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합동단속으로 건강한 자연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야생동물 포획 극성기를 맞아 경찰, 민간단체(한국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옥천지부, 한국자연생태계보전협회 옥천지부) 등과 2개반 12명이 합동반을 구성해 주·야간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반들은 취약지 및 우범지역, 업소(건강원, 철물점, 박제업, 약재상, 총포상, 음식점) 등을 돌며 밀렵행위를 단속하고, 야생동물 밀거래 및 취식, 매식행위와 매년 증가 추세인 단순 엽견 동반 밀렵행위에 대한 계도도 실시한다. 또한, 이들은 야생동물 먹이주기, 서식공간 조성, 개체수 조절 등 서식환경보호에도 힘쓴다. 특히, 올 연말까지 올무, 덫, 창애, 뱀 그물 등 불법엽구 및 독극물 등 불법사냥도구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불법으로 야생동물을 잡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는 군 환경과 (730-3431~3135)나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최고 7년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라며 "밀렵행위는 물론 불법엽구의 판매나 설치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주요 소득작물인 포도, 옻, 묘목의 생산실태와 영농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태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 보고서는 2014년 기준 주요 농특산물 및 특구작물 실태조사서로 군은 2009년부터 매년 2년마다 발간하고 있다. 조사 대상기간은 201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해당작물을 330㎡이상 재배하는 농가로 포도는 표본, 옻·묘목농가는 전수조사 했다. 재배지의 소유형태, 생산량, 판매량, 향후 전망 등 포도(24개 항목), 옻(20개 항목), 묘목(20개 항목)에 대해 조사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포도 재배 농가수는 2012년 대비 751농가에서 660농가로 12·1% 감소했고, 면적 또한 318만7천㎡에서 289만9천㎡으로 9%로 줄었다. 재배농가수로는 읍면별로 동이면이 159농가로 가장 많았고, 안남면이 4농가로 가장 적었다. FTA 체결이후 포도농업 전망에 대해서는 83·7%가 나빠질 것으로 대답했는데 이는 2008년 55·6%, 2010년 58·6%, 2012년 66·1% 등으로 부정적 응답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옻 재배농가도 2012년 대비 181농가에서 124농가로 31.5% 감소했고, 면적도 85만7천㎡에서 60만4천㎡으로 29·5% 감소했다. 반면, 옻나무의 총 재배수 중 옻나무 채취 비중은 2012년 1.2%에서 3.6%로, 판매는 1.1%에서 3.3%로 증가했다. 포도와 옻 재배농가와 면적은 감소했지만, 묘목농가는 134농가에서 142농가로 6%, 면적은 183만2천㎡에서 190만4천㎡으로 3.9%가 늘었다. 지역농가에서는 유실수 중 복숭아를 124만3천그루, 조경수로는 쥐똥나무 9만8천그루, 약용수는 옻나무 3만그루로 부문별로 가장 많이 재배했다. 묘목재배의 주된 이유는 '향후 전망이 밝아서'가 70.4%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총 250부를 발간했다.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및 연구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구제역 발생에 대비한 예방백신 접종을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추진한다. 구제역 백신 대상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두 갈래로 갈라진 가축으로 소 1만2천마리, 돼지 3천마리, 염소 100마리에 백신을 접종한다. 50마리 미만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공급해 5명의 공수의사가 접종하고 50마리 이상인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농가에서 직접 접종한다. 소의 경우, 3개월까지 2차 접종을 끝내고 지속적인 항체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 도축 전까지 6개월마다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렇듯 군과 농가의 지속적인 가축관리가 중요한 대목이다. 또한, 군은 세균 및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해 깨끗한 축사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 축산위생 연구소 남부지소는 맥우 도축장에서 도축 대상 가축을 대상으로 하여 구제역 항체 유무를 판단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채혈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소 항체 형성률은 100%며, 돼지 또한 타 시군보다 높은 항체 형성률이 유지되고 있어 구제역 백신 접종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라며 "농가들도 청정옥천을 유지하기 위해 접종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9~20일 쓰레기 불법투기 특별단속을 벌인다. 군은 불특정 다수의 상인이 쓰레기봉투 미사용으로 인한 불법 투기 및 소각 행위가 빈번해 특히 오일장이 서는 지역 등을 주·야간으로 집중 단속한다. 주요단속내용은 쓰레기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신고필증 미부착 배출, 쓰레기 소각행위 등이다. 이를 위해 환경과 직원 6명이 팀을 이뤄 쓰레기 수거함 설치지역과 시장 인근 그리고 주택밀집지역 등 불법소각 상습지역을 단속한다. 군은 단속과 함께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한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업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매립한 경우 각각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가 20년이 지나는데도 여전히 주민의식 부족과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불법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며 "많은 홍보와 점검, 단속 등으로 깨끗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본격적인 겨울에 대비해 12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군은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조사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등으로 소득이 상실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학대, 폭력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인해 생활이 곤란한 경우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가구다. 기준은 소득 최저생계비 185%(4인가구 308만6천원) 이하, 재산은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생계유지비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으로 최대 6회, 의료서비스 300만원 이내 2회, 연료비 월 9만800원씩 최대 6회, 주거, 수업료(입학금) 등을지원한다. 군은 적극적 발굴을 위해 9월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와 손을 잡고 전기검침원이 검침 시 어려운 생활환경이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읍·면 복지이장 및 복지협의체 등 인적안전망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희망복지지원단의 현장점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애기에 앞장서고 있다. 각종 회의 시, 홈페이지, 옥천소식지에 긴급복지지원사업 운영을 안내하고 방문보건, 노인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방문형 사업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한 발굴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생계비등을 지원하고, 소득재산 기준을 초과하여 지원이 불가능한 가구는 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계, 의료, 주거 급여 등 주 급여를 지원받는 가구는 내년 3월까지 연료비도 월 9만800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적기에 발굴에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43가구 481명에게 긴급지원금으로 1억8천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신청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730-3623)이나 읍면사무소, 보건복지콜센터(129)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화물운송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화물운송시장의 투명화, 선진화를 통한 질서확립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 특히, 화물운송의 다단계 금지규정 위반이나 최근 국회, 언론 등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구난형 특수자동차(레커차)의 견인요금 부당청구행위 등에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 3명이 팀을 꾸려 물류자회사, 운송업체, 주선업체 등을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불법 운송위탁·주선 행위, 허가받지 않은 차고지(주차장) 등에서의 주차행위 등이다. 한편, 화물자동차운송사업법에 따라 직접운송의무를 위반한 경우는 최대 5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3회이상 적발 시는 사업허가가 취소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제59지구 시험장인 옥천고등학교 정문 앞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응원 열기로 가득. 이른아침부터 후배, 선배 학생들이 옥천고 정문 앞에 진을 치고 후배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 후배들은 '수능대박나고 가실께요.. 화이팅하세요'가 적힌 팻말을 들고 목청껏 외치며 응원 팻말과 초콜릿, 과자, 음료 등을 제공. 또 교사들도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파이팅. 여기에 옥천군과 주민들도 원활한 시험응시와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 직원차량 통제, 모범운전자회 교통지도, 의료 및 음료 등을 지원. 특히, 옥천군여직원모임인 목련회와 학부모회, 동문회 등은 시험장 앞에서 따뜻한 차를 준비해 입실하는 수험생에게 나눠주며 격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수험생들의 추위를 덜기 위해 핫팩을 준비해 전달. 제59시험지구 시험장인 옥천고등학교에서는 모두 342명(재학생 등)의 학생들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한국BBS충북연맹 옥천지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확산을 위해 14일 오전 10시 옥천공설운동장에서 '14회 남부3군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남부3군 중·고등학교 학생 33개팀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매년 BBS옥천지회에서 인근 지자체 청소년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최해 오고 있다. 풋살은 가로 20m, 세로 40m 경기장에 팀당 5명이 출전해 경기를 치른다. 경기시간은 20분씩 2번하며 선수교체는 7명까지 가능하다. 더 많은 득점을 낸 팀이 승리팀이며 만약 무득점이거나 득점수가 같으면 이 경기는 무승부가 된다. 만약,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정규시간외의 시간을 더 소요하게 했을 경우 연장전 시 작전타임은 없다. 이상욱 회장은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도 다함께 하기 위해서 날씨는 춥지만, 대회를 조금 늦게 개최한다"며 "어른들의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사회를 좀 더 밝고 올바르게 만드는 것 같다.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지역에는 이 대회를 위해 160명의 학생들이 기량을 펼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4일부터 군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입·세출·자금운영 현황을 365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법 제60조 제5항의 개정에 따라,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재정공시와는 별개로 세부사업별로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개 내용은 예산현액, 총수입액, 총지출액, 잔액 등의 자금운영현황과 지방세, 세외수입, 교부세, 보조금 등 세입징수현황이다. 또, 분야별 예산집행현황, 사업 및 예산 정보, 지출정보 등도 볼 수 있다. 공개범위는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분야다. 세출의 경우, 부서명, 세부사업명, 지급일자, 사업개요(적요) 등 예산의 쓰임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군의 예산팀, 경리·징수팀에서 운용상황을 정리해 전날 수입, 지출 현황 등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게재한다. 그동안 1년에 한번 발표되는 재정공시가 있었지만, 주민들이 재정현황을 수시로 파악하는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세입세출예산 운용상황의 365일 공개로 군민 누구나가 군의 살림살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13일 시범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한 후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안전한 옥천 만들기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각종 사건, 사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2016년까지 구축한다. 이 CCTV관제센터는 행정자치부 지원 국비 6억500만원 포함한 18억1천만원을 들여 군청 내에 248㎡ 단층 규모로 신축되며, 상황실, 관제실, 장비실,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통합관제센터는 지역에 방범, 재해예방, 주·정차단속, 산불감시, 학교방범용 으로 설치된 520대의 CCTV를 24시간 상시 관리 통제할 수 있는통합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관제센터 관리, 운영은 공무원으로 꾸려질 관리팀이 총괄하며 관제요원(용역), 경찰관 등이 24시간 상주하며 관제하게 된다. 이로써, 목적과 기능에 따라 분산 설치됐던 CCTV를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은 "내년 말까지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친 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센터는 화재,자연재해, 교통사고, 범죄 등의 예방은 물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15년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및 안전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매년 정부가 시행하고 있다.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 유기질비료 사용량, 친환경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군은 유기질 비료 1만2천980t(14억원), 맞춤형 화학 비료 980t(5억6천800만원), 토양개량제 2천26t(2억8천400만원)을 공급했다. 또 우렁이(종패 229㏊, 13t), 지력증진 녹비지원사업(376㏊) 등 친환경영농자재 605㏊(6억8천만원)를 공급했다. 경종·축산농가와 연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설치한 경축순환자원화센터(대표 황진호)에서 가축분 퇴비를 생산해 관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한 노력이 인정됐다. 이외에도 농업인 영농교육과 설명회를 통한 농업인 현장교육과 행정·지도 등 교육 및 홍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친환경 재배면적이 419농가, 329㏊에 이르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성수 옥천부군수는 "화학비료 사용 대신 친환경비료 사용률을 높여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금 100만원은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주민들이 오는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지역에서는 옥천고등학교(옥천읍 삼양리)에서 대학수능시험이 실시된다. 이날 군은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 직원차량 통제,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지도, 의료지원 활동, 음료 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당일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되고, 시험장과 인접해 있는 군청 광장에 직원차량 운행을 자제해 수험생을 비롯한 가족들의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경찰관 및 모범운전자회(회장 유재열) 회원 10여명과 함께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주정차 단속과 유도 등을 실시해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되도록 하고 옥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시험입실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을 위해 수송작전을 펼친다. 옥천군여성공무원 모임인 목련회(회장 박정옥)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학교 입구에서 따뜻한 차와 음료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앰뷸런스와 의료진을 배치해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기한다. 제59시험지구 시험장인 옥천고등학교에서는 모두 342명(재학생 등)의 학생들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20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가을철 건설공사가 증가함에 따라 비산먼지의 다량 발생을 염두해 두고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감시, 단속에 나선다. 환경과 생활환경팀(4명)이 조를 이루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의무 이행여부, 비산먼지발생억제시설인 세륜시설 등의 시설설치 및 적정운영 여부, 통행도로의 살수이행 여부 등이다. 또 운송차량 적재함 덮개설치 및 적재높이의 적정여부, 공사장내 차량운행 제한속도(시속 20㎞이하)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100만원과 행정처분인 경고 처분한다.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을 설치·운영하지 않았을 경우는 고발(양벌) 및 행정처분인 조치이행명령을 처분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80곳의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행정처분 3건(조치이행명령, 개선명령, 경고 등), 과태료 3건, 고발 1건 등을 조치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일명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12일)을 앞두고 판매가 급증하는 선물용 초콜릿, 떡, 엿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편의점 및 제과점 등 지역의 2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활용해 무허가·무등록·무표시 제품 진열·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법사항이 적발된 곳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1개월 이하의 행정처분 및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지도 및 점검 강화로 주민들이 항상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식품위생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표시제품·유통기한경과제품 판매 등의 위법사항 발견 즉시 군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으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오토캠핑장 예정부지를 불법으로 산림과 농지를 훼손하다 말썽이 된 옥천관광개발이 이번엔 환경 문제로 해당 자치단체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옥천군과 옥천관광개발에 따르면 옥천읍 삼청리 6천여㎡에 추진하고 있는 관광휴게시설인 오토캠핑장 예정부지를 군의 허가도 받지 않고 지난 9월 성토공사를 했다. 이 업체는 1천㎥의 흙을 외부에서 운반해 2천200여㎡ 경사지를 1·2~3·5m의 높이로 북돋우는 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옥천군에 비산먼지 사업장신고를 사전에 한 다음 흙 채우는 공사를 해야 한다. 환경관리법에 부지나 건축연면적이 1천㎡이상이면 신고대상이기 때문이다. 비산먼지 사업장 신고는 흙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먼지 발생 등의 억제하는 시설을 해 환경오염을 막자는 의미다. 그러나 이 업체는 사전 행정절차 없이 무단으로 흙을 들여와 성토했다. 군은 지난 10월 15일 비산먼지 사업장 신고를 하지 않은 이 업체를 대기환경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자체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문제가 되자 이 업체는 지난 10월 30일 뒤늦게 신고했다. 이에 옥천관광개발 관계자는 "시공을 남원의 삼현건설에 맡겼는데 이 회사가 본격적인 공사가 아니어서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줄 알았다"며 "지난 10월 30일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