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대비 관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오는 30일까지 벌인다. 군은 관계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관광객이 자주 들리는 중심상권 및 관광지 등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25개소를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무허가·무신고·무표시·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및 판매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손님맞이 청결·친절교육 실시 등 식품위생법 준수여부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나 중대한 과실이 있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인 만큼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을지연습 참가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에게 을지연습 성공추진을 위한 사전교육과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안보교육은 국가안보에 대한 세계적 정세와 현 우리나라 안보에 필요한 공무원의 자세, 최근 북한의 군사 동향 등에 대해 나라사랑운동본부 손정식 안보전문 강사가 맡아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을지연습 사전교육은 군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이 직접 올해 을지연습 추진방향과 도상연습, 직제편성 훈련, 현안과제 토의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보교육과 을지연습 사전설명에 앞서 김영만 군수는 "비상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을지연습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2016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실시되며, 주요 연습 내용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전환절차 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주요기관 폭발물 테러에 대한 종합 대책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7일부터 22일까지 공무원 인사·징계 사전 심의(의결)권을 행사하는 '옥천군 인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현재 군은 부군수(위원장)를 포함한 3명의 당연직 위원과 공개모집을 통한 6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이번 달로 임기가 끝나는 위촉직 위원을 대신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군의 인사위원회 기능에 참여할 2명이다. 자격조건은 인사행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군 내에 주민등록을 둔 △법관·검사·변호사 △조교수 이상이거나 초·중·고교 교장 또는 교감 △10년 이상 활동한 비영리민간단체장 △상장법인 임원 또는 공기업 조직의 장 △공무원으로서 20년 이상 근속하고 퇴직한 자 등이다. 군의 인사위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경력 증명서 등을 갖춰 군청 자치행정과(043-730-3164)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달 안으로 모집절차와 적격자 선정, 결격사유 조회를 마치고 새로운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위원은 군의 △공무원 충원계획의 사전심의 △승진·전보 임용 기준 사전의결 △승진임용의 사전심의 △공무원의 징계의결 △인사와 관련된 조례안 및 규칙안의 사전심의 등 인사위원회의 기능에 참여하게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민원을 신청하는 주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민원사무 편람을 발간했다. 군에 따르면 민원사무 편람은 민원처리 부서, 수수료, 관계법령과 민원처리의 흐름, 구비서류, 민원서식 등이 담겨있다. 이번 편람에는 기존 발간된 2012년 이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제정되거나 변경된 법령, 제도 등을 현행화해 실었다. 특히 행정정보공동이용, 정부민원포털 '민원24시',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풍수해 보험 등 민원인 편의시책을 담아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이 민원을 신청할 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새로이 발간된 민원사무 편람은 군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돼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 전자민원-민원신청길라잡이에 게시돼 있어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범 종합민원과장은 "주민들에게 정확한 민원사무를 안내하기 위해 편람을 새로이 발간했다" 며 "직원들에게는 민원사무에 대한 실무 지침서로 민원인들에게는 민원을 손쉽게 이해하는 길라잡이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발간된 민원사무 편람에는 5천여종의 정부민원 중 군에서 자주 접하는 유기한 민원과 편의시책 등 147종의 안내문이 수록돼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당초예산 편성계획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각 부서 팀별 예산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예산편성 운영기준, 자체예산 기준 등을 설명하고 예산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2017년도 재정운영의 중점을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건설을 위한 △민선6기 공약사업과 연계된 역점사업의 선택과 집중투자 △장기종합개발계획과 중기재정계획을 연계한 합리적 재원 배분 △재정의 자율과 책임성 강화 및 건전 재정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건전재정 운영을 통한 예산절감 추진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행사·축제성 예산의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각종 제도 및 재정 여건을 살펴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중점을 둬 내년도 예산을 편성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8월 31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 받아 9~10월중 참여예산 주민위원회 운영,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예산 실무심의, 예산안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21일까지 군 의회에 내년도 예산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자매결연한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 학생 등과 20년째 끈끈한 우정을 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고노헤마치 중학생 20명, 지도교사 등 27명이 4일간 일정으로 옥천을 방문키로 했다. 옥천군과 1997년 자매결연한 고노헤마치는 해마다 상대방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중학생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옥천 중학생 30명이 고노헤마치를 방문한데 이어 올해는 고노헤마치의 고노헤중학교(10명), 가와우치중학교(5명), 쿠라이시중학교(5명) 학생 20명이 방문한다. 이들 방문단은 방문기간 장령산자연휴양림, 육영수생가, 정지용생가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옥천의 역사와 문화, 전통에 대해 심취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평생학습원 견학을 통해 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고 비즈공예, 향초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해본다. 19일에는 이원중학교에서 이원중, 안내중, 청산중학교 학생 40명과 함께 장기자랑, 그룹별 꿈 발표, 체육활동 등 학생 간 문화교류의 자리를만들고, 20일 1년 후 고노헤마치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옥천을 떠난다. 옥천 과수농가의 고노헤마치 사과농장 재배기술 연수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양 도시는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451명의 중학생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문화를 교류해 왔다. 2001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2011년 일본 대지진 등의 경우를 빼고는 빠짐없이 인연을 이어왔다. 옥천군 관계자는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은 물론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공적이 뛰어난 군민에게 수여하는 '26회 옥천군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군민대상은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나뉘며 후보자 추천·접수 후 '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각 1명씩 최종 선정한다. 일반부문 대상은 △충·효·예 및 사회윤리 실천 △학문 및 문화·체육 진흥 △소득증대 및 군민복지향상 등에 공헌한 사람이어야 하며, 선발 추천일 기준 군내에서 5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특별부문 대상은 출향인사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군의 명예를 드높인 사람에게 수여되며, 원적이나 출생지가 옥천군이면서 군을 제외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수상 대상자 추천은 군내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의 장, 지역 향우회장 등이 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인 군민 30명 이상의 추천 연서를 받아야 한다. 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 하고자 하는 경우,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공지사항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는 수상후보자 추천서, 공적요약서 등을 작성해 군청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군민대상 최종선정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군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군청 자치행정과(043-730-3174)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1925∼1974)) 여사 42주기 추모제가 15일 오전 11시 육 여사의 고향인 옥천군 옥천읍 옥천여성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박 대통령 지지 단체 회원과 육씨 종친회,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군의장, 군내 각 기관·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육 여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모제는 추모사 낭독, 추모시 낭송,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옥천다도회는 헌다(獻茶)로 육 여사의 영혼을 기리고, 옥천여중 관악단의 음악에 맞춰 성악가 김병진씨는 육 여사가 생전에 즐겨 들었던 '목련화'를 불렀다. 또 지용시 낭송회의 김정미씨는 '고 육영수 여사 영전에'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했다. 육군 제37사단 군악대는 소총 발포로 추모제를 기념했다. 추모제를 주관한 옥천군애향회는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육 여사의 생전 육성을 들려줬다. 이 단체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도식과 별도로 1993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맞춰 옥천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금유신 회장은 "국민을 사랑으로 대하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육 여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주민과 함께 추모제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 출신 독립운동 대부인 범재 김규흥(1872∼1936) 장군의 업적이 재조명 될 전망이다. 최근 김 장군의 중국 내 활동이 학계와 언론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옥천문화원과 김규흥 장군기념사업회, 옥천군이 공동으로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15일 충북도립대 미래관에서 김 장군의 업적을 분석하는 '1회 범재 김규흥 선생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신라대 배 교수를 비롯해 충북대 박걸순 교수, 충남대 김상기 교수, 독립기념관 김형목 연구원, 안동대 김희곤 교수가 참석해 선생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옥천에서 김 장군과 관련된 학술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고종의 밀사 김 장군이 중국 내 항일 무장투쟁의 선봉이었던 사실이 속속 확인되면서 그의 업적에 대해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은 의미가 크다. 김 장군은 현재 옥천 춘추민속관 문향헌(생가)에서 1872년 6월 13일 옥천에서 부유한 지역 유지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돌아가시면서 20살 무렵에 집안의 가장이 된 그는 암울했던 조선의 시대적 상황을 걱정하며 청년기를 보낸다. 애국계몽운동을 이끌던 민영환(1861∼1905) 선생과 교류하며 교육을 통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조선왕조가 망국의 위험에 내몰리게 되면서 이런 신념을 곧 실천에 옮겼다. 교육을 통한 자강운동에 힘 쏟은 그는 창명학교(현 옥천 죽향초등학교)를 세우는 데 앞장섰다. 그러던 그는 1908년 중국으로 망명을 떠난다. 고종 황제의 특명을 받아 왕실 비자금으로 한인 무관 양성을 도모하려 했다는 게 학계의 분석이다. 그는 중국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조선인으로는 최초이자 거의 유일할 정도로 중국 신해혁명에 가담해 도독부총잠의 겸 육군소장이라는 혁명정부의 요직에 오른다. 그가 신해혁명에 적극 참여한 배경으로 조선 독립운동을 위한 중국 내 지지기반 마련이 꼽힌다. 김 장군은 중국에서 확보한 기반을 바탕으로 조선 독립을 위한 다양한 외교·무장활동을 펼쳐나갔다.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임시정부 파견원 자격으로 참석, 독립을 위한 외교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무장투쟁 자금을 모으기 위해 1922년 흥화실업은행을 설립했다. 군자금을 모집해 무관학교를 세워 항일운동가들을 양성하던 선생은 1936년 중국 톈진에서 65세 나이로 생을 마쳤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고 김 장군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잠들어있다. 김규흥 장군의 기념사업회도 최근 옥천으로 주소를 옮겼다. 김규흥 장군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옥천과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벌이셨던 선생의 발자취를 고려하면 옥천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옥천군과 문화원 관계자는 "10월 학술대회를 계기로 옥천에서 김규흥 선생을 기리는 세미나와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겠다"며 "이어 평전 발간과 중국의 활동 근거지인 연변지역 사학자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재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7년도 예산편성 주민설문조사'를 24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진행된다. 조사방법은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 온라인 방식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서면 설문조사서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조사내용은 △내년도 재정운용방향 △예산편성 시 투자 확대·축소 분야 △각 부문별 우선 추진 사항 △군 현안사업 중 우선투자 사업 등 총 2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결과는 2017년 중점 투자분야에 대한 주민 선호도를 분석해 사업의 우선순위, 사업비 책정 등 예산 운영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은 설문조사 외에도 군 발전을 위한 소규모 사업이나 개선사항 등에 대한 건의를 받는다. 건의기간과 방법은 설문조사 방법과 같으며, 군은 주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부서별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최대한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역농업의 전망과 로컬푸드 운영방안에 대한 공유 및 참여농가 육성을 위해 하반기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을 마련한다. 군은 중소 고령농 및 귀농·귀촌인을 지역 로컬푸드사업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교육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83명, 올해 상반기에는 43명의 교육 이수자를 배출한 바 있다. 교육은 1차 로컬푸드의 개념과 가치, 전국현황 및 군 추진전략 등에 관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과 2차 선진 로컬푸드직매장, 거점가공센터, 농가레스토랑 견학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이 교육 이수자들에게 내년에 조성 예정인 '옥천푸드직매장' 등 로컬푸드 관련사업의 참여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하반기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8일까지 군 친환경농축산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 사이에 실시되며, 교육에 필요한 경비는 군에서 지원한다. 군은 로컬푸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옥천푸드유통센터'를 건립했고, 올해는 '거점가공센터'를 설립 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옥천푸드직매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 14억 원도 확보한 상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연극캠프가 참가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달아주고 있다. '애들아...연극으로 놀자' 라는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연극캠프는 사회적 여러 요인들로 인해 노는 법을 잊어버린 아이들에게 다양한 연극놀이를 통해 예술표현의 즐거움을 주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이 캠프는 연극 이해하기, 관객과 배우 되어보기, 신문지 나라 상황극, 연극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제 무대 위에서 연극놀이 형식으로진행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연극으로 만들어 엄마, 아빠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게임에 물들어 있는 아이들에게 연극놀이를 통해 노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연극캠프는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남수)이 주관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 과정으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초등학생 14명이 참가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지원사업' 대상자로 14팀 가족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가족은 베트남 12가족, 중국이 2가족이며 방문인원은 가족별 남편, 아이들 포함 3~5명으로 총 51명이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고국 방문 시 왕복항공료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6가족 174명에게 고국방문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의 고국방문 항공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이 사업비를 보태 더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이번 고국방문 가족 14팀에는 대청댐관리단이 지원하는 5팀(18명)이 포함돼 있다. 군은 고국방문 지원에 따른 사업 취지, 계획, 세부일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지난 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군수는 "오랜 기간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채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환 대청댐관리단 차장은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 오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선정된 가족들에게 기념품(여행용 가방)을 무료로 제공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71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위훈을 기리고 보은의 뜻을 전달하고자 9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했다. 군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5가정을 선정해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관할 읍·면장이 함께 해당 가정을 찾아 격려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들은 격려품 전달과 함께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유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직접 가정을 방문한 김군수는 "독립 유공자의 후예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잊지 말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찾은 독립유공자들은 독립을 위해 만세운동 등을 전개하다 옥고를 치렀다. 이에 군은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8.15 광복절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이달 말까지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법령개정 및 국세경정에 따른 세액 변경, 납세자의 착오납부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자동차세의 경우 연납을 했으나 중간에 자동차를 이전 또는 폐차말소 된 경우 더 낸 세금을 돌려받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 발생된 환급금의 대부분은 자동차세와 지방소득세이며 나머지는 주민세, 재산세 등이다. 군은 지방세 환급금 대상자가 체납액이 있는 경우,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해 주고 있다. 이렇게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나 스마트위택스 앱을 이용해서 간단히 알아볼 수 있다. 지방세 환급 신청은 위택스 또는 스마트위택스에서 직접 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 지방소득세팀(043-730-3094)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지만, 환급은 권리자 본인의 은행계좌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신분 확인절차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 후 5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된다"며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이번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를 팔 걷어 부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