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군단위 평균 예산의 7배가 넘는 3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이른바 '일자리 올인 정책'을 펼치며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올해 공공근로·청년희망·생산적일손봉사 등 6개 일자리사업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35억 원을 투입, 여기서 고용 창출된 인력만 해도 1천380여명에 달한다. 올해 군은 지난해 7억 원이었던 공공근로 사업비를 13억9천여만 원으로 대폭 늘려 총 4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를 지자체가 적극 대응해 나가고자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을 신설, 7억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90여명의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선물했다. 연초 각종 일자리 사업의 선발 순위에 밀려 아깝게 탈락한 군민을 구제하기 위해 군민행복일자리사업을 신설, 8억7천여만 원을 투입해 12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에서 도입해 지난해부터 도내 각 시·군에서 참여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총 3억 원을 들여 56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일손 부족 농가와 구직자의 양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등을 위해 군의 공공인력을 긴급히 지원해주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2천900만 원을 투입해 6명의 고용 인력을 창출했다. 올해 4분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 중인 군북면의 이제성(68) 씨는 "한 쪽 팔이 불편해 일이 하고 싶어도 좀처럼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는데 군에서 공공근로 인력을 대폭 늘린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한 결과, 이렇게 좋은 일자리를 얻었다"며 "집에만 있는 것보다 나와서 일을 하니 더 건강해지는 것 같고 생활에도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군수실 등 18곳에 일자리의 양과 질을 대표하는 지표로 구성된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하고, 인력 창출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예산이 수반되는 모든 사업 추진 시 일자리 영향을 분석한 '일자리검토 추계서'를 첨부토록 하는 등 모든 사업에 일자리 창출을 연결시키고 있다. 군은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도 80% 늘린 62억3천여만 원을 편성하며 올해에 이어 역대 최고치 예산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만 군수는 "올 한해 경제 불황 속 군민들의 취업난 극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왔다"며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고 내년에도 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전국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쾌거를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청렴'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전 분야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옥천천군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며 6년연속 상위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권익위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군의 외부청렴도는 8.29점(전국 평균 군 7.61점, 전체 8.13점), 내부청렴도는 8.08점(전국 평균 군 7.58점, 전체 7.66점)으로 종합청렴도는 8.22점(전국 평균 군 7.54점, 전체 7.97점) 이다. '청렴도 평가'는 전국 공공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 위험성에 대해 각 기관의 주요 대민업무를 경험했던 민원인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군은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군민의 청렴실천 동참 협조를 구하는 군수 서한문 발송, 전 직원 청렴교육,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추진, 주민참여감사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청렴'은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딤돌이면서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청렴 옥천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2년도부터 6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등급을 유지하며 높은 청렴의지와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4일 옥천읍 삼양리 장애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부모연대옥천지회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군은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이미 지난 7월 전국사단법인 부모연대(대표 윤종술)와 위수탁 협약을 하고 2019년 말까지 위탁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지역 중심의 서비스 지원체계가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는 5천45명의 등록 장애인 중 재가 장애인은 4천589명, 시설입소자는 456명이 있는데,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포함해 그 가족들은 경제적, 사회적 활동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 센터는 징애인가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상담지원, 역량강화, 휴식지원, 사례관리, 권익옹호, 그밖에 장애인가족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사업과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정서적 지원뿐만 아니고 양질의 상담,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제 몫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충북 군 단위에서는 옥천군과 음성군에서 올 하반기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연간 9천여만 원의 사업비(군비)가 투입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금강수계법')의 불합리한 내용 등의 개선을 위해 5만2천여 군민의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국민청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군은 4일 김영만 옥천군수 주재로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10여명의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금강수계법 문제점 등의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간 '금강수계법'으로 인해 군이 피해를 입어 온 사안들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을 포함한 중앙정부의 개선 의지가 부족했다는데 공감하고 보다 강한 군민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2010년 군수 취임 이후 금강수계법의 문제점을 포함한 대청호 유역 환경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런 노력들을 바라보는 중앙정부의 시각은 그 전과 조금도 변화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설명을 들은 조규룡 이장협의회장은 "금강수계법과 대청호 환경 규제로 인해 군민이 얼마나 고통을 받아왔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제는 5만2천여 군민의 억울함과 비통함을 밖으로 꺼내 적극적으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강수계법 개정을 위해 지난 달 22일 환경부 등으로 건의문을 전달했다"며 "이번기회에 군민 청원을 실시해 법 개정과 관련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환경부의 공식적 답변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단체장들도 청원 필요성을 절실히 통감하고 이날 간담회를 시점으로 청원 운동에 돌입하자고 제안했다. 청원 제안에 대해 김 군수는 "'물 관리 정책의 일원화' 등 중앙정부의 정책변화가 감지되는 시점에서 5만 2천여 군민들의 뜻을 한데 모아 추진하는 이번 청원은 대청댐 주변 환경규제 완화 조치와 금강수계법 개정 등을 요구하는 군민의 입장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히 사회단체장들은 "앞으로 환경규제에 대해 지역의 명운을 걸고 사회단체들이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금강수계 문제점 개선 청원은 △수변구역 해제 제한 규정 삭제(금강수계법 제4조제3항)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 등 신설을 통한 지역 연계성 강화 △주민지원사업비 사용 및 배분기준 개선 △토지매수 범위 축소 등이다. 옥천군은 오는 20일까지 8천여명의 군민서명을 받아 22일 최종 환경부로 청원서를 제출키로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행복나눔 연함모금'에 이웃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이으며 연일 이 지역에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는 이원면 광일농원, 구미농원, 미림농원, 충북농원영농조합법인, 충청농원의 5개 농원이 정기후원에 동참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지난 4일 광일농원, 충북농원영농조합법인, 충청농원의 3개 농원 대표가 참석해 옥천군수 집무실에서 '착한농원' 인증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정기후원을 약속하는 기업, 어린이집 등에 착한기업, 착한어린이집 등의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각 농원 대표들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앞으로 나눔문화확산을 위한 노력봉사, 홍보활동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날 전달식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을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계시는착한농원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의 '행복나눔'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공동재원 마련과 효율적 배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옥천군·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만든 연합모금이다. 연합모금이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개인, 착한가정, 착한가게 등으로부터 110건에 성금 1천936만 원이 모아진 가운데, 이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생계비·의료비·교육비 지원과 주거환경개선사업비로 활용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일 직원조회에서 농업기술센터의 양봉 등품목별연구회장과 보건소의 건강생활 실천개선 프로그램 관련 퍼즐왕 및 적십자 회비 모금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양봉연구회 유인근 회장과 향수길야생화연구회 강영경 회장은 품목별연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김영만 옥천군수로부터 전달받았다. 군보건소의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기'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한 죽향초 김진영과 장야초 박건영 등 총 12명의 학생들은 높은 출석률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건강개선 우수학생인 퍼즐왕과 줄넘기왕에 뽑혀 군수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적십자 회비모금 유공자로 선정된 안남면 정진용 씨 등 6명은 도지사와 대한적십자회장상을, 옥천읍 김효순 씨 등 6명은 하반기 모범군민으로 선정돼 김영만 옥천군수로부터 표창패를 전달받았다. 이 밖에도 이원면의 정인자 씨, 옥천읍의 안대순 씨도 각각 하반기 자랑스러운 군민과 귀농귀촌 활성화 유공자로 뽑혀 군수상을 받는 영예를안았다. 김 군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이라는 한 뜻을 품고 지역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오고 계시는 모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한 달 여 남은 정유년 한해를 뜻깊게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30일 명가 다이아몬드 홀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 및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2017년 옥천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0여명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보다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특강, 프로그램 공연 등의 시간을 가지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유공자 11명의 주민자치위원들에게는 옥천군수와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고, 이후 최상복 강사의 '배려하고 신뢰하는 공동체 만들기'란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오후 시간에는 옥천읍, 안내면, 청산면 등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퓨전난타, 아코디언, 라인댄스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연용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늘 행사를 빛내 주신 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옥천군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양과 지식을 쌓고 위원들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작은 변화가 군 전체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돼 우리의 미래를 보다 밝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KBS 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국악인 오정해, 남상일, 이희문을 비롯해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겨울철, 우리나라 고유 가락인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군민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 원으로 65세 이상에 한해서 50% 할인도 이루어진다. 공연 전 인터넷 예매(http://www.ocac.go.kr)와 함께 잔여분에 대해서는 현장 발매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국악 음악회에 많은 군민들이 찾아 흥겨운 분위기 속에 문화적 여유를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정한 날로, 이 날만큼은 전 국민이 영화, 공연 등 주요 문화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혜택을 받는다. 영화관이 없는 옥천군에서는 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4월을 목표로 '작은 영화관'을 건립 중에 있다. 옥천읍 문정리 일원에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494㎡ 규모로 건립하는 영화관은 2개 관에 97석 규모다. 관람료는 2D 5천원, 3D 8천원 정도(예정)로 대도시에서 개봉하는 영화의 절반 수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8일 KBS청주방송국을 방문, 송기윤 총 국장에게 포항시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613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시 지진피해 소식을 접하고 군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소속 직원들과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포항시 시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120여 명 등을 대상으로 100일 가까이 '군 청년 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11월 1일 중간보고회에서 지역 청년현황과 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유한 군은 이날 '청년과 더불어 성장하는 활기찬 옥천'이란 비전 아래 △안정된 청년 일자리 △든든한 청년복지 △풍성한 청년문화 △활발한 청년참여 등 4개 분야별로 세부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과제는 역시 일자리 분야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충북연구원 최은희 책임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일자리 분야 20개의 세부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청년 취업지원 확대 · 취업역량 강화·취업 안정성 제고·창업지원 체계 구축 이라는 일자리 솔루션을 군에 제안했다. 일자리 분야 중 가장 눈에 띄는 세부과제는 '옥천 일자리전략산업 선정'이라는 지역 산업군에 대한 중장기적인 연구다. 백화점식 일자리 나열보다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즉 지역 내 모든 산업군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창출·소멸 가능성 분석을 통한 일자리전략산업을 선정하면 이에 맞는 일자리수급대응시스템을 갖출 수 있고 나아가 기업과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층 역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외에도 연구원 측은 기업 중간관리자 포럼, 일자리 관련 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청년층 장기실업 방지를 위한 이력길잡이, 사회적기업 활용 청년인턴사업 등을 일자리 분야 추진과제로 제시했으며 특히 기업에 고용보조금을 지원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수한 청년인력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는 '청년고용 정착보조금 지원'도 눈길을 끈다. 복지 분야로는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보금자리지원 사업', 부채경감을 위한 '청년 대출이자지원 사업',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육아커뮤니티 설치 및 운영 지원'등을 제시 했으며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청년 알바인권 사업'도 다뤘다. 문화 분야로는 '청년 동아리활동지원사업', '청년 문화아카데미 운영', '청년 다목적 카페 설치 및 운영' 등 지난 설문조사와 FGI(초점집단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청년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활발한 청년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각종 군 위원회에 청년층 구성비를 높여야 한다는 방안과 청년포럼, 청년정책 콘서트 개최 등을 제시했으며 자원봉사와 아르바이트를 결합한 '옥천청년 보라바이트 구축'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오늘 보고회에서 제시된 총 42개의 청년정책 세부추진 과제를 시행하려면 정비해야 할 제도도 많고 타 기관과 협력해야할 사항도 많다" 며 "군과 지역 청년들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기획하고, 실행해서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27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56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 5개 분야 군정운영방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날 '보합대화(保合大和,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인성과 천명을 바르게 세우고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정신으로 민선 6기 3년 반을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대한민국 자치 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건설'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 봄 가뭄과 폭염, 벼 먹 노린재 피해 등으로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해였지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 결집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을 위한 정부예산 반영, 군민의 안전을 살피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 포도부문 7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등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군 의원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으로 △미래 성장기반 구축 △역동적인 지역경제 구현 △건강하고 행복한 옥천 △자연과 문화가 어울어진 옥천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옥천의 5대 시책을 제시했다. 남부권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추진 중인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서대리~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2천500톤의 배수지 설치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기기 산업의 허브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옥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통해 자금소비의 외부유출을 막고, 지역상품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맞춤형 영유아 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아동의 권리 실현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꿈엔 늘~향수누리 조성사업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사업, 지역 청년문제 해소와 청년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년발전위원회 등을 적극 운영하고 SNS홍보 서포터즈 활성화를 통해 군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대내외적으로 전달하는 등 군민과 소통하겠고 말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사업을 추진을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약11.2% 증가한 4천1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특히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주민 복지증진 및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편성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김영만 옥천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주무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계속되는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등 군민 체감 경기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 군민 체감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또한 그동안 경제정책실 중심으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소상공인 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가 동참해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경제 소관부서인 경제정책실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유통사업을 친환경농축산과 옥천푸드 육성사업, 건설교통과 상가 이용객 공설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을 비롯해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18개 부서에서 25건의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안건에 대해 소관 부서별 세부 검토를 거쳐 즉시·단기·중장기 등으로 세분화 해 12월 초 실행 가능한 안건을 확정 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구 경제팀장은 "최근 소비심리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나 청년실업률 문제, 금리인상, 산업쏠림 현상 등의 요인으로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옥천군에서 선제적으로 나서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적극 발굴해 군민체감형 시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사업이 2017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도내 유일하게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공서비스 수요자인 군민이 직접 공공서비스를 만드는데 참여해, 군민의 경험과 욕구를 반영한 만족도 높은 공공서비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개선된 우수사례를 공유·평가하는 대회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전국 273개 지자체의 디자인 과제를 대상으로 엄중한 심사를 거쳐 옥천군을 포함한 30곳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옥천군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사업이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이 지역의 로컬푸드 사업은 김영만 옥천군수의 민선6기 역점 공약사업으로, 2015년 옥천푸드 유통센터, 2017년 옥천푸드 거점가공센터를 차례로 준공했으며, 2018년 옥천 푸드 직매장 조성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저변확대를 위해 생산자 조직화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옥천 푸드 직매장이 완공되면 로컬푸드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비 15억 원이 들어가는 이 지역의 옥천푸드 직매장은 옥천읍 삼양리 향수한우타운 연접 부지에 대지 498㎡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그동안 통계청 자료에만 의존해왔던 지역의 고용·노동 관련 지수를 지자체에서 직접 연구조사한 용역결과가 발표됐다. 군은 지난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영만 군수, 신강섭 부군수, 유재숙 군의원, 노사민정협의회 근로자·사용자·주민대표,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옥천군 노동환경조사 연구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사업비 3천400만 원으로 8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이 지역 공장으로 등록된 97개 기업체와 333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화·방문·팩스 등의 방법으로 설문조사 한 것으로 기업체의 전반적인 경영현황과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등 총 78문항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진환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지역의 노동환경 조사결과와 정책제언을 듣고 사용자·주민·근로자 등 각 대표로부터 질의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서 기업체 고용형태는 정규직근로자(88.8%), 용역근로자(4.2%), 기간제근로자(3.0%) 순으로 나타났고, 인력채용의 어려움에 있어서는 연구개발직(73.5%), 전문기술직(75%) 다음으로 생산기능직도 65.1%를 차지했다. 인사관리가 어려운 이유로는 근로자의 요구조건을 맞출 수 없어서(29.6%)에 이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없어서(26.1%) 등이 뒤를 이었다. 경영면에서는 자금부족(37.8%), 인력부족(26.5) 등의 어려움과 함께 거래처와는 납품단가인하 요구(42%), 불규칙한 발주(25.9%)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의 설문조사 분석결과는 거주지는 옥천이 63%, 대전이 33%며, 임금수준은 타 지역 동종업계에 비해 24.7%가 낮다고 인식했다. 건강, 육아 등 개인사유(55.9%)에 이어 근로조건과 근무환경 불만족(39.7%)순으로 고충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의 56.2%가 교육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없으며 회사에서는 24.4%가 대체인력이 없어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옥천군의 생활 만족도 분석결과는 지역개발, 교육, 문화예술, 교통, 주거·생활, 사회복지, 치안 등 전반적인 분야에 개선이 요구됐다. 특히 주요의견으로 교육시설 인프라 부족, 낙후된 병원 시설, 대중교통체계 미흡, 원룸 및 임대아파트 미비, 타 시군보다 비싼 임대료, 야간 통행 시 가로등이 없어 불안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관외 거주자의 옥천거주를 기피하는 이유로 삶의 질을 고려한 주거환경 문제(27%)에 이어 발전가능성 없음(17.1%) 등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용역결과에 따른 10대 정책 과제는 통근버스 운행지원, 재직자용 거주시설 확충, 고용장려금 지원제도, 근무환경개선자금 지원, 재직자 대상 공연 제공, 직장인 동호회 활성화, 법정교육(성희롱예방, 산업안전보건) 통합 실시 등을 꼽았다. 박준태 경제정책실장은 "제시된 10대 정책과제와 관련해 관련부서 간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현실성 있는 과제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여파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은 지진 발생 시 군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23일 군은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형광물질이 함유된 특수 반사지로 표지판을 제작해 밖에서도 눈에 잘 띄는 대피소 외부에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표지판은 옥외대피소 25개소와 실내구호소 2개소를 포함해 총 27개의 지진대피소에 설치되고 현재 약 70%를 진행했다. 이달 말까지 모든 대피소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군에는 지난해 12월 지정한 총 27개소의 대피소가 있으며, 삼양초등학교 등 학교 운동장 및 동이면사무소 등 관공서 주차장으로 이루어진 옥외대피소 25개소와 내진설계가 적용된 옥천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약초등학교 다목적교실 등 2개소의 실내구호소가 있다. 군은 재난현장에서 대피소의 역할과 활용성을 높이고, 거주지에 가장 가까운 대피소를 익힐 수 있도록 대민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진대피소 현황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전총괄과 이진희 과장은 "본인의 집 또는 회사에서 가까운 지진대피소는 어느 위치에 있는지 잘 파악해 놓길 바란다"며 "안내판 설치를 통해 지진대피소를 널리 알리고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