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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21 11:11:03
  • 최종수정2016.11.21 11:11:0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7년도 예산안 3천609억원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21일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금년도 당초예산 3천587억원 보다 0.6% 증가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는 0.9% 증가한 3천47억원, 특별회계는 0.8% 감소한 562억원 규모로 공기업 특별회계는 14.8% 감소한 32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27.7% 증가한 237억원이다.

주요 증감요인은 일반회계는 적극적인 세수추계 및 여건 변경 등으로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이 증가했으며, 미확정으로 당초예산에 계상하지 못한 국도비보조사업은 확정 내시되면 다소 증가될 전망이다.

특별회계는 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월류수부하저감사업 등 대형사업의 완료로 규모가 축소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218억원(증 8.5%), 세외수입101억원(증 3.1%), 지방교부세 1천397억원(증 2.7%), 조정교부금 94억원(증 27.03%), 보조금 988억원(감 5.1%),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50억원(증 1.0%)을 편성하여, 재정자립도는 10.44%(증 0.57%), 재정자주도는 59.36%(증 2.01%)로 재정건전성이 향상됐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53억원(감 1.6%), 공공질서 및 안전 92억원(감 25.4%), 교육 26억원(증 62.5%), 문화 및 관광 153억원(증 7.2%), 환경보호 197억원(감 6.9%), 사회복지 719억원(증 6.2%), 보건 87억원(감 8.3%), 농림해양수산 655억원(증 6.9%), 산업 중소기업 29억원(감 74. 5%), 수송 및 교통 180억원(증 26.6%), 국토 및 지역개발 186억원(증 5.4%) 예비비 82억원(수정예산 군비부담금 포함), 기타 488억원(증 2.5%)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 151억원(증 8.7%), 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173억원(감 28.3%), 기타특별회계는 수질개선특별회계 148억원, 대지보상특별회계 2억원, 주민소득지원사업특별회계 18억원, 의료보호기금운영특별회계 2억원, 농공지구조성 특별회계 8억원, 주차장관리특별회계 40억원, 산업단지조성특별회계 19억원이다.

주요현안사업으로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확충사업 13억원,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37억원, 장위보개선공사 20억원, 휴-포레스토조성사업 41억원, 묘목공원조성사업 10억원, 재해위험지구조성사업 40억원, 월전리 군도확포장 20억원, 옥천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 35억원, 안남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14억원으로 짰다.

신규사업으로는 꿈엔늘 향수누리조성사업 5억원, 청산공영주차장조성사업 등 4개소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39억원, 옥천 취정수장 증설사업 18억원, 양수~마암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30억원, 교동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8억원, 장위~인정간 군도확포장 2억원, 원동~현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2억원 등이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복지예산 급증, 불안전한 세수 등 급변하는 지방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사·축제예산, 지방보조금의 한도액을 준수하고 인건비 및 경상경비는 전년수준 유지 등 최소한으로 반영해 재정건전성을 높였고,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보조금예산에 대한 예산의 투명성을 제고시켰으며, 일자리창출사업, 서민복지증진 등 군민생활안정을 위한 시책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예산으로 향후에도 예산절감 및 세출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이 상정한 예산안은 옥천군의회 248회 제2차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3차 본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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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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