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 1천839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30일 까지 열람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 제출서를 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개별 토지에 대한 ㎡당 가격이다. 이 가격은 재산세(토지분),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 소재지 각 읍·면사무소 및 군청 종합민원과를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http://www.oc.go.kr, 전자민원 · 생활민원정보 · 개별공시지가)를 통해서도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군은 의견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 지가와 균형 여부 등을 감정평가사를 통해 재조사 한다. 재조사 결과는 옥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된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다음 달 31일 결정·공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5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전후해 우려되는 불법 오염물질 배출, 연휴기간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2개의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연휴 전인 13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주요시설에 환경오염 방지 계도 활동과 시설별 자체점검을 유도한다.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군청 환경과 및 당직실에 환경오염 신고 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민원을 접수·처리한다. 또, 옥천 금구천, 이원 건진천, 동이 명태곡소하천, 군서 금산천 등 6개 하천에 대한 순찰과 배출업체 감시를 강화한다. 이 기간 중 발생하는 환경오염 행위는 국번없이 128(휴대전화 사용 시, 지역번호 + 128) 또는 군청 환경과 (043-730-3442~4)로 신고하면 된다. 연휴가 끝나는 19일부터 5일간은 연휴 중 가동 중단된 환경오염 방지 설비 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 당일인 15일에만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거운 명절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환경 관련 업체와 군민 모두의 환경사랑 정신이 필요하다"며 "종량제봉투 사용을 지키고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9일에는 옥천읍 시가지를 18개 구역으로 나눠 군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실시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5년도 군정 살림살이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4천756억원으로 전년도 4천558억원보다 198억원(4.3%)이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21.83%(전국 평균 51.9%)로 전년도 20.46%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재정자주도는 66.14%(전국 평균 76.3%)로 전년도 69.51%보다 다소 낮아졌다. 채무는 0원이며,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0만원으로 전년도 38만원보다 다소 증가했다. 이외에도 군민들의 관심사항인 업무추진비와 행사·축제경비 집행현황, 사회복지 및 민간지원사업 집행현황, 군 재정여건, 지역 특성을 고려한주요사업 11건 등도 공시내용에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비효율적인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세입재원 발굴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효율성 확보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 -정부3.0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20일까지 옥천읍 시내 주정차 단속을 유예키로 했다. 군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주정차 편의를 도모하고 연휴기간 중 옥천읍 시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단 인도나 횡단보도 등에 주차하는 보행자 안전 위협행위에 대해서는 평소와 같이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또, 옥천경찰서에서 통계청 옥천분소 구간처럼 좁은 도로에서 양방 통행이 불가하게 주정차를 한 경우에도 단속 예외가 아니다. 군 관계자는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주민과 귀성객들의 자발적인 주정차 질서 지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불법주정차 사전 알리미 서비스'를 충북도 내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불법주정차 CCTV 단속 구역 내 주정차를 했을 경우 미리 신청해 놓은 휴대폰 번호로 단속예고 문자를 발송해준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군청 건설교통과(☎730-3532)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주류, 화장품류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행위를 오는 13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각종 농·수산물을 비롯해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인형류, 잡화류,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점검내용은 포장 재질과 포장 공간비율 및 포장 횟수 등으로 포장기준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군은 면밀한 포장 점검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5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편성했다. 특별 점검반은 점검결과 포장기준 적합여부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회사 또는 판매원에 포장검사 명령을 내려 전문기관의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만약,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포장기준을 어겼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조치하고 주변 상인의 경각심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성수기를 이용해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이 자주 적발된다" 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과대포장 점검시, 1회 용품 및 추석 명절 쓰레기 배출 방법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청렴서약서 징구, 관내 업체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교육, 홍보책자 배포, 명절 대비 공직감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탁금지법의 의의를 알리고 이해를 돕기로 했다. 우선 9월 한 달을 '청렴이행 실천의 달'로 지정하고, 각 부서별 자체 교육과 전 공직자에게 청렴서약을 하도록 했다. 서약서에는 업무와 관련 어떠한 경우에도 알선·청탁을 받지 않고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군은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교육 및 서약과 함께 관내 145개 건설·용역·제조업체 등에 지난 5일 청렴서한문과 홍보물을 보냈다. 청렴군정 실현을 위한 군의 의지와 청탁금지법에 따른 선물 주고받지 않기, 각종 청렴교육과 홍보에 참여하기 등을 서한문에 담았다. 특히 혈연·지연·학연 등 각종 연줄을 통한 청탁 관행과 고질적인 접대문화를 뿌리 뽑기 위해 공직자는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의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군은 다음 달 1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청탁금지법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들을 모아 대대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 공직자, 군 의원, 건설·용역·제조업체 및 위탁업체 관계자 등 800여명에게 송준호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의 심도 있는 교육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군은 청탁금지법 관련 홍보책자 170권을 제작해 각 부서와 읍·면, 관련 기관 등에 배포했으며, 오는 19일까지는 추석 대비 특별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 청렴도 1등급에 걸맞게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5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러 가기' 캠페인을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아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 소비 환경의 변화로 인해 거래가 줄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 공무원, 여성단체협의회,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 150여명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오가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홍보물을 배포하고 이번 추석 제수 물품을 직접구매 했다. 김영만 군수는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해 명절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의 상설 전통시장은 옥천읍 금구리에 위치한 '옥천공설시장' 과 '옥천종합상가'가 있다. 이곳에는 채소·과일 노점 13개소, 먹거리 식당 12개소, 반찬 가게 등 점포 12개소, 생활용품 대형점포가 1개소로 총 38개소가 입점해 있다. 신토불이 농산물과 다양한 생활용품, 먹거리도 풍부하게 있어 대도시의 대형마트에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하며, 가격도 일반마트보다 10%정도 저렴하다. 또, 10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주차타워가 있어 차량을 이용한 장보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옥천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찾는 습관이 알뜰 소비의 지름길"이라며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주기를 주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이어 옥천공설시장 입구 목척다리 위에서 '향수의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오가는 고객들과 상인들에게 저글링 공연, 어린이 무용,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250건 1천400만원의 과·오납 세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일제정리 기간 동안 과·오납에 따른 지방세 환급률을 높이기 위해 10만원 미만의 소액에 대해서도 일일이 환급 안내문을 대상자에게 발송했다. 또한, 지방세 자동이체 계좌와 기존 지방세 환급금 지급 계좌를 파악해 능동적으로 환급해 주는 등 납세자의 편의 및 권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대부분 법령개정 및 국세경정에 따른 세액변경, 납세자의 착오납부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자동차세의 경우 연납을 했으나 중간에 자동차를 이전 또는 폐차말소 된 경우 더 낸 세금을 돌려받지 않은 것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발생 후 5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위택스 등을 통해 수시로 환급 대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지방세 환급금 발생 시 적극적으로 환급 대상자를 파악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방세 환급 대상자가 체납액이 있는 경우,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해 주고 있어 건전한 지방재정에도 일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중국 연변 용정시가 농업기술 교류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다. 20회 연변지용제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연길시를 방문 중인 김영만 옥천군수와 김승룡 옥천문화원장 등은 2일 오전 용정시를 찾았다. 이들 방문은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한 다양한 그림 그리기, 홍보 문구 표현하기 등 농업기술을 알려주기 위한 방문이었다. 국내에서는 보편화된 기술이지만 아직 그들에겐 생소한 기술이다. 드넓은 평야가 가득한 중국에서는 활용가치가 높은 기술이기도 하다. 기술 전수는 동행한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맡아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용정시 측에서는 권대걸 시장과 김영찬 상무위원 등 시 관계자 5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용정시는 민족저항시인 윤동주 선생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옥천이 고향인 정지용 시인의 시적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군은 윤 시인의 생가에 정 시인의 시적 증표를 만들어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려고 용정시와 협의 중이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유색벼를 통해 두 도시 간 문화·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100년 만의 홍수로 복구작업이 한창인 때에 시간과 자리를 내어준 용정시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정시는 내년에 윤동주 시인 생가가 있는 명동촌을 조선족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허가 담당자 등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규제개혁의 필요성 등을 이해시켜 직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의 임택진 수석전문위원을 초빙했다. 임 위원은 '규제개혁과 지방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타 지자체의 규제개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지방공무원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마인드가 기업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옥천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대청호 환경규제로 묶여 있어 규제개혁만이 살 길"이라며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한 정부 추경예산에서 하수관거 설치 및 마을하수도 정비, 보통교부세 등 5건에 89억원을 확보했다. 주요확보예산은 신규사업으로 청산 장위리 외 4개소 연계관거 설치사업 10억원, 계속사업으로 이원 개심리 농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억 원, 군북 대정리와 군북 용목리 농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각각 4억원이다. 특히 청산 장위리 외 4개소 연계관거 설치사업은 당초 2018년도에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김영만 옥천군수를 중심으로 박덕흠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환경부 및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서를 설득한 결과 정부 추경예산으로 확정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추가 확보한 하수관거 설치 및 마을하수도 정비, 보통교부세 등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9월 중에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고,의회 의결을 거쳐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간편한 본인서명만으로 인감을 대신 하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키로했다. 군에 따르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가지며, 신청자가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중이다. 이전까지의 인감제도는 주소지에서 인감도장을 등록해야 하는 사전절차가 필요하고 허위발급, 인감위조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미리 등록돼 있는 형식이 아니라 신청 시마다 직접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즉시 발급된다. 특히 대리발급의 사고 위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기, 자동차 이전, 은행대출 등 인감이 사용되는 모든 업무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발급비용도 통당 300원으로 인감증명서 발급비용인 600원의 절반에 불과하며, 인감도장 분실의 염려가 없고 대리발급 불가 등 안정성이 확보된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은행, 공인중개사 등에 홍보 리플렛을 보내고 민원실 방문객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꿈엔 늘~ 향수 누리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저발전지역인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지역 내 산재돼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지용생가 및 문학관, 육영수여사 생가가 있는 구읍 일원을 지역관광 산업의 허브로 재창조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꿈꾸는 향수 쉼터 조성, 실개천 따라 향수 길 조성, 향수 누리 마을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구읍 주변의 기존 버스 정류장 및 자전거 쉼터를 정비하고,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농특산물, 먹거리 및 지역 예술 작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 마켓 등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실개천을 따라 벽화와 시설물 정비, 경관 조명 및 음향시설 등 설치, 주변 마을 환경 정비 등을 통해 특색 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향수 누리 조성사업 선정으로 2017년 국비 5억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했으며, 최종 사업비는 국토교통부와 LH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박덕흠 국회의원실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구읍 지역은 명실공히 역사·문화·생태 관광의 중요한 허브로서 우리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요충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9월부터 온라인 지방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에 모바일 앱카드(신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동안은 PC에서 위택스 사이트(www.wetax.go.kr)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 설치한 스마트위택스 앱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납부할 때는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를 활용해야 했다. 이제부터는 스마트폰에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카드를 설치하면 카드번호 입력과 공인인증서 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결재비밀번호(6자리) 입력만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등의 지방세 및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의 세외수입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최초 이용 시 앱카드 설치 및 카드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 위택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카드는 'NH농협 모바일카드', 'KB국민 케이모션(Kmotion)', '신한 팬(FAN)', '현대 앱카드', '삼성 앱카드', '롯데 앱카드' 등 6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스마트시대에 맞춰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추진됐다"라며 "앞으로도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신용카드사와 함께 9월 30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모바일 앱카드로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1인당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성희롱 예방·성매매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최근 잇따른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남녀 상호 존중문화 정착과 성희롱 없는 건강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필히 참여해야 한다.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최미내 강사가 성차별적 고정관념 타파를 위한 양성평등의식,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대처법, 성희롱 및 성매매 관련 처벌법령 등을 교육한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전한 성 가치관 확립과 성희롱·성매매 등의 예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건강한 사고와 올바른 행동이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장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 및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성희롱 방지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