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7년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비 신청 예산액을 78개 사업 364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 예산액은 총사업비 517억6천만 원 중 도비, 군비, 자담 등 153억3천만 원을 제외한 국비와 융자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차지한다. 2016년 국비 신청 예산액 259억3천만 원보다 105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40%가 증가했다. 추진 사업도 2016년 62건보다 16건이 증가됐다. 신청 예산액은 18일 2016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의결로 확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6개 분과 총 30명의 군 및 농업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신청부터 선정까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농림축산식품사업에 수반되는 예산확보 노력에 한목소리를 냈다. 주요 신청사업은 △지역발전특별회계분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12개 사업(141억9천500만 원) △농촌개발 분야 쌀소득등보전직불제사업등 14개 사업(56억3천900만 원) △임업및산촌 분야 사방사업 등 37개 사업(51억2천100만 원) △축산 분야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 6개 사업(49억 9천800만 원) △식량 분야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4개 사업(49억5천700만 원) △원예식품 분야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 5개 사업(15억 2천200만 원) 등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FTA 체결,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의결로 확정된 국비 신청액은 충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5년도 청렴도 1등급, 공직윤리 도내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 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는 공공기관의 처리역량을 증진하고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과 일반민원 처리 경험자에 대한 전화 설문, 고충민원 예방과 해소, 민원처리 충실도 등 3개 분야 18개 확인지표 항목을 측정해 종합결과를 산출했다. 평가지표는 최우수(95점 이상), 우수(85점~95점 미만), 보통(75점~85점 미만 ), 미흡(65점~75점 미만), 부진(65점 미만)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군은 2014년도 평가에서 총점 81.9점의 보통등급에서 2015년에는 총점 91.1점을 획득하여 충북도내 1위, 전국 82개 군 중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해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해서 민원인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나머지 수용하기 어려운 고충민원은 민원인에게 상세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방법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집단갈등민원에 대해서는 협의체를 구성해 공청회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민원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민원인 만족도 조사에 반영,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인 행정과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며 "친절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인 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 토지를 분할해 소유권 이전을 할 수 있는 '공유토지분할 특례법'을 2017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법은 2012년 5월23일 공포된 후 2015년까지 운영예정이었던 것을 2017년까지로 기간을 연장했다. 이 기간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건축법' 등에서 규정한 분할제한 규정에 미달된다고 하더라도 현황에 맞게 분할해 각자의 명의로 등기 할 수 있다. 특례법 적용 신청 대상은 1필지의 토지가 2인 이상의 공동소유명의로 등기된 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 1이상이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1년이상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다. 공유물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었거나 소가 계속 중인 토지와 공유물 분할금지 특약을 맺은 공유물은 공유토지 분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군 종합민원과 공간정보(730-3133)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토지는 공유토지분할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군은 2012년 5월23일부터 시행된 특례법으로 55필지 중 34필지의 공유토지를 분할 신청 받아 해결함으로 공유지분으로 등기된 소유자의 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또, 그동안 공유토지분할 신청으로 군에서 각자의 명의로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대행해 줘 2천만원의 등기수수료도 절약했다. 군 관계자는 "이 기간이 지나면 공동명의로 등기한 건축물이 있는 토지는 건축법 등의 분할 제한 규정에 미달 될 경우 분할이 불가능하다"라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문의사항은 군 종합민원과 공간정보(730-3131 ~ 3133)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취약계층 LPG(액화석유가스)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12월까지 무료로 펼친다. 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사고에 취약한 서민층의 가스안전을 위해 LPG 기존 고무호스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한다.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3백만원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362가구와 경로당 8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에 위탁해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2001년부터 시작한 취약계층 무료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3천272가구(누계) 교체를 마쳤다. 일반 주민들은 설치비(검수비 포함) 25만원 정도 부담하고 교체해야 한다. 교체는 LPG판매사업자 및 가스시설전문 시공업체에 의뢰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군은 각 읍·면 이장회의나 각종 주민대상 회의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무료 시설 개선 지원으로 내실 있는 가스안전관리와 복지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일반가구도 LPG 사용시설의 금속배관 설치가 의무화 됨에 따라 노후화된 고무호스로 가스안전사고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금속배관으로 교체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취약지와 안전관리 사각지대 시설물을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 이번 국가안전 대진단은 안전관리전분야에 걸쳐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등 구조(하드웨어)분야에서 법·제도·관행 등 비구조(소프트에어)분야까지 이뤄진다. 이를 위해 손자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으로 이뤄진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꾸려 실행계획 수립 추진, 중앙·도 안전진단 협력지원에 나선다. 진단은 시설물 관리주체가 자체 또는 위탁점검하는 자체점검과 공공분야직원, 전문가 및 안전관리단체 민관합동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구조물의 손상·균열·위험여부 및 시설의 안전기준 적합성, 법령에 따른 안전관련 및 장비 등의 설치·보유·운영상태와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매뉴얼의 작성 및 활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안전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에 주민참여를 이끌기 위해 공공청사 현수막, 배너 제작 설치, 마을 홍보게시판 포스터 부착, 안전신문고 이용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 주민들의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신고 참여와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 또는 점검으로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전국최대 묘목유통단지 옥천에서 '17회 옥천묘목축제'가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와 옥천군이 마련한 묘목축제는 전국 제일의 묘목 생산과 유통의 고장 옥천을 자리매김하는 자리로, 지역의 묘목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당신과 가는 봄길 설렘 한그루'라는 테마로 지역묘목농가의 활기를 불어넣고, 생산자,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당으로 연다. 체험행사는 나무곤충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고구마감자 구워먹기 등이 마련된다. 또, 묘목창작동요제, 묘목나누어주기, 묘목심기·접목 시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묘목 전시판매, 분재·서각 전시 및 판매, 묘목역사 사진전이 열린다. 개막식은 3월 31일 오후2시 묘목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한편, 지역에서는 142농가가 190㏊에서 752만그루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옥천사무소는 4월 29일까지 2016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제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실경작하는 자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본인이 직접하면 된다.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읍·면별 방문접수는 이달 22일부터 4월8일까지 각 읍·면별 5일간 공동접수를 한다. 쌀소득직불대상농지는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재배)에 이용된 농지다. 밭농업직불대상농지는 올해부터 3종(밭농업, 밭고정, 논이모작)에서 2종(밭고정, 논이모작)으로 변경됐다. 군 관계자는 "직불제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경작관계 변경 등에 따른 농지가 추가된 경우에도 등록정보를 변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경영정보 등록 및 변경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비치된 '농업경영체등록신청서' (www.naqs.go.kr 다운가능)를 작성해 농관원 옥천사무소(731-6060)에 제출하면 쉽게 등록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받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는 문화복지 증진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개인당 연간 5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대상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발급 받을 수 있다. 만 6세이상 만 14세 미만은 본인 동의시 대리신청도 가능하며, 세대 발급이 아닌 개인으로 카드가 발급된다. 발급 후 바로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공연장과 서점 및 각종 여행지, 숙박시설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 온라인 마켓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읍면사무소 총무팀 또는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730-3402)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해당 대상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전원 발급 된다"라며 "지난해 발급받은 대상자의 경우, 재충전 신청서를 제출한 후 재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는 옥천읍 동아서적, 명륜당, 청산면 청산서림 등 9개 읍면에 47곳의 가맹점이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15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펼쳤다. 이날 군과 옥천소방서, 안전모니터봉사단옥천군지회, 군민안전현장관찰단 등 유관기관 40여명이 옥천장날을 이용해 캠페인을 펼쳤다. 해빙기 붕괴위험 시설물이 있는지 살피기,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신고하기 등 해빙기 대비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손자용 옥천부군수가 참여해 군민과 함께하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시행을 위한 '안전신문고'활용을 강조했다. 안전신문고는 일상생활속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신고(스마트폰 앱, 전화, 홈페이지 www.safepeople.go.kr) 함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캠페인과 함께 공설시장 주변 도로·맨홀 파손여부, 신호등 고장 여부, 보행자 도로에 위험 구조물 존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안전사고 문의와 신고는 안전신문고(02-2100-5061) 또는 군 안전총괄과(730-3041~3045)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6년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비 등 101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곳 20억원, 하천환경조성사업 1곳 24억원, 소하천정비사업 7곳 4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곳 9억원을 투입한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는 예곡(청산면. 길이=1.5㎞. 10억원), 이원(이원면, 길이=3㎞, 5억원), 올목(동이면. 길이=2㎞, 5억원)으로 유수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제방을 보호한다. 이중 예곡지구 정비사업은 교량 3곳을 신설, 호안정비 등 2018년까지 총 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원천(용방리~개심리) 환경조성사업은 2012~2017 전체 128억원이 투입돼 생태하천정비(길이=3.54㎞), 교량 2곳, 친수공원 2곳 등이 조성된다. 올해 이뤄지는 소하천정비사업은 망월(청성면. 길이=1.25㎞. 12억원), 양수(옥천읍. 길이=1.1㎞. 10억원) 등 7곳으로 여름철 수해예방과 영농기반을 탄탄하게 할 전망이다. 또한, 낙석과 붕괴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령리(동이면)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올해 말까지 사면정비(길이=1㎞)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의 재해예방사업은 하천 등의 지형과 환경 등을 고려한 친환경 공법을 도입해 정비해 주력했기 때문에 지난 수년간 지역에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인명피해나 농경지 침수 등 재해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구를 선정해 재해예방 사업을 극대화하는 한편, 하천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옥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옻의 고장' 옥천군에 다양한 옻 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는 '옻 배움터'가 문을 연다. 군에 따르면 동이면 청마리 옛 청마폐교에 강의실 90㎡, 복도 47㎡ 등 건축면적 190㎡ 1층 규모로 조성했다. 군은 12일 오후 옻 배움터 개관식이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관계 기관,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곳 옻 배움터는 옻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옥천군산림조합이 운영할 계획인 옻 배움터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옻칠 교육과 옻 발효를 이용한 된장, 간장 만들기 등 주민 소득증대에필요한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 수강료는 무료며, 체험비용은 재료비만 받고, 교육생이 아닌 일반인 들에게도 민박용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배움터 복도에서는 옻 가공 제품을 전시 판매(시중가보다 20%저렴)하고, 지역 특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교육과 체험 등을 위해 군은 배움터 일원에 10만700그루의 옻 나무를 심었다. 옻 배움터는 동이면 조령리 인근 산림 185㏊ 규모에 옻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는'옻 문화단지 사업'의 한 일부분이다. 군은 2020년까지 94억원을 들여 185㏊에 1차(44억원)사업으로 옻생태체험장(70㏊), 배움터(190㎡), 탐방로(5㎞), 자전거도로(9㎞) 등산로(9km) 등을 조성하는 '옻 문화단지 사업'을 2016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차(50억원)사업으로 2020년까지 야영장(1㏊), 어린이놀이터(1㏊), 전망대, 레일바이크(500m), 힐링 정원(2ha) 등을 조성하게 된다.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 지역에서는 124농가가 60㏊ 산과 밭에서 19만7천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이명식 산림녹지과장은 "옥천군은 옻산업특구 지역인 만큼 옻배움터 개관으로 지역 특성을 살리고, 특구에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하게 된다"며 "앞으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지원사업을 효율적 추진하기 위해 사업절차와 사후관리 등을 담은 '금강수계기금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안내서'를 제작했다. A4(210 x 297㎜) 크기 전체 111쪽 250부를 제작해 사업을 추진하는 읍면 담당자, 각 마을 이장들에게 배부한다. 이 안내서는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토지이용 등의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 및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각종 구비서류 서식, 사후관리, 시설장비의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군은 배부된 안내서로 읍면 담당자 교육을 마치고,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군은 주민편의는 물론 행정신뢰를 높여 사업시행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광섭 환경과장은 "주민들을 위한 보조사업이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쉽게 설명하고 절차 등을 꼼꼼히 챙겨 놓았다"라며 "읍면의담당자는 물론 마을 이장들이 안내서를 참고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사업을 투명하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철저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전담관리팀'을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편성 운영한다. 이에 군은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도로, 건축, 급경사지 등 관련업무 공무원 6명으로 팀을 꾸리고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팀은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고접수, 현장확인, 응급조치, 대피명령, 위험구역 설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상황근무팀을 편성해 하루에 2명씩 평일과 공휴일에 해빙기 상황실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주·야간으로 상황실과 당직실이 연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관내 소방서 상황실 등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꾸려 정보를 공유하고, TV , 인터넷, 신문 등 언론을 통해 실시한 해빙기 관련 상황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로 해빙기 사고 및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1천511억원 규모의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군에 다르면 2016년 4천505억원 예산액 중 상반기 1천511억원(55%), 하반기 1천236(45%) 등 전체 2천747억원을 조기집행액으로 계획했다. 이에 군은 조기집행 상황실을 꾸리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집행점검·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추진단은 조기집행 추진상황 일일점검 및 집행실적 관리, 자금운영현황분석· 지원, 애로사항 지원 및 우수사례 발굴 전파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중점관리 사업조기 발주, 민간실집행률 제고, 부진사업 등에 대해 현장점검과 집행독려 등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사회간접사업의 경우 3월까지 계속사업은 조기발주·계약, 신규사업은 실시설계, 발주 등 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일자리 사업의 경우는 모집일정 등을 단축하는 등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발주가 필요한 사업은 입찰시 긴급입찰을 활용하고, 계약 적격심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신속한 낙찰자 선정과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계획적인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이월액,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집행으로 예산 낭비와 비효율성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4일 관내 도선사업장 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으로 이뤄진 점검팀 3명이 관내 옥천읍 오대도선장과 군북면 막지도선장을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선체 및 엔진 안전점검, 안전장비 비치확보 등을 점검했고, 선내 안전수칙 및 승객사항 등을 홍보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따뜻한 고향 방문이 되도록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도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라며 "평소에도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