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등기촉탁 등 주민 중심의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기촉탁이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으로 토지표시 변경이 발생할 경우 토지소유자가 직접 등기 변경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를 군에서 무료로 대행해 주는 제도다. 주민이 직접 법무사 등을 통해 신청할 경우 1건당 약 5만 원의 비용이 든다. 군은 올해 11월 말까지 2천748건 6천479필지에 대한 등기촉탁을 완료해 주민들의 등기비용 1억4천만 원을 절약했다. 더 나아가 토지대장과 등기부를 일치시킴으로써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471건의 신청에 대해 927필지(263만4천㎢)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이용범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토지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제2기분 자동차세로 7천399건에 10억6천600만 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천330건에 10억6천400만원 보다 각각 0.9%(69건), 0.2%(2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이는 군에 등록된 차량 대수가 지난 해 보다 1천45대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을 기준으로 군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연납차량 제외)에게 연 2회(6월, 12월) 부과한다. 납세의무자는 16일부터 이번 달 말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또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납부하거나 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스마트뱅킹,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므로 기한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730-3204)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청렴한 옥천 건설을 위해 22일까지 주민참여 감사위원 18명을 공개모집한다. 감사위원은 옥천군 주민참여감사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감사계획 수립과정에 의견 제시, 주민감사관으로 감사에 직접 참여, 감사결과 위법·부당한 처분 등에 시정조치 권고 등을 수행한다. 자격요건은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주민, 토목·건설·세무·복지·법률 등 전문가,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근무했던 퇴직공무원 등이다. 모집부문은 일반행정, 농정복지, 회계세무, 건설 등 모든 분과로, 군 홈페이지(www.oc.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군청 기획감사실 열린감사팀이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옥천군 주민참여 감사위원회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해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8명이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관광 부문에서 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와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번 'e-마케팅 페어'에는 전국 138개 기관 등이 참여했다. 지역활성화, 농식품, 관광,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11개 부문에서 마케팅, 브랜드홍보, 상품개발 등을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누리꾼 투표를 종합해 옥천군을 포함해 24개 기관이 수상했다. 군은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와 연계한 방문객 모집 및 온라인 마케팅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2012년과 2013년 여행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대상을, 2014년 관광콘텐츠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지난해 특산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5년 연속 수상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관내 200마리 이상 산란계농장 출입로에 이동통제소 8개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오리농장 중심으로 발병되던 AI가 최근 들어 강원도 철원, 전남 장성 등 전국 산란계농장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알 수집 및 사료 배달 등 축산관련차량의 농장 내 빈번한 출입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군청 친환경농축산과 및 읍면 직원을 2개조로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통제소를 운영한다. 이들은 산란계농장 출입로에서 자가차량을 활용해 농장을 출입하는 축산관련차량의 GPS 장착 및 작동여부, 거점소독소 경유 소독여부 등을 확인·통제키로 했다. 소독을 미실시한 축산관련차량은 옥천군 거점소독소(옥천우시장 맞은편, 옥천읍 문정리)를 방문해 대인 및 차량 소독 후 소독필증을 교부받아야 농장에 출입할 수 있다. 현재 옥천군의 200마리 이상 산란계농장은 8농가로, 122만 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삼국사기에 기록된 '굴산성'으로 비정될 가능성이 큰 '옥천 이성산성(沃川 已城山城)'이 충청북도 지정문화재가 될 전망이다. 충북도와 옥천군은 지난 2일 '옥천 이성산성'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에 앞서 지정예고문을 충북도보와 각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도와 군은 공고일로부터 30일 간 의견을 받은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기념물'로 이 산성을 지정할 계획이다. '옥천 이성산성'은 옥천군 청성면 소재 성안 마을에 있는 토성으로 일명 '산계리 토성(山桂里 土城)'으로 불린다. 금강 지류인 보청천이 휘돌아 흐르는 강가에 위치하며 잔존상태도 양호하고 주변 경관도 빼어나다. 이 산성은 지난 2015년 10월 옥천군과 국강고고학연구소의 발굴조사 결과 선문의 기와 조각과 고배(굽다리 접시) 조각 등 다수 유물이 출토돼 5세기에 축조된 신라토성으로 밝혀졌다. 신라의 한강권 진출과 통일의 교두보인 삼년산성(보은군) 이전 토성 축조 방법과 당시 역사적 상황을 밝혀 줄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산성은 절대연대(486년)가 확인되는 토성"이라며 "추가 발굴조사를 통해 국가지정 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전총괄과 이진희 과장이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활동, 안전교육, 안전홍보·캠페인, 안전개선, 안전신문고 활동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각급 기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이 과장은 지난 6월 자연재난대처 전국 시범 종합훈련을 실시해 전국 시도의 자연재난대처 역량 강화 보급에 이바지했다. 또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시군구 중 충청북도 내 유일하게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이진희 과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전 직원 모두가 이루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안전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재난예방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동절기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2016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위기에 처한 군민 발굴 및 지원 강화에 나섰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위기가구 예측시스템을 통해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 및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등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이다. 주 소득자의 사망·질병 등 위기사유로 생계가 어렵게 된 가구,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군은 발굴된 대상자에게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을 긴급지원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급여 신청 안내 및 민간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은 난방비, 피복비 등 생활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저소득 세대 가구 소득은 줄어드는 계절이다"며 "주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변에 공적지원 및 민간 자원 연계가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http://www.bokjiro.go.kr) 또는 군청 주민복지과,각 읍·면사무소로 연락해 주기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을 11월말 기준으로 대상액 4천710억원의 71·76%인 3천38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이월·불용액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집중관리에 나서 연말까지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를 제외한 예산현액 대비 85%인 4천4억원 집행 목표로 주기적인 실적 점검과 집행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군은 매주 확대간부회의시 김영만 군수 주재로 지방재정집행 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부진한 부서는 손자용 부군수 주재로 별도 보고회를 갖는 등 하반기 재정집행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기준으로 지난해는 집행 대상액 4천318억원의 68·17%인 2천944억원을 했는데, 금년도에는 71·76%인 3천380억원을집행, 지난해보다 3·59%인 436억원을 초과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주민들에게 실제적인 재정집행 효과가 돌아 갈 수 있도록 했다. 김영만 군수는 "어수선한 시국상황으로 자칫하면 자치단체 본연의 업무에 소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 공직자가 혼연 일체가 돼 자치단체 본연의 업무인 주민생활안정 및 지원을 위한 재정집행에 철저를 기해 옥천군민들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부진한 사업장은 현지를 직접 확인해 담당직원들과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정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남은 한 달 금년도 예산집행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한해의 사업마무리에 철저를 기하고, 내년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예산의 집행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내년도 일자리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희망일자리사업'과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올해까지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면서 그 안에 청년공공근로, 일반인공공근로를 구분해 모집했지만 내년부터는 청년부문을 떼어 내 별도로 운영한다. 청년실업 해소라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선발기준, 예산 등을 사업에 맞게 수립하고 공공근로사업과는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은 구인업체 DB정리 등 28개 모집분야로 구분되며, 군은 총 3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구직 등록한 대학휴학생, 야간고등학생도 가능하다. 또 군은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참가자를 50명 정도 모집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공공시설물(공설시장)관리 등 18개 모집분야로 구분되며 참가자격은 군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다. 여기에는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0%(4인 가족의 경우 268만 원)이하이면서 재산 2억 원 미만이라는 선발 제한조건이 있다. 임금은 청년희망일자리사업 1일 5만5천원, 공공근로사업 1일 4만5천290원이다. 두 사업 모두 근로일에 한해 하루 간식비 2천500원과 결근을 하지 않을 경우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이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청년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경우 하루 8시간(주40시간), 공공근로는 70세 미만의 경우 하루 7시간(주28시간)이며 70세 이상은 하루 7시간에 주15시간까지만 허용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산업팀에 비치된 사업별 선발조건표와 점수표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같이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지역사회 주도형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안으로 사업대상자를 선발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도로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편의 도모를 위해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키로했다. 군은 지난 11월 한 달을 제설대책 사전 준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용 장비인 굴삭기 2대, 덤프트럭 4대 등을 정비했다. 각 읍·면도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트럭과 제설기, 지역주민과 협업으로 가동되는 트랙터 제설기 등 제설장비 103대의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제설제 500t과 제설모래 1천㎥도 확보해 사전 대응능력을 극대화 시켰다.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의 급경사지와 사고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모래주머니 비치와 적사함 설치도 완료했다. 손자용 부군수는 청성면 궁촌재를 비롯한 각 읍·면 눈길 취약지역을 찾아 폭설에 따른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군은 제설대책 기간 중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대설 시 기상상황을 수시로 파악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강설 시 취약지점에 장비 및 인력을 신속히 배치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내 집 앞·우리 동네 도로는 우리가 치우기, 눈 오는 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제설작업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올 겨울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인구밀집 지역인 문정리(문정주공A)와 장야리(장야주공A)를 연결하는 '문정~장야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다. 개통된 도로는 길이 650m, 폭 15m 규모의 인도 포함 왕복 2차로다. 지난 2014년 8월 착공, 올해 11월 완공됐다. 도로건설에는 43억 원의 공사비가 들어갔다. 이 도로 개통으로 옥천읍 문정리 순환도로와 장야리 지방도 501호선이 연결돼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도와 함께 인도도 만들어져 기존 협소한 농로 길을 이용하던 보행자들의 안전성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복잡한 장야 네거리를 거치지 않고 옥천 동이면과 영동군으로 빠져 나갈 수 있어 출퇴근길 교통체증도 해소될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0일 개통도로(장야리 성진A 옆)에서는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군 의회 의장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 김 군수는 "문정~장야 간 도로 개통으로 인근 도로와의 연계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행로를 제공하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옥천읍 장야리 동부우회도로에서 서대리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연장1.2㎞ 폭 20m 규모의 4차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사에는 총 사업비 92억 원이 소요되며 내년 착공, 그 이듬해 완공을 목표로 현재 편입 토지 보상을 추진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관 동결,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내년 3월 중순까지 동파복구 및 비상급수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24시간 동파로 인한 누수확인 및 신속 복구에 나선다. 공무원 23명으로 구성된 7개 대책반은 관내 6개 상수도 대행업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상수관로를 수시로 순찰하고 동파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동파방지용 계량기 보호팩을 보급하는 한편 책임공무원제를 실시,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시설 동파방지를 위한 주민 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한다. 12월 초까지 이장회의, 각종 단체 회의 시 동파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사항, 동결 시 조치요령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동파 등 방지를 위한 사전조치 사항으로는 헝겊 등으로 계량기 보호통 외부 틈새 메꾸기, 보호통 내부 고인 물 제거,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계속 될 경우 수도꼭지 조금 열어두기 등이다. 특히 동결된 수도관이나 계량기를 녹일 때는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일 것을 당부했다. 이제만 소장은 "올 겨울은 기온의 폭이 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도시설 동파예방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며 "장기간 계량기 미사용 가구를 중심으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계량기 동파의 주요원인을 보온조치 미비와 동파에 약한 습식 계량기 사용으로 판단, 지속적으로 동파방지용 계량기 교체를 해 나갈 계획이다. 계량기 동파 신고는 군 상하수도사업소(043-730-4837)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20명이 주인공. 이들은 연탄 5천장을 구입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들에 직접 배달했다. 이들이 이날 전달한 연탄은 지난해 말부터 각자 매월 5천원씩 내 기금을 모은 것이다. 이렇게 모아진 돈이 150만원이나 됐다. 여기에 이들의 뜻을 전해들은 청소대행업체 ㈜한일개발공사 이병호 대표가 150만원을 보탰다. 이렇게 모은 300만원으로 연탄을 구입한 환경미화원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 16가구를 찾아 각 300장씩 나눠주는 봉사를 실천했다. 지난 23일 시작해 29일 마지막 대상 가구에 연탄을 전달할 때는 모든 직원들이 모여 손수 배달도 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에 동참한 어느 환경미화원은 "내세울 것 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을 보살펴야겠다는 맘으로 시작했다" 며 "내년엔 더 많은 기금을 모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벽 무렵 출근해 큰길가, 골목 등을 청소하다 보면 유난히 어렵고 힘들게 사는 주민들이 눈에 자주 띈다며 충족한 사람들이 부족한사람들을 돕는 사회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29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로 개설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날 김일환 청장을 만나 국도4호선 옥천(군북면 증약리)~대전(동구 신상동) 경계 부근의 인도 및 자전거 도로 설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곳은 하루 평균 1만5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옥천~대전 뿐 아니라 옥천과 접해있는 충북 보은과 영동, 충남 금산을 오가는 차량도 이 도로를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최근 자전거 이용객이 이 도로를 많이 이용하고 걸어다니는 주민들도 있어 안전한 보행 및 자전거 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러한 환경변화를 설명하고 2㎞구간, 소요 사업비 약 20억원 정도의 도로 개설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측에 요청했다. 또 옥천군 안내면 인포리~보은 구간 도로건설공사로 인해 단절된 옥천 향수100리 자전거길(금강코스)에 대한 일부구간(1.58㎞, 소정교차로~폐도 종점)의 연내 완공과 나머지 구간(1.72㎞, 폐도 종점~인포 교차로)에 대한 연차적 시행 및 행정적 상호 협력에 대해 재확인했다. 두 기관은 지난 5월 옥천 향수100리 자전거길 금강코스 단절구간 연결 사업에 대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는 단절된 자전거 도로의 연결과 장계교 보수·보강, 장계교 종점 입차교차로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