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내년부터 생산 및 공급계획 중인 '병입 수돗물' 이름을 공모한다. 군은 지역의 특징과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병입 수돗물 이름을 올해 안으로 지어 내년 상반기까지 상표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상표 등록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 곳곳에 공급될 병입 수돗물을 홍보매체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옥천군정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옥천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군정소식, 고시·공고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수신처 ktty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한편 군은 병입 수돗물 생산을 위해 옥천 이원면 정수장 내에 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설비가 구축되면 시간당 350㎖ 1천병, 1천800㎖ 400병을 생산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안으로 병입 수돗물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3일 대청호와 금강 일대에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 쏘가리 4만3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옥천군 안남면 독락정, 동이면 청마교와 금강3교 인근에서 각 1만4천여 마리를 놓아준 방류 행사에는 손자용 옥천부군수와 관내 어업인 등 10여 명이 참여 했다. 이 날 방류된 어린 쏘가리는 전장 3㎝이상 크기로 주로 하천 중류의 맑고 바위가 많은 곳이나 호수 등에서 생활한다. 쏘가리는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도 손꼽히며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 어종을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알려져 있다. 군은 관내 강·하천·호소 등지의 어족자원 및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수산자원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어린 뱀장어를, 9월에는 어린 토종붕어를 대청호에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착성 토착우량 어종을 방류해 지속가능한 내수면 어업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년에 한 번씩 직원 사진, 이름, 업무, 연락처 등을 담아 발행하던 '직원수첩'을 대신해 이달부터 스마트폰 앱(APP)서비스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정보를 직원과 주민에게 제공한다. 이 앱에는 기존 수첩의 직원정보 외에도 이메일, 사무실 팩스번호를 추가했고 전화와 이메일 직접연결 터치 기능이 있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뿐 아니다. 직원 내부 업무 망(새올행정시스템)과 연결해 주요 공지사항, 주간업무계획, 군정소식 등도 제공받을 수 있어 사무실이 아니라도 언제, 어디서든 중요한 군정업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직원용 외에 민원용 서비스도 이 앱에 추가했다. 민원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oc.go.kr)에 게시되는 공지사항, 고시공고, 입법예고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직원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사진과 휴대전화 번호를 제외한 이름, 업무, 사무실 전화번호 등을 제공한다. 역시 전화 직접연결 터치 기능이 있다. 군은 이번 스마트폰 앱 서비스 제공으로 매년 종이로 발행하던 직원수첩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정기 및 수시인사 때 직원의 인사이동 사항을 바로 반영할 수 있어 주민과 민원인의 혼선을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별도로 갖고 다녀야 하는 종이수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수시로 정확한 직원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업무효율과 민원편의가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앱 이용방법은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옥천군청 직원연락망'으로 검색해 다운 받아 설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군 산하 전 직원과 군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법인·단체, 관내 업체 직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차례 나뉘어 진행됐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이 공직사회에 조기 정착되고, 시행초기 발생 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고자 이번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송준호 안양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송 교수는 '청탁금지법의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법률 해석 및 사례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렴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청탁금지법의 입법취지, 적용대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가 청탁금지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 청렴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가 곳곳에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9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서를 받고 청탁금지법 관련 홍보책자 170권, 홍보 리플릿 1천부 등을 제작·배포해 이 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30일까지 모집해 연말까지 보상절차를 완료키로 했다. 이번 감차규모는 모두 6대로 감차보상금은 개인택시 대당 8천300만원, 법인택시 대당 2천620만원이다. 보상금액은 인근 시·군의 감차보상금, 최근 2년간 옥천군의 택시면허 실거래가 등을 고려해 지난 6월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에서 결정했다. 택시면허 반납에 따른 순수 보상금만 계산된 금액으로 차량은 감차 대상자가 직접 처분해야 한다. 신청은 감차보상 신청서, 감차 동의서, 택시운송사업 면허증 사본 등을 갖춰 군 건설교통과를 직접 방문해 내면 된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신청 대상자를 모집해 올해 감차 규모 6대를 초과하면 나이·지역 거주기간·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우선 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군은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 접수를 시작한 지난 10일부터 관내 택시면허 양도·양수를 일시적으로 제한했다. 감차 보상금액보다 높은 가격으로 택시가 매매되는 것을 막고, 지역 택시 대수를 줄여 택시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애초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처다. 이번 제한조치는 군이 지난 6월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연도별 택시 감차목표를 달성하거나, 예산 미확보로 감차를 하지 못할 때만 감차 신청 차량에 한해 매매할 수 있다. 이 때도 매매가격은 감차 보상금액(개인 8천300만원, 법인 2천620만원)을 초과하지 못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과잉 공급된 택시를 감차해 택시업계가 상생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군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차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을 추진해 44대의 법인택시를 감차했으며, 올해부터 2018년까지 매년 6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7대 등 모두 32대를 감차하는 2차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을 시행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반값 할인판매는 인기가 높은 반면 방법면에서 개선돼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평가 결과 행사장 찾기 쉬움, 안내요원 친절, 시설 안전, 축제를 통한 지역문화 이해, 안내요원 대응신속 등은 우수한 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휴식 공간과 주차시설, 화장실 청결상태, 먹거리 장터 음식 종류와 가격, 기념품 종류 등은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축제평가 공통 항목에 대한 조사결과는 전체 항목이 '보통' 이상의 만족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번 결과는 군으로부터 축제 평가용역을 위탁받은 국가행정연구원이 축제기간 중 304명의 방문객과 49명의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했다. 이 외에도 국가행정연구원이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를 살피면 축제 참여자는 30대에서 40대가 60.1%로 가장 높았고, 가족 동반 유형이 77%로 지난해 보다 17%증가해 가족단위의 참여자가 점점 느는 추세를 보였다. 분야별 참여 프로그램 선호도를 보면 특별행사는 포도·복숭아축제 연계 관광지투어(31.6%), 보조무대 진행행사는 포도·복숭아 할인판매(38.8%), 전시홍보 행사는 포도·복숭아 판매(45.7%)의 인기가 높았다. 축제 재방문 의사도 93%로 지난해 보다 1.6%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축제장 방문 교통수단이 자가용 80.5%로 작년 대비 9.4% 증가해 주차장 부족에 대한 불만요인이 내재돼 있었다. 또 체류 유형도 지난해와 유사한 당일관광(93.9%)이 절대적으로 높아 숙박형 축제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개선사항으로는 더위가 한창인 7월의 축제인 점을 감안했을 때 방문객들의 그늘 휴식 공간 부족, 축제장과 포도 따기 체험장까지의 먼 거리 및 안내 이정표 부족, 축제 마지막날 포도·복숭아 판매장 조기 철수 등이 지적됐다. 또 저렴한 가격에 포도·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는 반값 할인판매는 방문객들에게 상당히 호응이 높고 참여농가 판매 신장에도 도움이 됐지만, 기존가격에 구입한 방문객들의 상대적 박탈감, 할인판매장의 긴 줄서기와 그로 인한 통행 불편, 판매량 소진 시 기다리다 구매 못한 방문객들의 불만 증가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일반 판매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물품 구입 시 할인권 지급 후, 할인권 소지자에 한해 반값 할인상품 판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평가용역 업체와 관계자들로부터 나온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해 내년에는 보다 원활하게 축제가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축제 평가보고회에서도 주차공간 부족 해결, 할인판매 방식에 대한 개선, 그늘 막 쉼터 설치 등의 의견이 축제 관계자들로부터 나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한 '기간제 인력 종합관리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 된다. 군에 따르면 매년 기간제 인력 운영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사전 승인제 도입과 일몰제 적용으로 조직을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보면 군은 먼저 다음 해 예산 편성에 앞서 조직 및 인사관리, 예산편성, 기간제 인력 운영 각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운영목표를 확정한다. 여기서 운영목표란 전체 예산 대비 기간제 인력 운영에 들어가는 예산을 일정수준 이하로 제한을 둔다는 의미이다. 다음 해 운영목표가 확정되면 조직 및 인사관리 부서는 각 인력 운영 부서로부터 수요조서를 받아 예산편성 부서와 함께 부서별 필요 인력과예산편성 금액을 조정한다. 이때는 각 인력 운영 부서와 함께 '기간제 인력 운영 협의회'를 열어 부서 간 협업 가능 업무를 파악하고, 불필요한 인력이 예산에 편성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토된다. 이렇게 마련된 기간제 인력 운영 계획안을 군수의 결재를 받아 최종적으로 승인하고, 승인된 범위 안에서 예산편성과 사업이 시행하게 된다. 한 번 승인된 사업은 최대 2년까지 유효하며, 2년이 지나도 그 사업을 계속해야 한다면 그전에 사전승인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 완료된 사업, 불필요한 사업, 중복사업 등을 걸러내는 사전 승인제와 일몰제를 적용해 예산의 누수를 막겠다는 취지인데 이렇게 하면 1년에 약 10억원 정도 절감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군이 이번에 마련한 '기간제 인력 종합관리 계획'에는 목표설정-사전승인-일몰제라는 기본 시스템 외에도 부서별 자율점검·심사시스템 구축, 인력 운영 전산시스템 활용, 관련 규정 보완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군은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비해 조직과 인력운영에 탄력성을 확보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향상시키고자 이와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5년 간 군의 기간제 인력운영 흐름을 보면 공공시설 관리인력, 보건·복지 지원 인력 증가 등으로 총 예산 대비 기간제 인력 예산 구성비가 2012년 1.7%에서 2016년 2.3%로 증가했으며, 총 예산규모는 2천480억 원에서 3천231억 원으로 30%증가한 반면, 기간제 인력 예산은 42억 원에서 63억 원으로 74%증가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계획을 통해 재정 누수를 막고 복지사업 등 보다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쓰겠다" 며 "다만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등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해 서민 경제 활동에 대한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바람직한 광고문화 형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이 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민이 직접 불법으로 부착된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유동 광고물을 수거해 제출하면 소정의 수거비용을 보상해 주는 것이다. 수거 대상별 보상금은 현수막의 경우 규격에 상관없이 장당 1천500원, 족자형은 500원이다. 벽보는 규격에 상관없이 장당 80원이며 전단지는 크기가 20cm x 30cm미만인 경우와 명함형인 경우 모두 장(매)당 40원이다. 제도의 남용을 막기 위해 군은 개인별 보상한도를 최대 주 5만원, 월 20만원으로 제한했다. 군은 제한된 인력으로 넘쳐나는 불법광고물을 단속하는데 한계가 있어 주민이 참여하는 수거보상제를 도입하게 됐다. 옥천군은 옥천읍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정했다. 최근 아파트 분양광고의 급증과 토·일요일 등 쉬는 날을 틈타 불법유동성 광고물이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이 지역을 대상으로 수거보상제를 시범운영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주민이 수거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군은 우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옥천읍인 주민 중 △만60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으로 참여 대상자를 제한했다. 노인 및 취약계층 등에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사회활동 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제적 지원효과도 내기 위해서다. 군은 이 제도 운영에 적합한 대상자를 상대로 오는 13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받는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거주지 확인서류(주민등록증 등), 대상자 적합서류(차상위 계층 및 기초수급자 입증 서류 등) 등을 갖춰 읍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참여 대상자 선정과 안전교육을 마치고 바로 제도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을 위해 지난 3월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2회 추가경정예산에 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군향토사연구회는 6일 옥천읍 문정리 사직단에서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사직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사직대제에 초헌관은 손자용 부군수, 아헌관은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은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으며,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의 사직대제는 일제 강점기 때 사라졌으나, 옥천군향토사연구회에서 오랜 자료 수집과 검토 끝에 지난 2012년 복원해 그해부터 매년 봉행되고 있다. 사직대제는 조선시대 왕과 문무백관이 사직단에서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주관하는 직신(稷神)에게 제사를 올리며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국가제례의식이다. 행사 관계자는 "사직제는 자연신에 대한 민족 고유의 전통제례의식으로 앞으로도 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9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을 달리는 '에너지 절약 자전거 타기' 행사를 연다. 군에 따르면 건전한 레저문화와 녹색성장 사회를 구현하고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달리기 코스는 옥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점으로 장야네거리 · 가화리 지하차도 · 예비군 훈련장(반환점)을 돌아 농협은행 · 옥천여중 · 옥천문화예술회관을 종점으로 하는 6km 구간이다. 반환점을 돌 때 주는 행운권을 받아오면 추첨을 통해 MTB자전거, LED안전등, 공기주입기 등을 나눠준다. 자전거 행진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개회와 참가자 준비 운동, 코스 안내 후에 시작된다. 참여 희망자는 본인 자전거를 타고 행진 시작 전에 출발장소로 나오면 되며 참여 비용은 없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행진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옥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으로 국민안전처 장관 기관 표창을 6일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1년간 민방위 대원 교육실적 및 만족도, 민방위 대원 훈련 참여율, 민방위 시설·장비 등 확보실적, 민방위대 운영 충실도 등을 종합평가 해 민방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단체 등에 주어진다. 군은 대피시설 12개소(3만512㎡) 및 비상급수시설 8개소(하루 860t)를 확보하고 이를 주민에게 개방해 유사 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지난해 민방위대원 교육에서 대상자 2천477명 전원이 교육을 이수하고 전기, 가스, 소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개인 체험위주로 실시함으로써 민방위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각종 훈련 시 군수를 비롯한 읍·면장, 유관기관·단체장 등의 높은 참여와 인터넷, 옥천소식지 등에 민방위 소식을 게시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 점도 평가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군 조직의 민방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안전총괄과가 생긴 지 만 2년이 됐다" 며 "그동안 재난·재해, 민방위 등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7일 증평군 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20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일반음식점 2개소와 개인 1명 등이 군 대표로 참가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충북도 대회 '향토음식 경연부문'에 지난 5월 '9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옥천군 이원면 전원가든이 출품음식명 '부추 서리태 온콩국수'를 요리해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부추 서리태 온콩국수'는 지난 옥천대회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직접 재배한 서리태를 갈아 콩물을 만들고 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부추 등 신선한 채소를 넣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권혁동 대표는 "그 때는 더위가 시작되는 때라 차갑게 국물을 냈지만, 이번엔 추위가 오는 시기라 따뜻한 국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밥 맛 좋은 집 부문에는 군북면 '소정마을'이 황태구이 정식으로, 개인부문에는 군서면 양현화(51)씨가 닭봉조림 및 부추샐러드를 준비해 대회에 참가한다. 충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향토음식부문, 밥맛좋은 집 부문, 개인 부문, 다문화 음식 부문 등 4개 분야에 총 46개 팀이 참가해 충북도 각 지역의 향토음식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중봉 조헌(1544~1592)선생과 기허당 영규대사(?~1592)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41회 중봉충렬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옥천군 안남면 도농리 표충사와 옥천읍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의병장 조헌은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700여명의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우다가 충남 금산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 표충사에는 조 선생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고, 묘소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 7일 오전 11시 추모제향이 열린다. 초헌관은 김영만 옥천군수가 아헌관은 유재목 옥천군의장, 종헌관은 배천조씨문열공회장이 각각 맡아 잔을 올린다. 이어 오후 2시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열리는 중봉학술세미나에서는 이하준 중봉선양회이사장, 송백헌 충남대 명예교수, 이진호 여주대 명예교수 등이 조헌 선생의 충과 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전에는 옥천 안내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선생의 왜란 당시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유적지 순례 시간도 갖는다. 8일 오후 2시 옥천 관성회관에서는 최초의 승병장 기허당 영규대사 충혼대제가 옥천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 영규대사 역시 1592년 금산 전투에서 조헌 선생과 함께 1만5천여 왜군과 맞서다 부상을 입고 순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봉충렬제 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지역 출신 농민문학가 류승규 문학제, 시조시인 이은방 백일장, 안보사진 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8일에는 41회 옥천군민체육대회가 이 기간 함께 열린다. 군 관계자는 "충렬제는 조헌 선생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면서 군민화합도 다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옥천청년회의소, 옥천불교사암연합회, 옥천향토사연구회 등이 주관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3일 옥천다목적회관에서 민방위대 편성 1~4년차 대원 중 기본교육 및 1차 보충교육 미이수자 등에 대한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안보교육과 실전훈련으로 구분돼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안보교육은 이종석 대전시민대학 안보 강사가 맡아 교육 대상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국가안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실전훈련은 전기, 교통, 화생방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화생방연구소의 전문 강사가 이론 교육과 실습체험을 병행해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교육 참석 시 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간소한 차림으로 교육시작 10분 전까지 등록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은 민방위대 편성 5년차 이상 비상소집 불참자 및 전입자 중 미 이수자에 대한 2차 비상소집훈련도 실시된다. 비상소집 대상자는 오전 7시 비상소집 응소 발령이 나면 60분 이내에 지정된 소집장소로 가야한다. 응소 대원들에게는 민방위 비상소집의 필요성, 편성 제대별 수행 임무, 전시 국민행동 요령 등에 대해 해당 민방위대장(읍·면장)이 30분간 교육을 실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각종 범죄, 붕괴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주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아니한 주택이나 건축물로 최대 100만원까지 철거 및 건축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단, 부분 철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접수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소유자인 경우 △빈집으로 인한 범죄, 안전사고 방지에 시급을 요하는 경우 등에 우선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빈집 정비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10가구 정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농촌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빈집의 효율적인 정비·관리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옥천군 빈집 정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