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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역개발사업 자체설계로 1억7천100만원 예산절약

  • 웹출고시간2015.12.21 10:08:35
  • 최종수정2015.12.21 10:08:3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6년도 지역개발사업 164건 35억3천500만원에 대해 자체설계로 1억7천1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한다.

지역개발사업은 공간의 생산성과 균등한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해 한정된 공간 및 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소규모지역사회개발, 주민숙원사업 등이 있다.

옥천읍 하계리 배수로(길이 50m), 옥천읍 양수1리 마을안길 정비(길이 250m), 청산면 만원리 농로포장(길이 250m) 공사 등 읍면에서 발주하는 사업이다.

군은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로 합동설계반(11명, 5개조)을 구성해 추진한다.

주민숙원사업 등의 설계를 설계사무소 등의 용역 대신 읍면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현장조사, 측량, 설계도서 등을 작성한다.

내년 1월 8일까지 현장조사 및 측량을 마치고, 2월 12일까지 설계내역서를 작성한 후 2월 중순경 공사를 발주하게 된다.

특히, 합동작업을 통해 한 해의 설계단가를 정할 수 있어 사업 담당자들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합동작업으로 사업 담당자의 상호 정보교환으로 업무의 능률성을 높이고, 사업의 조기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효율적이고 정확한 조사측량으로 민원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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