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5일 대전고용노동청청주지청·옥천교육지원청과 군청 상황실에서 청소년의 현장중심 직업교육을 통한 취업능력 제고 및 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맺은 협약은 △청(소)년 진로·직업지도, 채용관련 행사 등 공동지원 △상호 간 온·오프라인 정보공유 및 제공 △향토기업-지역 인재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인식 개선활동 △진로체험을 위한 지역 강소기업 정보제공 △직업교육을 위한 시설이용 편의 제공 △기타,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 공동노력 등이다. 김영만 군수는 "3개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현장 중심의 직업 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21개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근무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53명을 공개 모집한다. 자격 조건은 모집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75세 이하의 주민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또한, 물놀이객이 많은 토요일이나 휴일에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실업급여 수급자나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이 사업에 참여 할 수 없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오전 10~오후 6시)이며, 주5일 근무하는 조건이다. 임금은 1일 4만9천원으로 1개월 개근 시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각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책임감 있는 주민을 모집 한다"며 "각 면의 물놀이 위험구역을 잘 아는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은 동이, 안남, 청성, 청산, 이원, 군서면으로 옥천읍과 안내, 군북면은 사업신청을 받지 않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옥천읍 시가지에서 동이면 우산1리를 오가는 농어촌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신설노선은 옥천읍 금구리에서 출발해 우산1리까지를 오가는 19.1km로 하루 3회 운행한다. 출발시간은 옥천읍 금구리(출발지)에서 오전 7시30분, 오후 1시와 6시 30분으로 도착지인 동이면 우산1리까지 3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는 주민은 동이면 목사리 17가구, 34명과 동이면 우산1리 50가구, 81명이다. 또한, 군은 옥천읍에서 이원면을 오가는 기존 버스 노선의 일부 구간을 변경해 이원면 칠방리에도 버스가 오간다. 이 노선은 옥천읍~이원면 백지리를 오가는 39.9km의 기존 노선에 이원면 칠방리를 경유토록 변경, 이 지역 72가구 182명이 대중교통 혜택을 받게 됐다. 총 운행거리는 43.5km로 늘어났으며, 1일 9회 운행을 한다. 이 변경노선은 지난해 11월 개통된 이원면 용방선 농어촌도로를 이용하는 구간으로, 칠방리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국도4호선까지 0.9km를 걸어나와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다람쥐 택시의 운행요건이 마을에서 버스승강장까지의 거리가 1km이상이어야 한다" 며 " 이번 농어촌버스 노선 신설과 변경으로 다람쥐택시 이용을 못했던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에 있던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육영수 생가(옥천읍 교동리) 앞뜰 2.3ha의 땅에 계절마다 다른 경관작물을 심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생가 앞 토지 20필지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완료했고, 계절별로 선보일 경관작물을 정하기 위해 '주민자치 1번지' 답게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주민은 이번 달 말까지 각 읍·면사무소나, 군 산림녹지과에 의견을 제시하면 6월 초 결정된다. 육영수 생가는 올해 5월 중순까지 6만5천명이 다녀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군의 대표 관광지다. 지난해에는 19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이명식 산림녹지과장은 "생가 앞뜰에 경관작물을 심고, 그 사이 오솔길을 만들면 주민 및 관광객에게 멋진 포토 존 배경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봄에는 유채나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이나 코스모스 등의 작부체계(작물의 종류별 재배순서)로 경관을 조성하고, 겨울에도 억새 꽃밭이나 썰매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을 갖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토지 보상이 올해 하반기 시작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시행하는 충북개발공사가 이달 27일 옥천읍 가풍리 전략산업클러스터에서 토지 보상 설명회를 하고, 감정평가 등에 나설 예정이다. 2019년까지 옥천읍 가풍·서대·구일리 일원 35만1천661㎡에 들어서는 이 산업단지는 전체 공사비 397억원 중 299억원을 충북개발공사가 공사채를 발행해 진행한다. 이자를 충북도에서 대납해 주고, 준공 후 3년 넘게 분양 못한 용지의 60%를 옥천군이 떠안는 조건이다. 산업단지가 들어설 땅은 모두 178필지다. 이 중 국·공유지를 제외한 개인 소유의 임야와 농경지 166필지를 보상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토지, 건축물, 분묘 등은 물론 농업손실 등에 대한 보상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며 "10월께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2011년 이 산업단지 예정지에 맞붙은 옥천읍 가풍리 14만4천㎡ 의료기기 농공단지(1단지)를 닦아놓은 상태다. 이곳에는 현재 의료기기와 기계장비업체 11곳이 입주했거나 공장 건립에 나서 분양률이 85%에 이른다. 창업기업을 위한 전략산업클러스터(지상 2층·지하 1층)와 보육센터(지상 2층)도 갖춰져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 5급 승진 내정 △ 이종관 산림녹지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종합발전 개발계획(이하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 및 주민의견 수렴의 시간을갖는다. 이 보고회는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이번 과업 수행의 방향을 관계자들에게 보고하고,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받는 자리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군 실과소·읍면장과 이장, 주민자치위원, 권역별 관광사업 추진위원장 등으로 지역 문화관광 산업에 관심이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주요내용은 지역 문화관광 현황과 여건, 관광시장 동향과 전망, 관광개발 기본구성안과 관광자원 개발 및 진흥계획 등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작성과 그 로드맵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자리이다" 며 "내실 있는 착수보고회가 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향후 1회 이상의 중간 보고회를 거쳐 내년 2월에 종합보고서와 종합개발 계획도, 단위사업 조감도 등이 완성된다. 군은 이 보고서를 지역 관광정책과 관광자원의 체계적인 정비, 효율적인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 발전의 토대로 삼을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신청을 6월 1일까지 추가로 받는다. 군은 지난 4월 옥천군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4천260만원을 49농가에 지원하기로 의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신청 농가가 많아 추경예산에 3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한다. 지원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예방하는 전기·태양광식 목책기와 철망 울타리다. 시설설치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60%다. 40%는 농가 자체 부담이며, 농가 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곳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인한 피해발생지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 노력이 있는 곳 △과수·화훼, 특용작물 재배지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아 사업대상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논·밭작물 등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최대한 서둘러 사업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보존가치가 있는 보호수에 대한 외과수술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예산 1천500만원을 들여 한국식물병원에서 청성 능월리 10호(느티나무) 등 6그루를 했다. 군은 지난해 38그루의 보호수를 살핀 결과 외과수술이 시급한 6그루를 지정, 한 달 넘게 가지치기, 영양제 공급 등 외과 수술을 완료했다. 보호수란 노목, 거목, 희귀목 중 보존 및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으로 이 지역에는 5월 현재 38그루의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전체 38그루의 보호수 중, 수종별로는 △느티나무가 25그루로 가장 많고 △왕버들나무 3그루 △은행나무, 소나무, 참나무가 각 2그루 △떡갈나무, 팽나무, 버드나무, 상수리나무가 각 1그루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병해충에 의한 나무의 손상은 어쩔 수 없지만, 사람에 의한 손상은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나무사랑에 좀 더 애착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 및 관리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5급 승진 내정자의 '승진 교육' 포기로 석 달 만에 또다시 간부 공무원 인사를 해야 할 형편에 놓였다. 군은 18일 중앙공무원교육원이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사무관 교육)에 참가했던 A씨의 퇴교를 정식으로 통보해와 조만간 후속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A씨는 과장급인 5급 승진을 위해 지난달 25일 이 교육에 참가했다가 건강이 나빠져 일주일 만에 스스로 교육을 포기했다. 그는 지난 3월 5급 승진 후보로 내정됐다. 6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군청 과장자리에 앉을 수 있다. 그러나 교육 참가 뒤 지병이 악화되자 A씨는 결국 승진을 포기했고, 치료를 위해 병가를 낸 상태다.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5급 승진이 무산되기는 옥천군에서는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A씨의 치료기간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5급 승진 내정자를 새로 선발하는 것"이라며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새 승진자를 선발하고 7월 정기인사 때 그를 과장 직무대리로 발령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완치 되더라도 다시 6급을 유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A씨에게 승진 후보 자격을 계속 부여해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교육받을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우리 고유의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외래 잡초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제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금강을 따라 강변에 가시박이 많이 번식하고 있어 수변생태계와 주변 초지를 파괴하고 있다. 가시박은 열매를 맺기 전 초기에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1년 중 이맘 때(5월)가 제거의 적기이다. 이에 군은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월 중순부터 가시박 서식 밀집지역인 동이면 적하리 '올목' 조령리 '새제' 안남면 연주리 '동락정'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1년에 4~8m 자라고 3~4개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기어오르는 특성이 있어 그 아래 있는 식물의 햇빛을 막아 말라죽게 만든다. 또한, 열매에는 날카롭고 가느다란 가시가 촘촘히 붙어 있어 농작업자의 피부 상처를 유발해 염증 등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군 관계자는 "가시박은 한 번 없앴다 하더라도 6월 말까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발생할 때마다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농경지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에게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친환경 딸기 따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19~20일 군서면 은행리 윤선희씨 딸기농장에서 유치원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농가주가 딸기 따는 방법을 선보이고, 아이들에게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 23~25일에는 동이면 평산리 한현수씨 딸기농장에서 어린이집 원생 540여명을 대상으로 같은 체험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체험장은 아이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재배현장을 직접 보게 해 채소나 과일의 생산과정과 농부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군이 매년 초 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딸기 따기 체험장 뿐 아니라, 8월에는 포도따기, 10월에는 사과따기 체험장도 운영 해 아이들에게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작물 체험장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다양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체험행사는 '학교급식 관련 차액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계획'에 따라 지난 2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각종 시설물부터 법, 제도, 관행 등까지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중 공공시설 661개소, 민간시설 406개소 등 7개 분야 총 1,067개소 대상지를 선정해 민·관 1,017명의 인력을 투입,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경미한 41개소는 현장 조치 완료했으며, 향후 보수·보강 대상 시설물은 총 39개소로 조치에 필요한 기간이 1~3개월인 경우가 26개소, 3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13개소로 파악됐다. 군은 조치가 필요한 이 시설물에 대해 노후도와 위험도 등을 고려, 기 확보된 예산을 적극 투입하여 보수·보강을 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만 군수는 "안전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며 "국가안전대진단은 완료 됐지만 주변의 위해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문화 활동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이원면 전원가든(대표 권혁동)의 '부추 서리태콩국수'가 지난 15일 상계체육공원에서 개최한 '9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부추 서리태콩국수'는 직접 재배한 서리태를 갈아 콩물을 만들고 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부추 등 신선한 채소를 넣은 여름철 별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삼색 들깨수제비"를 요리한 뜨락(대표 김효순, 옥천읍)이 차지했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향토음식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위원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경제성 및 보급가치 △조리방법 및 창의성 △맛과 영양성 △상차림 완성도 분야로 구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향토음식경연대회는 향토성이 짙은 메뉴로 8개 업소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지난해 수상업소 3팀은 전시에 참가해 관람객에게 향토음식을 맛보게 했다. 대상을 수상한 전원가든과 뜨락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이 주어졌으며, 오는 가을에 개최 예정인 '20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의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또한,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옥천의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9회 향토음식경연대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가 주최하고 옥천군이 주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세외수입 증대를 목적으로 '2016년 공유재산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10월까지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군유재산 1만5천712필지(2만7천741천㎡), 도유재산 331필지(476천㎡)와 건물 266개소를 일제 정비한다. 조사방법은 먼저 위성사진 및 공부를 통한 1차 전수조사 후, 재산관리 부서별 실태 조사팀이 현지 확인을 통해 무단점유사항, 목적 외 사용, 불법시설물 설치 등 사용실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조사결과 공유재산 무단사용자에게는 변상금이 부과되며, 위법사례에 대해서는 대부계약 해지 등 행정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까지는 공유재산의 권리보전 조치를 우선적으로 확인 조사했으나, 올해는 지목과 현황이 불일치하는 재산에 대한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유휴 토지에 대한 대부계약 추진, 무단점유자에 대한 변상금 부과, 보존부적합 재산의 처분 등으로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겠다" 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