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4대 복숭아왕으로 이인수(67·옥천읍) 씨를 선정했다. 이 씨는 복숭아 농사만 32년 동안 지어온 베테랑 농군이다. 이 씨의 복숭아는 재배면적, 당도, 생산량, 재배 작황, 품질인증, 지역사회 기여도 등 9개 심사항목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배 작황에서 5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고, 군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복숭아 공선회장으로써 지역사회 기여도 항목에서도 인정 받았다. 심사는 조명환 군복숭아연합회장, 농업기술센터 정용식 지도사, 지난해 복숭아 왕인 육동일씨 등 5명이 맡았다. 조 위원은 "과실이 깨끗하고 굵으며, 당도가 13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좋은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자신만의 농사철칙을 지키고 신규 재배기술을 끊임없이 배우는 노력형 농군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우수농산물 인증(GAP)은 물론 친환경 농작물 생산에도 열정적이다. 8천730㎡의 과원에 천중도, 용택골드 등을 재배하고 있는 이 씨는 올해 18t 정도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수확한 복숭아는 대부분 옥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출하돼 서울 창동, 양재 하나로 클럽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해진다. 이번 4대 복숭아왕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20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막식에서 열린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복숭아 농군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복숭아왕을 뽑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생산된 시설하우스 포도가 영문으로 제품 안내가 새겨진 상자에 가득 담겨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5일 옥천군 동이면 석화 집하장에서 지역 농가가 수확한 시설하우스 캠벨얼리 포도 5kg 1천상자 5t이 부산행 컨테이너에 실렸다. 이 포도를 담은 컨테이너는 8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배에 실려 인도네시아 제1의 무역항 수라바야에 18일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첫 수출이다. 2008년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옥천포도는 뉴질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매년 수출되고 있다. 옥천포도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도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군을 비롯한 옥천군포도연합회, 옥천농협, 포도작목반 등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곽찬주 옥천군포도연합회장은 "수출을 통해 국내 포도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고,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세계에서 인정받는 포도를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안으로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에 포도를 수출하기 위해 바이어와 협의 중이며,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해외에 알리고자 오는 9월 뉴질랜드에서 포도 판촉행사를, 10월에는 베트남에서 배 판촉행사를 준비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허위전입 신고로 인한 동일 주소 내 2세대 이상 구성세대 △보건복지부 '사망의심자 HUB' 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생존 및 사망 여부 △90세 이상 고령자(1926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의 거주 및 생존여부 등이다.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미취학 아동 대상자 실태조사도 병행 실시된다. 군은 각 읍·면에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필요 시 각 마을 이장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조사명부에 의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및 사망 여부등을 조사한다. 조사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 등은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사망자로 확인된 경우에는 직권조치 전에 세대원 또는 가족 등을 통해 가족관계 등록법에 따른 사망신고를 우선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특별 사실조사 일제정리 기간 중에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분기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기 위한 이번 조사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장애인 실종을 예방하고 무단 보호, 강제 노역 등 인권 유린 행위를 막기 위해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현황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지적장애인을 19년 간 축사에서 노예처럼 부린 일명 '만득이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유사사례가 있는지 파악하고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조치이다. 군에 따르면 7월 기준 지역 내 전체 장애인 등록자 수는 4천949명이다. 이중 20.9%인 1천35명이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에 속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군과 각 읍·면 장애인 담당자 및 마을 이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등록 주소지 실제 거주 여부 및 가족 동거 여부를 확인한다.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이 타 지역에 거주하거나 보호시설 등에 입소한 경우도 전화 및 방문조사를 통해 실제 거주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강제노역, 인권유린 사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축사, 농장, 사업장(정미소, 여관 등) 등에 거주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 장애인이 있는지가 집중 조사대상이다. 이뿐 아니라 지역 외에 주민 등록돼 있는 장애인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경우도 수소문을 통해 인권유린 행위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장애인 인권신고센터를 각 읍·면에 설치해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각 읍·면의 신고센터는 무연고 장애인 무단보호 의심사례 접수, 장애인 인권보호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와 장애인 인권신고센터 상시 운영을 통해 장애인 인권 유린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 읍면에 설치돼 있는 장애인 인권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29일까지 각 읍면별 조사 대상 자료 추출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9개 읍·면에 장애인 인권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제도 시행 전인 지난해 6월 기초생활수급자가 2천14명(1천612가구)에서 올해 6월에는 2천403명(1천866가구)으로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신규 발굴자도 389명으로 인근 영동군 305명, 보은군 311명에 비해 많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급여는 수급자 선정기준을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로 다층화해 소득이 증가해도 필요한 급여는 지원받을 수 있어 혜택의 폭이 넓어졌다. 수급자 선정의 절대적 기준인 최저생계비도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상대적 기준인 중위소득으로 개선해 급여의 보장수준을 현실화 했다. 특히 그동안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부양의무자 기준도 대폭 완화해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소득 수준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교육급여도 예외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맞춤형급여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이해 오는 8월 5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맞춤형급여의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은 군 주민복지과(☎043-730-334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공공근로사업장 중 야외사업장을 위주로 혹서기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 발령 시 사업 참여자에 대한 건강이상 유무 점검, 음료수 비치여부, 휴식시간 운영여부는 물론 작업중단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투입 전 건강점검 결과 건강상 근로 불가능자 또는 근무시간 중 만취자 등에 대해서는 즉시 귀가조치토록 했다. 사업시행 중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건강상 문제점 발견 시 즉시 귀가조치 하거나 경중에 따라 병원으로 후송,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상영 경제정책실장은 "혹서기 중 무리한 공공근로 사업추진으로 근로자가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각 사업장별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6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 납세자 30명을 추첨, 농촌사랑 상품권(1만 원 권)을 각 2매씩 지급했다. 군은 매년 자동차세 선납자 및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추첨 대상인원은 총210명으로 세목별 30명씩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추첨은 올 들어 네 번째로 6월 정기분 자동차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했다. 추첨방법은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에 의해 무작위로 선정된다. 군은 오는 8월에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 주택1기분), 9월에는 정기분 주민세, 10월에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2기분) 성실 납세자를 각 30명씩 추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납세의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 제도를 계속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옥천군청 재무과(043-730-3202)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여권발급 건수가 지난해 하루 평균 6.3건에서 올해는 8.1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증가율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발급건수가 1천4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43건 대비 27.7%나 올랐다. 충북도내 평균 여권발급 증가율 26.2%를 웃도는 수치로 청주, 충주시가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크게 증가했다. 최근 3년 치 자료를 살펴봐도 2013년 1천949건, 2014년 2천213건, 2015년 2천623건으로 매년 1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영동군은 2천374건, 보은군 1천807건과 비교해도 높은 발급 실적이다. 군은 이 같은 여권발급 증가추세를 빠른 업무처리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권 교부는 신청 후 신원 조회 상 문제가 없을 경우, 신청일로부터 4일째 되는 날(토, 일요일, 공휴일 제외)부터 받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보통 3일 안에 여권을 받아 볼 수 있다. 군은 민원편의를 위해 여권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도 신청 할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래는 관할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하는데 청주 운전면허시험장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제운전면허증의 신청서 접수 및 교부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체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민원인이 여권발급 신청 시, 등기 우편발송비 2천700원을 지불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어 다시 발급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군은 늘어나는 여권발급 수요에 맞춰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9시까지 '화요 야간 민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희망자에 한해 지난 2월부터 무료로 여권을 배송해 주고 있다. 단, 옥천군민인 경우에만 사회적 약자 무료 여권배송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용범 종합민원과장은 "빠른 업무 처리로 인근 대도시에서 이곳을 찾는 여권신청자가 늘고 있다"며 "발급 수수료의 22%가 군 수입금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식지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민선6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와 확산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125개 지자체가 참여해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주민참여, 소식지 등 7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군은 일자리·소식지 분야에 응모해 두 분야 모두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최종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결과 소식지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이 발표한 소식지 분야 주제는 '주민과 함께하는 옥천 소식'으로 경기도 성남시 등 20개 지자체가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했다. 군은 능동적인 군정홍보와 군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소식지 제작형태를 신문형으로 변경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소식지로 탈바꿈한 점과 관련 경력을 가진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편집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소식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주민들이 원하는 소식지가 되도록 직접 소식지 발행에 참여하도록 한 것이 주민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방법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청렴부문 우수상에 이어 이번 소식지 부문 수상으로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최근 늘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방면의 예방 활동과 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 운영,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야생동물 피해보상금 지급 등이 올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방 및 지원 사업이다.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은 지난 5월 모범 엽사들로 구성된 6개 단체 24명이 군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등의 포획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7월 현재 유해야생동물 1천700여 마리를 포획했으며, 농작물 수확기가 끝나는 10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5천126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개체 수 조절은 물론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으로 당초예산 4천300만 원을 확보 49농가에 전기목책기, 철망울타리 등을 지원했다. 또 1회 추경예산에 3천만 원을 추가 확보, 올해 총 71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26농가에 비해 3배 가까운 지원 실적이다. 또한, 야생동물 피해보상금 지원도 지난해까지 피해보상에서 제외됐던 면적 100㎡미만, 피해액 5만원 미만의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을 하고 있다. 7월 현재 인명 및 농작물 피해 6건에 대해 45만7천원의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지난해에는 37건 2천1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날로 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에 대해 사전 예방과 사후보상까지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방세 등의 세금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고 쉽게 납부토록 했다. 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스마트 위택스' 앱 서비스 이용 활성화 키로 했다. '스마트 위택스'는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지자체에서 부과된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지방세는 물론 상하수도요금, 환경개선부담금 등 세외수입까지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부과내역을 조회한 후 납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위택스'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또, '스마트 위택스'에 가입돼 있으면 인터넷을 이용한 위택스(www.wetax.go.kr)도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는 금융기관 방문을 통한 납부보다 쉽고 편리한 '스마트 위택스'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스마트 위택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군포도연합회, 옥천군복숭아연합회가 함께 주관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7시 30분 옥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23대 친환경포도왕 시상, 농업발전 유공자 충북도지사 표창, 김영만 군수의 대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행사로 축제 첫날인 22일 '4회 (사)한국신지식농업인 중앙회 전국대회'와 산지·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산지페어'가 개최돼 전국 농업관련 인사와 바이어가 대거 참석한다. 23일에는 영화 서편제의 오정해가 출연하는 '바람이 머무는 곳에'와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1회 옥천군협회장기 에어로빅 체조대회' 등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축제가 예상된다.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볼거리, 체험거리도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동이면 적하리 포도농장(2천765㎡)에 1인당 5㎏까지 포도를 직접 딸 수 있는 체험장이 3일 동안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공설운동장에서 포도농장까지는 체험객 수송을 위한 대형버스가 30분마다 운행된다. 또 포도·복숭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참여 과일케이크 만들기가 옥천체육센터에서 포도·복숭아 판매장, 포도·복숭아 품종비교 전시관, 포도시식 및 복숭아막걸리 시음장도 축제장 일원에서 3일 내내 있게 된다. 포도, 복숭아가 매일 300상자 씩 할인 판매되는 시간도 있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과일을 구입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향수30리 MTB열차운행, 물고기 낚시대회, 전국 족구대회 및 마라톤대회 등이 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김영만 군수는 "10회 째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가족, 친구, 지인들과 오셔서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충북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운영되는 시설개선자금 융자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받는다. 융자사업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화장실 개선으로 구분되며 유형에 따라 융자한도와 이율이 다르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최대 2억 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최대 5천만원 이내며, 대출이율은 연 2%다. 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2년 동안 이자만 내고 그 후 3년에 걸쳐 원금과 이자를 매월 갚아나가면 된다. 융자 대상업소 중 화장실을 개선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 이내로 융자가 가능하며 대출이율은 연 1%고 상환방법은 같다. 단, 같은 업소에서 시설개선과 화장실개선을 동시에 신청 할 수 없으며,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은 주방 및 화장실 개선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043-730-34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융자금은 반드시 사용목적에 맞게 사용돼야 하며, 위반 시 전액 환수 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체육대회 3종목을 개최한다.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전국초청 족구대회'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2016년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배 OPEN 배드민턴대회'가 옥천체육센터와 생활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또, 24일에는 '9회 옥천포도 금강마라톤대회'가 동이면 금암리(구 금강2교)~청성면 합금리(청마교) 구간에서 개최된다. 군은 족구대회 1천600여명, 배드민턴 1천900여명, 마라톤대회 1천500여명 등 총 5천여명의 전국 체육인이 이번 포도복숭아 축제 기간 중에 옥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종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옥천포도와 복숭아의 홍보·판매를 위해 이번 3종목의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했다" 며 "성공적으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2~24일까지 옥천에서 열리는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쿠스는 옥천군과 연을 맺은 지 9년째다. 지난 2008년 2회 옥천포도축제 때부터 올해까지 매년 여름이면 이곳을 찾아 행사를 돕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38명의 회원들이 찾아와 세부행사별 진행보조, 관람객 안내, 야외수영장 안전관리 등 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이 뿐 아니라 축제가 끝난 다음 날까지도 남아 홍보물 및 쓰레기 수거, 시설물 철거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스스로 찾아주는 이쿠스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젊은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축제장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쿠스(ICCUS)는 2002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고려대, 한국항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 55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 유명축제장을 찾아 무료 봉사활동으로 한국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대학생문화워크캠프 자원봉사 단체다. 이쿠스 리더인 양상훈(21·남·고려대 2년) 군은 "8년 전 선배들이 시작한 옥천군과의 좋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