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9월까지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관내 저소득 225가구에 1억4천400여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올해 긴급 지원을 위해 편성한 예산 1억9천400여만원 중 74% 이상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군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해 '복지 응급실' 역할을 톡톡해 했다는 의미다. 군은 올해 2회 추경예산에 3천여만원을 추가 편성해 동절기 위기가구 지원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가구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했을 때 중한 질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때 등 위기상황에 닥쳤을 경우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가구 121만8천원, 4인 가구 329만3천원)이하, 농어촌인 경우 총재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단, 주거지원은 700만원 이하)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기타, 긴급지원 내용과 기준 등은 군 주민복지과(043-730-3623)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예산확보를 통해 앞으로도 긴급복지 지원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긴급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기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꼭 이 제도를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1월 '옥천군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으며, 위기상황의 사유를 이 조례에 정해 군민의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9월30일부터 등록외국인의 체류지 변경신고 등이 군청뿐만 아니라 읍·면사무소에서도 가능하다. 체류 외국인의 생활과 밀접한 업무 처리기관을 확대하도록 '출입국관리법'과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읍·면사무소에서도 △등록외국인 체류지 변경 신고 △외국 국적 동포 국내거소 이전 신고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국내거소 신고 사실증명이 가능해졌다. 군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외국인이 포함된 가족이 이사를 했을 경우 우리나라 국민은 읍·면사무소를, 외국인은 출입국관리사무소나 군청을 방문해 각각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류 외국인과 국내거주 외국 국적 동포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30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20회 옥천군육상연맹회장배 차지 학교대항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옥천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 12개교, 중등 5개교에서 150여 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트랙과 필드 경기로 구분된다. 트랙경기는 초등 2학년 이하 50m에서 초등 4~5학년 100m·200m·800m·400m계주, 중학교부 100m·200m·1500m·400m계주 등 총 15개 종목이 남·여별로 구분돼 경기를 벌인다. 필드경기는 초등 3학년 이하 공 던지기, 초등 4~5학년 멀리뛰기·높이뛰기·포환던지기, 중학교부 세단뛰기·창던지기·원반던지기 등 총 10개 종목이 남녀별로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30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박근하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의회 의장의 축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군민대상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6회 옥천군 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는 군민대상은 이번에 심사위원회에 오른 3명의 후보자를 놓고 위원들이 투표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지난 달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은 군은 올해 일반부문 3명, 특별부문 1명을 접수한 바 있다. 이중 일반부문 1명은 자격미달로 아예 심사위원회에 오르지 못했다. 군은 충·효·예 및 사회윤리 실천, 학문·문화진흥·소득증대·군민복지 향상 및 체육진흥 등에 공헌한 군민에게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일반부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 지역발전에 이바지하였거나 군의 명예를 드높인 출향인에게 같은 절차를 거쳐 특별부문 대상을 준다.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옥천군 군민대상'은 지난해까지 분야별로 총 75명에게 군민대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개발, 문화, 윤리부분을 합쳐 일반부문으로 특별부문은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30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청년·중장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2016 옥천군 행복 취업 마당'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2016 옥천군 행복 취업 마당'은 옥천군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옥천고용센터)이 공동으로 지역 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 유통, 서비스업 등 다양한 구인 기업 40여 업체와 취업관련 10여 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40~50대의 중장년층과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인 기업 40여 업체가 최소 60명 이상의 고용 의사를 밝히고 있어 올 하반기 최대의 취업 기회가 될 수 있다. 군은 취업 알선 뿐 아니라, 이번 박람회장에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컨설팅, 상담,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취업특강으로 (사)글로벌교육개발원 양은정 강사의 '전문가가 말하는 면접스킬 배우기'가 마련되며, 상담부스에서는 지문인식 적성검사, 직업카드상담, 타로취업운세, 도형심리 상담 등 흥미로운 시간이 준비된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네일아트, 정리수납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취업 준비생에게 도움이 기대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욕구와 청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우수 일자리 발굴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고용률을 올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서 옥천군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15~64세)은 70.1%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5%p 상승했다. 군은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동행면접, 재정지원 일자리 등 올해 시행한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23일 옥천읍 다목적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사업 확산을 위한 홍보 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의 개념, 가치, 철학에 대한 주민의 기본적인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지역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사업의 참여율을 올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각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작목반, 농가 등으로 로컬푸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정천섭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이 맡아 '지역경제의 신선한 양식, 로컬푸드'라는 주제로 건강·환경·사회를 하나로 묶는 먹거리 전략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농업의 현황과 문제점, 먹거리 문화, FTA를 비롯한 국제 농업 생산과 유통 분석, 중국의 거대한 농업 전략 등 다양한 쟁점을 다룬다. 또 일본,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등 선진농업국의 로컬푸드 방향에 대해 지역별 혁신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부터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푸드 2025 플랜'의 7대 중점과제와 10대 핵심사업, 생산과 소비의 조직화 등에 대해 사진, 그래프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교육할 예정이어서 교육 참석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생산과 지역소비로 상생의 지역 순환경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많은 교육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9∼23일까지 친환경교통주간을 맞아 22일 군청 출퇴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군청 소속 공무원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걷기 등으로 출퇴근 할 예정이다. 단 장애인 차량과, 긴급 차량, 실·과별 출장용 차량 등 공용차량은 제외 대상이다. 군은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을 기념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저탄소 생활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 및 주민 등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군청 소속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친환경교통주간 이후에도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 등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수막, 입간판,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차 없는 날' 캠페인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 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됐으며, 유럽교통주간에서는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정해 전 세계 47개국 2천여 도시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환경, 에너지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차 없는 날' 캠페인을 시작,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한다. 이에 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포획승인 신청을 받는다. 이번 수렵기간 중 적색포획승인권 300명, 청색포획승인권 700명 등 1천명에게 수렵을 승인할 예정이다. 적색포획승인을 받으려면 1종 수렵면허가 있어야 하며, 1인당 멧돼지 4마리, 고라니 2마리, 조류 1종(꿩, 멧비둘기, 참새, 오리류) 20마리를 잡을 수 있다. 청색포획승인은 1종 또는 2종 수렵면허가 있어야 하며, 고라니 2마리, 조류 1종 38마리를 잡을 수 있다. 포획승인을 받고자 하는 수렵자는 사용료를 먼저 납부하고, 포획 승인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043-265-5845)에직접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적색·청색 승인권별 선착순 입금방식으로 접수되며 수용인원 초과 또는 입금 마감일인 10월 4일 오후 8시 이후에는 포획승인을 받을 수 없다. 적색포획승인권 사용료는 1인당 50만원 청색포획승인권은 1인당 20만원이다. 포획승인 신청이 끝나면 10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수렵총기보관 관할 경찰서에 수렵총기 해제 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수렵자가 수렵활동을 할 때에는 포획승인서와 수렵면허증을 반드시 휴대해야 하며 승인 받은 포획기간, 포획지역, 포획 예정량 등의 승인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또, 시가지나 인가 부근,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에서 수렵을 하거나 해가 진 후 수렵행위를 하면 안 된다. 군이 이번에 설정한 수렵장 면적은 옥천군 일원 537.1㎢ 중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수렵금지구역 70.574㎢를 제외한 466.526㎢다. 군 관계자는 "면적이 넓은 만큼 수렵이 시작되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 수렵자들이 서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http://www.oc.go.kr)-군정소식-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개인균등분 주민세 납기 내 납부율이 79%를 보여 지난해 보다 3.4% 상승했다. 또, 9월 12일까지 납세대상 2만409건 중 1만6천825건이 납부된 것으로 확인돼 납부율은 82.4%까지 오른 상태다. 세금이 오르면 조세 저항이 커져 대부분 납부율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옥천군의 경우 의외의 결과를 얻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민세 인상에 따른 안내문 발송, 각종 사회단체 회의 시 인상 배경 설명 및 납부 협조 등 홍보 강화와 주민들의 선진 납세의식이 이 같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군은 1999년 이후 17년간 인상을 미뤄왔던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충북도내에서 가장 늦게 인상했다. 주민세는 부과 건수에 비해 세액이 적어 징세 효율면에서 논란이 제기돼 왔던 세금이지만 인상하지 않을 경우 지방교부세 삭감 등 주민들에게 더 큰 불이익이 생길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 이에 올해 부과한 주민세는 2억376만2천원(2만409건)으로 지난해 1억182만1천원(2만430건)보다 2배 늘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주민세를 납부해 준 군민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 며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5급 승진내정 △전광선 경제정책실△이재실 친환경농축산과 △안종철 친환경농축산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일부 시·도(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협죽도'의 독성 위험이 있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협죽도는 인도가 원산지인 상록 떨기나무로 개화시기는 7~8월이며,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 나무는 독성 성분인 올레안드린(oleandrin)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위생법에서는 식용불가 원료로 분류해 그 사용 및 섭취 등을 금지하고 있다. 분홍색 꽃이 관상용으로 보기에 아름답고 공기 정화기능까지 있지만 잎과 줄기 등 나무 전체에 강한 독성을 함유해 미량을 섭취해도 치사율이 높다. 특히, 심혈관 독성이 있으며 잎의 치사량은 실험동물에서 0.5 mg/kg으로 보고된 바가 있다. 이에 군은 관내에 가로수로 심어진 협죽도는 없으나 가정이나 시설 내에서 기르는 이 나무가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 기간에 협죽도를 보면 절대 섭취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무심코 이 나뭇가지를 꺾어 젓가락으로 사용하다가 생명을 위협받는 치명적인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올해 기정예산 3천861억원 보다 156억원(4.05%) 늘어난 4천1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163억원(5.05%)이 증가한 3천394억원, 특별회계는 7억원(1.12%)이 감소한 623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2억원, 세외수입 14억원, 정부추경에 반영된 보통교부세 65억원 등 지방교부세 86억원, 조정교부금 등 31억원, 국도비보조금 20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 7억원이 늘어났고,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는 국고보조사업 변경내시로 19억원이 감소했으며, 수질개선특별회계가 5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은 옥천푸드 직매장조성사업 14억원, 청산 인정소하천 정비사업 7억원, 문정근린공원 조성사업 편입토지보상 37억원, 지용제 행사장부지매입 6억원, 장야~서대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30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개선 및 복구를 위한 사업비로 17억원을 짰다. 특별회계는 정부추경에 신규 반영된 장위리외 4개소 연계관거설치사업 14억원, 증액 편성된 이원 개심리 농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2억원, 군북 대정리 농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4억원, 청산증설 및 용목리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추경예산 증액분 및 세수 증가분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정예산의 예산절감분 24억원을 삭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 및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우선적으로 편성하였으며,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토지매입 및 용역비 편성에 중점을 두고, 적재적소에 재원을 배분하기 위해 김영만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보고회를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23일 개회되는 245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9월 29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1∼12일까지 이틀 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고기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에 방문한 사회복지시설은 노인, 장애인, 정신요양 등 24개소로 총 880여명의 생활인이 거주하고 있다. 김 군수는 "명절이 다가오면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장님과 직원들이 안위를 잘 챙겨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보훈·장수·효도수당 등 군비로 지원하는 복지수당을 당초 지급일인 25일에서 추석 전인 12일에 앞당겨 지급했다. 이로 인해 90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장수수당 수령자 383명을 비롯해 각종 보훈수당을 받는 750명의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두둑한 주머니를 갖고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 옥천군, 국제종합기계(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농기계 전장품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 협력, 전기전자 부품산업 공동 육성, 지역균형 발전 도모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북일보=옥천]옥천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 26억9천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각 대상자에 일괄 우편 발송했다. 과세 대상별로는 토지분 3만6천831건 24억4천만원, 주택분 2기분 2천263건 2억5천만원이다. 전년대비 1억2천700만원(5.0%)이 증가했으며, 공시지가 및 주택가격의 상승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관내에 소재한 부동산으로 지난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됐다. 재산세는 토지분의 경우 9월에 부과되고, 주택분의 경우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1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반반씩 나누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이번 달 30일까지로 금융기관 창구, CD·ATM 현금 또는 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등의 방법으로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스마트 위택스)을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거의 받지 않고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때문에 고지서를 예년보다 일찍 발송했다" 며 "편리한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기한 내 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산세를 납부기한 까지 내지 않을 경우 가산금(3%)이 붙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