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을 연계해 대청호를 축으로 하나의 생태·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는 '옥천군 대청호 생태관광벨트' 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지난 17일 대청호 일대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발굴을 위한 '대청호 생태관광벨트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군의회 의원,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 자료에 따르면 대청호가 있는 군의 지리적 특성과 제도적 한계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생태자원을 활용한 수변체험, 청정 자연환경의 자연체험, 문화예술의 감수성을 제공하는 인문학체험을 연계한 '생태문화관광' 거점 실현을 큰 축으로 한다. △장계국가정원조성 △교동호수 생태예술공원 △안터생태습지 △오대리 숲길체험 △피실 숲속야영장 △석호리 생태예술마을 총 6개 추진사업 중 추진가능성과 효과성이 높은 '장계국가정원조성'과 '교동호수 생태예술공원' 을 우선 추진한다. 장계국가정원은 기존 장계관광단지를 활용해 대단위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어린이 물의 정원', 시와 문학을 주제로 하는 웰빙휴양공간인 '문학의 정원', 군의 강점인 묘목산업을 부각시켜 묘목산업체험관을 조성하는 '묘목테마정원', 사생대회 등 야외문학공간인 '참여의 공원'으로 나뉜다. 교동호수 생태예술공원은 기존 교동저수지와 지용문학공원, 현재 조성 중인 전통문화체험관 등과 연계해 예술과 자연을 접목한 거점지구를조성하는 것으로, 어린이 생태문학 체험을 할 수 있는 '지용문학공원', 군의 다양한 특산물과 음식문화 체험이 가능한 지용저잣거리가 있는 '생태문화공원', 전망대·스카이워크 등으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호수전시관', 자연의 멋과 운치가 있는 '숲속전시관' 으로 구성된다. 2개 사업에 대해 총 760억 원 정도의 제반 비용이 소요, 연 60만명의 관광객 창출효과와 30년간 총 1천73억 원의 관광편익, 1천300억 원 정도의 충북지역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최종용역 보고회 자료를 토대로 2개 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후 정부예산확보를 통한 실현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 군수는 "대청호 규제지역이 군 면적의 83.9%를 차지하는 옥천군의 지리적 특성과 한계에 대한 효과적인 분석을 통해, 기존 관광지와 주변지역이 상생·공존할 수 있는 사업이 제시되도록 노력했다"며 "최종 목표는 충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쟁력 강화와 주민소득을 창출시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난 9월에 부과한 재산세 납기 내 징수율이 91%를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토지와 주택분에 대해 올해 9월 재산세 28억7천800만 원을 부과, 이 중 26억2천300만 원을 징수해 납기 내 징수율 91.1%를 기록했다. 지난해 90.4%, 24억2천만 원에 비해 0.7%, 2억3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체 부과액의 60%를 차지하는 옥천읍이 92.7%의 징수실적을 보이며 징수율을 견인했고, 군서면과 동이면이 90.8%와 89.8%로 그 뒤를 이었다. 총 부과건수는 4만376건으로, 대상별로는 토지분이 3만7천785건에 25억8천600만 원을 부과, 23억6천100만 원을 징수해 91.3%, 주택분은2천591건에 2억9천200만 원을 부과, 2억6천200만 원을 징수해 징수율 89.7%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부과된 토지분 재산세는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6.2% 상승, 부과세액이 작년보다 7% 정도 증가해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처럼 재산세 징수율이 호조를 보인 것은 60회에 걸친 전광판 표출, 1만여건의 납부안내 SMS 발송, 행정차량을 이용한 5회의 가두방송 등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또한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납부,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으로 납세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무엇보다도 높은 자발적 납세의식 상승이 징수율 제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납기 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가할 예정이다"며 "더욱더 건전하고 자발적인 납세의식 제고를 위해 전 군민이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의 천기석(52·시인) 농정개발팀장이 첫 번째 시집 '바람이 달아나는 길'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천 팀장의 시집은 자신이 생활했던 고향인 옥천군 군북면 아름다운 산과 들 등 자연을 배경으로 노래했다. 총 90편의 시가 담긴 이번 시집은 유년의 문 밖에서, 헤어진 뒤에 막지리 정원여행, 바람이 달아는 길, 수레바퀴를 단 세월, 옥천과 동행하는 지명 등 모두 5부로 나누어 예원사가 발행을 맡았다. 문학평론가 김묘순 시인은 "천 씨의 시집 '바람이 달아나는 길'은 고향을 모티브로 작성된 문학적 성취물이다"며 "시집에서 나타난 시어와 화자의 정서는 일관되게 동기로 정형된 고향에 있다. 고향으로 가는 추억이 고정된 정박지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 옥천군 군북면 태생인 천 팀장은 2013년 한국시민문학협회 낙동강문학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천 팀장은 현 옥천문인협회 사무차장 등을 맡고 있으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21일 오후 3시 옥천군 군북면 환평농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철새의 도래시기에 대비해 AI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17일 김영만 옥천군수 주재로 'AI 민·관 합동 지역회의'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총괄과, 친환경농축산과, 환경과, 보건소 AI 관련 4개 대응 부서와 옥천축협, 수의사회, 자율방재단, 닭·메추리 등 가금농가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말 확대간부 회의석상에서 이루어진 김 군수의 'AI 관련 사례 분석을 통한 선제적 대비 철저' 주문에 따라 관련 부서 및유관기관의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발생상황 및 원인 설명에 이어 관련부서의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 보고, 유관기관과 가금농가의 의견수렴 및 주의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이 예년에 비해 많은 것으로 파악, 특히 철새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에서는 인체감염형인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지난 9월 경북 영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7 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AI 발생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군에서는 내년 5월말까지 AI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설정하고 주·야간, 휴일을 포함해 상황실 운영에 나섰다. 또한 야생철새 상시예찰을 강화하고 소규모 사육농가 238개소에 대해 중점소독을 지원한다. 읍면별 기동방역기구를 점검하고 방역물자 비축과 함께 거점소독소 운영 대비에 나선다. 대규모 사육농가 자체 매립지 확보를 통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살처분 매몰대책 수립도 마쳤다. 또한 관내 282개 차량의 GPS 장착을 통한 축산차량 등록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현장 점검을 통해 가금농가 방역실태 및 예방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방역교육을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 11월 중으로 거점소독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인체 감염 대비를 위한 24시간 상시연락체계 구축과 29명으로 구성된 AI 인체감염 대책반 구성도 마쳤다. 축협, 수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가금농가에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AI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매회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야생조류 접근 방지를 위해 저장고 주변 사료를 즉시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AI 청정지역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선제적 공동대응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옥천군에는 수북리, 석탄리, 장계리 등 약 25개소의 주요 철새 도래지가 있고 약 650여 마리의 철새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직원과 보은군, 영동군 계약담당 공무원, 관내외 기관단체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남부권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 및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와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 사회적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안내, 충북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설명, 소개, 판매 및 구입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와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공공구매 확대를 적극 유도해나가겠다" 말했다. 현재 군에는 인증사회적기업 5개소,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1개소와 함께 총 9개의 사회적기업과 6개의 마을기업이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삶의 질 증진, 빈곤과 소외 극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을 말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점포환경개선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올해 점포환경개선 사업 예산이 모두 소진됐으나 2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오는 23일까지 군 경제정책실에서 추가 접수를 받는다. 군은 지난 3월 '옥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점포개선 지원범위와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사업비 50% 이내, 최고 1천만 원까지 지원했던 기존 규정이 사업비 80% 이내, 최대 2천만 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5명에 불과했던 점포환경개선 사업 대상자가 올 6월 기준, 17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며 수혜대상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사업운영 실적도 있는 상시 근로자수 3명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시설개량, 노후기계, 설비 및 비품 교체 등 사업장 환경 개선사업에 해당되며 주류업·통신판매업 등은 제외된다. 서류와 현장 실사, 풀뿌리 경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고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군은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융자금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 하고 있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어야 하며, 최고 2천만 원 대출금에 대한 연 2%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신청 및 접수는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사무소 3층 소재)에서 한다. 박준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사업장 환경이 개선돼 군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옥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에는 외식업, 제조업, 이미용업 등 총 860여명의 소상공인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환경개선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그 중 65%정도인 560여명 정도로 예상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주민자치위원회가 옥천군의 인구늘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옥천읍에 있는 주요 기관을 방문해 올해 두 번째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지난 12일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김인중 옥천읍장, 김연용 주민자치협의회장, 김기현 옥천읍주민자치위원장, 안대순 옥천군귀농귀촌연합회장, 박진주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장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옥천군청, 보건소, 옥천교육지원청,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 등 공주요 기관을 방문해 전입지원금 지원, 귀농·귀촌 지원사업, 출산장려금 지원 등 인구시책을 안내하는 전단지와 물티슈를 배부하며 많은 군민들이 지역 인구늘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군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대응팀을 신설하고 인구증가 시책 발굴과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김기현 옥천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각 민간단체로 캠페인이 확산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농촌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군정사상 처음으로 '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15일 '1회 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기념식과 42회 군민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1413년(조선 태종 13년) 10월 15일은 '옥주(沃州)'에서 '옥천(沃川)'으로 처음 명명한 날이자 경상도 관할에서 충청도 관할로 행정구역이 변경된 날로, 군은 올해 5월 이 날을 군민의 날로 제정했다. 군은 지역주민, 출향인, 자매결연도시, 유관기관 등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화합 축제의 장을 열고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2회 군민체육대회', '42회 중봉충렬제', '2017년도 옥천 행복 어울림축제', '10회 옥천군 보육가족 한마음행사' 등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군민에게 특별한 감동과 환희의 시간을 갖는다. 먼저 14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전야제 행사가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1부는 군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난타, 국학기공, 밸리댄스와 각 계층으로 이루어진 100여명의 군민대합창 등으로 전야제 문을 연다. 2부는 초청가수가 출연해 전야제 밤을 흥겹게 달굴 예정이다. 전야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형형색색 화려한 불꽃쇼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군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게 된다. 군민의 날인 15일에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 행사로 꾸며진다. 육군 제37사단 군악대와 함께 읍 · 면 선수단 입장, 군민의 날 선포식, 각 읍 · 면에서 채수한 물 합수식,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향토를 빛낸 별 시상과 함께 지명 탄생 604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풍선 604개 날리기, 태권도 시범공연, 기념식수 등 순으로 진행된다. '42회 군민체육대회'는 읍면 대항으로 개최돼 육상, 투호, 모래가마니 들기, 협동 공굴리기 등을 겨루게 된다. 부대행사로 14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는 '옥천군 변천사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김영만 군수는 "10월 15일은 옥천군의 잔칫날이자 이날만큼은 전 군민이 주인공"이라며 "지역 곳곳,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하게 힘쓰고 계시는 전 군민을 위해 준비한 축제장에 많이들 오셔서 군민의 단합된 힘을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17 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종합부문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2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자치경쟁력 평가는 22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 간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경영성과부문의 3개부문에 경제활동인구, 재정, 산업, 주민생활, 복지 등 총 95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 군은 특히 경영성과 부문의 철도용지 비율, 일반도로 포장률, 체육시설, 인허가처리 비율, 공공질서 및 안전 재정 비율 등의 항목에서 타 지자체보다 매우 우수했다. 군은 500여명 규모의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건립, 중앙공원 전천후 테니스장 준공, 3km의 장령산 치유의 숲 조성, 총 1천280면의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며 주민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2019년까지 중부권 최대 산림복합휴양공간을 조성하는 150억 원 사업비의 휴-포레스트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사통팔달 교통망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옥천 조성을 위해 장야~서대 간 도시계획도로 및 신규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 외에도 자전거 도로 정비 확장, 하천 정비, 녹색탐방로 조성, 작은 영화관 건립, 공영주차장 신설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옥천군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끝나고 일상에 복귀한 첫 날부터 진행한 2018년도 군정업무계획 보고 자리에서 실과소장과 각 팀장들을 대상으로 빈틈없는 군정을 수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군은 10~11일까지 이틀 동안 군청 상황실에서 김 군수 주재로 담당 실과소장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군정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긴 연휴로 인해 생긴 행정공백이 있다면 신속한 조치와 현장출장 등을 통해 군민 불편을 제로화 할 것을 특별 당부했다. 또한 평소 연휴보다 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만큼 근무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전 직원의 철저한 자기관리 또한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앞두고 전반적인 사업 점검을 통해 향후 군정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김 군수는 올 상반기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내년도에 추진할 역점사업에 대한 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도비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관련부서에 요구했다. 기존 독거노인의 안전지킴이로써 활동해 오던 9988 행복지키미를 성범죄에 취약한 여성장애인의 안전지킴이로 확대 운영한 것은 여성장애인 보호를 위한 행정적 수범사례라며 내년도에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청산산업단지 인근에 행복주택이 들어설 경우 제반여건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과 올해 뉴질랜드 포도 수출 확대 등의 큰 성과가 있었던 만큼 지역 향후에도 농 · 특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민원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군정업무계획을 재점검한 후 오는 11월 임시회에서 의회 업무계획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인구·청년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소관 실과소장이 발표에 나선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실현 가능한 신규시책 위주로 출산장려,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개선 등 5개 분야의 17건의 다각적인 지원시책이 제시됐다. 주요시책으로는 ▲청년실습 실비 지원 ▲전입자 교통비 지원 ▲전원마을조성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 ▲중·고등학생 통학 교통비 지원 등을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발굴된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30억5천만 원으로, 내년도 당초예산과 1회 추경을 통해 확보 후 추진계획이다. 이번 보고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더 많은 신규시책 발굴에도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인구감소는 어느 한 부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인구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니 모든 공직자들은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의식을 갖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지시했다. 옥천군 인구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5만1천795명으로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태이며 노인 인구비율은 26.2%로 이미 2007년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합계출산율, 가임여성비율, 청년인구까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어두운 지표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옥천군은 위기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 6월 20일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옥천군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사하는 청년발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 전담팀을 신설했다. 2030년까지 인구 7만 달성을 목표로 삼고 인구늘리기에 주력키로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28일 군서면 월전리 부대와 옥천경찰서를 방문, 복무 중인 군 장병들과 의경들의 노고에고마움을 표시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옥천군과 경찰서·군부대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군수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분 덕에 전 군민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비록 명절 때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동료들과 뜻깊은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매해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찰서와 군부대를 방문해군 장병을 위문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9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무료 상영한다. 오후 7시 1회 상영하며 상영시간은 137분,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송강호·류준열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21일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 세계에 보도한 독일 외신기자 피터를 서울에서 광주현장으로 데려다준 택시기사 만섭(김사복)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실제인물과 역사적인 사건을 다뤘다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며관객 수 1천200만 명을 돌파한 역대 한국영화 9위의 흥행작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정한 날이다.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전 국민이 영화, 공연, 전시관, 스포츠시설, 도서관 등 주요 문화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군민복지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복지시설이나 면단위 지역까지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주는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관'도 운영 중이다. 해마다 2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리적으로 멀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가족애 깃든 영화 등을 제공하며 심신 피로를 풀어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편의성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최근 웹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한 군청 홈페이지(www.oc.go.kr)를 새롭게 선보인다. 군에 따르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 강화와 시각적 효과 극대화를 위해 스마트 기기 화면 크기에 맞춘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최근 PC, 노트북 뿐만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각종 스마트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부각되고 있는 반응형 웹 방식은 기존 PC용과 모바일용을 선택해 이용했던 방식과는 달리,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스스로 화면 크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용하기에 한결 더 수월해진다. 새롭게 바뀐 군 홈페이지는 사용자의 이용률과 관심도가 높은 '정보 · 민원 · 소통 · 관광' 4가지 테마를 오른쪽으로 넘기는 화면이 아닌 아래쪽 화면으로 배치해 군민, 민원인, 관광객이 필요한 분야별 정보를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군 축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미고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연결시켜 주민과 관광객이 축제와 연계해 문화관광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편 홈페이지를 개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홈페이지를 점검해 사용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육상팀과 정구팀 직장 운동경기부 감독 2명에 대한 임명식을 가졌다. 군은 그동안 '코치 겸 트레이너'로 돼있던 기존의 직책을 '감독'으로 격상하고자 지난 8월말 '옥천군 직장 운동경기부(육상,정구팀)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감독 임명으로 감독과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각종 대회에서 군의 대내외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군에는 육상팀과 정구팀 총 2개의 직장 운동경기부가 있다. 2001년 12월 창단된 육상팀은 손문규 감독과 7명의 선수가 함께 하고 있으며,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실업선수권대회 등 전국대회서 각종 색깔의 메달을 거머쥐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03년 11월 창단된 정구팀은 주정홍 감독을 주축으로 7명의 선수가 함께 뛰고 있다. 정구팀 직장 운동경기부 창단 이래 처음으로 김지연(23), 조혜진(25), 고은지(22) 선수 3명이 올해 국가대표에 동시 발탁되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명실상부한 정구 강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홍관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군 직장 운동경기부의 여건 등을 개선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체력 강화훈련, 최상의 컨디션 조절 등으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