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휴양관 앞 장애인주차장 안내판에 장애인을 위한 작은 배려의 문구가 설치됐다. '이동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043-730-9615로 전화 주세요' 휴양림 관리사무소 전화번호다. 휴양림 이용객 중 장애인이 이동도움을 요청하면, 관리소 근무 직원이 언제든 나가 도움을 주겠다는 뜻이다. 휴양림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조성훈 주무관은 "옥천군 주민복지과에서 시행한 공문을 보고 장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배려라고 생각돼 서둘러 표지판에 안내 문구를 삽입했다"며 "공공기관 등 장애인 전용주차장이 있는 모든 곳에 도우미 안내 전화번호를 기재해 뜻밖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의 손길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공공기관 장애인 주차구역 도우미 전화번호 표기는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3차 국민제안 공모에 우수제안(우수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에서 검토 중인 사항이다. 현재는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2일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옥천읍 시가지와 이원면 상수원 보호구역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국토대청결에는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겨우내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및 행락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함께 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흰줄 숲모기) 유충 방제를 위해 물이 고일 수 있는 깡통, 깨진 용기, 물웅덩이, 배수구 등을 집중적으로 정화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24회 세계물의 날 행사(매년 3월22일)와 연계해 추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생약자원보존관이 22일 개관했다. 국가생약자원관리 옥천센터는 1992년 개설돼 온대성 생약자원관리를 위해 부지 11만4천659㎡에 식물 생약자원을 식재했다. 2010년에는 국가생약자원보존관이라는 명칭으로 옥천센터를 신축(1층 595㎡)했고, 2013년에는 전시 교육관 및 생약자원의 중장기 보존시설 확장을 위해 3층 1천262㎡ 규모로 증축했다. 이후, 3년에 걸쳐 △한약재 표본과 위변조 한약재 △동물 한약재, 광물한약재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한약재, 혼돈하기 쉬운 한약재 등을 보존관에 전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 3천108점(914종)의 생약 표본을 확보·보존하고 있으며, 737종의 식물 생약자원이 식재돼 있다. 국내 최대의 생약자원이 옥천에 보존되어 있는 것이다.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충청북도 부지사, 학계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생약자원보존관 개관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제막식, 보존관 시찰,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번 개관하는 생약자원보존관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약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여 국내외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생약자원관리 옥천센터는 한약재 관련 공무원, 검사기관, 제약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생약(한약재) 감별교육과 한약재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 및 교육의 업무도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대 묘목 유통지인 옥천군이 이달 31일 개막하는 묘목축제 방문객에게 유실수 6만그루와 꽃모 4천포기를 선물한다. 군에 따르면 선물용 묘목과 모종은 축제를 개최하는 이원묘목영농조합이 회원 농장에서 기증받은 매실, 감, 매실, 자두나무와 봄꽃의 일종인 플록스다. 묘목은 접붙인 지 1년 됐고, 플록스 모종은 올해 파종했는데 5월께는 꽃을 볼 수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매일 묘목 등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 공간이 차려진다. 1인당 제공량은 묘목 2그루와 꽃모 1포기다. 군 관계자는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행사장 방문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묘목과 꽃모를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묘목축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5일 옥천군 이원면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당신과 가는 봄길 셀렘 한 그루'를 주제로 펼쳐진다. 200여종의 각종 묘목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식목기술 교육과 나무목걸이·액세서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벌어진다. 이 지역은 190㏊의 묘목밭에서 한해 700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한다. 전국 유통량의 70%가 이곳에서 공급된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묘목을 판매하는 농원 70여곳이 들어서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산림분야 안전대진단에 착수한다. 점검대상은 모두 4개 분야로 산사태취약지역 164개소, 임도 16개 노선 (74.99km), 산림휴양시설 2개소, 산지전용지 42개소다. 군은 산림조합, 산림사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다음 달 7일까지 점검대상별로 해빙기 동결·융해 등으로 인한 지반침하, 산림사업장의 낙석·산사태 피해 우려 여부, 임도 위험 여부, 휴양시설내 재난대비 안전관리 대책 등을 중점 점검 할 예정이다. 이명식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분야 안전대진단 결과, 보수가 시급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우기(6월) 전까지 부실 시설에 대한 보강을 완료하여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산림녹지과는 산불감시 및 진화대원, 산림병해충방제단, 임도관리원 등을 대상으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집합교육을 4월 중 실시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 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전신문고 앱 이용 학생 봉사시간 인정제도' 홍보키로 했다. 이 제도는 초·중·고등학생이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여 일상생활 속 위해요소를 신고하고, 그 내용이 반영되는 경우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해 준다.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하루 4시간, 운영기간 중 최대 10시간까지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방법은 1365자원봉사포털(https://www.nanumkorea.go.k)회원가입 △안전신문고 앱 설치·회원가입 △생활 속 위해요소 신고 △안전신고 결과 조회 △반영된 경우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실적 확인서 출력 순이다. 반드시 1365자원봉사 홈페이지와 안전신문고 앱 정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어야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국가안전대진단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봉사 활동 시간 충족에 유용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3월 31일까지 관내 5인 이상 공장등록업체 258개를 대상으로 고용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고용수요 조사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인구 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내 고용주체들과 상호협력을 통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및 인적 자원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기업의 신규채용 규모를 사전에 파악하여 일자리 매칭과 취업교육 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지역 인력 공급대책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인력 및 부서 현황, 신규인력 채용계획, 신규인력이 갖춰야할 역량,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수요 등을 파악한다. 조사결과는 기업체 청년 일자리 수요 및 노인 일자리에 대한 연령별 채용규모를 파악하고, 청년 및 기업 지원 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공급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년 1월 1일 기준 주택(개별·공동)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4월 4일까지 받는다. 이번 열람 대상 주택수는 개별주택 1만3천828호, 공동주택 6천302호 등 총 2만130호로 △개별주택가격(안) 열람은 옥천군청 재무과, 읍·면 총무팀에서 △공동주택가격(안)은 옥천군과 국토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을 통해 의견이 있는 경우 군청 재무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특성 재조사 후 감정평가법인의 가격검증과 옥천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9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이천순 재무과장은 "공시되는 주택(개별·공동)가격은 재산세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열람기간 내에 열람해 달라"고 말했다. 열람 및 의견제출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730-3034)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중·소 고령농과 귀농·귀촌인을 지역 로컬푸드사업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교육은 2회로 나누어 실시 할 예정이다. 1회차는 로컬푸드 전문가를 초청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2회차는 로컬푸드직매장, 거점가공센터, 농가레스토랑 등 선진 운영사례를 견학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21일 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로컬푸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옥천푸드유통센터를 2014년 건립하였고, 올해 거점가공센터 건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건립예정인 직매장에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우선 입점 시킬 예정이다"며 "많은 농업인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해에 83명의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 이수자를 배출한 바 있다. 로컬푸드는 지역 50km 이내에서 생산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먹을거리를 충족하는 것을 말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동이면 조령리 일대에 조성 중인 '옥천옻문화단지 조성사업' 현장과 이원면 '옥천묘목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사항 등을 직접 점검에 나섰다. 이날 안전점검은 군 산림녹지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장과 보름 남짓 남은 옥천묘목축제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군수는 옥천옻문화단지 조성사업장내 조성된 임도와 산책로 조성예정지의 급경사지 안전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또한, 옥천묘목 축제준비가 한창인 각각의 농원을 둘러보며, 작업 시 안전사항 준수여부와 안전사고 발생 때 대처 매뉴얼이 준비돼 있는지도확인했다. 김 군수는 "대규모 사업장과 축제장에는 세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고,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범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만큼 군 관계자들이 수시로 현장점검 할 것"을 지시했다. 옥천옻문화단지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에 걸쳐 동이면 조령리 산61의1(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부근) 일대를 중심으로 조령리 마을까지 약 185ha에 이르는 면적에 체험장, 교육장 등을 조성 중인 사업이다. 현재는 지난 15년 12월에 완료된 체험시설 실시 설계서를 토대로 해 올해 12월까지 체험장 조성완료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옥천묘목축제는 17번째 맞는 군 대표축제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6일간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농어촌버스 25대에 생활 속 안전홍보문을 부착해 군민들에게 안전문화 전파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버스 외부에 안전점검의 날(매월4일)과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 이용 방법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등을 부착한다. 내부에는 풍수해보험, 화재 시 대처방법, 심폐소생술 등 군민들이 알아야 할 안전에 관한 홍보물을 눈높이에 맞게 부착하여 이용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키로 했다. 특히 이번 안전수칙 홍보는 월별로 주제를 정해 시기별로 유의해야 할 사항을 강조하게 된다. 3~4월에는 해빙기 및 산불 안전사고 예방, 5월은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6~8월은 물놀이 및 폭염 안전사고 예방, 9월부터 12월까지는 화재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로 군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생활화가 몸에 익기를 기대한다"며 "궁극적으로 재난사고 사전 예방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월 충청북도에 제출한 옥천군여성아카데미사업이 2016년 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시행한 공모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429만원을 확보해 그간 옥천군 여성발전기금으로 추진해오던 '옥천군 여성아카데미사업'을 충북 양성평등기금으로 추진하게 된다. 5월부터 3개월간 아동요리지도사 2급, 동화구연 2급, 수납전문가 2급, 규방공예 과정을 옥천군 여성회관 3층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여성으로 5월 초에 교육대상자를 공개모집하여 선착순으로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정숙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간 옥천군 여성발전기금 이자수입만으로 여성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며 "이번 충북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리지역 여성들의 능력개발 교육을 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현재 양성평등을 위해 3억2천만의 여성발전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2억원의 기금을 더 출연 할 계획이다. 군은 5억2천만원의 옥천군여성발전기금이 적립되면 양성평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한다는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는 10일 군지부회의실에서 옥천군 관내 조합장과 충북지역본부 경제사업부본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연합마케팅사업 협약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지 마케팅 강화는 물론 향수30리브랜드로 포도 및 복숭아, 들깻잎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옥천군연합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마련된 자리다. 군지부에 따르면 옥천군연합사업단은 지난해 향수30리 브랜드로 포도 및 복숭아, 들깻잎, 감자 등 연합마케팅사업으로 36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65억원을 목표로 대폭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옥천농협 35억원, 대청, 청산, 이원농협은 각각 10억원 합계 65억원을 달성하고자 연합사업 참여농협조합장들과 협약식을 갖고 옥천군연합마케팅사업활성화에 노력하고 농협별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조합장들은 "공선출하회를 강화하고 소비지 마케팅을 통해 향수 30리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수취가격 증대와 산지유통체계를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분야 점검 및 단속' 일환으로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군은 공무원 1명과 관내 주민 중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함께 팀을 구성해 3월 18까지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범위 안 구역)내 분식점, 문구점, 편의점, 학교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47개소다. 점검반은 △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또는 무등록(신고)·무 표시 원료 식품 사용행위 △부패·변질 등 원료 사용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로 개선 조치하고, 중요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시설개선명령 및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생 취급기준 등을 위반했을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 위생점검으로 쾌적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20개 지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0일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과 개인보건위생관리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다목적회관에서 가졌다. 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이수미 전문위원이 사업장에서의 안전수칙 가이드, 산업안전사고사례, 산업재해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또한, 국제절제협회 김병섭 강사와 옥천군 치과공중보건의 김기성 중위가 차례로 금연교육과 구강보건교육을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역일자리사업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참여자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매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옥천일자리센터(730-3396)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물도 배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