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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2 10:16:03
  • 최종수정2016.06.02 10:16:03

6일 61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게 되는 옥천군충혼탑.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61회 현충일과 한국전쟁 66주년 기념일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군민들에게 호국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보훈행사를 마련한다.

6일에는 옥천군충혼공원(옥천읍 마암리)을 비롯한 읍면 6개 충혼탑에서 61회 현충일 추념식이 일제히 거행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등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고,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옥천군충혼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는 손자용 부군수가 참석해 추념사를 낭독하고 정순철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들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한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보훈가족 위로연이 11시부터 읍사무소 구내식당에서 열린다.

22일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300여명을 초청해 모범 보훈가족을 표창하고 격려품을 전달하는 위안행사를 개최한다.

25일에는 6.25전쟁 66주년 기념행사 및 자유평화수호 옥천군민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충혼탑 참배 후, 11시에 관성회관에서 800여명의 참전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된다.

2016년 5월 말 기준, 국가보훈처에 등록돼 있는 옥천군 거주 국가유공자는 976명이며 유족은 285명이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에 가정과 직장 등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이 울리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려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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