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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육영수 생가 앞뜰에 경관작물 심어 볼거리 제공

사시사철 색다른 멋 풍길 듯

  • 웹출고시간2016.05.23 10:01:23
  • 최종수정2016.05.23 10:01:23

계절마다 다른 경관작물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게되는 옥천읍 육영수 생가 앞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육영수 생가(옥천읍 교동리) 앞뜰 2.3ha의 땅에 계절마다 다른 경관작물을 심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생가 앞 토지 20필지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완료했고, 계절별로 선보일 경관작물을 정하기 위해 '주민자치 1번지' 답게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주민은 이번 달 말까지 각 읍·면사무소나, 군 산림녹지과에 의견을 제시하면 6월 초 결정된다.

육영수 생가는 올해 5월 중순까지 6만5천명이 다녀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군의 대표 관광지다.

지난해에는 19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이명식 산림녹지과장은 "생가 앞뜰에 경관작물을 심고, 그 사이 오솔길을 만들면 주민 및 관광객에게 멋진 포토 존 배경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봄에는 유채나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이나 코스모스 등의 작부체계(작물의 종류별 재배순서)로 경관을 조성하고, 겨울에도 억새 꽃밭이나 썰매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을 갖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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