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내내 환하게 밝힐 성화를 영광스럽게 맞이하기 위한 성화봉송 환영식을 1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재목 군의장, 장애인체육회 및 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화에 열기를 더했다.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옥천여중 예다음의 관악대 연주와 라온댄스의 공연도 열렸다. 성화는 13일 오전 충주 천지인성단에서 천제봉행과 칠선녀의 정성으로 채화돼 충북도청을 거쳐 이날 10시 50분 옥천에 도착했다. 성화봉송단이 옥천군청 광장에 도착하자 옥천여중 예다음의 관악대 연주와 축하 폭죽이 이어지고 군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성화는 행사 종료 후 영동을 향해 차량봉송에 나섰으며 15일 개막식이 열리는 주 개최지 충주 종합운동장으로 최종 안치돼 대회의 성공개최및 국민화합, 평화, 번영을 기원하며 대회기간 내내 불을 밝히게 된다. 대회는 오는 15~19일까지 5일간으로, 옥천군에서는 배구 3, 배드민턴 2, 수영 1, 유도 1, 육상 3, 탁구 1, 총 6개 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옥천군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동군에서도 14일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환영식을 갖고 성화를 무사히 봉송했다. 이날 성화 환영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정춘택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환히 밝혀 줄 성화는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으로부터 박수복 영동군수에게 인계됐으며, 박 군수는 성공개최의 희망과 뜨거운 염원을 담아 성화에 불을 지폈다. 참석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의 화합, 번영을 기원하며 성화점화에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뒤이어 간단한 환영행사 후, 점화된 성화는 다시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에게 전달돼 보은군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부 국정운영방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새 정부의 정책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공부문의 역할을 야심차게 수행해 나가기 위해 충북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한 군의 선도행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교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문재인 정부 정책기조 및 100대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던 정세은 충남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이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방침의 큰 그림을 우선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 분야 또한 민간부문에 앞서 공공부문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지부문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아직 저부담·저복지 국가로, 복지 분야 확대의 필요성 또한 중요하게 언급했다. 경제 분야는 "기존 경제와 사회정책이 대립된다는 기존의 관념을 극복하고 성장, 고용, 복지가 동반성장해 나가는 소득주도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와 사회변화에 따라 지자체가 얼마나 짜임새 있게 대응해 나가느냐에 따라 지자체, 나아가 대한민국의 방향까지 새롭게 전환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자체 공무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이어 홍서원 강사의 친절교육 시간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경청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어감이나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표정, 제스처 등 비언어적 요소가 친절의 이미지를 많이 좌우한다"고 공무원의 태도를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받은 내용을 숙지하여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조직 소통을 늘려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충북도립대학은 오는 14일 전략산업 클러스터센터에서 관내 의료기기·기계부품·식품 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주요 산업인 의료기기·기계부품·식품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업의 효과를 증진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은 회원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특화 전문교육과 소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구츠 윤승배 이사를 초청해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신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마케팅 전략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통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SNS 등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구상 등 다양한 매체의 활용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심리센터 조유진 대표의 '마음경영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이라는 강의를 통해 스트레스 진단방법 및 심리훈련기법을 익히는 색다른 시간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혁신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기업 임직원의 직무역량 증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인들을 위해 풍성하고 유익한 교육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난 1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큰 규제개혁 사례를 발굴하여 홍보하고 규제개혁 추진 우수자에 대해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하기 위해서 충청북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옥천군 군북면 박수범 주무관은 '산지전용에 따른 등록전환 업무처리 개선'을 주제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처리가 개선된 점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호응을 받았다. 기존에는 산지복구준공검사 신청시기가 명확하지 않아 산지전용허가 등을 득한 사람이 토지 등록전환 전 준공검사를 신청하는 경우, 준공면적과 등록전환에 따른 지목변경 면적이 일치하지 않아 지목변경 등에 문제가 발생됐다. 하지만 박 주무관이 제안한 규제개혁을 통해 개정된 산지관리법 시행규칙(2016. 12. 31 개정시행)에 따르면, 측량 오차를 바로잡기 위한 면적의 증감이나 경계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변경되는 산지면적에 대해 변경신고 후 복구준공검사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사업시행자의 불편 해소 및 행정수요 경감으로 파급력의 효과성을 인정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고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 및 행태를 발굴, 개선해 주민들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5일까지 추석대비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귀성객·귀경객 모두 안심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 업소는 약 40여 개소로 식품제조 가공업소 3개소, 전통시장 등 위생취약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30여 개소, 대형마트 3개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2개소 등이다. 특히 사과, 배, 감, 밤, 대추 등의 제수용 농산물은 불시 수거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검사를 의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와 교육을 통해 계도에 그치지만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고발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4만376건에 대해 29억300만 원을 부과했다. 과세 대상별로는 토지분 3만7천785건 26억1천100만 원, 주택분 2기분 2천591건 2억9천200만 원으로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의 상승, '지방세특별제한법'에 의한 지방세감면 축소 등이 원인이 돼 전년 대비 2억1천300만 원(7.9%)이 증가했다. 부과 대상자는 6월 1일 기준 관내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자다. 재산세는 토지분의 경우 9월에 부과되고, 주택분의 경우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1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반반씩 나누어 부과된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세액 10만 원 이하의 주택 및 건축물 2만2천82건에 대해 27억600만 원을 부과했다. 9월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추석 연휴로 인해 10월 10일까지로 연장됐다. 납부는 전국의 금융기관 창구, CD·ATM 현금 또는 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스마트 위택스)을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다 납기를 놓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재산세를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지서 발송 시 시각장애인(1~3급)을 위한 점자 안내문을 동봉하는 서비스를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 공모결과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73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일반지구)과 동이면 우산1리, 안내면 서대리, 이원면 대동리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등 총 4건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그 지역만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거점으로 육성해 농촌 활력을 제고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청성면(추진위원장 서인교)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복지 중심지 청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년 간 약 58억7천만 원을투입해 문화복지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중심지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은 주민 참여 하에 마을 고유의 자원과 특징을 살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농어촌 마을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동이면 우산1리(위원장 송욱영), 안내면 서대리(위원장 정연철), 이원면 대동리(위원장 김신진)는 2년간 총 14억8천만 원의 사업비로 특색있는 마을을 조성해 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친환경농축산과 박종명 과장은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서는 마을 주민 간 화합과 열정 가득한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통해 활기 넘치고 풍요로운 농촌마을이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만 유통되는 지역화폐가 생긴다. 군은 지역성장의 기본 요건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옥천군 옥천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세부내용을 담은 규칙 제정 절차에 돌입하고 선진 유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제반절차를 원활히 되고 있다. 내년 5월에 발행을 시작해 문제점 파악 및 시범 운영 후 6월부터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출시 첫 해인 내년도 상품권(화폐) 발행 규모는 12억5천만 원으로, 1만 원·5천 원 권 두 종류다. '2016년 옥천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옥천군민의 주요 소비활동 지역은 옥천읍이 67.7%, 대전광역시가 16.8%로 뒤를 이었다. 대전시와 인접해 주말을 이용해 대전에서 쇼핑이나 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게 된 것이다. 물론 유통지역은 옥천군 내로 한정된다. 그간 농협 상품권에 옥천군 고무인을 찍어 지역상품권으로 활용해 왔지만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지역상품권'의 본래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위변조와 부정발행 방지를 위해 화폐 제작은 한국조폐공사에서 맡는다. 화폐의 보관, 판매, 환전 등의 업무는 군과 대행판매 계약을 치룬 금융기관이 맡게 된다. 지역화폐를 취급하는 소상공인 가맹점 확보도 큰 관건이다. 군은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추진 등을 통해 화폐발행 취지, 선진 지자체 사례 등을 설명하며 남은 기간 홍보 및 가맹점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경제팀 김승열 주무관은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예상되는 문제점 분석 등 워밍업을 완벽히 해 나가겠다"며 "지역자금은 지역에서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다시 도약하는 옥천군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11일 대청호와 금강유역에 총 100만 마리의 어린 토종붕어를 방류했다. 군에 따르면 내수면 어업단체(향수, 대청호, 금강다슬기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및 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7일과 8일에 이어 실시한 이날 방류는 안내면 인포리와 옥천읍 수북리 대청호 일대와 동이면 적하리, 이원면 용방리 금강 유역 등 총 4개소에서 이루어졌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지난 5월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로부터 공급받은 치어를 어업인 3개 단체에서 4개월에 걸쳐 길이 4cm 이상으로 키운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끝낸 적응력 높은 건강한 치어다. 특히 붕어는 생태계 먹이사슬의 기본 어종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 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부가가치도 높아 어민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어종 중 하나다. 군과 어업인은 토종어종 복원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쏘가리, 뱀장어, 붕어 등 치어 방류사업이 어업 발전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총괄과 이진희 과장은 "이번 방류한 수역에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불법 어업을 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토종어류 방류사업과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풍요로운 내수면 생태계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군은 지난 6월 뱀장어 1만8천여 마리, 8월 붕어와 잉어 7만 마리 방류했으며, 9월 중순 사업비 1천200만 원을 들여 한 차례 더 쏘가리 방류를 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7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4천117억 원 대비 316억 원(7.6%)이 늘어난 4천433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294억 원(8.4%)이 증가한 3천769억 원, 특별회계는 22억 원(3.4%)이 증가한 664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9억 원, 세외수입 11억 원, 지방교부세 179억 원, 조정교부금 16억 원, 국도비보조금 67억 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가 18억 원으로 각각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가 5억 원,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가 13억 원이며, 수질개선특별회계 등 기타특별회계가 4억 원 증액됐다. 세부내용을 보면 일반회계는 군민행복일자리, 노인일자리, 산림재해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14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 한발대비용수개발 사업 등 가뭄대책 및 재해예방사업에 37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편입토지보상 145억 원, 구제역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가축재해 예방사업 6억 원, 방하목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억 원,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 2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실시설계용역 3억 원, 소규모 지역개발에 18억 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청산 장위리 외 4개소 연계관거 설치사업에 6억 원, 지방상수도 급수관로 확장공사에 2억 원, 옥천읍 하수관로 확장사업에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예산과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했으며 가용재원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불편사항 해소,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지역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효과적인 재원배분을 위해 실과소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8일 개회되는 253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25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2∼13일 이틀 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방침'에 대한 교육이 전문가를 초청,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교육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지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열린 군정을 구현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친절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으로, 선진 군정 실현을 위한 군의 발 빠른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먼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문재인 정부 정책기조 및 100대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던 정세은 충남대학교 교수(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가 △일자리경제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4차 산업혁명 등 주요 국정운영 방침의 이해와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아동인구 유입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어 홍서원 친절 전문 강사의 전화예절 중심의 주민소통 방법과 주민 응대법 제고를 위한 '소통 및 친절교육'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국정방침과 관련된 교육은 전국적으로 충남의 몇 개 지자체에서 만 실시되고 충북에서는 처음"이라며 "타 지자체보다 앞선교육을 통해 국정기조에 맞춰 군정운영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교육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소통을 늘리고 협업시스템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함을 강조하며 결혼적령기 직원 50여 명을 대상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장려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30일 확정 발표된 통계청 자료(국가주요지표 http://www.index.go.kr)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6년 합계출산율은 1.17명, 출생아 수는 40만6천2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0.067(5.4%)명, 3만2천200명(7.3%)이 감소한 수치다. 현재 인구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대체출산율이 2.1명임을 감안하면 합계출산율 감소는 아주 심각한 수준이며, 2011년 출생아 수 47만1천200명에 비해 불과 5년 사이 6만5천명이 줄어 앞으로 닥칠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가 깊다. 이런 사회적 현실 속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혜련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사회적 문제점 및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장과 가정이 조화로운 삶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600여 공직자 모두가 한 뜻이 돼 지혜를 모아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주문하며 "아울러 공직자가 먼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출산장려 문화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7월 말 '2030년까지 인구 7만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인구늘리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증대를 위한 분야별 맞춤형 시책 발굴을 추진 중에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맞춤형 영유아 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2019년 인증을 목표로 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군은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과 다양하고 체계적인 육아 및 보육사업 지원을 위해 1억6천만 원을 들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지역 내 육아와 보육지원에 관한 총체적 일익을 담당할 이 센터는 충청북도로부터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 받아 충북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거점형 분소 형태로 운영된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시설 리모델링, 시범운영 등을 거쳐 내년 5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군은 인구 대비 영유아(0~5세) 수가 4.8%, 어린이집도 25개소나 돼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보육 수요가 많은 편에 속했다. 센터 설치로 군은 영유아보육법과 옥천군 영유아 보육 지원 조례에 따른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의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영유아의 연령과 기질에 맞는 장난감, 도서를 무료로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이 설치되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양육 상담실 등 육아 종합 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보육교사의 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의 질적 성장지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센터 설치가 확정된 지금이야 말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할 때"라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보육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란 지자체 정책과정에 아동의 의견과 권리를 반영하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지역사회를 말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규제개혁 관련 팀장과 담당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강섭 부군수 주재로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 규제개혁 추진평가가 행정안전부 개별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총괄적 분석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표별로 현재까지의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함께 했다. 특히 전국규제지도(기업체감도, 경제활동친화성) 공표를 대비해 부서별 평가항목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법제처 조례 규제개선 50선 정비 대상 조례를 신속히 제·개정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 부군수는 "평가에 대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해 줄 것"과 나아가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을 통해 군민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체계적인 규제개혁 추진으로 지난 해 행정안전부 규제개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교부 받은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급증하는 재활용품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선별처리를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센터는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현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 내 1천500㎡ 규모로 내년 3월에 착공, 내후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5월 충청북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후 국비 20억 원까지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옥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종이 등의 자원을 선별하는 시설이다. 현재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건립 이후에는 컨베이어 벨트, 압축기, 감용기, 자력 선별기 등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선별 작업으로 시간이 단축되고 수거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규모는 하루에 10톤의 재활용품 선별이 가능하도록 지어질 예정이다. 원활한 선별작업을 통해 자원회수율이 높아지면 이는 곧 매립량 감소로 이어지고 최종적으로는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길이 되기 때문에 사업비 확보 및 건립에 적극 노력을 들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우리군의 숙원사업이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이 각고의 노력 끝에 확정됐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