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이달부터 시행하는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라 신규 수급자 발굴을 위해 집중 홍보키로 했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방침에 따라 11월 한 달을 집중 신청 및 홍보기간으로 설정, 신규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선다. 부양의무자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로, 수급권자의 소득과 재산은 물론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까지 조사해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소득 · 재산은 수급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만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원받지 못하는 비수급 층이 전국적으로 총 93만 명(63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기초수급 신청 가구에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 1~3급의 중증장애인이 포함돼 있고 동시에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 또는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포함돼 있거나(소득 · 재산 70% 이하 적용) 20세 이하의 1~3급 중복장애 아동이 포함된 경우(소득 · 재산 미적용)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군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라 재조사를 통해 약 9가구에 대해 추가 보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군은 기존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기초수급대상자에서 탈락된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차상위 계층 · 기초연금 · 장애인 연금 수급자들에게도 완화기준을 알리는 등 폭넓은 대상자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반드시 본인 등이 신청을 해야 만이 조사 등을 거쳐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과 주변에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부양기준 완화가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는 '노-노 부양', 장애인이 장애인을 부양하는 '장-장 부양' 등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자원발굴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군청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730-3343) 또는 통합조사팀(730-3352~3355) 등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부상, 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산적 긴급 일손지원'은 재난·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여성농가·75세 이상 고령 농가를 위해 군에서 채용한 기간제 인력을 활용, 일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 2개 반에 6명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사업비 5천여만 원을 들여 지난 10월 17일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구성하고 중점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부상으로 인해 일손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8일까지 3일 동안 첫 일손지원을 마쳤다. 이번 일손 지원 대상농가는 옥천읍 교동리에서 20년 동안 삼백초와 작두콩을 재배해 온 토박이 농사꾼 가정으로, 최근 남편이 허리를 다쳐 간간히 동네 주민과 지인들의 손을 빌리며 부인이 주된 농사일을 해왔다. 그러던 중 지역 농민 행사에 참여했다가 우연히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 사업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고,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상담을 거친 후 예상보다 빠른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농가주 김 씨는 "긴급지원 나온 분들이 농사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고, 본인 일인거마냥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나처럼 도움이 필요한 지역농가가 적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아 어려움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현장 지원 등이 없을 경우에는 농자재 폐비닐, 농약공병 수거, 환경정비 활동, 제설작업 등 공공목적의 사업도 병행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인력이 긴급히 필요한 농가나 기업체는 오는 12월 1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 간단한 상담과 지원 대상 확인을 거치면 신속한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밝히며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이 사업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7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23회 옥천군 여성대회 및 여성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지역 내 12개 여성단체로 이루어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회원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과 권익증진을 위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옥천군 여성대회는 1995년에 처음 개최 후 올해로 제23회째를 맞이하며 도내 최장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통 있는 대회인 만큼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고 1부 기념식, 2부 화합의 한마당 장기자랑과 더불어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전시회 등 어느 때 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대회로 개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흥을 돋구는 식전행사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강호연 이원면장, 전재수 청산면장 등 20여명이 '오빠야' 등의 가요 음악에 맞춰 유쾌하고 신나는 댄스공연을 펼치며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 달이 넘는 기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춤을 연습해온 이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단체로 옥천읍여성의용소방대가 김영만 옥천군수로부터 우수단체 표창패를 받고 여성복지유공자와 우수회원 13명에게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매년 저소득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이날도 역시 고교생 6명에게 각 50만 원씩, 중학생 7명에게는 각 30만 원씩 지원해 총 13명의 모범청소년들에게 총 5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부대행사로는 그 동안 여성회관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쌓아온 솜씨들을 선보이는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개최됐다.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담겨있는 생활도예, 홈패션, 의류 패션, 콜라주, 생활도예 등 약 150여점의 작품들은 전문가와 같은 수준급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깐풍기, 깻잎밀전병, 매콤고추잡채 등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5점의 한식·중식 메뉴도 선보이며 먹을거리 풍성한 시간도 펼쳐졌다.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발전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온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군에서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7일 장야초등학교 1~3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국토교통부의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OECD 회원국 최하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군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등하교 시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에 대한 예방법 등을 실제 사례로 구성해 스스로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퀴즈형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또한 필수 교통법규 교육시간에는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시청각자료를 활용해 학습효과를 높이며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내년에도 자체예산을 확보해 유치원 · 초등학생 · 중학생 등 연령별 특성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연령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내 유치원·학교 등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재무과, 읍·면 재무담당 공무원 등 14명의 번호판영치 전담반을 구성, 조별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연말까지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집중 영치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으로, 2회 이상 상습 체납차량은 즉시 영치하고 1회 단순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한 뒤 지정된 기일까지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번호판을 영치한다. 4회 이상 체납돼 관할 기관으로부터 징수 촉탁된 타 시·군 관할 체납차량 역시 영치 대상이다. 특히 고액·고질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바퀴에 족쇄를 채워 이동을 금지시키고 공매를 진행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상습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고 밝히고 "고액체납자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전액 납부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분할 납부 후 영치를 보류할 예정이오니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실한 납부"를 당부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자동차 관리법에 의거 운행할 수 없으며, 등록 번호판을 부착하지 아니하고 운행할 때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지난해 144건의 번호판을 영치해 527건의 체납액 5천7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0월까지 군에서 영치한 번호판은 총 131건으로, 478건에 4천200만 원을 징수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난 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 '2017년 행복취업마당'에 구인업체 65개사와 구직자 1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군은 날로 가중되는 취업난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매년 취업마당을 마련하는데, 이 곳에서는 다양한 정보교류와 함께 면접 후 현장에서 직접채용 등도 이루어져 구인업체와 구직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올해 취업마당은 지역 내 고용창출을 위해 군과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함께 손을 잡고 취업특강, 채용관, 직업체험관, 기업홍보관, 유관기관 참여 등 총 5개의 테마 별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이루어진 Happy Finder의 김영호 전문 강사의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면접스킬 배우기' 특강에는 충북인력개발원, 충북도립대학,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등 학생들과 구직희망자 총 700여명이 몰려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직업체험관에는 입사지원 작성 클리닉, 이미지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인식 적성검사, 타로카드풀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떡케익 만들기 등의 부스에 구직자 약 65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몸소 체험했다. 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을 거친 총 67명이 현장취업에 성사되거나 2차 면접을 약속받았다. 기업홍보관에서는 관내 기업체에서 나와 다양한 기술력 등을 선보이며 채용경쟁을 벌였다. 유관기관 부스에는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옥천취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특수전 사령부 등에서 나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 및 지역 졸업(예정)자들 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노년층의 구직자들도 눈에 띄게 늘어, 나이를 불문하고 취업에 대한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케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강력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청년 맞춤형 취업교육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9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옥천군 休-Forest 조성사업'이 주차장 조성 사업비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충청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 개최 결과, 이 사업의 주차장 확충 사업이 지역개발사업 구역으로 확정돼 국토부 성장촉진지역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를 포함해 총 20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주차장은 休-Forest 조성사업 부지 옆 군서면 금산리 산15의1 일원 4천㎡ 규모의 부지에 총 95면이 조성된다. 국토부의 성장촉진지역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에 의거 저발전지역인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7월 4일에도 상수도 취·정수장 공급규모를 하루 2만t에서 2만5천t 으로 25%늘리는 '취정수장 증설사업'이 확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이 사업으로 경제·사회적 성장이 촉진되고 지역의 정주여건이 날로 개선되고 있다. 군의 핵심사업인 '옥천군 休-Forest 조성사업' 은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장령산자연휴양림 일원에 100ha규모의 명품 산림생태 휴양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 현재 공정율 40%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휴양, 치유, 교육, 체험 등을 위한 각종 시설들이 만들어진다. 산림생태休문화센터 1동, 힐링타임하우스 1동, 숲속 수련장 3개소 등 산림을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교육장이 지어지고, 태교요가·명상 등을 주제로 테마별 명상 공간도 마련된다. 숲속 작은 음악당, 숲 놀이터 등 산림을 체험할 수 있는 곳과 탐방로, 테마식물원, 자생초 화원 등 복합 공간도 조성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장령산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중부권 최대의 산림복지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산세와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이 흐르는 중부권 대표 힐링명소"라고 밝히며 "休-Forest 조성사업에 따른 기반시설을 탄탄히 다져,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군 기업인연합회 등 6개 유관기관이 청년맞춤 취업교육 지원을 위한 손을 잡았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옥천체육센터에서 군을 비롯해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옥천군기업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6개 취업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청년맞춤 취업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직청년과 구인기업의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 청년 고용율을 향상시키고 청년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군 장년층(30~64세)의 고용율은 79.65%, 이와 비교해 청년층(15~29세)의 고용율은 42.1%에 그쳤다. 청년층 고용율이 낮은 데에는 출산율저하가 한 요인일 수는 있으나, 지역 내 취업을 위한 제반 여건이 형성돼 있지 않아 외부로 유출되는 청년인구 또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기관인 옥천군기업인연합회는 지역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제시 및 청년구인기업을 파악하고, 교육기관인 충북인력개발원은 기업인연합회에서 제시한 인재 상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공급기관인 충북도립대학 취업정보센터,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미취업 졸업생 파악 및 지역맞춤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지원기관인 군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행정과 재정적 지원자 역할을 맡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해 취업률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맞춤 청년취업교육을 위한 첫 걸음마를 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힘을 합해 더 세부적인 청년지원 정책을 발굴, 청년 취업률 향상과 군 청년인구가 증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17년 행복취업마당'을 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군과 충청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지역 내 고용창출을 위해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하는 이번 취업마당은 제조·유통·서비스업 등 총 65개사에서 참여하고, 취업특강, 채용관, 직업체험관, 기업홍보관, 유관기관 총 5개 테마로 운영한다. 김재연 강사의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면접스킬 배우기' 취업특강을 시작으로 채용관에서는 채용담당자와 구직 희망자간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입사지원서 작성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메이크업 시현,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타로카드 풀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떡 케익 만들기, 정리수납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약 7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취업마당은 청·중·장년층의 취업률과 사회적 관심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층, 졸업예정자, 중장년 재취업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과 인재채용에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서로가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구직자들의 교육, 취업, 경력개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9월 말 기준 군의 취업자 수는 1천94명으로, 지난해 575명 대비 190%를 넘기며 도내 취업률 1위와 함께 군정 사상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의료기기농공단지 분양율이 90%를 돌파하며 군의 기업 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기계설비 제작업체인 ㈜트라디아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입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트라디아는 현재 경기도 김포시 소재 기계설비 설계 및 제작,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군에 따르면 이 업체는 부지 2,962㎡를 분양받아 954㎡ 규모의 공장과 부대시설, 생산설비 등을 갖추고,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2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장가동, 기술연구, 사무 등의 운용을 위해 약 30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 측은 "시험, 분석기구 제조업 등을 위한 공장 신설을 계획하던 중 옥천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과 차별화된 행정적 지원 약속이 계약 체결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옥천군의료기기농공단지는 이번 ㈜트라디아와의 계약 체결로 단지 분양률 90.5%를 달성하고, 총 21개의 의료기기 업체가 입주하는 등 의료기기 전문단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입주계약 업체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관련부서에 주문하고,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인 옥천읍 가풍리 일원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재난관리 대응능력 제고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국가 재난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가평군을 제외하고 옥천군이 유일하다. 행안부는 지자체와 재난관리 책임기관 중 국가 재난관리시책을 성실히 추진하고 있는 곳을 선정 · 발굴해 '재난안전관리 유공'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재난유형에 따른 위기관리매뉴얼 제작과 재난상황대응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해 재난안전관리 기반 조성을 확고히 한 점이 높은 평가돼이번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자연재난 대처 역량강화를 위한 종합훈련'을 약 250여명의 민·관·군·경이 참여한 가운데, 적극적인 협업체계 구축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군의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군 자율방재단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재난역량 강화에 이바지 한 점을 들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 자율방재단은 AI·구제역 차단을 위한 일제 방역을 적극 실시하고 수해지역 복구 작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등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군 안전총괄과 육안국 재해예방팀장이 올해 재해대책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도 함께 안았다. 육 팀장은 재난예방·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하며 군의 재난관리 대응 향상에 이바지 한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표창은 재해예방에 선도적인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민·관·군·경이 협업해 이뤄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2017년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이 훈련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열정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군은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17년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이 협업부서·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훈련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열의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훈련 첫 날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13개 협업부서와 1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관리위원회와 저수지 붕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실전과 같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규모 6.0 지진에 의한 저수지와 인근 팬션 붕괴상황을 가정해 이원면 장찬저수지 일원에서 '저수지 균열·붕괴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옥천군을 비롯해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민간단체 등 16개 기관, 총 300여명이 참여해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구조차, 구급차, 크레인 등을 비롯해 최첨단 기술인 드론을 띄워 실시간 상황을 본부에서 파악하는 등 총 32종 254점의 장비를 가동해 1시간30여분 동안 분야별 재난대응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초기대응과 수습·복구 작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시스템 점검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좋은 기회였다고 훈련 참여자들은 평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훈련을 마치고 강평을 통해 "재난대응에 투입되는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와 같다"며 "실제와 같이 진지하게 훈련에 임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 사전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업을 통해 재난대응협조체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신강섭 옥천부군수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직력 강화 회의'에서 "조직 내 모든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처리를 해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부군수는 이날 실·과·소 주무팀장과 차석 등 30여명이 모인 조직력 강화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를 두 달여 앞둔 상황에서 행정사무감사, 의회업무보고, 군정질문 등을 비롯해 각자 맡은 업무까지 심혈을 기울여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부서와 팀원 간 협업 시스템을 강화시켜 조직의 생산성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무원 조직 사회가 변화와 혁신을 꾀하며 역동적으로 많이 변화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형식에 얽매여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며 "상급자의 검토보고와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형식을 탈피한 구두·메모·전화 보고 등을 활성화시켜 불필요하고 수직적인 문서 생산을 줄여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한 △부서장과 팀장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본인이 하는 업무에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할 것 △유기적인 협조와 공유를 통해 동료의 업무에도 관심을 갖도록 하고, 행정공백 없이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행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직무수행 능력을 효율적으로 키워 나가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1월 2일자로 부임한 신 부군수는 수평적 리더십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과 격 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에 주력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군북면 항곡리 156의3 일대 항곡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국비 포함 총 8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월 착수에 들어가고 1년 10개월만이다. 이번 항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기존 502필지, 61만3천612㎡였던 것이 431필지, 61만9천175㎡로 정리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과 경계 분쟁 등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실제 현황에 맞춰 지적도면의 경계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한다. 현재의 지적제도는 100여년 전인 일제강점기 때의 낙후된 기술과 장비로 측량된 도면을 기초로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적도는 정확도가 떨어지고 소유관계를 나타내주는 지적도와 실제 지형 간 경계가 달라 주민들 간에 소유권 분쟁이 적지 않게 일어났다. 하지만 본 사업이 완료되며 토지의 이용가치는 상승하고 그간 발생했던 주민들 간의 불필요한 분쟁도 확연하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재조사 결과에 따라 면적에 증감이 있는 토지는 조정금 산정 후 내년도 4월까지 징수하거나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마암지구와 신기지구 재조사에도 박차를 가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까지 가풍·원각·대흥·문정·항곡지구에 대한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옥천읍 마암리 90의3 일원(마암지구, 261필지 8만5천937㎡)와 금구리 45의1 일원(신기지구, 241필지 6만2천241㎡)에 대해 재조사 진행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맛·위생·서비스 3박자를 두루 갖춰 지역의 음식문화 수준을 높여주는 군 모범업소로 올해 총 37개소의 음식점을 선정했다. 군은 해마다 외식업지부를 통해 신청 들어온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위생·서비스·맛 등을 평가해 모범업소로 지정하고 대내외적인 홍보와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구조 및 환경, 조리장 시설, 서비스 등이 타 업소보다 우수한 곳, 음식 맛과 고객 평판이 좋은 곳, 음식문화 개선, 정책 참여도가 우수한 업소 등을 기준으로 삼는다. 올해는 현지심사,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33개소 모범업소를 재지정하고 4개소(옥천읍 한알천식당, 군북면 힐링터, 이원면 전원가든, 옥천읍 수원본가)를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 모범업소로 선정되면 향후 1년 간 영업시설자금 융자사업 신청에 있어 우선권을 갖게 되고 군에서 제작하는 맛 집 책자에 수록,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쓰레기봉투 50ℓ 174장과 약 19만원 상당의 식품진공포장기도 지원된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모범업소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위생 상태로 최상의 음식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준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모범업소 지정증 수여식이 지난 30일 옥천 향토음식교육관에서 김영만 군수, 조성현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장, 모범업소 영업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군수는 "군 모범업소로 지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모범업소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고객에게 최고의 맛과 영양,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