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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친환경비료 공급우수기관 선정

가축분 퇴비 생산해 농가 공급…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

  • 웹출고시간2015.11.10 13:12:22
  • 최종수정2015.11.10 17:32:0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15년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및 안전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매년 정부가 시행하고 있다.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 유기질비료 사용량, 친환경비료 교육 및 홍보실적,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군은 유기질 비료 1만2천980t(14억원), 맞춤형 화학 비료 980t(5억6천800만원), 토양개량제 2천26t(2억8천400만원)을 공급했다.

또 우렁이(종패 229㏊, 13t), 지력증진 녹비지원사업(376㏊) 등 친환경영농자재 605㏊(6억8천만원)를 공급했다.

경종·축산농가와 연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설치한 경축순환자원화센터(대표 황진호)에서 가축분 퇴비를 생산해 관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한 노력이 인정됐다.

이외에도 농업인 영농교육과 설명회를 통한 농업인 현장교육과 행정·지도 등 교육 및 홍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친환경 재배면적이 419농가, 329㏊에 이르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성수 옥천부군수는 "화학비료 사용 대신 친환경비료 사용률을 높여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금 100만원은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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