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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포도·옻·묘목 생산실태 한눈에

2014년 기준 주요농특산물, 특구작물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 웹출고시간2015.11.18 11:06:26
  • 최종수정2015.11.18 13:24:05

옥천군이 주요 소득작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발간한 실태조사 보고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주요 소득작물인 포도, 옻, 묘목의 생산실태와 영농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태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 보고서는 2014년 기준 주요 농특산물 및 특구작물 실태조사서로 군은 2009년부터 매년 2년마다 발간하고 있다.

조사 대상기간은 201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해당작물을 330㎡이상 재배하는 농가로 포도는 표본, 옻·묘목농가는 전수조사 했다.

재배지의 소유형태, 생산량, 판매량, 향후 전망 등 포도(24개 항목), 옻(20개 항목), 묘목(20개 항목)에 대해 조사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포도 재배 농가수는 2012년 대비 751농가에서 660농가로 12·1% 감소했고, 면적 또한 318만7천㎡에서 289만9천㎡으로 9%로 줄었다.

재배농가수로는 읍면별로 동이면이 159농가로 가장 많았고, 안남면이 4농가로 가장 적었다.

FTA 체결이후 포도농업 전망에 대해서는 83·7%가 나빠질 것으로 대답했는데 이는 2008년 55·6%, 2010년 58·6%, 2012년 66·1% 등으로 부정적 응답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옻 재배농가도 2012년 대비 181농가에서 124농가로 31.5% 감소했고, 면적도 85만7천㎡에서 60만4천㎡으로 29·5% 감소했다.

반면, 옻나무의 총 재배수 중 옻나무 채취 비중은 2012년 1.2%에서 3.6%로, 판매는 1.1%에서 3.3%로 증가했다.

포도와 옻 재배농가와 면적은 감소했지만, 묘목농가는 134농가에서 142농가로 6%, 면적은 183만2천㎡에서 190만4천㎡으로 3.9%가 늘었다.

지역농가에서는 유실수 중 복숭아를 124만3천그루, 조경수로는 쥐똥나무 9만8천그루, 약용수는 옻나무 3만그루로 부문별로 가장 많이 재배했다.

묘목재배의 주된 이유는 '향후 전망이 밝아서'가 70.4%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총 250부를 발간했다. 읍·면사무소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및 연구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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