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공직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5 공직자 혁신역량 강화' 교육을 16~23일 장령산휴양림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부서간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원활하고 발전적인 군정을 이끌고, 주민이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5년째 공무원들의 행태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1조에 100여명씩 6일에 나누어 진행되며, 친절마인드 함양 및 고객 응대법, 소통과 힐링하는 조직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한다.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기당 100여명씩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기간 김영만 군수와 직원간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김영만 군수는 "업무이야기도 좋지만, 평소에 하지 못 했던 이야기, 생각 등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을 통해 소통과 변화주도의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공무원의 의식변화를 통해 긍정에너지로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 지역주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쏠라 경광등을 부착했다. 옥천서에 따르면 경운기 야간 시인성 확보로 농촌형 교통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이에 옥천군청 지원을 받아 쏠라경광등 300개를 제작해 5일 오전 군북면 소재 옥천농협 군북지소앞 마당에서 김영만 군수, 이우범 서장, 이찬규 명예경찰 등 지역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쏠라경광등 부착식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신종기 생안교통과장은 "최근 3년간 옥천서 관내 농기계 교통사고를 분석 한 바, 오후 6시부터 11시사이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야간 교통사고 선제적 대응으로 경운기후면에 쏠라경광등을 부착, 시인성을 확보 치사율이 높은 농기계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옥천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에 각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가 옥천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안전검사를 5일부터 추진한다. 앞서 옥천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는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전기안전검사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17년 12월까지 지역의 저소득층(생계, 의료급여자) 1천50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별 전기안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군으로부터 받은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전기차단기, 형광등, 콘센트 등 노후된 전기부품 등도 교체한다. 군은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 수수료 등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옥천읍 250가구의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동이, 안내, 청성, 청산, 이원면을 점검하게 된다. 2017년에는 안남, 군서, 군북면과 신규 가구 등에 대해 노후화, 정비의 시급성 정도 등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안전점검 지원으로 주민들이 화재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약을 한다"며 "또한, 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주민들이 재난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로 인한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준정부 기관으로 1974년부터 각종 전기 설비에대한 검사와 점검, 전기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기술개발 등을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지난 달부터 매입하고 있는 산물벼는 이달 중순까지 553t을, 2일 옥천읍부터 시작한 건조벼는 1천965t으로 12월말까지 매입한다. 군은 지난해 2천375t보다 6%가 증가한 2천518t을 매입한다. 매입 곡류는 추청과 삼광으로 산물벼의 경우, 옥천RPC(미곡종합처리장)와 청산RPC에서 매입하고 건조벼(40㎏)는 지역별로 수매해 관내 8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 보관한다 매입미곡에 대한 우선지급금은 산물벼 1등급의 경우 5만1천151원, 건조벼 1등급의 경우 5만2천원이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5년 10~12월 전국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초 정산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건조벼 출하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기준(13~15%)준수, 벼 정선 등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질수 있도록 농가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천752필지에 대해 결정·공시하고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다. 내용은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군 웹사이트(www.oc.go.kr)에서 열람하며, 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30일까지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에 대한 처리기간은 12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옥천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한다. 결정·공시된 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자세한 문의는 군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730-3153, 3155)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는 2일 군 상황실에서 '전기안전검사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지역의 저소득층(생계, 의료급여자) 1천50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별 전기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으로부터 받은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전기차단기, 형광등, 콘센트 등 노후된 전기부품 등도 교체한다. 군은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 수수료 등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안전점검 지원으로 주민들이 화재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약을 한다"며 "또한, 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주민들이 재난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로 인한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준정부 기관으로 1974년부터 각종 전기 설비에대한 검사와 점검, 전기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기술개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가을철 산불발생 예방을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이 2일 다목적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만 군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 산불감시원 57명, 산불관련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산불의 특성과 예방 및 진화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진화대원, 감시원에 대한 역할 등을 강조했다. 진화대원들은 오전 9~오후 6시까지 조를 편성해 관내 주요 산림 지역을 순찰 및 입산통제 구역 안내, 산불발생 예방 등을 계도한다. 이들을 산불이 났을 경우 직접 현장에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산불감시원은 관내 7개(각 1명씩) 초소에 배치되고 담당 읍면을 순찰하면서 산불 발생 여부 등을 감시한다. 군은 산불종합대책기간(11.1~12.15) 중 산불발생과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또한, 59개 마을 1만2천186㏊에 대한 입산통제 구역을 지정하고 마을방송과 차량 이동방송, 현수막, 깃발 등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발생이 생활쓰레기 및 폐농산물 소각이 주요 원인인 만큼 각 읍·면의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집중 순찰단속을 벌일 계획이다"며 "또한,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로 산불로부터 우리의 산림자원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성면 도장리의 태고종 사찰인 대성사 경내의 석조여래입상(石造如來立像)을 충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3.6m 높이의 이 불상은 제작 시기가 불명확한 민불(民佛)이지만, 이 지역서 흔하지 않은 둥근 관모를 쓴 형태여서 미술사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또 사찰이 위치한 곳이 예로부터 '불당골'(佛堂谷)이라고 불렸고, 옥천육씨 족보에도 성종 22년(1491년)에 석불이 있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옥천군 관계자는 "문화재 자료 지정에 따른 주민 의견을 받기 위해 30일 동안의 예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5년째 전 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군은 2천500만원을 들여 주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군내 주소를 둔 전 주민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사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했다.보험회사는 동부화재해상보험(주)와 ㈜KB손해보험이다.주요 보장내용으로는 자전거사고 사망 시(15세미만제외) 1천500만원, 교통사로고 3~100% 후유장애가 발생한 경우 1천500만원을 타 제도와 관계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다.단, 15세 미만자에 대한 사망은 상법 제732조(15세미만자 등에 대한 계약의 금지)에 따라 보장 되지 않는다.상해진단위로금은 나이에 상관없이 4주이상 진단일에 따라 20만~60만원, 추가로 상해입원 위로금 20만원이 지급된다.또한, 14세 미만자는 제외되는 보장으로는 벌금 1사고당 2천만원 한도, 변호사선임비용 1사고당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1인당 3천만원 한도가 있다.보장 내용에 명시된 청구사유 발생 시에는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2011년 4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1899-7751(동부화재해상보험(주), ㈜KB손해보험) 또는 군 도시건축과 도시개발 730-3571~3574로 하면 된다.한편, 그동안 자전거 사고로 인해 주민들에게 12년 10명 700만원, 13년 7명 450만원, 14년 8명 390만원, 15년 9월까지 7명 5천37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이 11월3일 '노인 사회활동 활성화대회'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노인 사회활동 활성화대회'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들이 모여 벌이는 한마당 잔치로 '또 하나의 시작! 활기찬 노후! 노인이 어때서'라는 주제로 열린다.이 대회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 주관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홍보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옥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1천 여명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긍심을 높이며, 노인사회활동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위해 마련된다.이 행사는 우수 활동팀 및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생산품 전시 및 판매, 활동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준호 관장은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한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이성산성이 5세기 신라시대 토성(土城)인 것으로 확인됐다.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 9월 허가받아 (재)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와 10월부터 이성산성을 발굴 중에 있다.이 조사는 훼손된 성벽의 일부구간에 대해 성곽의 축조방법과 시기를 파악해 정비계획을 세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조사 구간은 전체 성곽에서 서벽에 해당되는 약 25m길이를 대상으로 했다.발굴팀(팀장 조인규)이 조사한 결과 이 산성은 신라시대의 판축기법으로 세운 토성이며, 둘레 1천140m, 면적 5만9천160㎡의 규모로 추정하며, 통일신라 이전 신라의 한강 진출과정 등 역사적 상황을 밝혀줄 중요한 자료로 인식되고 있다.특히 신라시대의 토성은 주로 경주 일원의 조사가 대부분이었으나 충청도 지역에서의 발굴 사례는 드물어 지방의 토성 축조방법에 대한 새로운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성에서는 선문(線文)이 새겨진 기와조각과, 고배대각(접시에 굽이 있는 식기(술잔)의 허리) 조각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유물 연대 등으로 추정해 본 결과 보은의 삼년산성(石城. 신라 자비왕13년(470년))보다 이전의 성으로 조사됐다.또한, 성벽은 중심 토루(흙으로 둘러쌓은 성벽)와 바깥과 안쪽의 토루로 구성된 토축 성벽으로 일부 외벽은 석축으로 개축한 것으로 조사됐다.성 내벽과 바닥면에서는 석축시설과 플라스크 형태의 구멍이 발견되기도 했다.성벽의 하단부를 기준으로 최대 너비(폭) 15·4m며 높이는 외벽 하단부에서 상면까지 3·5m 정도다. 옥천군 관계자는 "군은 12월께 조사를 마무리 한 후 훼손된 성벽에 대한 복원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완료되면 문화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군과 발굴팀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일반인들에게 현장설명회를 갖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1월 2일부터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0%(4인가구기준 169만원)이하인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1~6등급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내년 1월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지원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4개월 동안 1인 가구 8만1천원, 2인 가구 10만2천원, 3인 가구 11만4천원이다.전기, 도시가스, LPG, 연탄, 등유 중 에너지원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카드방식의 바우처가 지급된다.개별카드 결제가 어려운 공동주택 에너지원(전기, 도시가스)을 사용할 경우 요금을 자동 차감하는 가상카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가족, 친족 또는 담당공무원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며 "에너지 바우처 신청으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전화 1600-3190)로 문의하면 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탄소포인트제란 전기, 수도 절약 등 온실가스 감축률에 대해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주민들의 의식 변화로 지구온난화를 막자는 취지의 제도다.군은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의식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전기부분 절약을 실시해 오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읍면사무소에 서류를 비치하고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실시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또한, 군 홈페이지와 각종 회의시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대상자는 군내 거주 가정(공동주택, 개별세대 포함), 상업시설의 실사용자로 전기 계량기의 고유번호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신청은 서면이나 인터넷(http://wwwcpoint.or.kr) 으로 하면 된다.기준사용량은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사용량을 평균값으로 산정해 연 2회(6월, 12월) 절감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절감률이 5~10%미만 일 때 5천원, 10%이상일 때 1만원을 참여자의 계좌로 송금한다.군 관계자는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전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에너지 절약은 가능하다"며 "탄소포인트제로 CO2는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1석2조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군 환경과 730-3432로 하면 된다.한편, 올 상반기에는 544가구에 480만원의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2015 옥천군어린이집보육가족 한마음행사가 31일 관성회관에서 개최된다.군이 주최하고 옥천군보육시설연합회(회장 신기순)가 주관하는 이번 한마음행사는 지역의 27곳 어린이집의 어린이들과 부모, 교사 등 1천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 시간으로 '엉뚱한 박사의 신비한 로봇' 이라는 뮤지컬이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두 차례 공연된다.극단 해오름의 공연으로 그림자극, 줄인형, 장대인형 등 복합인형극으로 눈내리는 기계, 반짝이 전구 등 흥미로운 무대가 연출된다.이외에도 투호,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체험행사가 함께 한다.행사관계자는 "어린이들과 부모 및 보육교사가 함께 모여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며 "또한, 양질의 보육서비스 사업 정보교류 등 좋은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식장산 기슭서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됐던 불이 되살아나 이틀째 타고 있다. 군은 26일 0시께 식장산 산불이 되살아나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원 80여명을 투입해 8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화재가 발생한 곳이 접근하기 어려운 바위절벽이고, 바위틈 여러 곳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사그라졌다 되살아나기를 반복해 산림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다.당국은 6년 전 바로 옆 산기슭에서 발생해 닷새동안 꺼지지 않고 진화대원과 숨바꼭질했던 산불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2009년 4월 6일 인근인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의 식장산 바위절벽에서 난 불은 산림청 헬기 52대(누계)와 공무원·주민 등 연인원 2천800여명이 투입됐지만 닷새동안 불길을 잡지 못해 애를 먹었다.헬기가 쉼 없이 물을 쏟아부어도 바위틈에 숨어 있던 불씨가 밤만 되면 도깨비처럼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당시 산림당국과 숨바꼭질하던 불씨는 특수훈련을 받은 'SKY 산불기동대'와 특전사 장병이 로프를 타고 직접 바위절벽에 올라가 일일이 남은 불씨를 찾아내 소탕한 뒤에야 사그러들었다.군은 자칫 이번 불이 그때처럼 끈질기게 살아남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불난 지점이나 전개되는 양상이 그때와 꼭 닮은꼴이기 때문이다.이명식 산림녹지과장은 "절벽 위쪽에서 연기가 나는 지점에 집중적으로 물을 뿌리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불씨가 되살아난다"며 "연기 나는 지점을 찾아내 집중공략하면서 불길이 바람 등을 타고 번지지 않도록 진화 인력을 주변에 대기시킨 상태"라고 말했다.그는 "내일부터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오늘이 산불 확산을 막는 고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불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는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고찰 구절사가 자리잡고 있어 관계 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군은 불길이 사찰로 번지지 않도록 대대적인 방화선을 구축한 상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