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 운영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군은 오는 31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대비 도로 안전, 주민생활 안정 및 불편예방, 성수기 물가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등 6개 분야를 선정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의 평안을 도모한다. 군은 우선 명절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군청 당직실에 전기, 가스,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 불편과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접수 처리를 위한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접수된 모든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당직사령에게 보고 후 처리지침에 따라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 건설교통과와 안전총괄과는 폭설 등에 따른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과는 생활쓰레기 관리를 위해 상황반, 청소기동반, 순찰반 등을 운영하며 상하수도사업소는 단수 대비 급수 대책반을 가동해 민원 접수 시 시설복구 및 생활용수 공급에 힘쓴다. 군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일반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민간·공공의료기관 협업으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명절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종합병원인 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며, 민간 의료병의원 23개소 및 보건기관 25개소, 약국 22개소가 당번을 정해 연휴기간 중 군민 불편이 없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기관 및 병의원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 및 옥천군청, 옥천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확인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5명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겨울나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각각의 시설을 둘러보며 생활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소고기)도 전달했다. 김 군수는 "설을 앞두고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의 복지시설 위문이 이어져 따뜻하고 행복한 연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바른 우리말 사용에 힘쓰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옥천군 군북면사무소에 근무 중인 정윤정(여·행정6급·사진) 주무관이다. 정 주무관은 군 공무원 내부 행정망에 올린 바른 우리말 사용 게시 글은 323건에 이른다. 2013년부터 공식적으로 집계된 건만 이 정도다. 처음 시작한 2004년부터 헤아리면 1천건을 훌쩍 넘는다. 정 주무관은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국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국문학도는 아니지만 공무원이 된 후부터 우리말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정 주무관은 "대한민국 사람으로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오히려 반문하며 "매일 공문을 작성하는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바른 우리 말 사용을 공유하고 싶어서"라고 했다. 이런 정 주무관의 한글사랑이 함께 근무하는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 수많은 공문서를 읽고 작성하는 공무원이지만 맞춤법 하나하나 따져볼 틈 없는 업무시간에 알짜배기 맞춤법만 탁탁 게시판에 띄어 주기 때문이다. 며칠 후면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설 맞이'가 맞는지 '설맞이'가 맞는지 오늘도 게시판에는 정 주무관의 글이 올라왔다. " '맞이'는 어떠한 날이나 일, 사람, 사물 따위를 맞는다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붙여 써야 합니다" 김태은 군북면장은 "우리말에 대한 사랑과 공직자로서 먼저 바른 표현을 사용하고자 하는 정 주무관의 사명감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은행가서 줄서지 말고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지방세 등을 납부 할 수 있는 '스마트 위택스' 앱 서비스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2014년 7월부터 도입된 이 서비스는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지자체에서 부과된 지방세를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뿐만 아니라 주정차위반 과태료나 상하수도요금, 환경개선부담금 등 세외수입도 부과내역 조회 후 납부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된다. 스마트 위택스에 회원가입이 돼있으면 PC를 이용한 인터넷 위택스(https://www.wetax.go.kr)도 같이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에 고지된 등록면허세와 자동차 연납세액 납부는 은행가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쉽고 편리한 스마트 위택스를 이용해 보길" 권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총세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또 연납자 중 3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부터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군민 수거 보상제'를 본격 시행한다. 보상제 시행지역은 지난해 시범운영했던 옥천읍에서 청산면, 이원면, 동이면 등 9개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수거 보상제 참여 대상자는 옥천군민 중 만 60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이다. 수거보상 대상 광고물은 관내 지정 현수막게시대 및 벽보게시판 외의 장소에 내걸리거나 부착된 불법 현수막, 벽보 등이다. 차도나 인도 등에 살포된 불법 전단지와 명함 형태의 광고물도 수거 대상에 포함된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현관) 및 개인 건물 내부 부착광고물, 신문에 껴 배포되는 전단지 등은 제외다. 보상금은 현수막의 경우 크기에 상관없이 장당 1천500원, 족자 형태는 500원이다. 벽보는 장당 100원으로 크기 20x 30㎝ 미만의 전단지와 명함 형태의 광고물은 장당 50원이다. 군은 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에 2천500만원의 보상비를 편성하고 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 대상자는 내달 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분증 및 대상자 확인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일거양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다"며 "대상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3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수거보상제 시행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래된 경유차를 조기폐차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올해 사업비 2천412만원을 들여 15대 정도의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차량 중 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됐고 현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신청 전일로부터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 또 정부지원(일부지원 포함)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량등록 제원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발행한 차량기준가액표에 따라 결정되며, 차량제조연수가 오래된 차량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군청 환경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기 환경을 개선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청 환경과 환경기획팀(043-730-3435)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일 옥천공설시장 일원에서 '1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과 충북도 및 옥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전모니터봉사단, 충북해병대전우회옥천군지회, 자율방법대 등 7개 유관기관·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AI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과 겨울철 화재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김영만 군수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최근 지역 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발생 등에 따른 군민 안전 행동수칙 등을 홍보했다. 또 언제 어디서든 생활주변 안전 취약요소를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캠페인 후에는 옥천공설시장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됐다. 군과 옥천소방서 안전담당 7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여부와 기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김 군수는 "생활 속 위험요소 제거는 군민의 신고로부터 시작 된다"며 "옥천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전위험 요소 신고는 옥천군청 안전총괄과(043-730-3041~7) 또는 119 등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난 16일 시작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오는 3월 24일까지 실시한다.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주민편익을 증진시키고 행정사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일제정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이다. 조사는 각 읍면 공무원과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작성된 세대명부를 근거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 등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할 방침이다. 또 말소자는 재등록을 유도해 군 인구 늘리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고 사망 의심자에 대한 사실조사도 병행해 주민등록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일제조사는 각종 시책 수립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행정업무의 기초가 되는 자료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일제조사 기간 주민등록 거주불명 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하면 최대 3·4까지 과태료를 경감 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화요야간 민원서비스'가 군민과 관내 직장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매주 화요일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생활과 밀접한 각종 민원을 접수·처리해 직장인 등의 편의를 돕고 있다. 민원종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토지관련 제증명 발급, 여권 접수 및 교부 등 총 17종에 이른다. 이 중 최고의 인기 민원은 여권 발급서비스다. 지난해 야간민원 서비스 이용자 55명 중 85%인 47명이 여권 관련 민원을 신청했다. 여권 발급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고 최근 해외여행자들의 증가로 그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민원이다. 지난 17일 야간 민원실을 찾은 황기남(45·남)씨는 "직장인이라 평일 낮에 시간 내기가 어려웠는데, 화요야간 민원서비스 덕 뿐에 쉽게 여권을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옥천군 화요야간 민원서비스는 동절기(11~2월) 오후 8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여권발급 신청자에게는 △원하는 곳 어디서나 여권을 받을 수 있는 등기우송(유료)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신청 원스톱서비스 △전자여권 칩 보호용 여권커버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연철 복합민원팀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군정비전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 건설을 위한 옥천군 2017년도 첫 군정업무보고회가 지난 16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군은 이 기간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18개 각 실·과·사업소별 비전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정립한다. 보고회는 먼저 김영만 군수, 신강섭 부군수가 직제순에 따라 각 실과소장 및 팀장으로부터 주요사업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 및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 특히 올해 새로 부임한 신 부군수는 일방적인 보고와 지시를 지양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토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예상 및해결방안 제시 등을 중요시 하는 수평적 보고회장을 만들었다. 지난 16일에는 경제정책실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일자리센터 채용대행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토의 대상이 됐다. 이 자리에서 신 부군수가 올해 변경된 일자리센터 채용대행 서비스, 즉 일용직·기간제 근로자 모집·선발 등의 경제정책실 일자리센터 창구 일원화에 대한 군민 인지도 문제를 제기하자 이문형 일자리지원팀장은 지난해 각 사업 참여자에 대한 개별적 공문발송, 문자메시지 전송 등 강도 높은 홍보를 실시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김 군수는 "민선6기 3년차인 올해는 각 실과별 업무 협조, 공유, 협업 추진 등이 더 유기적으로 이뤄질 것 같다"며 "소속감을 실·과·소가 아닌 군으로 확대해 군정 전반을 이끌어 가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지용제'가 2017년도 충북도 지정 축제 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용제'가 2015~2016년에 이어 올해도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3년 연속선정됐다. 지용제는 명시 '향수'를 지은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시성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정 시인의 고향 옥천에서 열리는 축제다. 군은 이번 유망축제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축제 때 사용할 수 있는 예산 3천만원을 충북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올해 지용제 행사 예산이 3억6천900만원에서 3억9천900만원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지난 5일 도내 평가 대상인 10개 축제에 대해 시군별 2017년도 계획, 지난해 추진실적 등을 심사했다. 평가항목은 축제기획서, 축제 특성·콘텐츠, 축제운영 및 발전성, 축제 성과 등이다. 지용제는 지난해 실적에서 축제장소인 옥천구읍 시가지 전체를 활용한 장소활성화 전략, 문학성과 대중성이 조화된 핵심 테마콘텐츠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계획에서는 향수 헌책방, 고향 골목길 자전거 투어, 추억의 가정집 연출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등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김영만 군수는 "주민과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30회째 맞이하는 올해 축제를 내실 있게 준비해 더 발전된 지용제를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협약기관은 주관기관인 옥천군과 충청북도,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그리고 컨소시엄 형식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에너지 관련 전문기업 태웅이엔에스(주), ㈜미래이앤지, 선다코리아(주)다. 군은 올해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 태양광 50kw, 태양열 489.6㎡, 연료전지 20kw 등 3종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한다. 국비 7억9천4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400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7년 정부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 확정 및 추진을 위한 첫발을 업무협약을 통해 내딛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1일 평균 800여명이 찾는 옥천국민체육센터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50kw 태양광 설치 시 1년 동안 166Mwh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사용량(590Mwh)의 28%를 절감하게 된다. 돈으로 치면 2천300만 원에 달한다. 또 489.6㎡ 태양열 설치 시 연 32만Mcal의 열량을 생산해 연간 사용량(168만Mcal)의 19% 절감, 3천2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상영 경제정책실장은 "1~3월 설계를 거쳐 4월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5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응모해 2차에 걸친 평가 후 최종 선정, 올해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역 내 처음으로 공공시설인 옥천국민체육센터에 설치하게 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28일 설날을 전후해 우려되는 불법 오염물질 배출, 연휴기간 중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2개의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오는 26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주요시설을 다니며 계도활동 및 시설별 자체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는 군청에 환경오염 신고 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민원을 접수·처리하며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폐수다량 배출업체에 대한 감시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혹시나 있을 수 있는 불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나는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연휴 중 가동 중단된 환경오염 방지 설비 등에 이상이 없는지 방문확인하고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 관련 업체와 군민 모두에 협조를 당부"했다.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 행위, 공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불법소각 등 환경위반행위 목격 시 국번없이 128(휴대전화 지역번호+128) 및 군 환경과(043-730-3441~3444)로 신고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관내 4개 지역이 추가 선정돼 총 5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선정지역은 청성면 장수리 점동지구와 청산면 의지리 의지지구, 동이면 금암리 금암지구, 군서면 월전리 월전2지구 등이다. 점동지구는 청성면 장수리 일원 총12만7천㎡면적에 위험등급 '나', 의지지구는 청산면 의지리 일원 총 20만㎡면적에 위험등급 '가'를 금암지구는 동이면 금암리 일원 13만4천㎡면적에 위험등급 '가'를 월전2지구는 군서면 월전리 일원 5만㎡면적에 위험등급 '다'를 각각 받았다. 각 지구별 사업은 △점동지구는 세월교 시설 및 1.2㎞ 호안정비에 130억 원 △의지지구는 소하천 정비와 펌프장 2개소, 교량 11개소 등 총 150억 원 △금암지구는 펌프장 및 저류지 설치 각 1식에 총100억 원 △월전2지구는 소옥천 호안정비 및 사면정리 0.7㎞와 국도19호선 일부구간을 대체하는 접속도로 및 교량 등 시설에 총140억 원이 책정됐다.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시작하는 이 지역의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1천여명의 인명과 건축물 544호, 시가지 및 농경지 636.8㏊가 자연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보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추가선정은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수시로 방문한 김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군은 지난해 청성면 장연리 일원의 화동재해위험지구와 이원면 이원천 일원의 이원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에 총 100억 원을 투입해 각종 안전시설 등을 모두 완공했다. 또 동이면 적하리 올목재해위험지구와 청산면 예곡리 예곡재해위험지구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총 1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 중이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추진도 중요하지만 재해 원인을 보다 면밀히 분석해 재해예방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연재해위험지구는 국민안전처의 재해위험지구 승인 절차를 거쳐 해당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하며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군은 이에 필요한 총사업비 중 국비 50%와 도비 15% 등 총 65%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새해를 맞아 불우소외계층 및 현장근로자 등에게 정부가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소임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과 수로원 등 현장 근로자, 100세 이상 노인, 양로원 거주자 등 97명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부서장과 팀장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각 기관과 가정을 방문하며, 소정의 선물(이불, 참치세트)을 전달하고 정부를 대신해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도 함께했다. 지난 11일에는 동이, 안남 등 8개 면지역 생활폐기물 수거업무를 맡고 있는 경원환경 소속 17명의 환경미화원에게 정부선물을 전달했다. 12일에는 청산면 이용금(113·여)할머니 등 100세 이상 노인이 사는 가정을 찾아 선물과 정부의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군수는 "정부가 마련한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