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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14일부터 홈페이지 자금운용상황 공개

옥천 살림살이 한눈에 볼 수 있게

  • 웹출고시간2015.11.12 09:16:36
  • 최종수정2015.11.12 16:07:1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4일부터 군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입·세출·자금운영 현황을 365일 군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법 제60조 제5항의 개정에 따라,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재정공시와는 별개로 세부사업별로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개 내용은 예산현액, 총수입액, 총지출액, 잔액 등의 자금운영현황과 지방세, 세외수입, 교부세, 보조금 등 세입징수현황이다.

또, 분야별 예산집행현황, 사업 및 예산 정보, 지출정보 등도 볼 수 있다.

공개범위는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분야다.

세출의 경우, 부서명, 세부사업명, 지급일자, 사업개요(적요) 등 예산의 쓰임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군의 예산팀, 경리·징수팀에서 운용상황을 정리해 전날 수입, 지출 현황 등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게재한다.

그동안 1년에 한번 발표되는 재정공시가 있었지만, 주민들이 재정현황을 수시로 파악하는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세입세출예산 운용상황의 365일 공개로 군민 누구나가 군의 살림살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13일 시범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한 후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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