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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05 10:54:44
  • 최종수정2016.01.05 10:54:4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월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으로 타는 '다람쥐 택시'를 기존 6개마을에서 13개 마을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군은 지난 11월1일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6개의 오지마을에 버스요금만 내면 마을 거점(마을회관 등)에서 읍면소재지의 공공기관, 시장, 병원까지 데려다 주는 다람쥐택시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다람쥐 택시는 1일 3회 주5일 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민들의 부담 비용은 어른 1천300원, 중고생 1천원, 초등학생 550원 등 버스 기본요금만 내면 탑승할 수 있다.

해당마을은 옥천읍(위망기미), 동이면(지매), 안내면(쓰리, 가경주), 청성면(계하, 쇠점골, 괴골), 이원면(장찬리, 강청1리), 군북면(석결, 진걸, 이평본동네, 공곡재) 등 13곳이다.

이곳은 10가구(주민15명)이상 살면서 농어촌버스 승강장으로부터 1㎞ 넘게 떨어져 있는 관내 교통오지마을이다.

마을주민들은 이용날짜와 시간표 등을 작성하고, 군이 마을별로 계약된 택시회사(개인택시)에 매월 요금차액을 정산해 준다.

군은 지난 10월 효율적 운행을 위해 '옥천군농어촌버스미운행지역 다람쥐택시운행 및 주민교통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등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김영만 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이다"며 "다람쥐택시 운행으로 오지마을 주민들의 확실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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