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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8일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실시

아동에게 '지도' 보다는 '지지'를 해줘야

  • 웹출고시간2016.05.26 11:08:49
  • 최종수정2016.05.26 11:08:4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드림스타트' 가정 양육자 115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부모리더십센터 김미숙 소장이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키우는 자녀교육 '지도' 보다는 '지지' 라는 주제로 부모는 자녀의 자발성을 이끌어 내야하며, 자녀 스스로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치가 돼야 한다는 내용을 강의한다.

이번 교육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육자들에게 아이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위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시키고,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실시한다.

같은 시간 관성회관 전시실에는 양육자와 같이 온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및 영화감상의 시간이 마련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올해 드림스타트 대상은 만0~12세 아동 및 가족으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73가구에 아동이 265명이다.

군은 국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지 지원, 졸업생 교복지원, 아동건강검진, 찾아가는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드림스타트 가정의 부모가 자존감을 갖고 올바르게 아동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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