신속히 인근에서 순찰 중인 산불감시원에 연락해 산불여부 확인과 상황전파에 나서고, 만약의 경우 즉시 진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산불가해자는 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분하고, 산림 인접 100m 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해서도 올해 2건에 대해 과태료 48만원을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대책본부,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원 운영 등을 통해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산불방지를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의식변화가 절실하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비)사회적기업육성을 위해 충북형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사회적통합시스템(www.seis.or.kr)에서 21일까지 직접 신청하면 되고, 사업 대상은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군민의식 제고를 위해 아카데미교육,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설명회, 사회적기업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왔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인건비, 사회보험료, 전문인력지원 등 재정지원사업으로 1억4천6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군에서 관내 8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을 안내하고 신청접수를 받으며, 정부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했다. 현재 군에는 인증사회적기업 5개소, 충북형예비사회적기업 2개소, 부처형예비사회적기업 1개소 등 8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인건비 등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2억4천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회적기업 신규지정, 일자리창출, 사회보험료, 전문인력지원사업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내 경로당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혹한기공동체경로당 18개소와 읍면별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경로당 50개소다. 혹한기공동체경로당은 동절기 사회적, 경제적,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혹한기 대비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난방비 부담해소 및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밤에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8일 오후 8시 옥천읍 대천1혹한기공동체경로당 점검을 시작으로 9일 오전 청산면 인정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내 소화기, 전기, 가스 등 주요 안전점검 항목과 유사시 대피로 확보 등을 점검했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경로당 시설관련 화재, 전기, 가스 등 주요 위험영역에 대해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노인은 사회적 약자로서 안전관리에 있어서 더욱 취약한 위치에 놓여있다"며 "또한, 시설 내 화재나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대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옥천만들기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에서는 지난해 5월 '경로당 화재·책임보험' 가입추진을 시작으로 7월 '경로당 시설안전관리 매뉴얼'자체제작 배부 및 화재사고 예방에 따른 자체 안전점검시행 등을 통해 노인여가시설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생활쓰레기 배출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15~18일까지 '설 연휴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옥천성모병원의 24시간 비상진료를 비롯해 의원 10곳, 약국 18곳, 보건지소·진료소 25곳에서 날짜별로 당직제를 운영하며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읍내 24시간 운영되는 17곳의 편의점과 면 단위 공판장 3곳에서도 진통제, 소화제 등 13개의 비상의약품을 판매해 주민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15일, 17일, 18일(읍 시내권만 수거)을 쓰레기 집중 수거일로 정해 연휴 공백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유지한다. 단수, 누수, 동파 등 상하수도와 관련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요일별로 상하수도 보수공사 대행업체를 지정해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도 힘쓴다. 군은 날짜별 당번의료기관, 쓰레기 수거일, 보수공사 대행업체 등을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에 게시하는 한편, 연휴기간 동안 군청 내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730-3800)를 설치해 주민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상가 이용 주민들의 주정차 편의 및 시내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휴기간 전후인 10일부터 19일까지 읍내 12곳에 설치된 주정차 단속 CCTV를 운영하지 않는다. 단, 인도나 횡단보도 위 불법주정차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훈훈한 대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열흘간 하지 않는다"며 "가족·친지들과 함께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난 1월 공공일자리사업에 탈락한 군민들의 취업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군민행복일자리 사업' 참여자 2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난달 부서별 일자리시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확정된 장애인도우미사업에 4명, 장령산등산로 정비사업에 5명, 청소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매니저에 5명 등 총 7개 사업에 20명이며, 14일까지 군청 경제정책실 일자리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각 사업별로 자격증 또는 경력 등 우대사항이 상이하므로 지원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내용을 꼼꼼히 살펴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합격자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9개월 가량 일하게 된다. 일당은 6만1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사업에 따라 간식비 3천원과 출장비 5천원이 추가로 지급되기도 한다. 근로기준법에 따른 주휴수당과 월차수당도 물론 지급된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옥천군 일자리센터(730-3395)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일자리명품도시를 표방해온 옥천군에서는 지난달 총 304명을 모집하는 공공일자리사업에 탈락자가 400여명이나 발생하자, 김성식 부군수 주재로 일자리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신속하게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22개 일자리 152명의 추가 인력고용을 위해 지난 1일 62명을 1차로 선발해 AI예방 초소운영사업, 소상공인 운영지원단 등에 배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가 없어 걱정하는 군민이 없도록 행정의 손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고용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종합민원과 직원 10여명은 금융기관, 전통시장, 시내 상가 등 주민들이 많은 곳을 찾아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리는 리플릿과 물티슈 등홍보물 200여점을 배부하며 도로명 주소 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익혀두면 유용한 도로명 주소 배열 방식(진행방향을 따라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구분)에 대해서도 친절한 설명과 함께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성종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는 4차 산업시대에 공간정보의 기본이자, 일상생활과도 매우 밀접한 시스템"이라며 "도로명주소의 더 빠른 정착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최근 대형 화재 사고와 관련, 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국무총리 주재 지자체장 영상회의와 이시종 도시사의 지시에 따라 이번 합동점검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포함해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보건소(옥천읍 삼양리), 영생원(옥천읍 삼청리), 별뜰(옥천읍 삼청리), 부활원(군북면 이백리) 총 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돌며 소화·피난·방화설비 및 전기·가스 등 화재 관련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 비상구 등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실태, 법 준수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관리주체가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김영만 군수는 "노인·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내 화재가 발생할 경우 경남 밀양과 같이 크나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4일간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 건축물, 운송수단 등 6개 분야 808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5일 옥천공설시장, 종합상가 및 재래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확산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지역 상품권을 이용해 설 명절에 필요한 과일, 야채 등의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군은 4천57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월 중으로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공설시장 1층 내 형광등을 LED 등(52개)으로 교체하고 종합상가 보안 및 범죄예방을 위해 15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준태 경제정책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이 악화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취임 한 달째를 맞은 김성식 옥천부군수가 직원과 소통강화로 행정의 내실화를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김 부군수는 실과소장급 등의 간부공무원은 물론, 실무자들과도 격의 없는 소통과 교감에 나서는 등 김영만 옥천군수와 조화를 이루는 내실행정을 펼치고 있다. 평소 김 부군수는 직원들에게 "부군수 집무실은 직원들을 위해 항상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업무를 떠나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어려워 말고 언제든 찾아 달라"고 주문하는 등 탈권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김 부군수는 이런 열린 조직 문화를 발판삼아 군정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5일부터 실과소장 및 주무팀장들과 정기적으로 현안간담회를 열고 있다. 매주 요일을 정해 본청 과장, 사업소장 및 주무팀장, 본청 주무팀장 등과 돌아가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간담회를 추진한다. 언론 홍보사항과 대민 행정, 각종 행사 등 각 시기에 맞게 폭넓은 주제를 정해 사전계획 수립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만들고, 상황에 따라 현장행정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군수는 "주민과의 소통행정 실천을 위해서는 우선 직원들과의 교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나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최근 대형 화재 참사와 관련 위험·안전취약시설 긴급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높은 시설물과 구조물 등을 집중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국가안전진단에 앞서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사건과 관련, 지난 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따른 긴급점검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옥천수와 김성식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가안전대진단의 효과성을 배가하기 위해 안전점검 실명제와 안전점검결과 공개,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 도입 등을 강조하고, 안전대진단 시 지자체장의 현장 방문 점검을 주문했다. 옥천군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와 관련해 위험시설 및 안전취약시설 45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달 31일 보건소에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점검은 의료, 건축, 소방, 전기, 가스분야 관계기관 전문가 들이 합동으로 의료기관 인력 및 시설기준, 화재 안전관리 일반 준수사항 및 소화·경보·피난설비, 가스시설의 용기·계량기·배관·누출·안전장치, 전기시설의 인입선·수배전반·개폐기·차단기·비상발전기,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건축마감·관리상태·재난대비 관리실태 등 의무시설 기준 구비와 적정관리 그리고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이 결과 가스누출과 안전장치 불량, 전기시설물 접지 미이행, 1층 피난계단 기준 불충족 등 11건의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이 지적됐으며, 즉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일주일 이내 개·보수를, 공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일정을 단축 보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키로 했으며, 남은 시설에 대해서도 설 연휴이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오는 3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은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등 6개 분야 총 808개소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관리주체 자체점검과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구조적인 안전과 관련규정 준수여부,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등을 집중 확인할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최대한 빠르게 마련할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위험요소가 사라질 때까지 해당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군민이 직접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하고 19일부터 3월 9일까지 국민안전현장관찰단 2명을 투입하고, 안전신문고 홍보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안전신고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김 부군수는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한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 의무"라며 "국민의 생명 및 신체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가안전대진단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최근 지역 내 축산농가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함에 따라 한우와 육우를 대상으로 브루셀라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군의 이번 조치는,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를 조기에 색출해 살처분 및 도태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브루셀라병을 근절해 양축 농가의 경제적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이번 검사대상은 군 전체 680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 살 이상된 암소 9천219마리다.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우선 이달 안에 읍 지역 195개 농가의 3천46마리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고, 나머지 면 지역에 대해서는 3월 중 모든 검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일제 검사를 위해 5명의 공수의사를 채혈요원으로 지정했으며,이들은 전 두수에 대해 채혈을 실시하고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는 데는 만 하루정도 걸리며, 만약 양성축이 발생하면 즉시 살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 감염예방 및 조기 색출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원활한 검사를 위해서 가축을 보정하고 귀표가 없는 소를 점검해 장착하는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루셀라병은 소, 돼지에서 발생하는 성병의 일종인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오는 6일 전략산업 클러스터센터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추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3단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은 의료기기·기계부품·식품산업을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할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R&D지원부터 제품사업화(인증, 컨설팅, 디자인, 시험/평가, 금형 및 시제품 제작), 마케팅지원(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등)까지 기업 단계별·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군은 이번 사업의 전문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재)충북테크노파크에 사업 위탁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46개 과제를 신청 받아 평가를 거쳐 최종 26개 과제를 선정·지원했다. 군은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본예산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내 8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계획을 설명하고, 세부적인 상담을 통해 본 사업의 활용기회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난해부터 식품산업이 사업대상에 새롭게 추가가 돼 올해는 이전보다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좀 더 쉽게 접근해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새해를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1번지 행정 구현을 위해 실시한 읍면 순방이 '주민과의 유기적인 소통'이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순방은 지난달 23일 군북면에서 시작해 2일 옥천읍을 끝으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파출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경로당 등의 어르신들을 찾아 일일이 안부를 살피며 새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들이 참여하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권위와 격식의 벽을 허물고 주민들로부터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에 집중했다. 또한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김 군수는 개별적으로 찾아온 주민들의 의견을 끝까지 청취하고, 주민불편 해소방안에 대해 관련부서에 대한 세심한 업무지시도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순방에서 도로확포장, 소하천 정비, 상하수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읍면의 공동 발전을 위한 120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천년탑주변 경관조성공사(청산면) △장찬~건진 도시계획도로 인도설치공사(이원면) △쌈지공원 내 체육시설 설치요청(옥천읍) △석호리 도로확포장 공사(군북면) 등이다. 군은 이번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법령, 추진가능 여부, 수반되는 예산 등을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주민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주민자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