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건강증진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옥천 지역 공공장소 금연구역이 대폭 확대됐다. 옥천군보건소는 관련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 15일 관내 도시공원 6개소, 주유소 35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학교 20개소(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이내), 버스정류소 및 택시승차대 252개소(반경 10m이내의 보도)도 금연구역에 포함시켰다. 군 보건소는 주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6개월 간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5월 16일부터 이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는 사람은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비흡연자의 건강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금연 정책이 확대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공장소에서의 올바른 금연문화가빠르게 정착될 수 있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이 있는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올 겨울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은 다음 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카드 신청을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지원대상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등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 임산부 등이 있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3천원, 2인 가구 10만4천원, 3인 이상 가구 11만6천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LPG를 각각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물카드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하나를 택해 요금이 자동으로 차감되는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해야 하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본인뿐 아니라 가구원, 친족 등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대상자 중 자격, 에너지원, 가구원 수 등 신청 정보 변동이 없을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되는 국가 지원사업"이라며 "수급 대상자들이 신청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많은 홍보"를 당부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제도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콜센터(1600-3190) 또는 군청 경제정책실(043-730-3983)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3일 오후 4시 다목적회관 소회의실에서 군청 각 실과 사업 및 계약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27일 군청과 옥천교육지원청, 그 외 공공기관 계약 담당자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준비한 자리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 및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공공구매를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된다. '㈜경영문화연구원 안김'의 김태호 대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 사회적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안내, 충북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설명 및 소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군에는 인증사회적기업 4개사, 충북형예비사회적기업 3개사, 부처형예비사회적기업 1개사 등 8개의 사회적기업과 5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삶의 질 증진, 빈곤과 소외 극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을 말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조류독감 AI 방역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군은 지난 19일 부군수 주관으로 축협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AI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거점소독소 설치 등 방역대책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24시간 모든 가금류 및 우제류에 대해 이동을 제한했다. 또한 22일 예비비로 소독약 및 생석회 1천220포대를 구입해 관내 10개 양계농장 등 가금사육농가에 배부키로 했다. 또 축협우시장 내 설치된 타널식 차량 소독기로 거점소독소로 대체 활용키로 하는 한편 가금사육농가 1일 1회 SMS발송 및 전화예찰하고, 대청호주변 철새도래지 상시예찰과 소독을 겸하기로 했다. 이어 군은 LED광고,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한 AI방역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옥천군은 10개소 양계장에서 100만수를 사육하고 있는데, 다행이 오리농장은 없는데다, 읍면에 산재해 있어 방재하는데 유리한 실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군이 AI발생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음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H5N6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발생한 것으로 발생하면 모두 살처분하기 때문에 초기방역만 잘 하면 큰 어려움은 없어 선재적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7년도 예산안 3천609억원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21일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금년도 당초예산 3천587억원 보다 0.6% 증가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는 0.9% 증가한 3천47억원, 특별회계는 0.8% 감소한 562억원 규모로 공기업 특별회계는 14.8% 감소한 32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27.7% 증가한 237억원이다. 주요 증감요인은 일반회계는 적극적인 세수추계 및 여건 변경 등으로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이 증가했으며, 미확정으로 당초예산에 계상하지 못한 국도비보조사업은 확정 내시되면 다소 증가될 전망이다. 특별회계는 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월류수부하저감사업 등 대형사업의 완료로 규모가 축소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218억원(증 8.5%), 세외수입101억원(증 3.1%), 지방교부세 1천397억원(증 2.7%), 조정교부금 94억원(증 27.03%), 보조금 988억원(감 5.1%),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50억원(증 1.0%)을 편성하여, 재정자립도는 10.44%(증 0.57%), 재정자주도는 59.36%(증 2.01%)로 재정건전성이 향상됐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53억원(감 1.6%), 공공질서 및 안전 92억원(감 25.4%), 교육 26억원(증 62.5%), 문화 및 관광 153억원(증 7.2%), 환경보호 197억원(감 6.9%), 사회복지 719억원(증 6.2%), 보건 87억원(감 8.3%), 농림해양수산 655억원(증 6.9%), 산업 중소기업 29억원(감 74. 5%), 수송 및 교통 180억원(증 26.6%), 국토 및 지역개발 186억원(증 5.4%) 예비비 82억원(수정예산 군비부담금 포함), 기타 488억원(증 2.5%)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 151억원(증 8.7%), 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173억원(감 28.3%), 기타특별회계는 수질개선특별회계 148억원, 대지보상특별회계 2억원, 주민소득지원사업특별회계 18억원, 의료보호기금운영특별회계 2억원, 농공지구조성 특별회계 8억원, 주차장관리특별회계 40억원, 산업단지조성특별회계 19억원이다. 주요현안사업으로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확충사업 13억원,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37억원, 장위보개선공사 20억원, 휴-포레스토조성사업 41억원, 묘목공원조성사업 10억원, 재해위험지구조성사업 40억원, 월전리 군도확포장 20억원, 옥천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 35억원, 안남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14억원으로 짰다. 신규사업으로는 꿈엔늘 향수누리조성사업 5억원, 청산공영주차장조성사업 등 4개소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39억원, 옥천 취정수장 증설사업 18억원, 양수~마암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30억원, 교동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8억원, 장위~인정간 군도확포장 2억원, 원동~현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2억원 등이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복지예산 급증, 불안전한 세수 등 급변하는 지방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사·축제예산, 지방보조금의 한도액을 준수하고 인건비 및 경상경비는 전년수준 유지 등 최소한으로 반영해 재정건전성을 높였고,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보조금예산에 대한 예산의 투명성을 제고시켰으며, 일자리창출사업, 서민복지증진 등 군민생활안정을 위한 시책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예산으로 향후에도 예산절감 및 세출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이 상정한 예산안은 옥천군의회 248회 제2차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3차 본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본청 14개 실·과, 5개 사업소, 9개 읍·면에 대한 2016년도 조직진단을 마치고 인력 재배치 안을 17일 내놨다. 군은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각 실과소 및 읍면별 부서장 예비면담, 개인별 업무 및 팀별 초과근무 현황, 비공개 직원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직무분석을 실시했다. 직무분석 결과 군은 총 17명의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키로 방침을 세우고 민선6기 군정주요 사업추진과 대민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사업부서 인력을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장계관광지 옥야동천(沃野同川) 유(儒)토피아,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등 지역 내 획을 그을 만한 관광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문화관광과(관광개발팀)와 2005년 산업특구로 지정된 '옻과 묘목'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산림녹지과(산림특구팀)가 인력 충원 대상이다. 또 그동안 군정 주요현안으로 대두된 귀농귀촌, 로컬푸드 업무를 맡고 있는 친환경농축산과(농촌활력팀)와 개발행위 허가 등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도시건축과(도시계획팀)도 대상에 포함됐다. 각 부서에 산재된 CCTV 관련 업무는 안전총괄과에 통신관제팀을 신설, 운영하도록 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직진단에 따른 인력 재배치(안)을 다음 달까지 최종 검토해 내년 1월 1일자로 개편된 내용을 군 조직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인력 재배치 이력 관리제'를 시행해 향후 인력 수요 변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행정자치부 조직관리 지침에 따라 매년 조직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진단에 따른 인력 재배치를 효율적으로 마무리 하고 내년에는 군정질문 등을 통해 제기된 주민복지과 적정화 방안, (가칭) 감염병예방팀 및 인구늘리기대응팀 등 시대에 맞는 조직 신설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 로컬푸드, 관광개발, 옻과 묘목 산업특구 등 군정 주요현안 사업추진 부서의 인력 보강으로 군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기대되고 상시 조직진단 제도가 도입되면 조직문화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옥천푸드 직매장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 군은 지난 15일 옥천군의회 간담회에서 농산물 생산자의 판로확보를 위해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시외버스 정류소 인근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일원 2천452㎡ 부지에 옥천푸드 직매장을 건립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서 군의회는 의회의 승인도 받기 전에 건설교통과의 공용주차장 사업계획을 변경해 사실상 옥천푸드 직매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이미 후보지를 결정해 놓고, 승인만 해달라는 것은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9월 임시회에서 부결된 사안을 수정 없이 다시 보고한데다 국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는 이유에서다. 당초 이 부지는 건설교통과에서 39면 규모의 공용주차장 건설을 위해 사업비 12억7천만원을 들여 삼양리 일원 2천884㎡ 부지를 9억여원에 매입해 설계를 마쳤다. 이부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옥천군의회로부터 국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 받은 뒤 예산을 편성해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직매장 건립 주무부서인 친환경농축산과는 승인을 받지 않고 지난 9월 건설교통과와 사업 변경 협의를 거쳐 이 주차장 부지에 대한 공사를 발주해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하다 의회의 제동이 걸렸다. 옥천푸드 직매장 건립은 지난해 옥천군이 영세농들의 생산 농산물에 대한 판로기반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 8억원, 도비 4억5천만원 등 국·도비 12억5천만원을 확보해 군비 1억5천만원을 포함 14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옥천군이 지난 9월 열린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옥천푸드 직매장 건립 부지에 대한 국·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계획을 보고했으나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의회는 이 부지가 옥천전통시장과 인접해 옥천군이 추진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부합되지 않는데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경쟁이 되는 판매장을 건립할 필요가 있느냐며 반대 의견을 내고 다른 부지를 물색해 줄 것을 옥천군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군은 15일 열린 옥천군의회 간담회에서 5개 부지를 검토한 결과를 보고하면서 당초 예정인 옥천읍 삼양리 일원이 최적지라는 간담회를 자료를 다시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은 지난 임시회에서 다른 부지 물색을 요구했는데 또 다시 같은 부지를 선정한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회의 승인도 받지 않고 공용주차장 사업계획을 변경해 사실상 옥천푸드 직매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승인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사업추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올 12월까지 옥천군의회로부터 국·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3차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야 한다. 하지만 발끈한 옥천군의회가 승인을 거부하고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국·도비 12억5천만원은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고 사업 추진은 무산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국·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의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옥천군이 의회의 승인을 받기전부터 주차장 부지에 대한 공사 발주를 위해 군수의 결재를 받아 건설교통과에서 친환경농축산과로 이관해 사실상 공사를 추친하고 있었다"면서 "사전 동의도 받지 않고 사업승인과 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것은 절차상,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밖에 볼수 없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진화하는 여행객들의 욕구에 맞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밑그림 그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문화관광종합발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5월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현장조사, 지역 내 관광산업 관계자 인터뷰 및 주민 설문조사, 9개 읍면 주민설명회, 전문가 개별자문 등을 거쳐 수립한 용역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개발관광연구원 박희은 실장이 맡아 옥천 관광의 현재·옥천관광의 미래 구상·사업추진방안·향후 일정 및 의견수렴의 순으로 진행한다. 한국개발관광연구원은 옥천관광의 미래 구상으로 △뚜렷한 개성이 마음을 이끄는 옥천 △일단 오면 더 흥미진진한 옥천 △편리하고 편안해서 또 가고 싶은 옥천 △관광사업하기 좋은 옥천을 4대 목표로 삼아 '중부권 관광의 샛별, 옥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장계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 부소담악 풍류탐방로 조성, 금강팔경 지정, 이원 KTX교각 아트 프로젝트 등 명소화 사업과 소셜미디어 통합마케팅, 옥천 여행기 공모전,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 확충 등 이용자 중심 관광정보 제공 방안 그리고 도로, 나루터, 하수처리시설등 인프라 확충 등의 총 53개 세부사업 계획안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청 중부권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작성과 그 로드맵을 중심으로 한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자리다"며 "내실 있는 보고회가 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2차 중간보고회 및 주민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종합보고서, 종합개발 계획도, 단위사업 조감도 등을 완성해 최종보고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에 군은 오는 17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최우수는 1개 기관, 우수는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 지역별 각 5개의 기관을 우수 단체로 선정했다. 옥천군은 전북 장수군, 전남 신안군, 경남 고성군 및 창녕군과 함께 농어촌 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4년에 이어 의료급여사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만성질환자들의 약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건강관리 홍보, 의료기관 이용안내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역 내 간호사들과 협업으로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해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진찰, 검사, 치료, 재활 보장기구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건강관리에 노력한 부분도 칭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에 우쭐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수급권자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 민·관 합동 근절 추진단을 구성,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건전한 복지재정 운영에 나섰다. 또 이달 말까지를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 집중 신고기간으로 운영해 맞춤형 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의 누수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소득 및 재산의 증가, 취업, 가구원 변동 등 복지급여 대상자의 여건이 변동되면 즉각 해당 기관에 신고, 그에 따른 조정을 받아야 하나 이를 지키지 않아 복지급여 부정 수급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주민복지과장을 총괄단장으로 발굴반, 환수반, 관리반, 콜센터운영반 등 4개의 반으로 구성된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 민·관 합동 근절 추진단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발굴반은 부적정 수급 예방 및 발굴, 홍보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각 읍·면 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부적정수급 모니터단을 구성해 대상자의 소득·재산 은닉 및 허위신고, 장기 미거주, 사망 미신고 등 지역 내 의심사례를 집중 관찰한다. 환수반은 환수수급 대상자 관리, 민원 대응, 애로건의 사항 접수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환수금 분할납부, 급여 상계처리, 가구 방문을 통한 납부독려 등으로 부정 수급된 복지급여를 적극적으로 환수할 계획이다. 또 관리반은 부적정 수급 확인 조사와 교차점검을 통한 부정수급 사전방지 역할을 수행하며 콜센터 운영반은 각 읍·면 부적정 수급 모니터단의 신고를 접수한다. 군은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으로 확인될 경우 그동안 지원했던 복지급여를 환수하고 부정수급 기간이 6개월 이상 또는 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경우 고발 및 부정수급자 재산 압류 등을 조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재정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사용 될 수 있도록 부정수급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급여 대상자들은 본인의 인적, 물적 변동사항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지난해 보다 15t이 증가한 모두 4천276t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지난달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185t 매입 완료에 이어 이달부터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옥천RPC에서 옥천읍, 군서면, 군북면 지역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 군은 다음 달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4천91t(건조벼)을 매입할 계획이다. 군은 산물벼와 건조벼를 합쳐 지난해 4천261t보다 15t(381포·40㎏) 정도 증가한 4천276t을 올해 매입한다. 지난달 매입을 완료한 산물벼는 청산DSC(건조저장시설)에 보관되며 건조벼는 관내 8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 저장된다. 매입 미곡에 대한 우선지급금은 산물벼 1등급의 경우 4만4천136원, 건조벼 1등급의 경우 4만5천원이다. 이후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올해 10~12월 전국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 포대)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1월 사후 정산한다. 군 관계자는 "건조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옥천 군민의 날' 지정에 최대한 군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11월 한 달간 군 홈페이지, 군청 및 각 읍면 민원실, 장날 길거리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군민의 날' 선호 일을 조사한다. 군은 '군민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 4월 25일부터 한 달간 군민, 출향인 등으로부터 의견을 접수했다. 그 결과 조선 태종 13년(1413) 처음으로 '옥천군'이라는 지명이 생겨난 10월 15일로 정하자는 의견이 다수였고, 옥천이 낳은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이 태어난 5월 15일로 정하자는 의견도 소수 나왔다. 군은 이 두 날을 놓고 군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방법을 이용하고자 하는 군민 등은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오프라인 방법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군청과 각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선호도 조사표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또 장날인 11월 10일과 15일에는 옥천역, 옥천시외버스공용정류소, 농협은행 옥천군지부 광장 등에 마련된 조사표에 표기하면 된다. 군민의 날 지정에 기타 의견이 있는 경우 군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증빙자료와 함께 군청 자치행정과로 내면 된다. 군은 '군민의 날'이 10월 15일로 정해질 경우 중봉 조헌 선생을 기리는 중봉충렬제와 군민체육대회, 군민대상 시상식 등과 연계해 군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5월 15일로 결정될 경우 문학축제 지용제와 연계해 군민의 날 행사를 마련,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군은 12월 중 김영만 군수를 위원장으로 군 의회 의장, 옥천향토사연구회장,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장 등 30명으로 구성된 군민의 날 지정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군민의 날' 선호도 조사결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민의 날 지정에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지역 내 토지 183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내역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에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 전자민원-생활민원정보-개별공시지가를 클릭해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도 작성·제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의 ㎡당 가격이다. 이 가격은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군은 이의신청된 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및 인근 지가와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옥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9일까지 서면으로 처리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043-730-3155)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19년째 자매결연하고 있는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 정장(미우라 마사나) 일행이 27∼29일까지 옥천을 방문했다. 정장을 주축으로 한 12명의 일행은 이번 방문기간 양 도시 간 향후 교류 발전방안 모색과 내년 20주년 기념행사 계획 등을 협의하고, 군 의회방문과 기업체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학생, 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매년 양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고 있는 중학생 교류는 시설물 관람 위주의 견학을 탈피해 홈스테이, 수업 참여 등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예술단체, 주민자치회 등과 연계해 축제 시 상호 방문을 통한 공연, 참여프로그램 운영 등의 방안을 주고받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농산물 가공기술 교류를 위한 농민단체 연결, 판매시장 개척과 정보교류를 위한 기업인 교류단 구성 및 주기적 교류화 등의의견이 나왔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올해 고노헤마치 중학생 20명과 정장 일행의 옥천 방문으로 내년 일본 고노헤마치에서 개최하는 것을 협의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는 김영만 군수, 박범규 자치행정과장 등 군 관계자 5명과 고노헤마치 정장 일행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 정장 일행은 군 의회 방문과 육영수 생가, 정지용 문학관 등 인근 역사문화 시설을 둘러봤다. 또 이들은 28일 국제종합기계, 에이스메디칼 등 옥천 주요 기업체를 방문하고 29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 김 군수는 "1997년 우리 농민의 고노헤마치 사과농장 재배 기술 연수를 동기로 시작된 양 도시 간 교류가 다방면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7일 옥천농협 회의장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참여 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산지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 주관으로 김기현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지사장을 초빙해 유통환경변화와 산지조직화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김 지사장은 '여럿이 함께 가야 멀리 갑니다' 라는 주제로 선진국의 산지유통 성공사례를 들며 개별농가→공동생산→공동출하→공동선별→공동계산 방식의 산지유통이 미래 농촌의 비전임을 강조했다. 이어 신석홍 마케팅라인 대표는 실천적 통합 마케팅 전략 즉, 개별 제품의 결정, 가격전략, 유통전략, 판매촉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APC참여 농업인들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