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난 1일부터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상담을 지원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 팩스, 이메일을 통해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마을세무사와 상담시간, 장소 등을 약속한 후 만나서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에는 김홍권 세무사(옥천읍 삼양리 '세무법인 중원')가 마을세무사로 위촉됐다. 김 세무사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제도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영세사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무행정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동이면 우산1리를 오가는 농어촌버스가 1일 개통했다. 군은 이날 동이면 우산1리 마을회관 앞에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옥천버스 관계자, 마을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신설 노선 개통식을 열었다. 이 노선은 옥천읍 금구리를 출발해 옥천읍사무소∼장야리∼매화리~동이면 목사리∼평산리∼적하리∼용죽리∼금강유원지∼우산1리 구간 19.1㎞를 하루 3회 운행한다. 출발시간은 옥천읍 금구리에서 오전 7시30분, 오후 1시, 오후 6시30분이다. 도착지인 동이면 우산1리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이번 버스노선 개통으로 동이면 목사리 17가구 34명과 동이면 우산1리 50가구 81명이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게 됐다. 마을 주민들은 "버스타기 위해 1㎞ 정도를 걸어가야 했는데 이번 버스노선 개통으로 올 여름부터는 고생을 덜게 됐다"며 기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61회 현충일과 한국전쟁 66주년 기념일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군민들에게 호국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보훈행사를 마련한다. 6일에는 옥천군충혼공원(옥천읍 마암리)을 비롯한 읍면 6개 충혼탑에서 61회 현충일 추념식이 일제히 거행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등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고,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옥천군충혼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는 손자용 부군수가 참석해 추념사를 낭독하고 정순철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들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한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보훈가족 위로연이 11시부터 읍사무소 구내식당에서 열린다. 22일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300여명을 초청해 모범 보훈가족을 표창하고 격려품을 전달하는 위안행사를 개최한다. 25일에는 6.25전쟁 66주년 기념행사 및 자유평화수호 옥천군민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충혼탑 참배 후, 11시에 관성회관에서 800여명의 참전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된다. 2016년 5월 말 기준, 국가보훈처에 등록돼 있는 옥천군 거주 국가유공자는 976명이며 유족은 285명이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에 가정과 직장 등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이 울리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려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향수-꿈엔들 잊힐리야' 라는 주제로 6월 4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첫 번째 공연은 4일 오후 7시, (사)민족음악원의 △문굿과 비나리 △삼도사물놀이 △앉은반 설장고 솔로 △풍년판굿으로 시작된다. 두 번째는 11일 오후 같은 시간에 '소림 서용석 산조보존회'가 △Mr.심 △황성 올라가다 등 아름다운 우리 국악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박서연 무용단, 남도민속놀이문화예술원,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 청주앙상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최정상급 문화예술단체가 출연해 국악, 풍물, 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토요일마다 펼친다. 특히, 8월 13일에는 이번 '우리가락 우리마당' 옥천군 주관을 맡은 '전통연희단 푸리'가 신나는 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충북도 내 소재한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며, 전통예술의 생활공감형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의 명소화 및 국악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야외 공연장을 보유한 충북도내 시군 중 옥천군과 단양군이 선정돼 각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무더운 여름밤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전통 가락을 선사하게 됐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1시간 전부터는 12발 상모, 사물놀이, 미니어처 장구 만들기, 전통공예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국악 및 충청도의 특색을 살린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해 군민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박덕흠 국회의원 초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영만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보좌진, 부군수,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에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2017년도 정부예산으로 신청한 주요현안사업 12건과 전국 24개 지자체가 신청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선정 공모사업', '청산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사업계획 변경요청 사항 등에 대해 박 의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설명회에 이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선정 공모사업' 과 '꿈엔 늘~ 향수누리 조성사업' 대상지인 지용문학공원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했다. 또, 현재 1차 년도 사업추진 중인 '수북~장계 간 녹색탐방로 조성사업'과 내년도 신규로 사업을 신청 중인 '안터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대상지를 행정선을 이용해 둘러봤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을 군비로 충당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박덕흠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을 올해 1천220억원 대비 122억원이 증가한 1천342억원으로 정하고 정부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개선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가 3명 미만으로 신청일로부터 최근 3년 이상 지역 내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해당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에 중소기업청 또는 충북도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 받았거나, 동일 소상공인이 이자차액보전금(금융기관에서 대출한 융자금의 이자를 군이 일부 보전하는 자금) 지원 또는 군수가 지원하는 타 분야 소상공인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다. 지원내용은 홍보물 제작지원과 점포환경 개선 및 내부시설 지원이다. 홍보물 제작지원은 제품 포장지나 별도의 홍보물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며, 점포 환경개선은 옥외 간판 교체, 내부시설 지원은 내부인테리어 리모델링, 노후 설비 및 비품 교체 비용 등을 지원한다. 3종류의 사업에 중복 신청은 안 된다. 지원한도는 개인별 신청금액(총사업비)의 50%이내이며, 최고 한도는 1천만 원까지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홍보물 제작지원에 25백만 원, 점포 환경개선 및 내부시설 지원에 75백만 원을 편성했다. 경영개선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6.1~6.15까지 군 경제정책실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인이 많을 경우 지난해 납부한 세액이 낮은 소상공인, 차상위계층 이하 최저 생활의 소상공인, 물가안정모범업소 등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한 소상공인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소상공인에게 경영개선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정책실 경제기획팀(☎730-3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김영만 군수가 2일부터 10일까지 8박9일간 일정으로 독일과 오스트리 등 평생학습도시로 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이필용 음성군수 등 12개 자치단체장과 평생학습원 관계자 등 30명이 함께 한다. 이 기간 이들 일행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평생학습도시를 방문해 해외 선진 평생학습국가 및 학습도시의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기타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역량을 개발하게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이한나(30·사진) 로스쿨 출신 소송전담 변호사를 채용했다. 군에 따르면 변호사 채용 재공고를 통해 지난 5월 9일 응시한 3명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1일 임용했다. 이로써 이 변호사는 옥천군 기획감사실 법무통계팀에 배치돼 소송사무, 행정심판, 법률상담의 업무를 2년간 맡게 됐다. 이 변호사는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15년 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으며, 법률사무소에서 7개월 근무했다. 군은 지금까지 행정처분과 각종 법적분쟁을 사건별로 고문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업무처리를 해왔다. 그러나 최근 주민의 권리의식 신장과 행정의 복잡화 및 다양화로 지자체의 소송건수가 계속 증가한 상황이다. 군을 상대로 한 행정·민사·국가소송 및 행정심판이 계속 증가해 2014년 소송 진행 건수는 10년 전에 비해 5배가 증가했으며, 2015년 말 기준 49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등으로 주민과 기업에 대한 자치법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자치법규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법률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전문가를 통한 자치법규의 심도 있는 해석과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전문 변호사를 채용했다. 이한나 변호사는 "옥천군의 각종 법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각종 분쟁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와 중소기업을 위해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6월부터 시행한다.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이란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다. 기존 공공근로사업의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다면,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농번기 농가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군은 5월 30일부터 이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와 농가 및 중소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참여 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현재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만18세 이상 70세 이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20%이하이고, 재산이 7억 원 이하이어야 한다. 농가나 기업은 지역 내에 소재해야 하며 근로자의 임금을 50%자부담 할 수 있어야 한다. 근로자의 임금과 근로시간은 1일 4만원, 6시간 근무다. 근로자 임금 4만원 중, 2만원은 군에서 나머지 2만원은 농가나 기업에서 지급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근로자와 농가, 기업 간 협의하여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근로자와 농가 및 기업체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추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군은 충북도 지원 45백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천만 원을 편성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농가나 기업체에서 일 할 근로자와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 및 기업체를 모집해 서로 필요한 인력과 일자리를 연결해 줄 계획이다. 또,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일자리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며,수출 위주의 농가 및 기업(제조부문)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영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며 "향후 일반 공공근로사업을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으로 점차 전환하여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경제정책실(043-730-3394)과 각 읍·면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추진한 '녹색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이 30일 완공돼 사업대상지인 '영생원'시설 거주자와 가족, 봉사자 등 방문자들에게 심리치유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됐다. 녹색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안에 숲을 조성해 시설거주자 등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 등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에서 실시한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5천원만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군은 지난 3월 숲 조성 공사를 시작해 2천㎡의 면적에 소나무, 단풍나무 등 교목(높이가 8m를 넘는 나무) 100그루, 산철쭉, 영산홍 등 관목(키가 작은 나무) 4천500그루를 심었다. 또, 옥외용 벤치 12개를 설치하고 보차도 경계블록 설치, 현무암 판석포장 등 보행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나눔 숲 조성으로 시설 거주자의 심신안정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옥천읍 삼청리에 위치한 영생원은 1979년 군으로부터 허가받은 정신요양시설로 현재 180여명의 시설거주자가 생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영생원 옆에 위치한 청산원과 옥천읍 매화리에 위치한 꽃동네에 나눔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산불이 근절되지 않아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산불발생 예방 기간이 끝나고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 지난 22~23일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근절되지 않아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세웠다. 이에 군은 4월 25일 고시된 '산불방지 위반사항 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에 의한 산불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신고정신을 높이기로 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산불 가해자가 징역형에 확정되는 경우 최고 3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벌금형에 확정되는 경우 최고 50만원에서 20만원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또,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물을 갖고 입산하는 행위자, 산림 인접지 100m이내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행위자 등을 신고해 그 행위자가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는 경우에도 최고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22일 발생한 옻문화단지 산불 발화지점이 지난해에도 발생했던 곳으로 상습적 발화자의 행위로 추정, 옥천경찰서에서 가해자 검거를 위한 수사도 26일 의뢰했다. 이명식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발생 원인이 사람에 의한 인위적인 경우 끝까지 추적해 관련법에 따라 처벌 받도록 할 것"이라며 "입산자 등에게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7명을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6월 30일까지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등진화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상가상인회가 마련한 '전통시장 한마당'이 30일 옥천종합상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첫 마당인 이날은 국악한마당, 주민과 소통하는 레크리에이션, 캐리컬쳐, 핀볼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경품추첨을 통해 당첨된 손님들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군은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상인들의 소득도 증대시키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려 중·대형 마트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다시 찾고 싶은 향수의 전통시장으로 키우고자, 올해는 4턴200만 원의 예산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6회의 '전통시장 한마당'을 3년간 개최 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혼례, 마당놀이, 판소리,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7080향수공연 △떡메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 참여형 전통놀이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월 행사내용을 평가해 다음 달 행사는 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 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택시 32대를 연차적 감차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택시 과잉공급 구조 개선을 통해 택시업계 종사자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0년 까지 연차적으로 감차할 계획이다. 현재 군의 택시 면허대수는 법인택시 119대, 개인택시 40대 등 총 159대이다. 군은 올해 6대(법인1, 개인5), 2017년도 6대(법인1, 개인5), 2018년도 개인택시 6대, 2019년과 2020년도에는 개인택시 7대를 각각 감차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감차에 따른 보상금 수준은 최근 2년간 택시운송사업 실거래 평균가, 인근 시·군의 감차보상금 규모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충북 증평군은 1대당 법인택시 2천720만원, 개인택시 9천600만 원의 감차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군은 택시 감차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를 지난 4월 24일 구성했다. 손자용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이승남 충북개인택시옥천지부장, 김성문 옥천택시(합) 대표 등 2명의 당연직과 8명의 위촉직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위촉직 8명은 택시업계 종사자의 추천을 받았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이어 감차사업 추진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를 통해 군 감차사업의 연도별 및 업종별 감차 규모, 감차재원 확보방안, 감차보상금 수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자치단체의 택시감차계획 등에 의해 국토교통부의 인센터브 등이 주어진다" 며 "현재 군에 과잉 공급된 택시에 대한 감차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업계 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26일 지역 기업인연합회와 함께 버스로 이동하며 동행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옥천 관내 21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경남 통영시 덕포 일반산업단지 견학을 함께하며,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영에 바쁜 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회의식 간담회에서 군이 기업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인연합회의 타 지역 산업단지 견학은 기업인 간 정보교류 및 선진지 방문을 통한 투자전략 구상 등을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행사로, 군과 기업인들은 산업현장에서 듣고 보며 떠오르는 발상을 서로 격식 없이 주고 받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기업의 지역 내 투자를 늘려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량기업을 찾아 지역 내 유치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업인들은 그간 군에 건의했던 법령개정, 제도개선 등 애로사항을 관계 기관이나 부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검토를 통해 경영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상영 군 경제정책실 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 뿐 만 아니라,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지정 승인에 따라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 30개 기업에 지원했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올해 40개 기업으로 확대했으며, '옥천군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를 지난해 제정해 지역 내 상공인의 생산품이 우선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기업애로 현장간담회 개최, 기업민원 One-Stop 서비스 제공 등 지역 기업인들의 경영개선과 만성적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노사민정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옥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투자유치 행정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의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드림스타트' 가정 양육자 115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부모리더십센터 김미숙 소장이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키우는 자녀교육 '지도' 보다는 '지지' 라는 주제로 부모는 자녀의 자발성을 이끌어 내야하며, 자녀 스스로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치가 돼야 한다는 내용을 강의한다. 이번 교육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육자들에게 아이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위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시키고,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실시한다. 같은 시간 관성회관 전시실에는 양육자와 같이 온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및 영화감상의 시간이 마련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올해 드림스타트 대상은 만0~12세 아동 및 가족으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73가구에 아동이 265명이다. 군은 국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지 지원, 졸업생 교복지원, 아동건강검진, 찾아가는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드림스타트 가정의 부모가 자존감을 갖고 올바르게 아동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