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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옥천부군수, 아름다운 이임

38년 공직생할 옥천군에서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5.12.29 10:37:14
  • 최종수정2015.12.29 10:37:14
[충북일보=옥천]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영원한 옥천군의 응원자가 되겠습니다"

38년간의 공직생활을 옥천군에서 마무리 하는 이성수 부군수가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옥천군을 떠난다.

1978년 영동군 황금면(현 추풍령면)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한 후 2011년 충북도 바이오밸리추진단 바이오산업과장을 거쳐 2014년 7월 옥천군 부군수로 발령받아 옥천군 행정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맡으면서 옥천군 등록규제 31건 폐지, 중앙부처 규제 발굴 47건 등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

그 결과 2014년도 대한상공의소가 실시한 지방규제지수 경제활동친화도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한, 중앙부처 및 도의 각종 공모사업 등에서 올해 22개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8억원을 확보했으며, 각종 평가 및 대회 등 22개 사업에서 최우수·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되는 등 알찬 결실을 맺는데 공을 세웠다.

특히, 이 부군수는 성격이 강직하며, 신속한 판단력과 추진력을 겸비해 지난 '4월 이원 월이산 산불', '6월 메르스 사태'에도 진가를 발휘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그는 이임식때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재)옥천군장학회에 전달한다.

이 부군수는 "따뜻한 배려와 헌신적인 뒷받침으로 부군수로서의 소임을 무사히 마친 것 같다"라며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옥천에 함께 했다는 보람과 자긍심을 간직하며 제2의 고향으로 옥천군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1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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